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한분 인증
최근 많은 폰겜을 손댔지만 오랜만에 푹 빠져서 재밌게 즐겼다
-- 좋았던 점
1. BM
성공적인 원신의 BM을 거의 따라간다
그러면서 원신보다는 순한 맛이라 부담도 적은 편이다
1트럭 박고 6성뽑고 시작했는데 1트럭에 6성을 먹을 수 있다니? 혜자임
대부분 캐릭터 돌파 성능이 딜 수치에 집중되어 있어서 돌파 필요성을 크게 못느끼는 것도 장점이다
2. 스토리
씹덕식 비문학 스토리를 자랑한다
림버스 컴퍼니를 생각하면 쉽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스토리텔링이지만 나는 그다지 거부감이 없어서 잘 즐겼다
역사적 배경을 알면 더 깊게 즐길 수 있어 보이는데, 커뮤니티에 역사 이야기 하는거 보고 있으면 고증은 참 잘살렸구나 생각된다
3. 전투
기본적인 카드 시스템은 아주 심플하지만, 드로우 운빨 요소가 섞여있다
초반에는 아무생각없이 카드 던져도 전투를 이기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1레벨 카드를 던질지, 합쳐서 열정을 모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운 요소와 전략 요소가 합쳐져 나를 그냥 흥분시켰다
여러가지 기믹전투도 다양하게 선보였는데, 적당히 리트하며 몸비틀다가 카드가 잘 떠서 기믹 딱 딱 맞춰 클리어하면 쌀 것 같다
4. 캐릭터 디자인
그냥 마음에 든다
스토리를 우선 빨리 미려고 성능캐릭터 위주로 키웠지만 사람 아닌 새끼들(사과, 목마, 라디오, 거울 등)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정말 캐릭터창만 봐도 행복하다
5. UI
최근에는 블아하면서 제일 크게 느꼈던 점인데, 로비화면에 배너 띄우고 하는게 굉장히 난잡해보였다
이 게임 로비에서는 심플하게 테두리만 그려두고 자연스레 배경에 녹아들은 느낌이라 눈이 편안했다
-- 나빴던 점
1. 시스템
소탕이 없다
클리어한 데이터를 최대 4회까지 재생하여 보상을 받는데 꼭 그래야만 했을까?
많이 꼴받는 부분이다
2. 스토리
장점이자 단점
지들만 아는 얘기를 하면 화가나며, 스토리를 주의깊게 봤는지 오솔길에서 퀴즈도 낸다
왜 굳이 그런 짓을....
3. 리세
오픈 후 리세마라 전략이 "1-4 까지 밀어서 10뽑 확보 후 픽업배너에서 픽뚫 6성 먹고 이륙" 이다
정말 미친거 아닌가 싶은데 그걸 해내는 사람이 있어서 더 무섭다
3번 리세해보고 빡쳐서 맨땅에 1트럭 박고 시작함
-- 총평
분재, 합격
방가붕가햄토리
ㄹㅇ 처음에 스토리에서 뭔 폭풍이 오네마네 지들끼리만 아는 소리하는거에서 노잼을 넘어선 분노가 느껴지더라 ㅋㅋ 어떤 병신이 스토리를 이렇게 짠건가 하고ㅋㅋㅋ 1막 후반부터는 스토리가 점점 흥미가 생기긴 했음
지사쯔
고맙다 함해봐야징
항만가이
이틀동안 픽뚫대신에 나이트형님만 계속나와서 그냥 콘블룸이랑 같이오셨길래 출발함 ㅋㅋㅋㅋㅋ 이미 정들었어..
렙 초보자
나도 나름 재밌게 하고 있는데
근데 이겜은 혼자하는 겜이니 친추 같은건 필요없는건가
머큐리
스토리원툴이라는댐
씹 뭔개소린지 짜증나서 대충보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