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스압]#백파이프#장궁#클레이모어#영국#미친놈인가?

안뇽 개드리퍼들아 


오늘도 재밌는 2차세계대전이야기를 하러왔어 글제목이 왜이따구인지 궁금하지?


저 해쉬태그에 다포함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지 한번 소개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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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잭 처칠(중령)

1906년 9월 16일 ~ 1996년 3월 8일

별명:미친 잭,영국의 마지막 기사,싸우는 잭


참 보면 훤칠하게 생기신 아조씨야 그런데 이아저씨가 뭔짓을 했길래 제목에 해쉬태그가 괴상한게 달렸을까 이제 알아볼까


1940년 5월 프랑스 어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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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처칠 지휘관님 저기 앞에 정찰중인 독일군이 보입니다 어떻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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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내가 저기 앞에 있는 독일군을 활로 쏴죽이는 즉시 동시에 공격하라

(실제로 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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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 그냥 저격소총을 쓰시면 되는거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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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많아 여기는 군대야 까라면 까는것이지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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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잭 처칠이 쏜 화살은 날아올라 독일군 병장을 명중시켜 사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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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중 유일하게 활로 죽이는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미친놈이 전장에 나타났다는것을 알리는 사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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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러번의 전투를 진행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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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처칠은 스릴 부족과 시시함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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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특수부대 코만도에 자원 합류한다

(뭐하는 부대인지도 몰랏음 그냥 왠지 위험하게 싸울거같아서 들어감)


1941년 12월 17일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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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코만도스 지휘관이 된 잭 처칠은 노르웨이를 점령하는 독일군을 공격하는 양궁작전(Operation Archery)에 참여 한다


근데 잭 처칠은 다른 지휘관들과 다르게 작전 포지션의 상태가 좀 이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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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모두 쫄보같이 총을들고갈때 검을들고 개돌가는 그의 모습!


그렇다 사진처럼 지휘관에도 불구하고 상륙함타고 최전방에 칼들고 뛰어감


그는 최전방에 뛰어가며 총알이 날아오든 말던 무시하며 그의 제2스킬을 사용했는데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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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잘 연주하는 백파이프를 들고 아군들에게 음악 버프를 넣어줬다




총알 날라오던말던 무시하면서 아군들에게 사기 버프를 주기위해 백파이프로 불렀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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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버프를 다준 처칠은 바로 수류탄을 던지며 독일군 벙커한테 개돌하는데


적 해안선 벙커를 수류탄으로 지가 박살내는 미친 공을 세워 십자 훈장을 받게됨


1943년 6월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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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처칠은 제2 코만도스 지휘관으로 카나리아 해변 상륙작전에 참여하게 되는데


뭐 이쯤되면 이새끼 포지션 위치는 알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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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번에도 최전방 맨앞이야 그리고 이번에도 총은 개나줘~

오직 브로드소드 활 백파이프 수류탄만써


그런데 이번에는 더더욱 미친짓을 감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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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본부 제2 코만도스 부대는 모리나 마을에 있는 독일군 관측소를 습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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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본부!

애들아! 나랑 같이 독일군 관측소 털사람 소총수 딱 한놈만 구한다^^

나 돌격할때 엄호만 해주면되 별일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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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이새끼 미친놈이라더니 진짜 미쳣네 ㄹㅇ루 ㅋㅋㅋㅋㅋ

구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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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구라아냐 소총수 딱 한놈만 같이간다 나랑


결국 처칠+소총수 단 두명에서 습격을 진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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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이기네 어케이겻냐 시발놈아;;


그렇다 단 두놈이 독일군 박격포 부대를 박살내고 

혼자 42명의 포로를 쳐만드는 미친짓을한다

그덕에 또 훈장을받음

(이분은 돌진할때 항상 '코오마아아안도~~~~~'외치면서 가심)


1944년 유고슬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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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1500명의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과 자신의 코만도스 44명 부대원을 이끌고 브락섬에 상륙하는데


독일군의 공격이 너무 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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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의 유고 슬라이바 파르티잔은 잭과 코만도스를 버리고 짤처럼 뒤도 안돌아보고 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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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이 런했어도 우리 잭처칠은 도망따위는 몰라요 


또다시 백파이프를 꺼내들고 음악버프와 함께 44명의 코만도스는 독일군 점령지로 진격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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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박격포 공격으로 44명 부대원 전멸


하지만 또다시 본인은 살아남아 수류탄 까들고 적진 개돌하다가 수류탄 폭발로 기절


결국 포로신세가 된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이렇게 미친놈이 포로가 됐다고 가만히 있을까?


물론 아니다 총 두번의 탈출 시도 끝에 탈출하는데


첫번째는 그냥 평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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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그냥 탈출해버림


하지만 첫번째 시도에는 바로 잡히고


두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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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에 정전이 일어나자마자 삽을 던져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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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로 수용소 탈출 도보로 241km를 이동 이탈리아에 주둔중이던 미군을 통해 구출된다


1945년


탈출한지 얼마나 됐다고 그는 일본군들이 군도라는 장검을 사용한다는 소문을 듣고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검으로 맞짱을 까고싶어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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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원정대로 가는도중 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일본의 항복소식을 접한다


그소식을 듣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놈의 미국만 아니였으면 10년은 더 싸울수 있었을텐데!!!



이런 인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설명해줄 이야기들은 많이 생각 해놧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잡혀서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언제나 봐주셔서 감사하고 댓글들도 감사해욧 그럼 다음글에서 봅시다 ㅂㅂ2~

24개의 댓글

2017.06.16
이양반 유명하지ㅋㅋㅋㅋㅋㅋ
0
2017.06.16
음악버프 걸어줄때 부대원들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새끼"

이러면서 트라우마는 개나 줘버리고 다음 전투때 또 볼려고 존나 윾쾌하게 싸웠을것 같음
0
다 좋은데
시발 됬 됬 됬
0
2017.06.16
승전국이라 전쟁영웅이지, 패전국이었으면 전쟁광 싸이코로 불렸을거임
0
2017.06.16
ㅋㅋㅋㅋㅋㅋ 미친놈일세
0
2017.06.16
ㅇㅑ 이게 그 다키스트던전인가 그거냐ㅋㅋㅋㅋㅋㅋㅋ
0
2017.06.16
사이코패스의 올바른 사용 예
0
2017.06.18
@오치
ㅋㅋㅋㅋㅋ미친
0
2017.06.16
싹다 전쟁하는데 혼자 rpg게임하러 오신분인가 ㅋㅋㅋㅋㅋ
0
2017.06.16
바드로 전직하셨네
0
2017.06.16
바드 ㅋㅋㅋㅋㅋㅋ
0
2017.06.16
일어나보니 내가 음유시인+검사??
사실 이고깽이었음
0
2017.06.17
버서커
0
2017.06.17
이친구 글은 다 좋은데 맞춤법하고 자잘한게 좀 거슬림.. 장군이라던가 물론 잘보고있음
0
2017.06.17
척미네이터 미만잡
0
2017.06.17
엌ㅋㅋㅋㅋㅋㅋㅋ 멋지다
0
2017.06.17
와 근데 실제 내가 전쟁터에서 동료 중 한명이 저렇게 앞장서면서 음유시인까지 하면 어떤기분이 들까 진짜 궁금하다
0
2017.06.17
비슷한 예로 독일엔 오토 스코르체니라는 양반이 있었음

참고로 저런 영혼을 가진 새끼들은 최고라 해 봐야 야전지휘관 이상이 되어선 안되는데

저런새끼를 용감히답시고 최고지휘관급까지 올렸다 좆되는 전형적 케이스가 대좆본제국임

저런새끼는 걍 야전지휘관이 끝. 그 이상은 절대 안됨ㅇㅇ
0
2017.06.18
이분 존나 미친놈으로 유명하시지 ㅋㅋㅋㅋ
0
2017.06.18
ㅋㅋㅋㅋㅋㅋ 음악 겁나 흥겹네 잘보고감ㅋㅋ
0
데모나이트네
0
2017.06.19
44명은 뭔죄...ㅠ
0
2017.06.20
아 개꿀잼 빨리 글써주셈
0
2017.06.21
빈란드 사가 톨케르 생각나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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