오늘은 CGV에서 시행 중인 포토티켓에 대해 써보려고 해.

시행된 지는 꽤 되었지만, 관련글이 하나도 없길래 써본다.

포토티켓은 간단히 말하면 영화표의 한 형식이야.

보다시피 영화의 스틸컷 또는 공식이미지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밑에 예매정보가 기입되어 있어.

크기는 일반적인 사진크기라 생각하면 돼.(12.7x8.9) 물론 무료로 뽑을 수 있고.

영수증 표가 실증이 난 게이들에겐 괜찮은 대안이지.

하지만 많은 한계점이 존재해.

첫번째로 CGV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매를 해야지 포토티켓을 뽑을 수가 있어.

두번째로 티켓의 이미지는 개인이 찾아서 등록해야 돼.

세번째로 뽑을 수 있는 지점이 한정되어 있어.

마지막으로 포토티켓을 등록하는 프로그램이 윈도우 8, 익스플로어11 이상에서는 호환이 안 돼(프로그램의 호환성이 똥임) 

하기 귀찮아 보이기도 하고, 방법이 복잡해 보일 수도 있을거야. 그래서 내가 순서대로 설명해 볼게.

포토티켓으로 등록할 이미지는 몇 개의 블로그나 사이트를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어. 포토티켓 이미지를 개인적으로 만들 수는 있는데, 그 설명은 생략할게.

1. http://dvdprime.donga.com/bbs/list.asp?major=MD&minor=D1&master_id=22&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C6%F7%C5%E4%C6%BC%C4%CF

2. http://blog.naver.com/uminoyoru/30182551291

3. http://mocachoco.tistory.com/280

이미지 몇 개를 가져와 봤어.

그런데 이 둘을 잘 보면 검은색 칸이 밑에 있는 것이 있고, 오른쪽에 있는 것도 보일거야. 검은색 칸은 예매정보가 들어갈 칸인데, 그 칸을 레이아웃이라고 해.

즉, 예매정보를 어디에 넣을지 선택할 수 있다는 거지. 이에 대해선 등록과정에서 설명할게.

자, 이제 이미지도 구했으니 포토티켓을 등록하러 가자.

내일 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포토티켓을 등록해볼게.

여기엔 검정색 칸이 없지? 검정색 칸이 없어도 되긴 돼. 하지만 이런 형식으로는 잘 만들어지지 않아. 예매정보가 좀 안보이는 단점도 있고.

어쨋든 이걸로 한다.

CGV를 로그인을 하면 로그인창 중에서 예매내역이 있을거야. 클릭

그러면 너가 예매한 내역이 뜨는데, 여러 메뉴 중에서도 포토티켓 꾸미기를 눌러.

누르면 이게 뜰텐데, 계속하려면 동의하고 확인할 수 밖에 없다;

이걸 누르면 팝업이 뜨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할거야. 넉넉잡아서 5분정도 소요된다 보면 됨.

설치가 다 되고나서 다시 꾸미기 버튼을 클릭하면 이번엔 프로그램이 실행돼.

가운데 포토티켓 꾸미기 클릭.

프로그램으로 들어왔으면 가져오기를 클릭해서 컴퓨터에 저장된 저 이미지를 가져와 보자.

막 가져오면 틀에 안 맞춰져 있는데, 100%라는 버튼을 눌러 틀에 맞춰 보자.

이번엔 예매정보가 들어가는 레이아웃을 바꿔보자.

나는 레이아웃이 밑으로 들어가니 저걸로 설정함. 자신이 선택한 이미지에 따라서 레이아웃을 어떻게 설정할 지는 바뀌는 거지.

그리고 보다시피 레이아웃은 반투명이라서 그 뒤에 이미지도 살짝 보임.

참고로 오른쪽 또는 왼쪽에 레이아웃이 들어가는 포토티켓은 개인적으로 비추할게.

왼쪽 또는 오른쪽에 레이아웃이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바코드가 이미지 위에 올라가게 됨으로써 거슬려 보일거야. 암튼 최대한 레이아웃이 밑인 포토티켓으로 뽑아.

레이아웃의 색상 설정도 가능하다ㅇㅇ 이제 저장하기를 누르고, 이어서 완료하기를 눌러.

끝!

포토티켓이 제대로 저장되었는지는 CGV 좌측메뉴에서 내가 꾸민 포토티켓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돼.

이제 현장에 가서 무인발권기에서 뽑으면 돼. 여러 대의 무인발권기 중에서 분홍색 테두리가 되어있는 기기에서만 포토티켓 인화가 가능해.

티켓을 뽑을 때는 예매번호만 입력하고 되고, 인화는 1분 내에 될거야.

이번 주에 개봉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나 다음 주에 개봉할 '겨울왕국'을 포토티켓으로 뽑아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