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최대한 빨리 쓰려고 노력 중이다.

기다려서 줘서 고맙고, 힘내겠다.

지금까지

왜 그란 노가다를 하는지.

어떻게 하는 것이지.

효율적인 노가다는 어떤 것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어떤 캐릭터가 노가다 하기 적합한지.

또한 캐릭터마다 어떤 장비가 어울리는지.

어떤 캐릭이 부적합한지 등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또 알고 있던 정보를 알려 주었었다.

이쯤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품는 의문이 든다.

'아니 저놈 시키는 마봉템 기본 장비 기준으로 적는다는데 아닌데?'

'내 캐릭은 1분~1분30초가 아니라 2분이 넘어가는데?, 내 캐릭터는 안그러는데 ? 뭐가 빠르다는거지?'

'광역기, 맵장악력, 줍줍. 전부 부족하고 느린데 도대체 뭘 보고 그러는거지?' 

' 왜 같은 캐릭, 다른 느낌이지? '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양산형 캐릭터나, 마봉이나 보스유니크 장비들을 섞어 입어 놓은 캐릭터들은.

별 다섯개짜리 캐릭터가 아닌 이상 슬레이어는 커녕 킹도 1분 40초가 넘는 참사가 일어나게 된다.

시원시원하다던 스킬들은 똥싸다만 느낌으로 잡몹 한마리. 오브젝트 한 개씩 남기며, 클리타임이 산으로 갈 것이 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3장에서 다루어 볼 이야기는 스팩업 ( 노가다에 효율 좋은 위주의 장비 )에 관한 것 이다.

여기까지 잘 따라온다면, 어지간히 해서는, 어느 캐릭터 이건(별 두개이하 제외) 1분 30초가 나온다는 것을 장담한다.

첫번째, 모든 캐릭터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바로 '크로니클' 이다.

              크로니클 장비는 이계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 현재 이계 던전은 자기 직업의 장비만 떨어지기 때문에.

              원하는 크로니클 장비를 다 모으는데 1주 ~ 4주 정도 운에 따라 한 달 안짝으로 모을 수 있다.

              그래도 먼가 빠르게 쇼부 보고싶은 애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애들이 위한 팁을 주겠다.

              자신의 크로니클 장비를 해체기에 갈았을 때, 이계 장비를 살 수 있는 '차원의 조각'이 20개나 나온다!

              이계 던전 5회 클리어 하면, 하루 평균 20개 정도 나온다. 물론 크로니클 장비도 한 두개 이상은 나온다.

              필요 없는 크로니클 장비를 갈면서 자신이 모아야 되는 크로니클을 모은다면 2주안에 쇼부 볼 수 있다.

              그리고 흑요성 유적지란 곳이 있는데. 이 곳을 클리어할 때 나오는 재료이다.

              이 재료를 가지고 흑요성 유적지 옆에 있는 NPC한테 원하는 크로니클 악세서리를 얻을 수 있는 상자를 팔고 있다.

              *( 즉 크로니클 장비를 파밍 할 때, 흑요성 유적지랑 같이 돌아준다면, 악셋 2~3개도 같이 필수로 확보 할 수 있다. )\

              내 캐릭터가 어떤 크로니클 장비가 필요한지는 이전 글 들을에서 알아보자!

 두번째, '퀘스터 레전더리' 관한 이야기이다.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팁이다, 노가다를 떠나서 스팩 업이 되기 때문에 맞춰만 놓으면 어느 던전을 가도 좋다.

               그리고 부족한 딜링을 받쳐 주기 때문에, 킹 or 슬레를 돌때 보스킬이 편리해지고 시간 단축이 많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퀘전더리

               파밍시 나오는 진혼돌이 있는데. 이것으로 진혼 무기를 살 수 있으며, 추후 리버레이션으로 바꾸어 무기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 삼조이다.

               예전에 비해 파밍기간이 아주 길었기 때문에 감히 추천 할 생각도 안 했을 팁이지만. 현재 패치로 인해. 5일이면 한 부위를 맞춘다.

                6셋 기준으로 30일이면 맞춘다. 퀘전더리같은 경우는 노가다를 떠나서 초보들에게도 스팩 업에 유용한 팁이기 때문에.

               캐릭터에 애착이 있다면 퀘전더리 파밍에 신경 써도 좋다.

세번째, 던전 내의 공,캐,이동 속도를 책임지며, 많은 스택을 올려주는 짱짱한 '성물'이다.

               성물은 '던전 진입 시 공,캐,이속 증가의 버프'를 준다. ( 악세사리 성물 셋트도 마찬가지.)

              또한 성물 무기 착용 시 스탯(한 부위당 일정량 증가) 뻥튀기가 가능하여 큰 스팩 업 없이도.

              성물만 착용 했을 뿐 인데 클리어타임이 많이 감소 되는 캐릭터들이 있다.(별 네개 ~ 세개 캐릭터들에 해당)

              경매장을 들어가 성물을 검색해보면,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90제 성물의 가격은 토탈 1000만 골드이다.

                 '무자본 이라매 !!! 이게 뭐야 뺴애애애액!!!' 하는 유저들을 위해 충분히 파밍으로 성물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한다.

              성물을 돈없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죽은자의 성 던전을 클리어 하다보면(마법봉인 장비 성물 변환서 (85레벨))이라는 유니크 합성법이 나온다.

                성물조각을 파밍하는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약간의 시간만 투자해도 성물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성물 조각 같은 경우. 위에 언급한 흑요성 유적지에서 나오는 재료로도 구매 할수 있어 동시 파밍에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한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 '유물 장비 셋트'를 구매해서 (약 500만 골드) 세리아가 파는 성물 변환서로 성물로 바꿔주는 것이다.

              재료값이 좀 들어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자면 성물 직구 보다는 300만 골드 정도 아끼는 셈이다.

 네번째, 어느 캐릭터에나 끼워도 되고 어떤 캐릭이든 쓸 수 있는'공시템 및 이속증가 장비'이다.

               공시템이란 공격시 특수효과가 발동되는 장비로써 공격 시 주변에 데미지를 입혀주는 서브 딜링 / 맵장악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다.

               아이템에 따라서는 엄청난 딜링을 입히기도하며, 경우에는 맵 전체에 효과가 터지며 맵 클리어가 깔끔해진다.

               몇 몇 광역스킬이 부족한 캐릭터나, 딜이 애매한 캐릭터들에게 훌륭한 노가다꾼으로 둔갑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이속이 부족한 캐릭터에게 이속을 부여해주는 장비들도 있다. 그러한 '공시템'과 '이속버프'장비를 맞춰주는 것도 클리어 타임을 줄여준다.

 여기까지해서 스팩 업!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 설명 해줬다. 위에 이는 네가지 방법 중 어느 한가지라도 클리어 했다면, 용을 쓰고 돌았을때 1분 30초 미만이 나온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몇 몇 유저들에게는 생소한 '빌드'라는 말이 있을 것이다. '빌드'란 무엇인가 하면, 각 스킬들 알맞는 방에 적당한 쿨타임에 사용해주어. 방을 클리어하는 속도를 극대화 시키고, 노가다를 쾌속으로 끝내기 위한 최적의 '던전 클리어 방법' 같은 것이다.

예를 들면(광채넨마).

1번 방 -  지원병(난사) or 사자후!.

2번 방 - 맵 안쪽으로 살짝 들어간 후. 환폭 + 수플렉스.

3번 방 - 맵 중간에서 태사자후 꾸 ~ 욱!

4번 방 - 맵 중간에서 환폭 + 수플렉스.

5번 방 - 방향키 앞으로 살짝 움직인 후 ← + 세인트 일루전 꾸 - 욱!

6번 방 - 고정형 몹 앞에서 환폭.

7번 방 - 지원병(난사) or 기공장으로 차단기 파괴 후. 맵 가운데서 광휘의 넨 즉발.

8번 방 - 맵 중간쯤에서 환폭 + 수플렉스.

9번 방 - 보스 앞에서 사자후 꾸~욱. 넨화 (시전)+ 흡기공탄 + 넨화(폭발) + 환폭 + 태사자후.

클리어타임 48초가 나왔던 필자의 환폭 넨마이다.

이렇듯 어떤 스킬을 어떤 방에서 어떻게 쓰는 지에 따라서 맵 클리어 속도가 천차만별이 된 다.

어떤 캐릭터가

어떤 장비를 들고

어떻게 사냥을 해야되는지

이 세가지는 이번 글까지 통해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해서 모든 캐릭터들을 가지고 아무나 막 플레이한다고 1분 30초미만의 빠르면 1분 미만의 클리어 속도를 낼 수없다. 아무리 좋은 캐릭을 가지고도 무작정 스킬을 쓰면서 돈다면, 1분 30초가 넘는 플레이가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노가다'라는 것은 굉장히 지루하고 피곤하며, 목적의식이 분명하지 않으면, 쉽게 현질의 유혹으로 넘아가곤 한다. 

하지만 이 노가다 시간을 보다 즐겁고 질리지 않게 하는 나만 노하우는 바로 '빌드' 연구이다. 뜬금없이 무슨 소리인가하면, 집 피로도 기준으로 한 캐릭당 하루 18판 밖에 못 돈다. 그렇다면 한 캐릭으로 '실험'해 볼 수 있는 하루 적정량이 18판 밖에 없다는 소리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하면 지루 할 틈도 없이 아쉬움이 남는다.( 아.. 좀더 단축 시킬 수 있엇는데 내일 또 해야겠네.) 라는 아쉬움이 말이다.

1초 라도 단축시키기 위해. 이 스킬을 저 방에서 써보고, 또 여기서 썻던 스킬을 다른 방에서 쓰며, 맵 클리어가 좋은 스킬은 쿨타임 생각해서 도는 등.

당연한 방법으로 클리어 타임을 최대한으로 축소 시키는 방법이 어떤 것이지에 대해서 자신의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연구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컨트롤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프로그램 코딩하듯이. 9방에 대한 '빌드'만 짜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컨트롤이 미숙한 늅늅들도 몇 일이면 1분 미만의 클리어 타임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뻘글 주의*

(안읽고 넘어가도 아무 상관없다.)

돈을 벌기 위한 팁? 아니면 단순한 노가다를 위한 정보? 둘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냥 돈 버는 수준으로 전락 해버리는 단순 반복 노가다를 하길 바라는 것이 아니다.

나처럼 탐구심이 강하고, 단순 반복적인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래서 적은 글이다.

예전에도 말했듯이 '노가다 =  템파밍' 이랑 비슷하다. 단순히 템이 아닌 골드를 파밍한다는 면에서 다를 뿐이다.

어찌 스팩 업!을 위해 템 파밍을 하는 유저들이 골드 파밍은 비아냥 거리며 현질 하면 된 다고 말 할 수 있는가.

스팩을 올리기 위해 스텟 1 하나 올리기 위해 에픽을 파밍하고 레이드를 가는, 그런 템파밍을 하고 있는 최종템의 달성까지 노가다를 하는

템 파밍을 하는! 모든 템을 모으고도 재련지옥과 증폭지옥을 위해 또 다시 노가다를 하고 파밍을 하는. 진정한 파밍게임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든다.

템을 파밍을 하던 골드를 파밍을 하든 파밍을 한다는 부분에서는 모두 똑같은 '노가다'꾼이라고 생각 한다.

하지만 농부들을 위한 글이 턱 없이 부족하고, 초보유저들이 보기에는 이리저리 분포되어 있는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보자는 취지로 적은 글이다.

나는 노가다도 즐겁게 하길 바란다.

기왕 하는거 열심히 잘 해서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

하찮은 일이라도 제량것 이루어 냈을 때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다 자기 멋대로의 재미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상식이 있어야 더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렇게 시간을 투자해서 적어본다.

이쯤에서 다시 한 번 정리 해보자.

여기까지 착실하게 보아온 여러분이라면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번째. 왜 돌아야하는가? 와 어떻게 해야되는 가. 를 알게 되었다.

두번째. 어떤 캐릭이 좋고, 내 캐릭에겐 어떤 장비가 좋은지. 에 대하여 참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세번째. 어떻게 돌아야지 효율적인 노가다가 가능한지. 라는 것에 대해 좀 더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는 이번편에 공시템에 관한 글까지 같이 적으려 했지만 시간 관계 상.

공시템과 노가다에 효율 좋은 장비들은 4장으로 넘겨 파트 1,2로 다루어 볼 예정이다.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미안하게 됬다.

돈주고 사는 장비보다는 빌드 까지 간략하게 정리해서 설명 해 주는게 맞다고 판단되 었다.

얼마 길지 않는 글 읽어주느라 고생했고 관심 너무 고맙다!

최대한 시간 내어서 빨리 올려보도록 하겠다.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것 같다.

아마 다음 장이 마지막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오늘도 즐던하고, 득템 하길 바란다!
(영곶유저들은 영곶풀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