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Fashion #1 ] All About 스카잔 / 스카잔에 대해 Araboza

 

안녕 게이들아?

나는 6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최근에 첨으로 가입했어

 

별로 웃기는 재주가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패션에 대해 아라보는 글이라도써보자 해서 씀.

나도 패션 잘 모르는데 그냥 알고 입자는 취지로 하는 거라서 더 궁금한거나 틀린점은 댓글로 피드백 ㄱㄱ

 

그럼 본격적으로 가볼게.....싼다

 

요즘 핫하게 유행하는 아이템들은 뭐가 있을까?

 

코팅진이나 첼시부츠, 오버사이즈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유행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올해 많은 인기를 끌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시장에

출시되었던 제품은 바로 오늘 다뤄볼 스카잔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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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주 입지만 잘 몰랐던 스카잔에 대해 Araboza

 스카잔, 영어로는 Sukajan이다.

 

ㅋㅋㅋㅋㅋ 스카잔 발음때메 스까국에서 온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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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잔의 탄생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우선 스카잔이라는 이름과 스카잔이 탄생하게된 배경을 먼저 Arabica

 

여기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그럴싸한 걸 알아볼게.

 

2차 세계대전이 지나고 일본은 패전국이 되고 몇 년 동안 미국 지배를 받게돼.

'노장은 죽지 않는다단지 사라질 뿐이다'등의 명언으로 게이들도 잘 알고 있는 맥아더가 바로 그 중심이었지.

 

솔직히 나도 면상 개빠았는데 옷만 무난하게 입어도 웬만하면 되더라

이거 읽고 한 명이라도 좋은 일 있었으면 좋겠길 바라(밀다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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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의해 미군들도 일본에 오랜 기간 주둔하게 되는데

 

마치 대한민국의 용산기지와 같이 당시 일본의 많은 지역에도 미군이 주둔하게 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일본의 카나카와현에 위치한 '요코스카'였어

 

(만화책 상남2인조에서도 미군주둔을 테마로 한 에피소드가 등장해. 개 띵작이니 시간 많을 때 한 번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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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스카는 카나카와 현에 위치해있고 우리에게 익숙한 카와사키, 요코하마 옆집이야.

(카나카와가 바로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곳이 포함된 현이다)

 

이렇게 미군들이 몇 년간 주둔하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자켓(MA-1 항공점퍼 등의 형태를 띈)

일본의 전통적인 자수를 새겨서 고국으로 가지고 가거나 기념품으로 간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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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요코스카의 Suka와 자켓의 일본식발음의 첫 자인 Jan을 합쳐 '스카잔'이라는 명칭이 탄생했어.

 

이렇게 스카잔이라는 것이 처음 탄생했을 때는 주로 그 당시 서양인들이 동양

그리고 일본이라는 문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환상이 구체화된 모습들이 담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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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벛꽃, , 기모노, 풍신, 뇌신과 같은 각종 신화 속 인물들이 대표적이지.

전통적인 일본풍의 스카잔은 아직까지도 스카잔의 정석으로 자리잡고 있고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어.


위 사진의 첫 번째 스카잔에는 YOKOSUKA라는 이름이 자수되어있어 스카잔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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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잔이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가 보통 떠올리는 이미지는 위에 있는 모습일꺼야

 

등판과 가슴팍에 화려한 일본스타일의 자수와 오른쪽 팔 부분의 몸통 칼라 라인처리, 그리고 맨들맨들한 재질의 얇은 소재등이 대표적인 스카잔의 모습이지만

아래 사진들처럼 후드나 롱 자켓, 카라나 깃이 있는 점퍼 등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자수를 새기는 방식이 유행한다는 것을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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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잔을 단순히 봄버자켓에 자수가 새겨진 일정한 옷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생각하기보단

자수를 새김으로서 옷의 개성을 만들어내는 '형식'으로 생각하는게 좋은 것 같아 ㅇㅈ?


*스카잔의 발전

 

이번에는 이렇게 탄생한 스카잔이 일본 국내에서, 그리고 국외에서 어떤 형태로 발전했는지 알아볼께

 

먼저 일본 내에서 스카잔이 어떤식으로 발전됬는지를 보자

혹시 양키라는 말 알아? 우리가 아는 미국성님들 지칭하는 단어말고 일드 같은데서 보면

양키라는 말이 많이 쓰이는데 그 말은 우리말로 날라리 양아치 이런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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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양키의 이미지.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책 '크로우즈'의 주인공 '보우야 하루미치'

 

(단순히 폭력을 행사하는 무리나 사람을 뜻한다기보다 멋을 내려고 하는 불량아에 가까운 표현)

그런데 왜 갑자기 옷 알아보다가 만화얘기하냐고? 쟤가 입고 있는 옷이 바로 스카잔이야.

 

스카잔이 일본내에서 발전하게 된 첫 계기가 바로 양키들의 문화에 스카잔이 포함이 되면서였던 것 같아

양키라는 말이 일본에서 양아치, 날라리, 멋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게 된 계기는 

외국인들의 노란머리에 있는데 일본도 동양인의 특징인 검은 계열의 머리색을 가지고 있고 튀고 싶은 애들은 노란색으로 염색을 하곤 했어

 

그리고, 이런 머리색이나 행색이 서양인같다고 하여(미국이라는 의미가 큼) 양키라는 단어가 그렇게 쓰이게 된거지

이런 양키들은 당연히 멋 내기에도 신경을 많이 썻고 그들만의 스타일인 특공복, 리젠트 헤어, 오토바이 그리고 스카잔등을

즐겨 입으면서 스카잔은 그들만의 문화의 상징같은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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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년대 불량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와루보루'

 

7,80년대 배경의 영화에서 보이는 리젠트 헤어. (엘비스 프레슬리로부터 영향을 받은)

요새 꼬추들이 포마드 바르면서 리젠트리젠트 하는거랑은 좀 다르지? 핵탄두 마냥 저돌적으로 올린 머리가 인상적이야.

 

이렇게 일본 국내에서는 양키 컬쳐의 일부로 스카잔이 계속 발전을 하게 돼

 

특히, 원래는 카라,허리,손목에 밴드처리 되었던 봄버자켓(MA-1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특공복, 일반티셔츠, 혹은 그들의 오토바이에까지 스카잔이라는 양식은 스며들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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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복이란 오토바이 정비복 혹은 긴 롱코트에 자수를 새겨 폭주족의 존재를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된 일본 폭주족들의 복장

 

이렇게 일본 내에서 스카잔이 발전을 하고 있을 때 외국에서도 스카잔이 계속해서 발전하는데

바로 갓조국 군인들에 의해서야.

 

미군들은 지금도 그렇듯 세계 곳곳에 주둔을 하는데 베트남전 당시 오리지널 스카잔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전쟁에 대한 우울함이 담기거나, 반 전쟁 정서등이 스며든 형태의 스카잔들이 제작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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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지명이나 Fighters 등의 단어들. 일본 풍과는 또 다른 우울함과 동시에 귀여움이 있어

 

이렇게 70,80년대를 거치면서 스카잔은 패션의 한 카테고리로서 부족함없는멋진 아이템이 되었어

 

*스카잔의 현재 , 문화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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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문화적 충돌 상황아래서 탄생하고 발전한 스카잔, 그런 스카잔은 90년대 이후 현재는 어떤 상황일까?

 

80년대 말, 90년대 초반 이후로부터 스카잔은 본격적으로 다양한 드라마,영화,만화책등에서 등장하기 시작했어

비단 엔터테이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패션쇼에서 등장하기도 하고 퍼렐 윌리암스 같은 유명인들도 즐겨 입으며

비주류에서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잡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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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농경 발전

제일 우측이 패럴 윌리엄스. 'happy'라는 곡으로 국내에서 유명해 한 번 들어봐.

 

이러한 흐름을 통해 스카잔은 과거 용,기모노,호랑이,신화 속 인물등에만 국한되어있었던 스카잔의 소재가 다양해지게 되었으며

스카잔의 보편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어

 

과거 스카잔 특유의 튈 수박에 없는 디자인과 와일드함이 부드럽고 귀엽게 바뀌고

다양한 자수 형태의 색상을 가진 스카잔이 등장하며 많은 인기를 얻게 되지 

(올해 진짜 스카잔 개 유행했다 우리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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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의 핑크팬더 스카잔. 매우 빠른 속도로 품절되며 스카잔의 인기를 보여준 제품)

 

무튼 90년대 이후로 스카잔은 그냥 양아치들 옷, 빡센 옷이 아니라 진짜 멋진 아이템이 됬어

물론 아직도 우리나라에서의 인식은 조금 아쉽더라 ㅠㅠ

 

*스카잔 in Korea, 한국에선 어떻게 인기가 많아졌을까?

 

가장 최근에 스카잔이라는 아이템이 부각받은 계기는 아마도 이병헌이 내부자들에서 스카잔을 입고 라면을 먹는 띵장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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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비운의 캐릭터의 정제되지 않은 와일드함과 날티를 스카잔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잘 표현해준 것 같아

 

이전에도 스카잔이라는 것에 대한 시도는 많았는데 큰 효과는 없었고 올해 빡 하고 터진거지.

 

올해, 정말 많은 브랜드들에서 스카잔 제품들을 출시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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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이쁜 디자인으로 사랑받은 언더에어 스카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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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낫의 귀여운 디자인의 스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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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하면서도 동시에 트렌디한 디자인의 디아프 바인 스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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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1의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오리지널, 알파인더스트리에서 출시한 스카잔 제품 (물론 얘네는 한국 브랜드는 아니지만 이뻐서 넣어봤어)

 

사진에 나온 것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졌고 아마 내년도 이런 흐름이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해 

게이들도 한 벌 있으면 한여름 한겨울 말고는 계속 입을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기도 해 (깔깔이 마냥)

 

2000년대 중후반만 해도 스카잔을 구매하려면 일본 직수입을 통해 비싼 가격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비교적 싼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애

 

*스카잔을 만드는 브랜드들, 스카잔 명가

 

최근 들어 다양한 브랜드들이 스카잔을 만들어내고 있다해도

사실 와일드하고 양키스러운 오리지널 스카잔 특유의 느낌이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야

 

그래서 이번에는 스카잔을 오랜 기간 만들어 온 스카잔 명가들에 대해 알아보려해

 

1. 호시히메

 

내가 막 상남2인조, 크로우즈 같은 만화에 빠져서 스카잔 처음 검색했을 때 10년전에 알게된 브랜드야

 

호시히메의 뜻은 별이란 의미의 '호시'와 모노노케 히메등에 쓰인 공주라는 의미의 '히메'가 합쳐져 '별 공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일본어 색맹이라서 잘 모르겠어 이 뜻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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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호시히메는 가장 대표적인 스카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

 

기본적으로 자수의 퀄리티를 매우 중요시하고 자수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해

전통적인 스카잔의 형태를 고수하며 소재도 대부분 용, 호랑이, 풍신과 뇌신, 잉어등 전통적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특징이라고 한다면 오리지널리티를 잘 살린 제품의 퀄리티와 리버서블(양면) 제품도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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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이렇게 좀 더 다양한 소재, 색상을 담으려는 노력이 보이는 것 같아서 흐뭇해

 

무난하게 입기보다 좀 더 와일드함, 상남자 스타일로 가려면 추천해

 

2. 스크립트

 

국내에는 호시히메에 비해 조금 덜 알려졌지만 스카잔 계의 투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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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 스카잔으로 유명한 명월호 스카잔 (달과 호랑이의 운치있는 조합)

 

게이들 옛날에 영화 크로우즈 제로 본적있냐?

그거 원작 만화책 주인공이 입고나온게 바로 이거야

 

우리는 잘 모를수도 있지만 일본 애들한테 브랜드 파워가 어마어마하다고 해

 

호시히메에 비해 디자인이 뭐랄까... 좀 더 자수에 집중 되있는 느낌이 많이 들어

(올힘 야만용사 이런 느낌)

 

호시히메가 전통적 스타일로 무난하지만 밸런스와 오리지널리티가 있다면

스크립트는 좀 더 자수에 초점이 마추어져있고, 예전 부터 디자인 스펙트럼이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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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봐도 좀 더 펑크한 매력이 있는 자수 중심의 스크립트 스카잔

 

가격대는 호시히메와 비슷하고 (괜찮은거 15-20정도 한다 둘다)

디자인의 특성상 스트릿 패션으로 매우 잘 어울리고 가스나들도 많이 찾는 브랜드야

 

그 외에도 많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두개만 알아볼께 힘들다

 

*스카잔, 어떻게 입을까?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입지를 못하면 운수 좋은날 되겠지?

그래서 그냥 내 나름의 입는 방법을 말해볼까 해

 

우선 스카잔은 강렬한 자수의 특성상 스카잔 자체로도 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카잔의 자수 디자인등도 중요하지만(해골인지 호랑이인지 이런거) 깔맞춤, 색 조합이 너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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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에서 발췌한 이 사진의 모델분(앤덥같은느낌이네 ) 같은 경우 자주색 스카잔과 녹색 계열의 바지를 매치함으로서

원래 잘 어울리는 적/녹 조합을 했어 (크리스마스 스타일)

 

아니면 스카잔의 핏을 통해서도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데

요즘 나오는 스카잔은 상당히 오버핏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오버핏에 스키니, 스트레이트 바지 조합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면 반대로 스카잔은 타이트한 사이즈를 고르고 하의를 좀 풍성하게 입는 것도 좋은 스타일링일 것 같네요.

 

포인트는 하나 헐렁하면 하나는 꽉 쪼여야된다는 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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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쳐입기 / 색조합 / 핏배분등으로 다양하게 입을수 있어

 

그 외에도 마스크, 버캣햇등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

사실 그냥 이쁜 아이템이라 스카잔 걸치고 청바지만 입어도 괜찮다

추우면 목 카라티랑 같이 입고

(금목걸이는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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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에서 본 스트릿 스냅샷인데 루즈한 스카잔에

치마와 버켓햇, 전체적인 어두운 칼라통일로 멋있게 잘 입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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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일본 홈페이지에서 본 사진인데, 이렇게 치마랑 입어도 돼, 여자친구 있는 게이들은 이런식으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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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솔직히 이거 다읽은사람 대단하다 진짜

너무 길었제? 쏘리 ㅋㅋㅋ 

 

그냥 오늘 스카잔이라는 거에 대해 쭈욱 한 번 정리해보고 싶었어

나는 패션 관련 과도 아니고 그림재이도 아닌데

갑자기 꽃혀서 열심히 하는 중이라서 ㅋㅋㅋ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어서 올려봤어

 

잠깐 딴 얘기를 하면, 패션은 정말 큰 의미를 가진 것 같아

 

단순히 입는 옷의 개념을 넘어서 문화들이 충돌하고 그 부산물로 패션이 영향을 받고

헌팅턴이라는 게이가 무슨 문화충돌? 이런거 얘기했던게 이런건가 싶더라

 

어릴 때 먼 나라 이웃 나라에서 본 내용인데

일본인들의 특성 중 하나가 바로 '원래 자신들의 것이 아닌 것에 대한 뛰어난 재해석과 흡수'

( 정확히 용어가 기억이 안 나서 너무 아쉬운데 혹시 아는 게이 있으면 댓글로 좀. 아이코모리? 이런 거였음)

 

예를 들어, 예전에 포루투칼 상인으로부터 조총이 들여져왔을 때 일본인들은 

국내의 사정에 맞게 개량하여 임진왜란 당시 사용이 되기도 했고,

불교같은 경우도 백제를 통해 일본으로 흘러들어가서 일본특유의 스타일이 되었듯이

(물론, 모든 나라나 문화가 마찬가지이겠지만 일본이 유독 문화라는 것에 있어서는 좀 더 탁월함이 있는 것 같애)

 

스카잔 역시 일본고유의 것과 새로운 것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놀라운 결과물이 아닌가 해 (와패니즘)

 

이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한국도 분명 자랑할 거리가 있고(모든 문화가 그렇듯이) 고유의 것이 있는데

아직은 그것들이 일상속에 스며들지는 못한 듯한 느낌이 들어.

 솔직히 맨날 김치 아니면 강남스타일 뭐 그런거만 1차원적으로 얘기하는데

내가 봤을 땐 그런거 이상으로 패션에 녹여낼 수 있는 소재가 많거든

 

물론 나는 디자이너도 아니고 패션업계 종사자도 아니라서 쉽게 말하는 걸 수도 있어

그치만 내가 말하고 싶은건 남아 있는 발전의 여지?에 대한 아쉬움같은거고

이런 관점에서

최근에 국내 브랜드들이 외국 유명브랜드의 디자인을 거의 훔치듯 도용하는 논란이 씁쓸하게 느껴지네

 

위험요소를 줄이고 오리지널리티를 따라가는 것도 분명 좋은 방법이지만

문화적 강점, 패션의 흐름은 항상 계속되는 도전과 시도 속에서 발전해왔다는 것을 볼 때

앞으로도 지금 이상의 더 많은 시도들을 통해 우리가 입는 것들이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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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본즈 무궁화 자수 스카잔

 

무튼 첫 글이라서 막상 볼때에 비해 글쓰는게 좀 어색한 것 같다

블로그에 써놓은거를 여기에 다 옮겨적은건데

혹시 별로거나 이상하거나 머 그런거는 댓글로 마니 알려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발전할게

 

담번에는 스카잔 말고 줄무늬 티셔츠 있지? 스트라이프 

그거에 대해 알아보거나 아니면

작업복에서 시작된 아래우로 같이 되있는 옷 (점프수트라고 하더라)에 대해 알아볼까해

 

그리고 댓글로 머 패션전반에 궁금하거나 이런거 이것저것 물어바바 (당장 낼 먼옷입어야 되나 이런거)

내가 할 수있는 부분에선 도와줄게 

 

좋은 밤 보내고

 

낼 월욜이네......주륵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