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하면 전륜이 대부분이던 과거와 달리 후륜구동 방식이 많아지고 있어.
특히 요즘에는 수입차 뿐만 아니라 국산 브랜드들도 스팅어 등 후륜 고급차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 중이야.
그런데 과연 전륜이랑 후륜이랑 어떻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느낄 수 있나?
나도 곧 차를 바꿔야 하는데 도데체 전륜구동이랑 후륜구동이 정확하게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몰라서 자료를 이것저것 모아봤는데
혹시 나처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될까봐(없으면 말고) 그냥 몇글자 적어봄.
자료는 블로그랑 뉴스기사 등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캡춰한거고, 나 역시 전문가가 아니라서 틀린부분 있으면 지적 감사함.
1. 직진성 (방향안정성) - 차량이 주행 중 좌우 방향이 틀어졌을 때 원래 가려던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함.
다르게 말하자면 직진성이 좋은 차는 언더스티어 성향이 있고, 직진성이 안좋은 차는 오버스티어 성향이 있다고도 할 수 있음.
(언더스티어 : 코너링 시 차량이 코너 바같쪽으로 밀려나는 현상, 오버스티어 : 코너링 시 차량이 코너 안쪽으로 파고드는 현상. 드리프트 같은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륜구동이 후륜구동 보다 직진성이 좋음.
그 이유는 첫번째로 구동방식 그 자체의 차이가 있어.
위에 그림이 후륜구동, 아래 그림이 전륜구동이야. 검색하다가 블로그서 그림 캡춰해왔어.
저 그림에 대한 설명을 읽어봤는데, 딱 보면 척 하고 이해될꺼라고 하더라구. 근데 난 사실 잘 모르겠어..
요약하자면 전륜구동은 자세가 흐트려졌을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복원력이 생긴다고 함.
(https://m.blog.naver.com/neuhaus2/220636356347)
그리고 언더스티어는 브레이크나 감속을 하면 일반인도 쉽게 탈출이 가능한데 오버스티어는 카운터스티어를 치면서 드리프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운전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차들은 어느정도 언더성향으로 만드는 것이 주행안정감을 느끼게 하는데 도움된다고 해.
두번째 이유로는 무게배분 문제 때문에 전륜구동이 직진성이 좋음.
통상적으로 전륜구동 차량들이 앞쪽이 무거운데, 무게중심이 앞쪽에 있으면 직진성이 좋다고 해.
위에 동영상을 보면 무게중심이 앞쪽에 있으면 자세가 흐트려져도 금방 복원이 되는걸 볼 수 있어.
때문에 콘테이너 같은거에 짐을 싣을 때에도 앞쪽에 무거운걸 먼저 넣는다고 해.
따라서 방향안정감은 다른 조건들이 동일하다면 전륜구동이 좋다고 할 수 있어.
2. 코너링 (앞이 무거운 전륜구동은 코너링이 후륜에 비해 안좋을까?)
전륜구동의 경우 직진성이 좋다고 하는데, 그러면 도데체 코너링에서 전륜이랑 후륜 중에 뭐가 더 좋다는 것일까?
코너링에 영향을 주는 것에는 구동방식 뿐만 아니라 무게배분과 자동차 구조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여기서는 무게배분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
우선 무게배분과 관련해서 BMW 광고에서는 앞뒤 무게배분 5:5 가 코너링의 황금비율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통상 앞쪽이 무거운 전륜구동차는 코너링에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사실 코너링에서 중요한 것은 대각선 무게배분이야.
위에 그림은 자동차가 코너를 돌면서 무게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보여주고 있어.
우선 코너를 돌려면 조향을 담당하는 앞바퀴에 하중이 실려야 하고(그래서 코너 전 감속을 해서 무게를 앞으로 보내줘야 하고)
그리고 대각선 방향으로 하중이 이동하는 것이 보이는데 이 때문에 크로스웨이트가 중요해.
때문에 앞 뒤 무게배분이 꼭 5:5가 아니더라도 크로스웨이트가 좋으면 코너링이 좋을 수 있어.
뿐만 아니라 차량의 구동방식이나 구조 등에 따라 앞뒤 무게배분을 다르게 두더라도 좋은 코너링을 가질 수 있는데
(뒤가 무거운 경우 뒤쪽 타이어를 크게 해서 접지력을 보강한다던가, 아니면 서스펜션 세팅이나 공기역학 또는 외계인 기술을 이용한다던가 등등...)
예를 들어서 F1 머신의 경우 무게배분이 45:55이고 페라리 F430 - 43:57 포르쉐 911 - 38:62 스바루 STI - 58:42 등이 있어.
3. 결론
그래서 전륜이랑 후륜 중에 머가 더 좋을까?
자동차 회사에서 차를 만들때 구동방식, 무게배분, 지오메트리, 자동차의 목적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차를 만들잖아..
수많은 요소들이 결합되어 자동차의 운동성능이 정해지고, 주행 중에는 컴퓨터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데
일반도로를 달리는 일반인에게 과연 전륜 후륜이 과연 크게 중요할까?
그냥 자기 마음에 들고 형편에 맞는 차를 사면 되는거 같아.
* 단, 평소 공도를 다니실때 EPS를 끄고 코너를 돌때마다 오버스티어를 줘서 뒤를 흘리면서 카운터스티어링을 치면서도 안전하게 운전하고 있다면 후륜구동이 좋을거 같아.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예로부터 후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들은 뛰어난 운동성때문에 스포츠카나 포뮬러머신들로 발전해왔고
이런차들은 엔진의 배기음이나 노면소음따위는 별로 신경쓰지않는 사람들이 타고다녔지
옛날 그랜저만 봐도 전륜으로 만들어졌잖아
그시절에는 후륜을 저정도로 정숙성을 만들기 힘들었단 이야기도 있어
요즘은 핫해치니 뭐 펀카니 이러면서 전륜구동 차량도 많이 나오는편이니까
기술의 발전이 그만큼 모든걸 극복했단 이야기지
찐따 절단기
인간성기사뿌뿌뿡
걍 차 없을 땐 140이든 150이든 쏘고 다니던지 하고(물론 내비가 있거나 아는 길인 경우)
차 좀 있으면 칼치기는 안하는 게 이로움
파워핫산
근데 나는 후륜 세단 타고 싶더라. 앞 오버행 짧은 차가 이쁨
소요산비둘기
반포역6번출구
kuwaak
추가적으로 컴퓨터가 알아서 출력이랑 브레이크를 어느정도 조절하기 때문에 걍 안심하고 타도 됨
끼끼기사
삐리리
중간이좋아
나뭉비토
윈터 타이어 끼면 불가능은 아닌거 같음
중간이좋아
구리톡
후륜이 빙판길 문제되는건 커브돌때임
어랏
엔진무게 때문에 후륜구동차는 노면이 미끄러울 경우 바퀴가 헛도는 경우가 아주 심한데?? 그래서 눈오면 못 간다는 소리가 나오는거야
반대로 엔진무게로 찍어눌러주는 전륜은 비교적 접지력을 확보하기 쉽기 때문에 잘 다니는거고.
버스가 왜 체인을 잘 사용하지 않는지 알어?? 엔진이 뒷쪽에 있기에 구동륜에 가해지는 무게가 무거워서 왠만한 얼음은 밟으면 산산조각이 나거든. 그냥 지나가면 접지력이 확보가 되기 때문에 그냥 다니는거야
근데 같은 배기량의 트럭을 가져다가 실험해 보면 적재함에 짐 싣지 않는 이상 못 간다. 그 이유가 뭐겠니?
늉늉이오너
파워핫산
중간이좋아
빙봉빙봉빙봉빙봉
고무곰우
모찌모찌
개깜놀
한조 대기 중
kuwaak
나땐 말이야
println
크리스피롤
시크릿방식
맥북왜씀가성비똥망인데
그시기참
년동안아싸
알파로메오
구리톡
kuwaak
그리고 무게중심은 통상 자동차 구조나 필요상 전륜이 무겁다고 알고 있음.
아워너테큐투더게이바
엔진 앞에 있는데 후륜인 차(제네시셔) 같은거 직진주행 개쩔지만 코너링 삐끗하면 트리플악셀 돌고 막
kuwaak
양념게장
전륜구동이면 본넷 아래(운전석 앞쪽)에다가 미션, 구동축, 디퍼렌셜 기어 다 꼬라박는 설계를 하는데
후륜구동은 이런것들이 시트 아래 쪽이나 뒷바퀴 구동축 쪽 즉, 차량 구석구석에 밀어넣기때문에
전륜구동과 비교를 하자면~ 무게 배분 차이가 난다 이거시다. ㅇㅋ?
kuw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