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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

근육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실전압축근육이라는 화제가 가끔 등장할 거야.

보기에는 근육량이 크게 많지 않아 보이는데, 힘이 강한 사람일 때 실전압축근육이다, 라는 말을 하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부는 사실, 일부는 거짓이야.

근육량이 적더라도, 훈련을 통해 같은 근육량의 비훈련자보다 큰 힘을 낼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압축'근육이란 말은 완전 거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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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해. '근육' 이라는 건 운동신경계의 자극에 의해서 움직이지.


근력 = 운동신경  x 근육량

이기 때문에, 동일한 근육량이라도 운동신경이 발달한 사람은 더욱 정교하고 강한 힘을 낼 수 있어.

그리고 이 운동신경이란 건 해당 부위의 근육을 자주 사용할 수록 더 발달하지.

운동신경이 발달하면 단순히 근육을 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에서 이미지한 동작과

실제 근육의 동작이 잘 일치하게 돼. 이걸 일치시키기 위해서 체육관에서 수많은 훈련을 하는 것이고.


또한 자주 운동을 하면 근막유착이 풀리면서 근육의 유연성도 증가하는데,

근육이 유연해질 수록 본래의 한계힘을 최대한까지 낼 수 있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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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평소에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근육량이 적어도 훨씬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게 사실이야.

하지만 자신의 근육량 이상의 힘은 절대 낼 수 없고, 자주 운동했던 동작에 한해 신경계가 발달하기 때문에

생소한 동작에 있어서는 제대로 힘을 발휘 못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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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근육활동은 거의 모든 경우에서 주변근육과 중심근육(코어근)의 보조를 받는데,

골격근은 크게 발달하지 않았어도 이러한 주변근과의 연동이 잘 되면 보다 효율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사람마다 편차는 있지만, 동일한 근육량이라도 운동을 안 한 사람과 꾸준히 하는 사람의 근력은 약 2배 가까이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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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덩치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체지방인데.

지방의 체적은 근육의 1.4배 정도이기 때문에 몸에 지방이 적은 사람은 옷을 입혀놓으면 실제보다 상당히 말라보이게 돼.


일반적인 성인남자의 평균 체지방량은 22% 정도라고 해. 몸무게가 70kg 이면, 지방이 15.4kg 이라는 건데,

이 사람이 체지방률을 10% 까지 내리면 몸무게가 60.6kg 으로 무려 10kg 가량이나 내려가.


겉으로는 마른 멸치 같아 보여도, 실제 근육량은 평균 이상일수도 있다는 것!


참고로 제일 윗짤의 이소룡 정도 몸매면, 체지방량은 약 7~8% 정도일 거야.

이소룡이 170cm에 62kg 이었다고 하니 몸무게만 보면 엄청 말랐지?

체지방 22%의 일반인으로 환산하면 170cm에 74kg ~ 76kg 정도가 되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