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에 말한 커스텀 시나리오를 다시 깨볼 생각이다.

바로

으어-메리칸 두림

공원에 최소 1,100명 이상의 손님을 2년 10월까지 유치하고,

공원 등급을 600 이상으로 유지하세요.

개쉬운 미션. 달리 할 말이 있나

여담으로 제작자분께서 프롤로그를 정말 잘 쓰셨다.

돈줄... 아니 미국의 희망이 될 이민자들을 많이많이 데려오자.

... 처음 열었을 때도 느꼈지만 뭔가 2%센트 아쉬운 모습.

로키산맥 꼭대기에 만년설이 표현되어 있다.

원형탈모같다.

톰 소여의 모험같은 소설을 읽어보면 등장하는 미시시피 강.

19세기 후반 미국의 젖줄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강줄기다.

애팔래치아 산맥

예상했던 대로 멕시코는 매입가능하다.

나중에 여유가 넘치면 멕시칸들에게도 강제로 아메리칸 드림을 선사해 주자.

거진 모든 커스텀 시나리오는 놀이기구 탑승료를 받는다.

놀이기구 탑승료 받고도 어렵게 만드는 제작자도 있는데

그런 시나리오는 둘 중 하나다 

-전체적인 환경을 어렵게 조정해서 말 그대로 '숙련자용' 이라 불릴만한 수작 시나리오

-놀이공원에 필수적인 요소를 한두가지 홀랑 빼서 올리는 시나리오

후자의 사례 중에선 처음부터 화장실과 안내소가 없고, 2년 다 돼가서야 개발되게 하는 시나리오도 있는데

그런 시나리오는 제작자가 '엿먹어라' 라는 저의가 100%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당신이 만일 엿 좋아하는 개호구 플레이어라면 한번쯤 해볼 만하다.

그래서 난 안할거임.

다음은 지을수 있는 놀이기구들을 핥아보자

전차 언제짓지 

비 오는 날을 대비해 실외 놀이기구 입구 바로옆에 실내 놀이기구 입구를 지으면 

해당 실내 놀이기구를 탈 가능성이 높아진다.

꽉 찬 b컵급 구성

우-든 마우스 주니어 루핑 콕스크류 트위스터 

돈벌기 좋은 롤코는 다 있는듯

옆자리 롤코와 맞먹는 라인업이다.

솔직히 고카트만 줘도 고마울 지경

4대천왕 

최근엔 입국심사가 완화되었다.

운영비용은 우산을 팔아서 충당한다.

이민자들에게 여기는 살아남기 위한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자.

우승자는 진정한 뉴요커

대인배 트럼프는 자신의 집인 백악관을 일반 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해줬다.

백악관을 지어보려고 했는데 엄두가 안나서 그냥 바이킹 두개 하얗개 칠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우주개발이 한창이다.

대의를 위한 전력공급은 필수

가아끔 아주 가아아아끔 '우주선'이 고장나 다른 나라에 떨어질 수도 있으니 양해부탁

그 우주선에서 방사능 쬐끔 나오고 사람 쬐끔 죽을 수 있으니 것도 양해바람

중간엔 센트럴파크랍시고 나무를 박았다.

근데 거기에 벚꽃나무도 있었나

머나먼 이국땅에서 오셨으니 주릴만도 하다.

먹는건 자유지만 공짜는 아니다.

돈이 없으면

빌리면 된다.

(여기서 달러를 만든다)

지금까지의 동북부 개발 진척도. 

알차게 꾸몄지만 알차게 벌진 못했다.

이게 다 롤러코스터를 안 지어서 그렇다.

슬슬 이민자들의 고혈을 빨아먹을 게 필요하다.

딱히 묘안이 떠오르지 않던 도중

전 대통령께서 거나하게 삽질하고 가신 정책이 생각났다.

그 정신을 계승하여 이민자들도 강제적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비용은 높아지고 보상은 조각날거야~

이번엔 왕건이 하나 지어보자

의외로 땅이 좁아 트랙이 서부 해안을 다 덮어버렸다.

딱 봐도 격렬도 음청 나올듯

이 정신 하나만으로 이전 땅의 몇백배에 달하는 땅 먹은건 자랑

기존에 살고있던 인디언들 죽이고 그네들 땅까지 먹은건 안자랑

그 사이엔 관람차로 채워주자.

서부 해안쪽으로만 이민을 오다보니 LA의 덩치가 비교적 왜소해졌다.

궁리 끝에 트럼프는 금문교를 뜯어내 이민자들을 즐겁게 해주기로 결정했다.

금문교 덩치가 대륙횡단급이냐는 멍청한 질문은 사양한다.

이미 상식은 갖다버렸기 때문이다.

이민자 친구초청 이벤트를 열자

4명 초대하면 본인 의료보험비용은 공짜

대신 보장금액이 1/4로 줄어듦

개척정신의 격렬도가 10 가까이 나왔으니 

이번엔 쫄보들의 입맛을 맞춰주자

30초안에 뚝딱하고

수치 확인 

수직 중력값이 빨간색이 떴다.

측면 중력값보단 덜 중요시되는 수치인데

경사가 가파른데도 열차가 속도 안줄이고 휙휙 지나가는 구간에서 급증하는 수치다.

이것도 격렬도를 높이는 데 주요 원인이긴 하지만 

그렇게 신경 쓸 필욘 없다.

정 신경쓰인다면 오르막-내리막 코스를 줄이면 된다.

예를 들면

으후루꾸十卞丁下丁卞十꾸루후으으후루꾸十卞丁下丁卞十꾸루후으工

이런 식으로 상승-하강 코스가 두 개 있으면

으후루꾸十卞丁下下下下下下下下下下丁卞十꾸루후으工

요런 식으로 상승 하강 코스를 하나로 통합해라.

띠이이이용

2년밖에 안되서 엄청 빨리끝났다.

놀이기구 입장료받는거라 쉽게 끝나겠지 여기며

꾸미는 데에만 치중하다보니 후반엔 조금 서두른 감이 없지않다.

게다가 시간도 짧으니 뭐 꾸밀 시간도 없었고 하니 

미국 남부 쪽은 다음 연재분에 이어서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