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분양받는 방법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

1.시장바닥에서 구매

2.길고양이 

3.펫샵에서 분양

4.가정분양

5.캐터리에서 분양

일단 미리 말하자면 1번~3번은 다 비추천한다.

그 이유를 이제부터 설명해줄께

1.시장

고양이를 이런식으로 철창에다 놓고 한 마리당 5천원에 판다.

시장바닥에서 저렇게 파는게 정말 비위생적이고 내 생각엔 거의 동물 학대라고 생각함

근데도 저렇게 파는이유가 장날에 고양이들 못팔면 바로 옆 한약방에 관절약으로 팔아버리거든..

그래서 아직도 시장에서 고양이 파는 경우가 많다.

만약 자기가 분양 비용이 몇만원 없다 싶으면 장날에 시장가서 사도 되지만

난 앵간하면 이 방법 비추천함

시장고양이는 저런 비위생적인곳에 가둬서 키우기때문에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큼

물론 인터넷에서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나중에 건강하게 자랐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죽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서..

복불복인거 같어

2.길고양이 

이것도 난 비추천하는데

길냥이 새끼 근처에 어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미고양이는 사람이 오길래 잠시 숨은것이고 어미가 새끼를 버린게 아니다.

새끼가 아니라 다 큰 고양이를 데려오는 방법도 있지만

길고양이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 특히 맵고 짠 음식물쓰레기들을 먹고자랐기때문에

수명이 집에서만 키운 고양이의 반도 안돼

괜히 몇년뒤 고양이 죽어서 눈물 쏟는것보다 다른 분양 방법을 찾는게 낫다.

3.펫샵

고양이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당연히 펫샵이 최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진짜 이게 가장 최악이야

동물농장 같은 방송보면 업자들이 강아지 철창에 가둬놓고 임신만 계속시키고 애낳게 뺑뺑이 돌리는 사람들 나오잖아

딱 그거임 어미고양이 가둬놓고 애낳게 뺑뺑이 돌림

이게 펫샵의 현실이야 

물론 안 그렇고 양심적인 펫샵도 있겠지만..

그건 일부일 뿐이고 고양이 분양업자중에서는 진짜 이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많어

아기고양이는 초유를 먹어야 영양섭취, 면역력 증가같은 효과를 얻을수있는데

고양이 공장에서 나오는 아이들은 어미 젖도 못먹고 바로 펫샵으로 가서 팔리는 경우가 많어

왜냐면 1개월때 고양이 귀여운 모습을 보고 펫샵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거든...

심지어 가격도 1.5배~2배 이상 불러버리는 사기꾼들도 많어

그리고 펫샵하고 연계병원 있다고해서 혹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건 거르는게 맞어 ㅋ

4.가정분양

말그대로  가정에서 분양해주는건데

비용면이든 고양이 건강면이든 이게 가장 낫다고 생각해

고양이 가정 분양 받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가장 무난한게 네이버 카페에서 분양 받는거야

카페에서 찾다보면 자기가 사는 시,구, 심지어 같은 동네도 찾을수가 있어

가정분양의 장점은 업자들이 펫샵보다 훨씬 적다는 점도 있고

고양이가 무슨 병에 걸렸었는지, 사료는 무엇을 먹는지, 물마실때 분수대를 사용하는지 등등

직접 가정집에서 키우는 모습을 볼수있기때문에 다 알수가 있어

그리고 직접가서보면 어미고양이랑 같이 키우기때문에 젖을 먹고자라 꽤 건강한 편이야

나는 운좋게 처음에 분양받을때 분양해주는 사람이 같은 동에 살던 사람이라 바로 집으로 데려왔어 ㅋ

근데 가정분양도 조심해야할게 업자들인데

가정분양의 업자 구별법은 엄청 쉬워

고양이 판매자 집에 갔을때 고양이를 몇마리 키우는지

엄마고양이, 아빠고양이와 함께 살고있는지

집은 고양이 번식장이 아닌 일반적인 가정집인지.. 

이 정도만 숙지하면 될꺼야

5.캐터리

난 이걸로 분양받은적이 없는데 대충 아는데로 적어볼께

다른 피 안섞이고 혈통서있는 노르웨이 숲같이 비싼 종들을 분양하는걸로 알고있어

내가 얼핏 듣기로는 최소 백만원 이상이라고 들었어

비싼만큼 아 얘네는 황금똥을 싸게 생겼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뻐

분양해주는 아이들이 6개월동안 건강관리도 받고 자랐기때문에 건강해

돈의 여유가 있고 품종 혈통같은거에 민감하다면 캐터리에 연락해서 상담 후 분양받는걸 추천해

근데 나는 처음에 품종묘같은거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키우면서 든 생각이 그냥 고양이는 내 맘에 들고 내눈에만 예쁘면 장땡이라고 생각해

시장이나 길고양이 같은경우는 코리아 숏헤어(한국 토종고양이)들이 대부분

운좋게 시장에서 뱅갈고양이 산 사람도 있다고는 하는데 내 생각엔 진짜 거의 복권맞을 확률이라고 봄

가정분양, 펫샵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원하는 품종을 골라서 살 순 있지만

순혈같은게 아닌 약간 피가 섞인 믹스야.

돈많고 혈통서있는 품종묘 키우고싶으면 캐터리에 연락하는게 나아 

가정분양, 펫샵에서는 그런 고양이 찾기 힘들거덩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업자들한테 걸리면 절대 안돼...

특히 펫샵은 정말 조심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