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카지노의 롱테이크 액션신은.. 킹스맨 교회씬의 0.7배속 정도를 보는 듯 했다. 전혀 신기하지도 멋있지도 않음.

2. 개연성이 너무 떨어졌다. 미국과 다이다이 뜰 정도의 나라가 갑자기 생겨버렸으니 이해가 안되지. 그런데 군인들 싸우는거 보면 그냥 칼싸움과 다름이 없다.

3. 연기를 너무 못해. 아프리카식 영어를 사용하는건 좋은데 그것마저 어색하고 표정 연기도 어설픈게 너무 보였다. 아이언맨이나 스파이더맨의 편안한 연기가 그리웠다. 한국어도 어색하니까 더 거슬렸고...

4. 유머가 노잼이야. 막 유머라고 던지는 것도 피식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왜 저런 유머를 날리는지도 이해안됨. 전체적으로 영화가 무겁다 보니, 가벼운 유머가 다가오지 않았다. (연기못해서 유머도 어색한데, 심지어 무슨 국어책에서 나올만한 "영희 너어~~ 하하하"급 개그 치고있음)

5. 공감이 안감. 아니 정당하게 이긴애를 가지고 왕권을 외부인에 줄수 없다고 난리치는 것도 공감 안되었고, 그냥 왕 한명 죽이는게 목표였던 애는 눈이 뒤집히더니 다른 왕 인정 못한다고 꽃 다 불태우고, 다시 싸우자는 거 무시하고 거절함. (왜 안싸우고 일키운건지 이해안됨) 너무 캐릭터기 급변하잖아...

거기에 애꿎은 소상인들만 약탈했던 LA 폭동사건 미화하면서, 모든 흑인이 아직 탄압받고 있어! 하는데 공감이 갈리가 있나.

그리고 cia요원을 고칠수 있다는 말에, 최빈국 사람한테 그렇게 쉽게 넘겨주냐?ㅋㅋㅋㅋ

또 마지막에 칼 맞은 애를 기절시키고 치료하기는 커녕 굳이 아픈애 끌고 석양 보여주는 거 보고 기겁했다. 뭔 신파야 저건.

6. 너무 편한 세계관. 비브라늄이 완전 만능임. 죽는 사람도 살리고, 칼침 끝에서도 포를 쏘고, 전기 대용으로도 쓰니... 고작 방패로만 쓰는 캡아는 한심해보임.
마지막에 왓슨한테 미국 전투기랑 똑같이 해놨으니 그냥 조종하면 된다고 할때는 무슨 "나는 7번 찔러야된다 했지만 사실 한번만 찔러도 죽는다!!" 같은 느낌 받음.

7. 엔딩이 제일 멋짐. 쿠키 2개 포함한 엔딩만 보는게 더 나았겠다 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