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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편람 금융 - 2. JPMorgan Chase










JPMorgan Chase (NYSE:JPM)


Update date : 2017-02-15





저작자 :

B.H Seo(연구소장)

저작사 :

SBH ERI (SBH Economic Research Institute)




종목명 :

JPMorgan Chase (NYSE:JPM)

시총(10B$) : 

4.71

주가 :

.56

P/E : 

14.46

P/E(올해E) : 

13.67

EPS : 

.19

P/E(내년E) : 

11.99

주식수(억) : 

36.26

EPS(올해E) : 

6.55

주당 배당금 : 

1.92

EPS(내년E) : 

7.47

시가 배당% : 

2.21%

EPS(다음QE) : 

1.65





 1. 기업개요. 


다국적 금융 서비스 지주 회사

JP모건은 은행, 자산관리, 부문의 업무를 수행하며, 

체이스는 미국 및 캐나다의 신용카드 서비스, 미국 소매 은행 활동, 상업 은행 업무를 수행한다. 


JP 모건 체이스 사이트

투자자 사이트





2. 설립일 & 역사_ 


2000년에 현재의 JP 모건 체이스로 합병되어 탄생하였으며, 뉴욕거래소에 상장되었다.


1991년 :  Chemical Banking Corp과 Hanover Corp 합병으로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금융 기관을 만듬. 


1995년 :  Chemical Banking Corp.은 The Chase Manhattan Corp.과 합병하여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 지주 회사를 만듬. 


1998년 :  Banc One Corp.은 First Chicago NBD Corp.과 합병함. 

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금융 서비스 회사였습니다. 미국 및 세계 최대의 Visa 신용 카드 발급 기관임. 


2000년 :  Chase Manhattan Corp.은 JPMorgan & Co. Incorporated와 합병함. 


2004년 :  Bank One Corp.은 JPMorgan Chase & Co.와 합병.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이 되었으며, 모건 체이스의 IB 및 상업 은행 업무와 뱅크원의 소비자 뱅킹의 강점의 결합으로 막강한 은행 탄생. 


2008년 :  The Bear Stearns Companies Inc를 인수함. 

베어스 턴스의 프라임 브로커, 현금 결제, 에너지 거래 등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역량을 강화함. 





 


1-1. JP Morgan


 

  • 1840년대 겨울.


수학을 배운 한 소년이 책상에 앉아 있다. 숫자가 가득 찬 책들을 펼치고 공부를 하는듯이 보인다. 수학 공부를 하고 있던 것일까? 책상에 펼쳐진 것들은 거래 장부들이었다. 소년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으며, 빠르게 장부를 확인 하고 있었다.


정신없이 장부에 틀린 점이 없는지 확인하는 사이, 한 사내가 방문을 열고 성큼성큼 다가서며 외쳤다. 소년이 공책에 펜을 끄적이는 소리만이 감도는 정적을 깼다.


“피어폰트!”


사내는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소년에게 꺼내 보이며, 덧붙였다.


“오늘 밤 돌아올테니, 그때까지 장부들이 다 맞는지 확인 하거라.”


소년은 대답대신 물끄러미 사내가 들고 있는 시계와 얼굴을 번갈아 보았다. 이내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시선을 장부로 향했다. 사내는 그러한 소년을 뒤로 하고, 가정부에게 집안일을 지시하며 떠났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소년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시간은 어느새 해가 훌쩍 넘어간 늦은 밤이다. 아이로서는 이미 잠에 들 시간을 맞이했으리라. 그리고 이내 책상에 엎드린 채로 꿈나라로 떠나기 시작했다.


그때 조용히 방문이 열리며, 사내가 들어섰다. 낮에 소년에게 장부 검사를 지시한 그 사내였다. 그는 제법 묵직한 포대를 안고 있었다.


사내는 소년에게 다가가 어깨를 흔들었다. 소년은 비몽사몽간에 눈을 떴고, 눈을 비비며 사내를 올려다 보았다. 사내는 책상에 그 포대를 내려다 놓으며 말했다.


“자, 열어보거라!”


소년은 포대를 열어 젖혔다. 포대 속에 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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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돈뭉치였다. 사내는 이어서 말했다.


“이제 그것을 들어보거라. 그리고 무게를 느껴봐라.”


소년은 포대를 안아 들었다. 묵직했다. 지폐 하나의 무게는 깃털에 가까웠지만, 이렇게 많은 양이 모이면, 상당한 무게다.


근엄한 표정으로 소년을 내려다 보며, 사내가 말했다.


“그게 백만 달러를 들었을때 느낌이란다.”


사내는 소년의 품에 들린 포대를 가져갔다.


“이제 네가 스스로 벌 수 있게 배워야 한다.”


소년은 존 피어폰트 모건(J.P 모건)이었고, 사내는 그의 아버지인 줄리어스 스팬스 모건(J.S 모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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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어스 스팬스 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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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피어폰트 모건)





줄리어스 스팬스 모건은 근대 투자은행 중 한곳의 창립자이자, 현재 6대 금융그룹중 선두를 달리는 JP 모건 체이스의 모태가 되는 모건家의 수장이었다.


J.S모건은 대서양을 횡단하는 1세대 은행가였다. 그는 금융 산업이 다른 산업들을 지배 할 수 있는 산업으로 인식했다.


그리고 J.P 모건은 이러한 전설적인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J.S는 아들에게 관심을 떼지 않았다. 그것은 대단히 인내심이 필요한 것이었으리라…


‘애트나 생명’을 필두로 한 보험업, 부동산, 고리대금업으로 상당한 부를 창출한 모건家의 J.S는 사업에 대한 전반을 가르켰다. 미국 금융계의 황제로 군림하는데 필요한 고등교육, 실전 교육을 가르켰으며, 물적 토대를 마련했다.


1861년 남북 전쟁이 발발 했을때는 JP모건 상사를 통해 듀폰으로부터 화약을 들여다 마진을 붙여 되팔아 이득을 챙겨왔고, 군화, 군복, 무기등을 거래했다. 제1 호 군산복합체였다. 거기에 전쟁 전에 1854년에  J.S모건이 모건은행을 아들에게 상속해 줌으로서 금융 제국의 시작이 되었다.




  • 1860년대…….


미국은 급성장 하고 있었고, 그 단초에는 국가의 혈관에 해당되는 철도 부설에 있었다. 이러한 기반 시설은 정부가 아닌 민간 업체들이 나서서 설립하고 있었다. 이러한 국가의 혈관에는 석유등의 화물로 채워져 미국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남북 전쟁 전후하여 최초로 대륙 횡단 철도를 건설에 나선 것은 밴더빌트였다. 밴더빌트는 북동부와 중서부에 위치한 철도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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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York Central Railway 선로)





해당 철도 부설에 있어서는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 했는데, 이때 모건은 채권 중개 사업으로 어마어마한 부를 창출했다.


그러나 미국의 큰 면적의 미국을 한 회사가 완전히 독점적으로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지역별로 경쟁사들이 난립하여 파이를 나눠갖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서는 시장 점유를 넓히기 위한 출혈이 여기저기서 발생해왔다.


그때마다 J.P모건이 나섰다. J.P모건은 산업이 붕괴될 정도로 싸워 댈때 중재하는 역할을 자처했고, 해당 산업의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모건이 부를 축척해 가는 방식은 망해가거나 저물어가는 산업들을 통합 및 매입을 통해 흑자 기업으로 되돌리는데 있었다.


이 과정에서 철도 산업도 모건에 의해 정리 통합 되며, 인수합병 당했다. 1890년대 들어서는 4대 철도 사업자중 하나로 부상했다.


당시에 철도는 일종의 통신 사업자 역할도 하고 있었다. 전화가 개발되기 전의 시대 였기 때문에 그랬다. 철도의 전신이 현재의 전화 역활을 했다. 철도 산업은 각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수식 사업이었다.


그렇기에 철도업을 장악하는 것은 정보를 가장 빨리 얻는 것이었고, 이는 곧 수익으로 이어졌다.


모건은 더 나아가 미국의 최대의 전기 회사인 ‘웨스턴 유니언'을 집어 삼켰다.




  • 1864년.


웨스턴 유니언에 입사한 청년이 있었다. 청년은 뛰어난 일처리를 통해 빠른 승진을 해왔다. 이윽고 수석 기사에 임명 되었다. 당시 전신은 최신 뉴스를 빠르게 접하는 통신사였다. 청년은 신기술, 새로운 뉴스에 끊임없는 자극을 받아왔고, 실험과 연구, 발병을 병행해 왔다.


청년의 나이 19세때부터 텔레그래프를 개발했었다. 그리고 주식 시세표시기, 포노그래프 등을 발명 및 개발하면서 명성을 쌓아왔다.


이윽고 웨스턴 유니온을 퇴사하고 청년은 ‘에디슨 전기’를 설립했다.


청년은 바로 토마스 에디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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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에디슨)





뉴저지의 멘로 파크, 어느 공장.


중절모를 쓴 중년의 사내가 들어섰다. 사내는 바로 J.P 모건이다. 공장의 구석에서는 한 젊은 청년이 기기들을 손보고 있었다. 젊은 청년이 스위치를 누를때면 온 방안이 밝아졌다. 작은 구체에서 노란 빛이 발현 되는 것이다. 그 빛에 이끌리듯 J.P 모건은 걸음을 내딛었다.


모건이 지근거리에 다가설때까지도 청년은 미처 깨닫지 못했다. 빛을 내는 구체를 응시하며 모건이 말했다.


“여기가 천재가 산다는 곳인가?”


청년은 모건을 돌아보지 않은채 스위치를 만지는데 골몰했다. 청년은 시선은 자신의 발명품을 향한채로 입을 열었다.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이 전구 안의 필라멘트에 열을 가합니다. 그리고 빛을 내게 하죠.”


보이지 않는 에너지는 바로 전기였고, 빛을 내는 구체는 전구였다. 세상에 또 다른 혁신을 불러일으킬 그것은 바로 전기등이었다.


모건은 청년의 발명품을 보고 자신만의 업적, 혁신을 불러일으킬 무언가임을 곧바로 깨닫았다. 청년의 정체는 지금까지 읽었다면, 말할 것도 없이 에디슨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모건은 에디슨에게 투자를 시작했다. 에디슨 전기에 거금을 투자했고, 대주주가 되었다.


모건은 전설적인 아버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신이 새로운 업적을 남길 것이라 확신했다. 모건은 에디슨을 불러들여 자신의 집에서 실험하도록 하였다. 모건의 집은 에디슨의 전기 실험실이 되었다. 모건의 창고에 동력장치를 설치하고, 온 집안에 전선을 연결했다. 그 길이는 1.2km에 달한다. 온 집안에 400여개의 전구를 설치하였다.


때대로 신제품은 자기 스스로 소유주가 되어야 할때가 많다. PR하려는 제품을 본인 스스로가 쓰지 않는다면 그것을 누가 구매하려 하겠는가? 누군가는 쇼맨, 쇼맨십이 넘친다 비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상품에 대한 신뢰를 만드는 것이다.


J.P 모건은 영악하고도, 영리했다. 모건은 자신의 집에 최초로 전기등을 설치하였다. 그것을 가족을 포함한 많은 이들을 초대했다. 전기등의 경이로움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 시연회는 새로운 산업의 문을 열어 젖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제 등유, 가스등의 시대는 저물어간다. 전기등의 시대가 열렸다.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이 어둠을 밝혔다. 처음보는 광경에 사람들은 경이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는 곧 상류층의 필수품이 되었고, 곧 이윤을 창출해 오기 시작했다. 또한 전화 사업도 재빨리 선점해 부를 창출해 나갔다.


(물론, 이러한 투자를 통해 최초의 전기 의자 사형대를 만들기도 했다.)


현재로 본다면 J.P 모건은 1세대 VC 였던 셈이다. 모건은 에디슨을 철저히 이용했다. 결국 에디슨 전기와 톰슨 휴스턴을 합병시키고, 사명을 제네럴 일렉트릭으로 변경했다. 에디슨은 결국 창업주의 신분에서 변방으로 쫓겨났다. GE의 지분을 5% 가량을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건에게서 쫓겨난 에디슨은 지분을 전량 털어내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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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업 구조조정중에 노동 파업에 시달리던 카네기 스틸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전에 보유중이던 페더럴 스틸, 네셔널 스틸, 아메리카 스틸을 한데 합병시켜, US 스틸을 만들어냈다. 그 규모는 해당 섹터를 완전히 독점하다시피 했다.


1907년도에 발생한 대공황에도 JP 모건은 굳건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정부 및 민간에서도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채 속수무책 당하던 상황이었다. 무정부 상태나 다름이 없었다.


모건은 이에 대형은행과 투신사를 모아놓고, 담보를 내놓고 대출을 지시했다. 정부에도 압박하여 국립은행에 대해 구제금융을 지원하도록 했다. 증권거래소에 대해서도 100% 이상의 금리로 긴급 자금을 수형하여 주식거래를 이어지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1년넘게 불철주야로 뛰어다닌 덕에 파국 일보 직전에서 진정이 되었다. j.P 모건이 금융계의 제왕임을 입증해낸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 정보는 중앙은행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연방준비제도를 도입했다. 연방준비 이사회(FED)와 12개의 연방은행(FRB)를 주축으로 한 중앙은행 체제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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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3년. 존 피어폰트는 지병이 악화되어 7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 뒤를 이어 잭 모건이 J.P 모건의 새 수장이 되었다. 1년이 지나지 않아 세계1차대전이 벌어졌다. 이는 J.P 모건에게는 엄청난 기회였다. J.P모건은 이전의 남북전쟁 때와 마찬가지로 군산복합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전쟁에 참전하는 대신에 후방기지로서 무기 공급을 도맡은 것이다. 영국정부는 JP모건을 전시 자금조달 및 무기 매입 대리인으로 지정되었고, 프랑스도 그 뒤를 따랐다.


남북전쟁 당시 파트너였던 듀퐁과 함께 무기 지원, 자회사인 US스틸을 통해 대포 군수 물자를 독점 가격으로 엄청난 마진을 남겼다. 연합국에 무기 판매만으로도 당시 30억 달러 어치의 무기를 팔았다.


그 외에 전시 공채를 팔았는데, 연합국에 대출해준 금액만 10억 달러 이상이었다.


이러한 전력을 통해 J.P모건은 공채 판매의 주간사가 되어 미국을 대표함은 물론, 전세계를 상대로한 영향력을 넓혀나갔다. 98년 한국 외환위기에도 한국 정부 및 국영기업이 발행한 국공채 판매 주간사로 활약했었다. 당시에도 모건은 상당한 이익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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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9년. 뉴욕 증시의 폭락을 시작으로 세계 대공황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모건가의 자회사인 US 스틸, GE, ATT의 굵직한 회사들은 물론 모건그룹의 주가가 폭락했다. 내수 경제가 침몰했다. 2만 5천개의 은행중 9천개가 도산했으며, 공장 가동률은 50% 이하로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당국은 1933년에 글래스와 스티걸 의원이 공동 발의한 독점 방지법인 글래스-스티걸법을 발의했다. 은행과 증권이 서로 상대의 영역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었다. 금융 감독도 34년에 SEC(증권 거래 위원회)를 설립하여, 주가조작등의 감시와 정보 공개의 의무화를 하도록 강제했다.


이는 공룡인 J.P모건을 겨냥한 것이었다.


모건은 이때 법에 의거하여 증권 및 투자업무를 모건 스탠리에 이관하여 분사했고, J.P모건은 주식 채권등의 유가증권 투자를 못하는, 여수신 업무만 하는 상업은행 업무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여타 상업은행이 예대마진을 수익원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대기업 및 은행에 대한 대출과 증권발행 주선, 외환 거래, 금융상품 거래 업무에서 수익을 얻었다. 외견상으로는 손실이 발생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이같은 대공황은 록펠러와 모건 그룹에게 더욱 집중되는 효과를 낳았다.


당시 J.P모건의 자회사들은 은행 14개, GE, US 스틸, GM, 보험회사 등 미국 상장기업 자산총액의 40%를 차지했다.


1939년에 발발한 2차 대전은 대공황을 벗어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줌은 물론, 모건에게는 새로운 이익 창출 시기였다. 전시 공채 판매 등을 통해 부를 증폭 시켰다. 미국 정부가 전쟁 비용을 전시 공채를 판매로 조달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을 J.P모건이 판매했으니, 그 수수료는 어마어마했다.







1-2. Chase Manhattan Bank


  • 석유왕 록펠러는 1900년대에 들어서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었다.


존 D 록펠러는 피어폰트 모건과 함께 미국의 가장 막강한 제국을 가진 황제였다. 해운과 철도왕 밴더빌트, 산업의 쌀을 만들어내는 강철왕 카네기, 금융 제국을 만든 피어폰트 모건...


이들은 미국을 건립한 전설적인 기업가들이었다.


특히 록펠러는 석유 왕국을 건립했다. 당시 노동법, 인정이 없던 시기에 이들 기업가들은 무자비하게 노동자를 탄압하고, 많은 이들의 피를 짜냈다. 경쟁사는 처참히 붕괴시키고,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해 왔다. 이들은 그렇게 자신의 영역에 있어서 제국을 만들어 온 것이다.


결국 민심은 이들에 대해 악마, 수전노 등의 악평을 쏟아내며 손가락질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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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국 연합 정부 이러한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지배력 있는 이들에 대해 견제를 시작했다. 미 정부는 이러한 제국, 독점 기업들의 해체를 위해 그들을 재판대에 세웠다.


444명의 증인이 재판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잘 다듬어진 수염을 매만지며 한 노신사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노신사는 고집스러운 눈매로 좌중을 훑은뒤, 판사를 바라보았다.


노신사는 기억의 테엽을 되감아 보았다. 유년시절 아버지는 사이비 약장수였으며, 좋은 가장이 아니었다.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동생들은 오직 그만 바라보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돈을 벌어야 했다. 학업을 포기하고 일찍부터 사업에 뛰어 들었었지…….


그리고 유전을 발견하고, 해당 유전은 연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사업을 대번에 키워나갔다.


정유업체들을 인수하고, 이내 유통을 위해 철도업에도 진출을 하고…….


결국 미국내 원유 공급의 80%를 점유하는 스탠더드 오일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제국의 성장과 함께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었다.


남북전쟁의 황무지에서 초 강대국으로 발돋움 서는데, 록펠러는 불가능한 일들을 현실화 시켜오며, 위대한 제국을 만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을 뺏고, 도산시키며, 그를 위한 직원들은 무자비한 노동환경에 노출시켜왔다.


그의 이름은 석유 제국의 황제 존 D 록펠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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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D 록펠러)





그래. 어느 순간에도 쉬운일은 없었지.


전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노신사는 자신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노신사의 눈이 빛을 발하며, 그 무거운 입이 열렸다.


“남북 전쟁의 황무지에서 저는 지금의 조국을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국가로 만들어왔습니다. 산업으로서 국가의 힘이 되어왔습니다. 이것은 기업의 힘입니다.”


느릿하지만, 힘있는 목소리다. 여전히 재판장은 조용했다. 긴장된 가운데, 노 신사는 목이 탄 모양인지 물컵으로 입가를 적셨다.


“재판장님께서는 이를 독점이라 부르시지만, 저는 이것이 엄현히 기업이라 부릅니다. 지금도 저의 기업은 수많은 노동자, 가족, 국민들을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문회의 결과는 안티트러스트, 반독점법의 철퇴를 내렸다. 독점 금지법을 위반하였고, 법원은 6개월안에 기업을 해체할 것을 요구했다.


스탠다드 오일은 33개사로 분리되었다. 이 정유 공룡은 현재의 스탠다드 오일 패밀리의 엑손모빌, 쉐브론, BP등으로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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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분할은 주식 가치를 대폭 올려주는 결과를 낳았다. 스탠다드 오일의 아이들은 현재도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에 랭크되는 정유업계의 왕좌를 놓지 않고 있다.


이후에 록펠러는 현재가치로 66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갖는, 역사상 가장 큰 부자가 되었다. 록펠러는 어쩌면 당시에 스탠다드 오일이 해체 되는 것이 예정된 수순일거라 믿었을 것이다.


지금까지도 역사상 부자 순위 1위를 놓치지 않은 록펠러는 더이상 돈을 모으는 것이 무의미해졌다. 이전의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카네기가 그러했듯, 록펠러는 많은 기부를 시작했다.


록펠러의 말년이 그렇게 변화하는듯 싶었다. 많은 자선사업에 적극이었다.






  • 1910년.


록펠러는 록펠러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을 통해 사회에 많은 부분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같은 해에 누진소득세 관련한 법령이 개정이 되었다.


이후 반독점법에 제소가 되면서 스탠더드 오일을 분해했다. 그 분해한 회사의 주식은 록펠러 재단으로 이관이 되었다. 재단으로 이관된 회사들은 재산세와 소득세를 피할 수 있었다.


직접적으로 재산을 되물림할 경우 상속세를 두자리수 %에 도달하게 징수될 것이다. 그러나 재단을 설립하게 되면, 미국 헌법에 따라 면세처리가 된다. 재단을 통한 투자 수익은 자본이득세를 면세를 받게 된다.


재단에 이름을 등재하고 그 지배하에 있는 회사들의 의결권 행사를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즉, 합법적이면서 영속적인 부의 세습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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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0년대.


1920년대 많은 은행들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투자 부분을 사업부문에 추가했다. 일부 대형 은행들은 증권 매매를 넘어, 인수 계열 회사를 설립했다.


Chase National Bank과 Guaranty Trust은 뉴욕에서 보험사들의 주요 고객이 되었다. Guaranty Trust은 이후에 1959년에 JP모건과 합병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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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National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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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anty Trust)






1920년대의 금융권은 은행의 합병 및 실패, 청산등이 줄이었다. 20년대 동안 은행의 수가 20% 감소했다.


Chase National Bank는 미국내 은행 5개를 합병후 멕시코, 런던, 파리, 홍콩 등에 지사 및 지점을 설립했다. 체이스 은행은 1930년대부터 유럽 및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은행으로 나아갔다. 체이스 멘허튼은 당시에 규모로는 세계에서서 세번째로 큰 은행 기관이었다. 글로벌으로도 영향력이 단연 탑클래스에 속했다.


30년대에는 Equitable Trust Co.와 합병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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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able Trust Co는 록펠러 가문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었다. 즉, 양사의 합병은 최대의 은행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록펠러 가문과의 연결고리의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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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JP Morgan Chase



  • 1930년대.


1933년 글래스 - 스티걸 법안은 금융 회사들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앞서 JP모건은 투자은행 업무를 모건스탠리에 이관을 하여 분사 시켜, 상업은행으로서만 남게 되었다. 훗날 모건과 한 가족이 될 Guaranty Trust Co는 증권 계열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하였다.


체이스는 모건과 마찬가지로 증권 부문을 모조리 몰아내는 움직임을 취했다. 법률을 준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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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0년대.


전후 체이스는 데이비드 록펠러가 진두 지휘를 맡았다. 그는 록펠러 가문 3세였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독일, 일본, 런던에 은행 지점을 설립해 나갔다. 미국외 40여개국에 진출해 나갔다. Guaranty Trust 또한 글로벌으로 발자취를 넓히고 있었다.


이후에 은행 지주사법이 개정이 되었다. JP 모건 체이스의 전신이 되는 이 거목들 또한 지주사 라이센스를 인가 받았고, 세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인수 합병을 통한 거대 은행 지주사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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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년대.


그간 글래스 - 스티걸 법은 은행들에 대해 어려운 영업환경을 만들어 왔다. 규제에 의해 은행은 침체되는 반면, 다른 기관들은 뮤추얼펀드, 브로커리지, 각종 금융 상품을 통해 혁신을 해 나아간 것이다.


대공황 직후 만든 규제가 1933년에 발의 된 것이 서서히 그 규제가 완화 되어갔다. 이윽고 80년대 들어서 은행 규제는 서서히 완화되며, 1999년에는 완전히 폐지가 되었다.


1989년에 연준은 JP모건을 포함한 주요 은행 지주사가 상업어음, 모기지 담보 증권, 지방 자치 채권, 소비자 채권 및 해당 채권을 바탕으로한 증권을 다룰 수 있도록 인가를 하였다.


1999년 폐지 이후 은행은 중개 및 투자 은행을 인수 할 수 있도록 허용이 되었다. 한편 80년도 들어서 규제가 완화되는 기조에 힘입어 J.P.Morgan은 내부적으로 IB 역량을 키워왔다.



  • 2000년대.


마침내 Chase Manhattan과 JPMorgan이 만나게 된다. 그렇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은행이 되었다.




19.png





3. 주주구성.




주주리스트

JPMorgan Chase (NYSE:JPM)

주수

%

Jamie Dimon (CEO) 

Matthew Zames (COO) 

Marianne Lake (CFO) 

Dana S. Deasy (CIO) 

모든 임원들 및 자사주 포함시 

526,669,617

12.8

기타 5% 이상 주주들

The Vanguard Group, Inc

233,811,421

6.47

BlackRock Fund Advisors

141,473,630

3.92

SSgA Funds Management, Inc

113,336,138

3.14

Capital Research & Management Co

111,321,984

3.08



4. 사업개요.




사업 구분

매출 비중

Consumer & Community Banking

46.10%

Corporate & Investment Bank

34.20%

Asset Management

12.40%

Commercial Banking

7.00%

Corporate

0.30%



지역

판매 비중

Consumer & Community Banking

72.70%

Europe/Middle East and Africa

14.50%

Asia and Pacific

6.30%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2.00%






20.jpg







1) Investment Bank


자본 시장에서 광범위한 투자 은행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 주 고객은 기업, 금융 기관, 정부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함.




21.jpg






주식 및 채권 발행, 파생상품 중개, IPO 중개 등의 수수료 Fee를 기업으로부터 끌어 모으거나,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주식,채권,파생상품등을 거래하여 수익을 내주며 받는 수수료 Fee, 

기업간 M&A등의 특정 거래가 발생할 경우 매수, 매도자를 연결 지어주며, 마찬가지로 수수료 Fee 얻는다. 


채권이나 주식 시장등에 대해 리서치를 통해 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사업부, 

현재는 도드프랭크의 볼커룰에 위반되었지만, 과거에는 존재하던 자기자본 투자등등의 투자은행 업무이다. 





2) Consumer & Community Banking & Card service 소매 금융 업무는 소비자 및 비지니스의 재정적인 수요를 충족하는데 도움을 준다. Chase 브랜드에서 해당 비지니스는 신용카드, 중소기업, 주택, 자동차, 교육, 보험등을 포함한다.





22.jpg





체이스의 카드 서비스는 미국에서 가장 큰 신용카드 발급 기관중 하나이다. 개인 소비자, 기업등의 다양한 조직의 수요에 맞게 범용카드를 제공한다.





23.jpg









3) Commercial Banking 

상업은행은 기업, 지자체, 금융 기관 및 비영리 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사의 광범위한 상업은행 플랫폼은 대출, 재무 서비스, 투자은행, 자산관리 등을 포함한 제품을 공급한다.




24.jpg







4) Asset Management

Treasury & Securities Services는 전세계의 기관 고객을 위한 서비스이다. 거래, 투자정보를 제공하며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계 최대의 현금 관리 서비스 회사이다.


25.jpg




전세계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6.jpg






5. 손익계산서





(백만$)

2011

2012

2013

2014

2015

이자수익

61,293

56,063

52,996

51,531

50,973

대출 및 리스 

37,098

35,832

33,489

33,134

은행 예금

599

555

918

1,250

연방 기금 판매

2,523

2,442

1,940

1,060

증권 

9,325

7,936

7,685

6,621

트레이딩 자산

11,142

9,039

8,426

기타 자산

606

259

538

51,531

8,908

이자비용

13,604

11,153

9,677

7,897

7,463

예금

3,855

2,655

2,067

1,252

연방 기금 구입

609

단기 차입

2,873

1,788

2,125

110

장기 부채

6,109

6,062

5,007

5,057

기타 비용

767

648

478

7,897

435

비이자 수익

49,545

52,121

51,444

47,179

59,816

Fee

29,431

34,409

32,278

31,315

29,640

주요 거래

10,005

5,536

10,141

10,531

10,408

증권 평가

1,593

2,110

667

77

202

신용카드 

6,158

5,658

4,179

2,628

9,783

기타 수익

2,358

4,408

4,179

2,628

9,783

비이자 비용

62,911

64,729

70,467

61,274

59,014

보상비용

29,037

30,585

30,810

30,160

29,750

시설비용

3,895

3,925

3,693

3,909

3,768

기술, 통신 및 장비

4,947

5,224

5,425

5,804

6,193

전문가 및 외부 서비스

7,482

7,429

7,641

7,705

7,002

광고 및 마케팅

3,143

2,577

2,500

2,550

2,708

무형 자산 상각

848

957

637

기타비용

13,559

14,032

19,761

11,146

9,593

총 이익

34,323

32,302

24,296

29,539

44,312

세전 이익

26,749

28,917

25,914

29,792

30,702

당기순이익

18,976

21,284

17,923

21,762

24,442



6. 대차대조표


(백만$)

2,011

2,012

2,013

2,014

2,015

총자산

2,265,792

2,359,141

2,415,689

2,573,126

2,351,698

현금 및 은행 예치금

59,602

53,723

39,771

27,831

360,505

은행 예금

85,279

121,814

316,051

484,477

연방 기금 판매

235,314

296,296

248,116

215,803

212,575

증권 대여

142,462

119,017

111,465

110,435

98,721

트레이딩 자산

443,963

821,180

728,667

398,988

343,839

채무 증권

364,793

348,004

290,827

대출

723,720

733,796

738,418

757,336

837,299

대손충당금

-27,609

-21,936

-16,264

-14,185

-13,555

채권

61,478

60,933

65,160

70,079

46,605

건물 빛 부동산

14,041

14,519

14,891

15,133

14,362

영업권

48,188

48,175

48,081

47,647

47,325

기타 무형자산

10,430

9,849

11,232

8,628

7,623

기타 자산

104,131

101,775

110,101

102,950

105,572

총부채

2,082,219

2,155,072

2,204,511

2,341,061

2,104,125

예금

1,127,806

1,193,593

1,287,765

1,363,427

1,279,715

연방 기금 구입

213,532

무역 부채

141,695

131,918

137,744

152,815

126,897

채무

202,895

195,240

194,491

206,954

177,638

단기차입

51,631

55,367

57,848

66,344

15,562

장기부채

256,775

275,660

295,883

307,058

309,756

기타부채

87,885

303,294

230,780

244,463

194,557

총자본

183,573

204,069

211,178

232,065

247,573





7. 현금흐름표



(백만$)

2011

2012

2013

2014

2015

영업현금흐름

95,932

25,079

107,953

36,593

73,466

투자현금흐름

-170,752

-119,825

-150,501

-165,636

106,980

재무현금흐름

107706

87707

28324

118228

-187,511

기초 현금 

27,567

59,602

53,723

39,771

27,831

기말 현금 

59,602

53,723

39,771

27,831

20,490





8. 배당 



Price

Ex-Div. Date

Type

Amount

Yield

Change

52.8

2013-07-02

cash

$ 0.38

0.72%

N/A

52.09

2013-10-02

cash

$ 0.38

0.73%

N/A

58.21

2014-01-02

cash

$ 0.38

0.65%

N/A

60.48

2014-04-02

cash

$ 0.38

0.63%

N/A

57.57

2014-07-01

cash

$ 0.40

0.69%

5%

58.84

2014-10-02

cash

$ 0.40

0.68%

N/A

62.49

2015-01-02

cash

$ 0.40

0.64%

N/A

59.95

2015-04-01

cash

$ 0.40

0.67%

N/A

68.07

2015-07-01

cash

$ 0.44

0.65%

10%

60.81

2015-10-02

cash

$ 0.44

0.72%

N/A

63.62

2016-01-04

cash

$ 0.44

0.69%

N/A

59.2

2016-04-04

cash

$ 0.44

0.74%

N/A

61.26

2016-07-01

cash

$ 0.48

0.78%

9%

66.6

2016-10-04

cash

$ 0.48

0.72%

N/A




9. 차트. 



27.JPG






4개의 댓글

개재밌다
0
2017.03.19
일화 좀 진지 빨자면 1840년대의 100불은 현재의 2600불의 가치를 가진다는데, 그럼 100만 불이면 2500만불, 270억 가량이네;
자식한테 270억을 건드리게 해줄정도면 대체 얼마나 부자였던거야
0
sbh
2017.03.19
@하라쇼
은행 가문이니... ㅎㅎ 저거 다큐 한장면 보고 묘사한 거임.

1900년대 초 당시 미국은 금융 모건, 철도 빌더벤트, 철강 카네기, 석유 록펠러... 야들이 다 해먹는 구조였음. ㅇㅇ

한국은 마치 미국 1900년대 초에 저들이 아도치던 것처럼, 이씨일가, 최씨일가, 구씨일가, 신씨일가 등이 아도치는것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듯 함. ㅇㅇ

1세대 - 창업
2세대 - 창업2대
3세대 - 재벌 3세대... 이때부터는 슬슬 상속세 압박으로 지주사체계로 만들기 시작.
4세대 - 이제부터는 누구 1인이 지배하는게 아니라, 가문 내에사 회장 돌려먹는 식으로 지배함. LG, GS, 두산 등이 그러함. ㅇㅇ

현재 한국이 4대째왔음. 상속세가 세네마네 지랄들을 하는데, 상속세가 적용되는 이상에는 창업가문 지분이 줄어드는게 정상임.

돌아와서, 위에 말하던 빌더벤트나, 카네기, 록팰러등의 기업들은 현재까지 살아남아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주요주주 명단들 보면 us스틸에 카네기 성씨 가진 주주 없고, 엑손모빌, 셰브론에 록펠러 가진 성씨 없고, jp모건에 모건성씨 가진 주주들이 없음.
0
sbh
2017.03.19
@sbh
굳이 이재용, 최태원이 없어도 전문 경영인이 와서 삼전 및 하이닉스 그대로 반도체 찍어낼 것이고, 구씨일가 없어고, LG화학은 석화 제품 잘 만들거야..... 쌍용정유 주인이 아람코로 바뀌고, 간판을 S오일로 만든다고 해도 별다를 거 없이 울산에서 원유 정제 해서 주유소에 잘 팔고 있듯이....

현재, 기업들 지배구조는 아직도 미개하다고 보임.

결국, 지들 현찰은 없는데, 기업 지배는 하고 싶으니, 불법 편법으로 돈 안들이고 기업 쳐먹으려다 보니, 현재는 여기저기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지. ㅇㅇ

최태원의 경우 2000년대 초에 자회사 네트웍스등을 통해 1조원대 횡령하다가 검찰 조사 받았지. 그럼에도 sk 직접 지분은 1% 대였음. ㅇㅇ 이러한 지배구조 모순을 노리고 당시에 소버린이 15%가량을 지분 매입하면서 경영권 침해를 받았지. 투기자본, 단기자금은 이런 모순과 부패를 치고 들어옴. ㅇㅇ

당시 소버린이 내건 슬로건이 "재벌들 기형적 지배구조에 정의구현을 시키기 위해 우리가 나섰다!" 솔직히 틀린말은 아니었지. ㅎㅎㅎ

삼성물산 합병때도 마찬가지로 엘리엇이 모순을 노리고 들어온 거임. ㅇㅇ

애초에 법대로만 했으면, 저런 투기자금 다 막을 수 있었겠지... 근데 법 잣대를 그들에게 들이 미려면, 저 최씨, 이씨일가는 이미 은팔찌 차고 있어야 겠지.....

여하튼 그러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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