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도 뭐 이쪽 분야에 대해서 박사도 아니고

그냥 전기쪽에서 근무하는 사람이고 전자에 대해 공부해서

조금 알고있을 뿐이니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알려주시면 저도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필력이 굉장히 좋지 않아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논술이라고는 게임 게시판에 문의 글 올릴때밖에 해본적 없습니다.

(사실 그때는 굉장히 글을 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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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송전탑 건설을 할 때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전자파입니다.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며 도대체 어떻게 그런 전자파 아래에서 사냐고 반대를 하죠.

이러한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앞서서 전계와 자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계는 쉽게 말해서 전기력이 영향을 미치는 공간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Electric Field 라고 하는데

전기장이라고도 합니다.

자계는 전계와 반대로 자기력이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 되겠네요.

그리고 옛날 아저씨들이 연구한 결과들을 쉽게 말씀드리면

전기가 흐르면 전계와 자계가 발생합니다.

(그러니까 전기가 흐르면 전기력과 자기력이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전계와 자계가 대충 무엇인지 알았으면

전자파도 대충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송전탑, 송전선로, 가정집 전선 등에서는

그렇게 유해한 전자파가 나오지 않습니다!

60Hz 대역에서는 극저주파라는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개드리퍼 형들이 하실 수 있는 질문

그럼 극저주파가 발생한다는 거면, 그것도 뭐 어떻게 어떻게 해서 몸에 안좋은거 아니냐??

저도 극저주파가 우리 몸에 유해한지 무해한지 단정지어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의사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확실한거 하나는

전자파의 특성 중 한가지가 바로 거리에 따라 급격하게 줄어든 다는 것입니다.

구글에 치면 자료가 나오는데 저작권 이런게 무서워서 사진을 못올리겠습니다...ㅠㅠ

아무튼 송전탑으로부터 100m정도 이격이 되어있으면 전자파가 거의 없으며

바로 옆에 있어도, 국제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의 전자파가 측정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다른건 몰라도 송전탑에서 나오는 전자파만큼은 무해하다는 것이죠.

실제로 전자파 등이 무해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송전탑 바로 옆에 사택을 둔 변전소들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뵜는데, 대머리 빢빢이도 아니구요 굉장히 건강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 말씀드리자면

여러분이 귀에 휴대폰을 대고 통화하는 행위, 턱에 대고 써야하는 전기면도기

이런게 몸에 안좋습니다!

전자파가 몸에 좋은지 안좋은지는 몰라도 머리에 다이렉트로 쏴대니까요

또 전기세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기요금이 더 좋은 용어입니다.

고지서만 봐도 요금이라고 나오니까요

저는 고졸이라서 어떤 법칙에 의해서 어떤 법칙이 연관되어있고 어떤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깊게 말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간단한 전기나 전자에 대한 질문 있으면 제가 열심히 답해드리겠습니다!

잘못된 부분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추가 :

개드리퍼 형님들 덕분에 한 수 배웠습니다

전자파도 종류에 따라 나눌 수가 있는데

극저주파에 해당하는 전자계와 인간에게 유해한 감마선 등이 있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전압 60Hz 에서는 극저주파가 나타나고

3kHz 이상부터는 유해한 종류의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족고졸이라 모르는것도 많고 잘못 알고있는것도 많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