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에서는 멋지게나오는 조리직업
그 중 제빵왕 김탁구, 김삼순 등으로 뜬 제빵직업
멋진 기술인을 꿈꾸며 도전하는 신입들이 많다.(금방 그만두고 금방 구해짐)

빵일을 하기전 자격증을 따기위해 학원을 많이간다.
학원에서는 빵을 한두개만 만들기 때문에, 발효시간과 가마에서 굽는시간에 쉬고 좋다, 말랑포동한 빵반죽이 발효되는걸 보머 힐링까지 된다.
그러나 현실은 수십가지의 빵을 만들기에 발효 성형, 굽기가 끊임없이 이어져, 출근한 후 퇴근때까지 밥시간을 빼고는 앉거나 숨돌리거나 할 틈이 없으며, 근무시간은 기본 13시간~14시간(집와서 씻으면 잘시간)이다.

출근시간은 새벽 6시~7시이며, 반죽을 치는 사람은 거진 6시에서 6시30분 출근이라고 보면 된다.
휴무는 한달 3~4회이고, 많아봐야 주1회 격주 2회휴무해서 월6일휴무이다.(이것도 많이쉬는거라고 직원복지 신경써주는 듯이 말함)
물론 쉬는날은 평일이다.

월급은 초봉 130~140이고, 초과근무수당등 추가금 일절없다.
이런 근무환경에서 그나마 벗어난게 파바 뚜레주르등 프렌차이즈 업체인데, 업계 사람들의 성향이 파바, 뚜레주르에서 일한사람 경력을 안쳐주고, 무시하는 경향이 심하다.(사슬자랑)
무시하는 이유가 반죽안쳐봐서 무시한다는데 세달에서 일곱달이면 반죽 다 잘치게 된다.
오히려 아이싱 (케이크 크림 성형이라 보면됨)같은 건 프랜차이즈애들이 더 잘한다.

그만두는 사람 나약하다고 뒷담도 잘깐다.(잘가라고 하고 일주일 안에 이야기 바로나옴)
자신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근무하였으면 고칠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럴 생각은 안하고, 후임들을 똑같이 부린다.(악순환)

"이게 힘드냐 나때는 슬리퍼로 맞으면서 일했다" 라는 꼰대마인드들도 많다.

현실 씹창이니 다른 일자리 알아보는걸 권한다.

집에 돈이 없다면 참고 일하지 마라, 다른 가게 차리는 것이 좋다.

성공한 빵집 중 주인이 전문적인 제빵사인 집은 거의 없다.(예전 빵집 제외)
발 늦게빼면 빼도박도 못한다.

놀라운건 이런 좆같은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만두는 얘가 1이면 들어오려는 얘는 5~10이다.

나중에 저출산으로 진짜 일할사람 없어지지 않는이상

계속 반복될 것 이다.

+호텔은 근무조건 좋은데 군기가 좆됌, 버티면 편해짐.
이 일을 해야겠으면 호텔을 노리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