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반지의 제왕 - 영화로는 알 수 없는 사실들 - /1/

안녕! 요새 반지의 제왕 '확장판' 이 재개봉을 하는데, 이에 맞추어 이야기를 하나 해 볼려고 해.



전문 톨키니스트...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양판소라도 써재끼는 입장에서 간략하게 반지의 제왕 영화판(확장판) 에서도 플레이 타임의 영향이나 

기타 다른 문제로 인해서 소설판과 차이점이 나타나는 부분을 조금씩 설명해 볼려고 해. 물론 나 역시 반지의 제왕 소설판은 번역본으로 몇번 읽고 원문도 한두번은 읽어

봤지만 더 큰 세계관인 실마릴리온은 읽다가 찍쌌고, 호빗 역시 한두번 읽은게 다여서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으니 지적사항은 감사하게 받아용!




-----------------------------------------------------------------------------------------------------------------------------------------------------------------------------------------


1. 사루만 


영화판에서 가장 인물이 가장 많이 바뀐 사람이 누구인가? 에 대한 질문을 나에게 던진다면 나는 첫째로는 데네소르를 꼽겠지만, 두번째로는 사루만이나 

파라미르를 꼽을것 같애. 하지만 그 인물의 변화로 인해서 이야기의 틀이 가장 많이 바뀐 인물이 누구이냐! 라고 한다면 바로 사루만을 꼽을 것 같아. 



영화를 이미 본 사람들이나 볼 사람들도 예고편 같은데서 충분히 봤겠지만, 영화판의 사루만은 사우론의 꼬봉으로 나와. 

전체적인 흐름으로 본다면 사우론이 되살아나서 반지를 가지려 하고, 그를 위해서 엄청난 군사를 모아서 인간세계의 멸망을 위해 힘쓰는 것을 보고 

사루만이 '오오 강대한 힘을 가진 사우론이시여 저는 당신의 충복(동맹)이 되겠나이다.' 하면서 알아서 기어들어간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 


이는 소설에서의 사루만의 역할을 그대로 다 표현하자면 사루만 이야기로만 플레이타임을 한 30~40여분은 잡아먹어야 할 모양새라서 그렇게 만든것 같아. 

소설에서의 사루만은 영화판의 사루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이해할려면 사루만이 어떻게 중간세계에 왔느냐 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되거든. 


최대한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해본다면, 

일단 사루만-간달프-사우론 등은 모두 같은 종족이야. 마이아 라는 종족인데, 이들은 원래 중간계가 아닌 다른 불멸의 땅에서 온 자들로, 불멸의 땅에서 '중간계에 조딱 

사악한 기운이 일어나니 이를 막아라.' 라는 임무를 띠고 중간계로 온 것이지. (물론 이 사악한 기운은 이미 중간계로 건너온 사우론을 뜻하는것.)  하지만 이들이 중간계에

가서 힘을 막 쓰면 중간계에 혼란이 벌어질수 있으니 인간형으로 모습을 제약시켰고, 그에 따라 힘 역시 제한되었어.  개중에서도 가장 순수하고 위대한 힘을 가졌기에 

'백색'의 사루만이 된 거야. 이제 반지의 제왕 시점으로 들어와서,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인간들을 보면서 사루만은 '이런 세계보다는 차라리 내가 이 중간계를 

지배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이때 사우론의 군세가 일어서게 되지. 이걸 본 사루만은 반지의 힘을 이용하여 힘의 제약을

해제하고 사우론의 군세 또한 이용해서 자신의 강대한 힘으로 중간게를 지배한다! 라는 대계획 하에 활동하게 되지.


이걸 영화상으로 표현하자면 일단 마이아들이 중간계로 넘어온것 - 사루만이 선민사상을 가지게 된것 - 사우론의 뒤통수를 칠 계획을 세움이라는 걸 집어넣어야 하는데, 

실제로 이짓거리를 했다가는 영화는 3부작이 아니라 4부작이 되었어야 했겠지. 3부작도 간신히 만든건데 4부작까지 바라기에는......


그래서 사루만은 자연스럽고 전체적인 줄거리를 해치지 않는 쪽으로 너프되서 사우론의 꼬봉역할로 전락해버렸....


그리고 마찬가지의 이유로 사루만의 최후까지 바뀌게 되었는데, 


원작소설에서는 아이센가드의 오르상크 첨탑에서 갇혀 있다가 탈출, 그리마와 함께 노숙자 인생을 살다가 사우론이 몰락하고(반지가 파괴되고) 프로도 일행보다 

먼저 샤이어에 도착해 깽판을 부려놓지. 물론 프로도 일행에 의해 그 꺵판은 파토가 나고, 항복하는 척 하면서 프로도에게 회심의 일격까지 놓는 비겁함의 극치를 

보여주었으나, 프로도는 처음부터 입고다니던 미스릴 갑옷이라는 희대의 템빨로 멀쩡한 상태.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프로도가 자신을 용서하는 모습에 사루만의 

최초의 자신의 역할, 세상의 악을 막는 행동을 꺠닫고 '다시는 호빗을 괴롭히지 않겠다.' 라는 맹세까지 하고 샤이어를 떠날려고 했지만, 이제까지의 멸시, 굴욕과 함께

샤이어의 깽판은 모두 이놈탓이에요 소리까지 들은 그리마가 뒤에서 칼빵을 놓음으로써 죽음를 맞이하게 돼. 죽지않는 마이아의 종특으로 불멸의 땅으로 돌아갈려고 

했지만, 그때까지 벌여놓은 짓이 벌여놓은 짓이라, 불멸의 땅에서 입국거부를 받고, 간달프의 표현으로는 '사악하지만 무력한 영' 으로 중간계를 떠도는 것이 최후. 


영화판에서는 역시 이런걸 다 할려고 하면 플레이 타임도 늘어지고, 사우론의 최후라는 클라이막스 뒤에 잡다한 전투를 집어넣어야 하므로 생략.

기존 극장 개봉판만 본 사람들은 사루만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도 못하지. 


확장판은 좀 다른데, 헬름협곡의 전투를 마치고 돌아오던 김리, 레골라스, 간달프, 아라곤, 세오덴 왕 일행이 메리와 피핀을 줍기 위해 아이센가드로 돌아오자, 

놀랍게도 아이센가드는 엔트들에 의해 초토화되어있고, 사루만은 탑에 갇혀있는 상태에서, 세오덴 왕에게 자신의 권능을 통해 동맹을 유혹하지만 

이미 순수성과 위대함을 잃은 그의 목소리는 힘이 없었고, 모욕만을 듣게 되자 '니들은 다 죽을꺼양!' 등등의 소리를 하다가 그리마에게 뒤에서 칼빵을 맞고 

수레바퀴에 꽂힌 다음에 물속에 들어가서 죽는다는 3콤보를 달성. 이는 중세시대에 마법사를 죽일려면 3번 죽여야 한다는 전승때문에 그랬다고 디렉터즈 판에서 밝힘.







- 확장판에서의 사루만의 최후 - 



2. 왜 반지의 제왕 법사들은 죄다 스탯망캐 힘법사들인가요?



이 역시 영화에서는 플레이 타임때문에 설명을 아예 안한 부분이고, 지나가는 대사 한두줄로 그런가보다 식으로만 짚어주기 때문에 그런데, 

위에서 사루만의 행적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언급했듯이 반지의 제왕(호빗 포함)에서 '마법사' 라고 나오는 인물들은 '마이아' 라는 종족이야. 

이들은 중간계로 넘어오면서 그 힘을 제약당한 상태이기 떄문에 그들의 권능을 마음껏 쓰지 못해. 개중에서 힘 제약 그딴거 없고 지멋대로 힘 써재끼는 애가 바로 사우론.

덕분에 사우론은 절대반지를 제작할수 있었고, 그 힘으로 중간계를 먹을 계획까지 세우게 되었지. 이를 그대로 해석하면 간달프, 사루만도 힘의 제약같은거 없이 

그냥 마음먹은대로 편하게 했으면 중간계 땅따먹기 싸움은 불멸의 땅에서 건너온 이계인들의 깽판전투기로 바뀌었을거야. 


이렇게 힘을 제약당했기 때문에 그들은 '권능' 이라는 그들의 힘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었고, 영화에서 보이는 대로 스태프 휘두르고 칼질하는 힘법사들이 되어버린것.


그럼 힘의 제약 없이 지멋대로 다니는 사우론을 제압할려면 이쪽도 힘의 제약이 없어야 공평한 싸움이 되지 않겠냐? 라는 당연한 질문이 생기는데, 

이들이 힘을 제약당한 이유는 중간계로 넘어오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형체를 갖추어야 하고, 이렇게 형체를 갖추게 되면 그 형체의 나약함이 깃들어서 타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소설에서는 말하고 있어. 즉, 이들이 힘의 제약 없이 건너오는건 좋다 치는데, 그렇게 힘의 제약 없이 건너와서 타락해버리게 되면 중간계는 제 2의 

사우론, 제 3의 사우론이 탄생하게 되니 힘의 제약을 걸게 된 거야. 


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앙그바르의 마술사왕(나즈굴의 수장) 이 백색으로 업그레이드 된 간달프의 지팡이를 부숴버리는 장면이야.






-끼에에엑 한방으로 부숴지는 간달프의 지팡이-



세세하게 생각해보면, 간달프와 동급인 마이아로써 반지를 만든 사우론. 그 사우론의 반지의 힘 때문에 나즈굴이 된 앙그바르의 마술사왕인데, 

단순하게 생각해도 두단계는 급이 낮은 앙그바르의 마술사왕이 소리한번 질렀다고 간달프의 지팡이를 깨부쉈다는 것은 그만큼 간달프의 힘이 제약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볼 수도 있지.(혹은 극적 장치를 위한 과도한 설정파괴)


다른데 굳이 붙였다가는 사족이 되기에 짧게 더 써보는 이야기인데, 


간달프의 업그레이드 역시 이와 관련되어 있어. 


'중간계의 타락을 막으라' 라는 임무를 띠고 파견된 간달프는, 타락한 사루만의 오홍홍 산의 날씨들아 나의 명을 받들라 공격에 눈보라가 심한 산을 넘지 못하고 

모리아의 광산을 통과하는 길을 택하게 되는데, 여기서 발록때문에 결국 사망하게 되지. 


그렇게 사망한 간달프의 영은 불멸의 땅으로 돌아가서 '아 님들 쓸데없이 이상한 제약 거니까 못이기잖아요 ㅡㅡ 밸런스 어쩔...' 식의 소식을 불멸의 땅에 전파하게 되고,

불멸의 땅에서도 '이러면 안되겠네?' 라는 인식을 가져서 간달프에게 걸린 힘의 제약을 좀 더 느슨하게 만들어줘. 


그래서 다시 돌아온 간달프가 '백색의 간달프'가 되고, 이후 장면에서도 뭔가 마법틱한 것을 좀 더 펼치게 되는것이지. 


물론 영화에서는 그런거 다 짤라버린 탓에 무슨 샤이어인 마냥 뒤졌다 다시 돌아오니 강해진것처럼 보이는....



-------------------------------------------------------------------------------------------------------------------------------------------------------------------


간만에 반지의 제왕 정주행 하고 나니 써보고 싶어져서 쓴건데, 두서없고 뭔가 정리가 안된거 같아

혹시나 뭔가 '어...이거 좀 이상하던데' 싶은거 있으면 물어보면 다음 이야기에서 상세하게 풀어보도록 할께양! 



32개의 댓글

2017.01.18
마 우리 간달프 형님이 어 임마 본캐로 오시면 사우론이고 발록이고 어 ! 꼼짝못해!
0
2017.01.23
@라센세
백색박으면 꼼짝못해!
0
2017.01.18
사악한 기운은 사우론이 아니라 멜코르(맞나)고 사우론은 그밑에 따까리임
0
DDF
2017.01.18
@사과주스
맞긴 헌데 실마릴리온쪽까지 들먹여야 할 부분이라 뻇어양...
등장 안하는 인물들까지 집어넣다 보면 너무 난잡해질거 같아서
0
2017.01.18
개인적으로 실마릴리온 영화화 해줬으면 좋겠는데 사우론같은놈이 수백 수천명 나오고 용만해도 수십마리씩 기어다니는데 (1시대 용은 날개가 없었음) 2시대 마지막 용 한마리가지고 2부작 만들어낼 기술력이면 엄청 힘들듯..
0
2017.01.18
@사과주스
실마릴리온 영화화하면 십계 수준 러닝타임이 몇부작 필요할까; 영화사의 기네스북급일듯
0
DDF
2017.01.18
실마릴리온 영화화는 나도 바라는 부분인데, 판권 부분에서부터가 난관.
톨킨 아조씨 아들내미가 영화화에 대해서 심각하게 부정적인 입장이라 호빗까지는 판권 팔아도 미완성본 묶어서 낸 실마릴리온을 영화화 하는건
극렬반대해서 판권 자체를 판매할 생각이 없기 떄문에....

게다가 비중 자체도 20몇부작 초대작으로 찍어도 축소했다고 욕먹을 판이라서 전체를 영화화 하는건 힘들지 않을까 시프요
0
CPR
2017.01.18
아 간달프가 발록이랑 떨어지면서 진화하고 살아돌아온게 아니라 부캐 뒈져서 본캐로 온거였엌ㅋㅋㅋㅋㅋㅋㅋ
0
2017.01.19
@CPR
본캐보다는 현질하고 온거 ㅋㅋㅋ
0
CPR
2017.01.19
@네비두라
아 그르네 ㅋㅋㅋ
캐릭터 뒈짖하니까 엄마 졸라서 현질한거였어!
0
2017.01.18
20부작 이렇게 말고 발라퀜타나 엘프 대이동, 아칼라베스 다빼고 그냥 창조주가 쫄따구들이랑 노래부르다가 멜코르가 지랄해서 니가 그렇게 잘났어? 하면서 중간계로 보내니까 깽판치는거 보고 허미 쉬발 하면서 발라랑 마이아 보내고 엘프랑 싸우는 퀜타 실마릴리온 이야기만 딱 5~10부작 만들면 되지 않을까.. 엔딩은 "그 이후의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한 명의 호빗이 절대반지를 발견하고 ~ 사우론을 죽였다. 이로써 제 3시대가 막을 연 것이다." 이러고 끝내면 되지 않을까
0
DDF
2017.01.18
@사과주스
재미있는 부분만 추려서 하나하나 만드는게 괜찮은것 같음.(스타워즈나 마블 영화처럼) 재미없는 부분이야 솔직히 나레이션으로 후딱후딱 젖혀 넘길수 있으니까.

모든 시리즈를 다 모으면 하나의 거대한 영화적 규모의 드라마를 만드는 방식으로. 그런데 그런 재미문제 자본문제 영화적 연출문제 다 젖혀두고
일단 판권 자체에서 해결될 기미가 전혀 안 보이니...
0
2017.01.18
@DDF
첨에 반지의제왕 영화화할때도 톨킨옹이 너네 기술력으로 내가 생각한거 못만듬 ㅋㅋ 그랬는데 아들이 아빠 나 이거 리얼루 영화로 보고싶음 해서 그래 만들수있으면 만들어봐라 해서 만든거 아니냐? 아들내미도 나이먹으니까 아빠닮아갔나보네
0
DDF
2017.01.18
@사과주스
영화판이랑 소설판이랑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 보니까 '우리 아빠가 쓴건 이런게 아니였엉!' 식으로 분노해서 그런것.
반지의 제왕도 그런식으로 각색된 장면이 좀 있고, 호빗 역시 어느정도 각색이 이루어지다 보니
'반지의 제왕까지는 참았는데 호빗까지 강간을 놓냐 ㅅㅂ' 하면서 실마릴리온 영화 판권은 절대 안 팔겠다. 라고 하고 있음.

연출은 젖혀두고 스토리상의 100% 완전 이식을 바랬는데, 그런 부분이 좀 영화에서는 힘들다 보니(대표적으로 소설에서는 이쪽 이야기 한참 하다가 한편 과거의 **들은... 하면서 몇달 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이야기 한참 하는게 되는데 영화는 두 부분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니까..) 그런듯.
0
2017.01.18
@사과주스
톨킨은 1973년에 죽음
0
2017.01.18
@사과주스
아니면 쫄따구중의 한명이 저기 모르도르에 숨었다는데 정확히는 모른다. 하고 빌보가 팬 딱 놓는순간 간달프가 찾아와서 난쟁이들이랑 놀러가자 한다든지
0
2017.01.18
아조씨 반지의 제왕 확장판으로 첨봐서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 있는뎅
간달프랑 사루만이랑 싸우고 간달프가 지잖아? 근데 왜 안끝내고 간달프는 탑 위에서 조용히 얻어맞은채로 살아있다가 한참 후에 갑자기 사루만이 나타나서 간달프를 다시 패고 간달프는 뒤늦게 탈출하는거야?
0
DDF
2017.01.18
@BangGun
일단 사루만이 간달프를 조져놓고 오르상크 탑 위에 유폐를 시켜둠. 이때 살려둔 이유는 회유를 위해서인데, 사루만은 이때 반지가 어디있는지 모르고 있는 상태임. 그래서 반지의 위치를 알고 있는 간달프를 줘패서 반지의 위치를 알고, 자신처럼 사우론과 함께 하자! 라고 하기 위해서인데,

다시 줘패러 올라가보니 간달프 이놈은 도저히 회유가 될꺼 같지 않아서 다시 줘패면서 아예 조질려고 작정을 했음.

하지만 그 사이에 간달프는 사루만,간달프 등과 같이 온 라다가스트에게 도움을 청한 상태였고(지나가던 나방을 잡아서 중얼거리는 부분)
라다가스트는 이 요청에 응해 간달프를 구해줘서 간달프는 무사히 탈출해서 깊은골에서 반지 원정대와 합류하게 되는것.
0
2017.01.18
@DDF
땡큐 반지의 제왕이 희대의 띵작이라고 하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영화가 불친절하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생각보다 있더라고...소설을 영화로 줄여놓으니까 불친절한 부분인거같은데 어쨌든 고마워~
0
2017.01.18
지렸다 톨킨 신화 빠돌이라 실마릴리온 보고있는데 게이가 써준것도 어느정도 도움되네
더써줘라해
0
2017.01.18
확장판 말고 그냥으로 어릴때 봤는데
그래도 알기 쉽게써둔거 같아서 재밌당
0
마법사의 뜻이 판타지에서처럼 마법난사해서 박살내는 그런 마법사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 할수없는 기적같은걸 일으키는 힘이라고 들음
0
2017.01.19
@근혜가문재인걸안철수
그렇지, 각종족의 원정대를 모은 기적, 극적인순간에 지원군과 나타나는 기적 같은거.
0
2017.01.23
@품번박사
맞아 반지의 제왕 마법사는 지혜로운 할배들+소소한 마술 ㄴ낌ㅋㅋ
0
2017.01.19
이번에 확장판을 영화관에서 보면서 소설들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톨킨할부지가 어떤 작품들을 썻는지 또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소개해줬으면 좋겠어...네이버에 검색해봐도 딱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겠엉....링크줘도 고맙구..
0
DDF
2017.01.19
@똥줘뿌씨짜우
톨킨 아조씨가 쓴 글은 큰 개념으로 잡으면
'실마릴리온' 단 하나를 완성하기 위한 기타 이야기라고 보면 돼.

그런데 실마릴리온은 미완성 원고 + 읽기 어려운 문장으로 인해서 지겹기도 지겹고 제대로 파악하기도 힘들지.
그래서 중간중간에 큰 사건들을 엮어서 하나의 소설로 완성시켰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워.

'반지의 제왕' 그 이야기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단원이고, 그 이야기 바로 전이 '호빗' 이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각 소설들을 읽을때 딱히 순서나 중요한 사건들을 볼 필요는 없고, 대충 무슨시대의 어떤 이야기다 라는 느낌으로
세부적인 부분을 들여다본다고 생각하고 보면 좋아.
0
2017.01.19
@DDF
그렇구낭 읽판가서 딴사람이 쓴글도 다 읽어봤어 진짜 세계관 너무 방대해서 깜짝 놀랐당 고마워!
0
2017.01.19
아 레벨업해서 클래스업이 아니고 캐릭을 새로 만든셈이었네 ㅋㅋㅋ
0
오 의문이었지만 가볍게 봐서 그냥 넘어갔던 것들이 바로 해결됐다
0
2017.01.19
일하느라 시간이없어서 실마릴리온 다못본게 한이다..보다가 눈아파서 내일봐야지 하고 그다음날 보고있으면 앞에 부분이 생각이안나ㅅㅂ..
0
2017.01.20
엄청 재미있어요!!!
이번에 확장판보면서 궁금한거 많고 깊게알고 싶은데
이야기 더 많이 적어주세요~!!!
0
2017.01.21
간달프 박으면 꼼짝못해!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5242 [기타 지식] 100년을 시간을 넘어서 유행한 칵테일, 사제락편 - 바텐더 개... 1 지나가는김개붕 0 14 시간 전
5241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3 지나가는김개붕 2 2 일 전
5240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1부 27 Mtrap 7 1 일 전
5239 [기타 지식] 칵테일의 근본, 올드 패션드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15 지나가는김개붕 13 2 일 전
5238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2부 20 Mtrap 12 2 일 전
5237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1부 13 Mtrap 18 2 일 전
5236 [기타 지식] 서부 개척시대에 만들어진 칵테일, 카우보이 그리고 프레리 ... 3 지나가는김개붕 5 7 일 전
5235 [기타 지식] 모던 클래식의 현재를 제시한 칵테일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4 지나가는김개붕 2 8 일 전
5234 [기타 지식] 브라질에서 이 칵테일을 다른 술로 만들면 불법이다, 카이피... 5 지나가는김개붕 1 10 일 전
5233 [기타 지식] 럼, 라임, 설탕 그리고 다이키리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 2 지나가는김개붕 6 10 일 전
5232 [기타 지식] 1999년 도카이촌 방사능누출사고 대량 방사능 피폭 피해자들 ... 9 ASI 5 11 일 전
5231 [기타 지식] 진짜 레시피는 아무도 모르는 칵테일 싱가포르 슬링편 - 바텐... 3 지나가는김개붕 2 11 일 전
5230 [기타 지식] 통계로 보는 연애 상황에서 외모의 중요성 8 개드립에서가장긴... 11 14 일 전
5229 [기타 지식] 추울 수록 단맛이 유행한다, 위스콘신 스타일 올드 패션드편 ... 1 지나가는김개붕 8 15 일 전
5228 [기타 지식] '얼마나 걸릴까?'를 찾는데 걸린 시간은.. 1 동부전선이상무 5 15 일 전
5227 [기타 지식] '누구나 아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 9 동부전선이상무 20 19 일 전
5226 [기타 지식]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칵테일, 브랜디 알렉산더편 - 바... 2 지나가는김개붕 5 22 일 전
5225 [기타 지식]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칵테일 중 하나, 위스키 사워편 - ... 2 지나가는김개붕 3 22 일 전
5224 [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32 상온초전도체 20 22 일 전
5223 [기타 지식] 독한 칵테일의 대표, 파우스트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3 23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