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있고...템이없어..?

장비를 죄다 두고 도망쳐와서 머리아픈 상황이 와버려

대체 얼만큼 두고왔냐면 

막대한 분량의 식량과 피복,탄약,야포 880문, 대구경포 310문, 대공포 500문, 대전차포 850문, 기관총 11,000정,전차와 장갑차 475대,오토바이 20,000대

그리고 차량 약 6만 3천대!

8~10개 사단을 무장시키는데 충분할 양이였다고해

그러면 영국 본토에는 얼만큼 장비가 있엇냐 겨우 2개사단 무장시킬정도밖에 없었어

영국군은 미친듯이 고민하기 시작하지 왜냐면 독일군이

폭풍드랍으로 본토에 쳐들어오면 막아낼 육군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지 

결국 영국군은 현역 대상자가 아닌 남성, 즉 40대 이상의 중년들이나 나이는 젊지만 장애나 희귀병 등으로 인해 징병 검사에서

이분들입니다

그런데 아까 이야기했듯이 정규군도 장비가 부족한데 민방위한테 줄 장비가 있을까?

당시 영국군 제식 소총인 리-엔필드 소총하나를 돌려쓰면 다행이지 이미 도태된장비인

루이스 경기관총 하나에 여럿이서 돌려쓰는 경우도 흔했어

총으로 무슨 테더링해주는것도 아니고..

근데 그것도 모자라서 집에서 가져온 엽총이나 몽둥이로 무장한 대원도 적지않았다고해

그중에서 창도있엇는데 처칠이 홈가드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홈가드는 창이나 철퇴라고 해도 무장을 갖춰야한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 이야기는 홈가드에게도 제대로된 장비를 지급해줘야 한다는걸 비유적으로 표현한것인데..

실제로 수도 파이프에다가 총검 재고들을 용접해서 만든 창을 지급

무려 25만개나 쳐만들었다.

당시 전쟁성 장관 크로프트

위 짤에 보이시는 분이 창은 매우 효과적인 무기이다! 라며 옹호했다가 홈가드에게 야유만 쳐받고 회수한 사례도있어

당시 1940년대 본토 방위에 대해서 비판하는 삽화 

육군에 궁병이나 창병같은 특기를 부활시키는걸 고려해야한다며 대차게깜.

대충 이렇게 영국이 독일한테 잔뜩 쫄면서 장비가 부족해서 방위를 어떻게하지?

독일군 낙하산 부대가 떨어졌을때 정신없으니까 방망이로 후드려패자

독일 공수부대가 위치 파악못하게 도로 표지판 죄다 제거하거나 훼손시켜버리자 등등 미친 발상들을 할때

싸고 생산력 미치고 독일 감독관이 보고 왠 시발 쇠파이프? 라고 말하는 그총이 나온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언젠가 생각나면 쓰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