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위인전에서 본 콜럼버스는 야심만만한 탐험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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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지구는 둥그니까 서쪽으로 계속가면 인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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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사람: ? 헛소리하지 마셈. 지구는 평평하니까 서쪽으로 계속 가면 절벽에서 떨어져서 죽는거 모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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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아무튼 지구는 둥글다! 나에게 배를 다오! 인도를 찾아 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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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님 좀 짱인듯





그러나 이는 위인전에서 고의적으로 꾸며낸 이야기이다.

당시 중세사람들에게도 지구가 둥글다는것은 상식이였다.

심지어 고대 그리스 시절에 지구가 둥글다는 가정하의 지구의 둘레가

이미 계산되기까지 했다.

중세 학자들은 고대부터 정립된 천문학적 지식과 경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지구가 둥글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는 정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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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민: 아직도 지구가 둥글지 않다고 믿는 흑우들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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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민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빡대가리가 어딨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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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여깄다 이 씹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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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민2: ??????



콜럼버스는 오히려 지구가 둥글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지구가 서양배 모양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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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지구는 이렇게 생김 ㅅㄱ




그가 잘못 생각한 지구 모형을 토대로,  미대륙이 없다 가정하고 서쪽으로 갔을때의

아시아와 유럽사이의 거리를 고작 3700km 라고 계산하였다.

실제로는 2만km정도 되니 거의 16000km 나 줄여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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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이정도 거리면 배타고 갈만한 거리 아님? 어 인정? 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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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민: ㅄ



그리고 이 잘못된 계산을 토대로 항해 스폰서를 구하기 시작했는데

당연히 구해질리가 없었다.

그는 영국,이탈리아,프랑스,포르투갈의 지도자를 만나며 후원을 요청했지만 전부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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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아니 폐하 잠시만 제 말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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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아니 저새끼 아직도 안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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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아니 지구가 둥글다는게 사실 잘못된 지식이라니까요? 폐하께선 속고 계신거라고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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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셋셀때까지 안나가면 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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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ㅠㅠㅠ




그렇게 스폰서를 구하던중 스페인으로 건너가 이사벨라 여왕을 만나게 된다.

물론 처음에 이사벨라 여왕도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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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아니 학자들이 저렇게 반대하는데 내가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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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2만km면 현재 기술로는 항해가 불가능합니다. 말도 안되는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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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아니 3700km 밖에 안된다니까!!  바람만 충분하면 어? 갈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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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 폐하 뭐하세요. 빨리 잡상인 안내쫓고 




그런데 당시 스페인은 포르투갈과 식민지 경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외진출에 대한 바램이 절실했다.

게다가 포르투갈이 아프리카를 거쳐 인도로 통하는 해상무역로를 독점하고 있던 상황이라

신항로 개척을 필요로 했다. 

위와같은 이유로 이사벨라 여왕은 당시 기준으로 터무니 없던 계획을 승낙하기로 한다.


그러나 콜럼버스의 요구는 더욱 더 터무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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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1. 작위를 줄것 2 .식민지의 총독 자리를 줄 것  3. 식민지에서 얻은 수익의 10%를 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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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  야  내가 배까지 다 지원해주는데 이거 너무 양심이 없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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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 ㅁㅊ 진짜 도둑놈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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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아몰랑 요구사항 안들어주면 안가요 빼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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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아오




신하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사벨라는 콜럼버스의 요구를 들어준다.

이사벨라는 자신의 왕관까지 팔면서 그를 후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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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배 3척 지원해 줄테니까 갖다와라, 나도 더이상은 못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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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 아니 폐하 진짜 왜그러세요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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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2: 폐하 솔직히 말해주세요. 저자랑 무슨 관계입니까? (실제로 당시 콜럼버스가 이사벨라의 정부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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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감사합니다 충성충성 ^^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




그렇게 시작된 터무니 없던 항해는 뜻밖의 반전을 맞이 한다.

정말 그의 말대로 얼마 가지 않아 육지가 나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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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어 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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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거봐! 내가 뭐라고했어 ㅋㅋㅋㅋㅋㅋㅋ 내 계산이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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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근데 여기 인도 맞아요?  책에서 보던거랑 많이 다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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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잉 그러게,  인도사람보단 중국사람에 가깝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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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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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아마 중국 아닐까? 아 뭐 그래도 중국이랑 인도랑 이어져 있으니까 그게 그거지 뭐



그는 본국으로 돌아갔고  스페인 당국은 크게 고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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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와!  개쩌네 진짜 인도 발견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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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1: ;;;  그렇게 가까울린 없을것 같고 아마 중국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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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2: ㅇㅇ ;;  우리가 생각했던것 보다 중국이 훨씬 길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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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폐하, 이번에 다시 한번 가면 황금하고 노예를 가득 실어 오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원해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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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오냐!  17척 지원해 줄테니까  후딱 갖다와라!  인도코인 떡상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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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가즈아~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2차원정을 떠난 콜럼버스 일행은 현재 아이티 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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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어 또 오셨네 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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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ㅎㅎㅎㅎ




그는 섬에 당도하자마자 원주민 700여명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기 시작했다.

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창,칼로 찔러 죽이고 사냥개를 풀어 물어 죽이는등 그 수법도 매우 잔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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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억 ㅠㅠ  왜이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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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아가리 닥치고 내일까지 금가져와라. 못가져오면 그때는 얄짤없을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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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아이고 ㅠㅠㅠ



그는 인디언들에게 금을 요구했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사람의 손목을 잘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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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어 할당량 못채웠네? 저새끼 손모가지 잘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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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아니 이제 금이 더이상 안나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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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또또 변명한다. 그냥 잘라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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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ㅠㅠㅠㅠ




또한 남성들을 붙잡아다 노예로 팔아버렸고

여자들을 끌고가 성노예로 만들어 선원들에게 나누어주었고

매춘부로 만들어 팔아 버렸다.

나이가 어리든, 성인이든 가리지 않고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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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아니 다른건 모르겠는데 이 아이는 9살밖에 안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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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 9살은 여자 아니야? 말같지도 않은 소릴 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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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야이씨! 이 나쁜놈들아!! 이 개!새!끼!들!아! 이 씨발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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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ㅎㅎ ^^




이런 악행으로 고작 몇년만에 30만명이나 되던 아이티섬의 인구는 불과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야만인을 사람 이하의 동물로 취급하던게 당시 유럽의 전반적인 생각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콜럼버스가 했던짓은 잔혹했다고 받아들여졌다.

게다가 이런 잔인한 짓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본국에 가져온 황금의 양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적었기 때문에 본국에서 그에 대한 여론은 더더욱 악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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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1: 콜럼버스 일행들이 원주민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 죽이고

젖을 문 갓난아기들을 엄마한테 떼어내서 바위에 패대기 쳐 죽이고

원주민들을 쇠꼬챙이에 끼워 화형시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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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아무리 야만인이라도 그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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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2: 아니 그런짓을 했으면 황금이라도 많이 가져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큰소리 떵떵 쳐놓고

정작 가져온건 쥐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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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1:  이정도면 본국으로 압송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죄수선을 보내서 거기에다 콜럼버스를 싣고 와야 합니다!




게다가 가장 큰 후원자였던 이사벨라 여왕이 죽으면서 그는 더더욱 몰락하게 된다.

그는 식민지 총독 자격의 세습을 금지당하고 경제적 후원이 끊기자

빚더미에 앉으며 그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1506년, 그는 매독으로 사망한다




그가 발견한 신대륙은 얼마 뒤 설탕 재배에 적합한 땅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설탕 대농장이 설립되었고 이는 유럽에 막대한 부를 가져다 주었다.

이 때 쌓인 부가 서양 자본주의 발전 및 산업혁명의 모태가 된다.

콜럼버스의 발견이 현재의 부유한 유럽을 만든것이다.

그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가 행한 잔혹한 학살때문에 

오늘날 콜럼버스를 영웅으로 평가하는 시각이 점점 줄어들고있다.

콜럼버스의 날까지 지정해 그를 기리는 미국만 해도

마이애미,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시애틀,하와이, 알래스카, 사우스 다코다, 오레건주에서는

콜럼버스의 날을 기리지 않는다.

그는 영웅인가? 아니면 학살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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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있는 콜럼버스 동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