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스레딕 ) 다른세계?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릴때 이상한꿈꾼 썰


내가 최근에 읽은글인데 너무나 흥미롭고 신기한글이라서 스레딕글을 옮겨왓어 링크걸어도되나? 몰라서 원작자 표기이렇게해둿어

출처 -스레딕

        작성자 hyun 님 4월9일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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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읽을사람은 없겠지만 시작해볼게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안나는데 5~6살일거야 그때 딱 세달간 신기한 경험한 얘기인데 내기억조작일수도 있겠지만 믿던안믿던 자유야


시작할게 내가 어릴적에 주택에서 살았었는데 우리집뒤에 조그만 산이 하나있었거든 지금은 다없어졌지만..여튼 어릴때 심심하면 그산에 놀러가곤했는데 아마 여름에서 가을 넘어갈 그시기쯤이었던걸로 기억해


꿈에서 한 2시쯤인가? 그날도 심심해서 장난감 칼들고 여느때처럼 산을 오르고있었는데 산길이 어느지점부터 끊긴 곳이있는데 엄마가 절대 가지말라고 길잃어버린다고 절대로 가지말라고했어


근데 어린애들이 다그렇듯이 가지말라면 더가고싶어지잖아? 그래서 그날 한번 그냥 걸어서 가보자라는 맘으로 계속 걸어올라갔어 그렇게 계속 가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재미가없는거야


그래서 그냥 내려가려고 봤는데 아무것도 모르겠고무서운거야 근데 내가 어릴때 진짜 잘안울었거든? 무서운일 있어도 그냥 그곳에 앉아있는 버릇이 있어서 그때도 그냥 주저앉아서 멍때리고있었어


그렇게 멍을때리다가 여기서부터 이상한게 잠든느낌도 아니고 그냥 눈한번 깜빡였다는 느낌? 그때너무 푹잠들었었나? 여튼 눈딱떴는데 갑자기 밤인거야 앞이아무것도 안보이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앉아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날 건드리는거야 진짜 깜짝놀라고무서워서 그대로 굳어있었거든? 근데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목소린데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할아버지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난 무서운데도 어디서들어본 소리가들리는거 같으니까 뒤를 돌아봤지 근데 깜깜해서 그할아버지 얼굴은 잘안보였는데


갑자기 그할아버지가 자기가 내려가게 해준다고 따라오라는거야 근데 엄마가 절대로 모르는 사람따라가지 말라고 해서 절대 안따라갔거든 그래서 난 가만히 있었지


근데 그할아버지가 그래? 이러면서 그냥 내려가는거야 그래서 난 그냥 그상태로있다가 또 잠이든거같아


그리고 눈을 딱 떴는데 아침은 아침인데 뭐라해야되지 공기가 나를 안아주는 느낌? 포근한 느낌이 드는거야


근데 난어린마음에 엄마아빠한테 안들어왔다고 혼날까봐 그냥 아무데나 직진을 했어 그렇게 계속 걸어갔더니 우리동네가보이는거야


그래서 난 안도감이랑 엄마한테 혼날까봐 불안한 마음 안고 집쪽으로 가려는데 이상하게 산 출구가없는거야


무슨말이냐면 입구쪽에 원래는 없던 나무랑 바위같은게 있는거야 그래서 난 잘못왔나? 이러고 계속 입구를찾는데 안나오는거야


근데 무섭기보다는 뭔가 엄마한테 혼날거같은 마음이 더커서 다급하게찾다가 우리집쪽은 아닌데 나가는 길이 있길래 일단거기로 나가서 우리집을 찾으려고


나갔는데 내가 어릴때 살았던 동네가 조그만 시골동네인데 주택같은건 있고 뭐그런동네라 내가 막 돌아당기고 그래서 웬만하면 모르는데가없었는데


내가 나간데는 처음 보는 이상한 초가집? 그런것들이 막 있는거야 그래서 여긴어디지? 하면서도 뭔가 모험하는거 같고 그래서 막신나서 우리집가는길 찾고있었는데 그때 나랑 비슷해보이는애가 한명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안녕? 혹시 ㅇㅇ주택 가는길 알고있어? 라고물어봤는데


걔가 갑자기 피식 웃더니 갑자기 자기 엄마한테 엄마 또왔는데? 이러는거야


난 뭔지 몰라서 그냥 서있는데 갑자기 그애가 자기 형이랑 나오더니 나한테 넌 어디서왔어? 라고 그러는거야


난 우리집 물어보는줄알고 ㅇㅇ주택에서 왔다고 말했지 근데 걔가 아니 너집말고 넌 어떤데서 왔냐고 막 이러는거야


난 뭔소린지 몰라서 그냥 우리집 모르지? 안녕 난갈게 이러고 가려하는데 애가 갑자기 걔네 엄마한테 엄마 저애 돌아간다는데? 이러는거야


그러니까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가 나오더니 놔둬 어차피 한번들어오면 다시 오니까 이러는거야 그얘길듣더니 그애가 그래? 잘가 이러는거야 그래서 난 일단 그 초가집촌? 거기서 나갔어


근데 진짜 신기한게 그 초가집촌에서 나오자마자 우리집이 딱보이는거야 원래 초가집같은거 안보이는데


여튼 난 혼날까봐 바로 우리집으로갔지 그리고 문을 딱여는순간 잠에서 깼어 근데 난 현실에서 잔지 10분밖에 안되있더라고


그렇게 난 다시 잠을 잤어 그리고 다시 꿈을 꿨지 근데 이번엔 내가 아까내가 어떤애를만난곳에서 꿈이시작됬어


근데 난 그때 되게 신기했어 꿈이 꿈이란걸 아니까 되게 신기한거야


막신나서 두리번 거리고있는데 아까그애랑 아주머니랑 나한테 오더니 둘이서 막 소근거리는데 다들리는거야 이거봐 다시온다했잖아 이러면서


그래서 내가 물어봤지 여기 혹시 꿈이에요? 이렇게 근데 갑자기 그두사람이 정색하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쳐다만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요? 여기 꿈아니에요? 이랬는데 갑자기 막웃으면서 꿈? 거기선 여길 꿈이라고 부르니? 이런 소리를 하는거야 근데 고작5~6살밖에안된 내가 뭔소린지 어떻게 알아듣겠어


난 그냥 웃으면서 이게 꿈이니까 아줌마랑 넌 가짜사람이구나 이랬어


그랬더니 갑자기 막 찢어지게 웃으면서 그애가 엄마 우리가 가짜래 이러면서 막 웃는거야


난 왜웃는지 모르고 그냥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데 초가집 짚들사이로 사람들이날 쳐다보는거야 근데도난 그때까지 심각성을 모르고 사람들 얼굴 하나씩 새면서 가짜사람 몇명이런식으로 막세고있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날잡고 끌고가는거야 그래서내가 막 소리지르면서 싫다고 몸부림치는데 갑자기 어떤할아버지가 화가나서는 나한테 뛰어오더니


너 여기서 뭐하냐고 꿈에서 길 잃어버리면 큰일난다고 날 막혼내는거야 근데 내가잘안우는데 혼나거나 아프면 되게 잘울었거든 막울면서 할아버지도 가짜할아버지잖아요


막이랬더니 화를 더내면서 날 어디로 끌고가는거야 그래서 막울면서 끌려갔더니 우리집앞인거야 그러면서 담부턴 길잃어버리지말라고 그리고 꿈에서 꿈인거 알아도 저산 올라가지 말라고


그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울면서 네 그러는순간 잠에서 딱깼어 그래서 그때 엄마한테 바로 말했지 엄마 나 꿈속에서 가짜사람들한테 꿈이라고 했다가 혼났다고


그랬더니 악몽이라고 그러면서 안믿는거야 근데 문제는 이러고 끝이아니라 내가 좀 미친짓을 한게 문제였지


그날밤 다시 잠을 자는데 난 우리집 뒷산입구에 서있고 꿈이 꿈인걸 알겠는거야 근데 나 어릴때 말을진짜 징하게 안들었거든 여지없이 또 뒷산 모르는길을 간거지


그리고 난다시 초가집촌으로 가게됬고 그상황이 재밌었어 모험하는거같고 가짜사람들 만난다고생각하니까 신기했거든 그렇게 또갔는데


그날은 무슨 잔칫날이었는지 나온거 처다도안보고 강강술래? 대형으로 둥그랗게 서서는 막 소리를 지르는거야 왔다 왔다 왔다 이러면서


아그리고 다시한번 말하는데 진짜 주작아니고 꿈꾼게 아직도 무섭고 신기해서 내 어릴때기억은 거의 이거밖에는 생각이안나


여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막 왔다왔다왔다 이러다가 일제히 날처다보더니 막 우는거야 갑자기 그러더니 안돼안돼안돼 나가면나가면나가면 이러면서 똑같은말을 세번씩 하더니


막 대성통곡을 하는거야 난 그냥 그상황이신기해서 막구경하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한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누나하나가


되게 무표정하고 힘도 하나도 없는 얼굴로 막 조용히 넌 어쩌다가 ㅉㅉ이러면서 어디로 가버렸어 근데 내가 뭔지 어떻게알겠어


다시 그사람들쪽 뒤돌아봤는데 그거알아 꿈에서는 배경이 갑자기 변하기도하잖아 갑자기 밝은낮에 초가집이었는데 갑자기 우리집 뒷산이된거야 안개자욱하게 끼여있고 내가 맨처음 멍때린곳에서 앉아있는거야


그래서 뭐지? 이러고있는데 또 뒤에서 툭툭치면서 맨처음 들렸던목소리가 뭔가 기쁜톤? 그런톤으로 길잃었냐고 같이내려가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난또 안따라간다고했지 (엄마고마워요 따라갔다면 난여기없었겠지 이부분은 뒷얘기들어보면 이해갈꺼야)


여튼 안따라간다고 했어 근데 이번엔 안따라간다니까 의아해 하는거야 처음엔 되게 쿨하게 그래 이러고 내려갔는데 말이지


그래도 난 고집이 쌘편이라 끝까지 안내려간다고 했고 그랬더니 마지못해 내려가는거야 난 왜저럴까 이러면서 날이 밝고다시 우리집쪽으로 갔고 그리고는 다시 깼어 그리고는 이상하게 꿈을 한달간꾼적이 없었던것같아


그렇게 한달정도가 지났나? 꿈을다시 꾸는데 이번에도 신기하게 딱 산이보이는 순간에 꿈이란걸 알아차리겠는거야


난 신나서 또 가짜사람들 보려 산위로 올라가고있는데 그 나한테 넌 어쩌다가라고 말했던 누나가 산위에 서있는거야


근데 난 이상하게 어릴때 누나들을 별로 싫어했어 왠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그래서 올라가는데 그누나가 나한테 또 넌 어쩌다가 계속 이러는거야


내가 그래서 그누나한테 누나는 가짜사람인데 왜 저기 초가집 안가 라고물어봤더니 자기는 여기 갇혀있다그랬나? 잡혀있다그랬나 잘기억이안나는데 나보고 너 위험하다는거야


근데도난 어려서 무서운지 모르고 그냥 괜찮아 어차피 집오면 깨 이랬지 그랬더니 조용하게 뭐라고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못올텐데 그랬던거같아


그래도난 그 가짜사람들 보려고 기어이 계속 가서 초가집쪽으로 갔지 근데 이번엔 또다른게 그어린애가 나보고 어딨다가왔냐고 같이 놀자고 막그러는거야


그래서 난 좋다고 따라갔지 그래서 한참을 정신없이 노는데 이 꼬마애가 나보고 혹시나 저번에 봤던 할아버지가 나데려가려고하면 나한테로 오라고 그러는거야


근데 난 그때 할아버지가 나혼내서 무서운사람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당연히 그 꼬마애 말을듣기로하고 그렇게 놀다가 너무늦은거같아서


그꼬마한테 얘기했지 나 이제 돌아간다고 유치원가야된다고 그랬지 근데 그꼬마가 갑자기 말을 세번씩 반복하면서 안돼안돼안돼 혼나혼나혼나 엄마엄마엄마 이러는거야


나근데 고집 엄청쌔서 싫다고 뿌리치고가려고 딱하는데 갑자기 그아줌마가오더니 그애한테 막 뭐라고 혼을내더니 나보고 여기가 꿈인줄알지? 이러더니 계속 기분나쁘게 웃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여기가 어디에요? 라고 물었지 근데 뭐랬지 곧곧곧 알아알아알아 이러면서 그애를 데리고 들어갔고


이상하게 여기주민들은 밖으로 안나오고 저 아주머니와 애만 나오고 다 집안에서 나만 처다보고 있더라고 6살짜리애가 그게 이상한지 어떻게 알겠어


난 아무것도 모르고 또 산으로 밖으로 나가서 우리집앞으로 갔고 잠에서 깼지


여튼 그렇게 잠에서 깼고 그날밤 다시 산입구에서 시작되는 꿈을 꿨어 근데 뒷산에 나보고 꿈에서 길잃지말라는 할아버지랑 그 중학생누나가 있는데 그할아버지가 그누나를 막 혼내고있는거야


내가 신기해서 혼내는걸 몰래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다는기억안나고 그할아버지가 나쁜것 이러면서 중학생누나를 계속 뭐라하고계셨고


그누나는 어쩔수없다고 내가 나가야된다고 그러면서 혼나는게 아니라 싸우고 있더라


난 뭔지도모르고 그할아버지 무서워서 그냥 숨죽이고있는데 갑자기 그할아버지가 너이놈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진짜 처음이였어 그렇게큰 목소리는 난 엄청깜짝놀라서 주저앉아있는데


그 누나가 날보더니 산어디론가 가버렸고 난또 할아버지한테 혼나기시작했어 내가 이산오지말라고했지 길 잃지말라고했지 막이러셨는데


난 그냥 우느냐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지 막 그렇게 한참을 혼내는데 나무뒤에 그꼬마애가 보이는거야 나한테 오라고 난 반가워서 할아버지 무시하고 바로 뛰어갔지


그렇게 꼬마애를 만나고 뒤를 딱돌아봤는데 그렇게 무섭던 할아버지가 엄청 슬픈표정을 짓고 있는거야


그래서 난 뭐야 저할아버지 이상해 무서워 이러면서 그꼬마애랑 다시 촌을 갔지


그렇게 촌에 다시갔는데 갑자기 그 중학생누나가 어디서 나오더니 납치하듯이 날데리고 어떤 집하나로 들어가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나보고 잘들으라고 여기가 어딘지 넌어려서 모르겠지만 여기 위험한곳이라고


그러면서 알려주는데 나보고 뭐랬더라 정확히 기억이안나서 그때들었던거 지금 다시 해석해서 말해주자면 꿈이라는곳은 사실 영적인 하나의 차원이라고


사람들이 예지몽이나 태몽 길몽 흉몽등 이런걸 꾸는게 다 영적인 존재들이 신호를 주는거라고 이건 정확하게 기억하는거아니야 그냥 내가 지금 해석해봤을때 그런거야 뭐 영 공간어쩌고저쩌고 길몽 태몽 흉몽 어쩌고저쩌고한것만 기억나거든


여튼 그 중학생 누나가 나보고 미안하다고 원래 처음에 내가 길잃어버린걸 저 마을사람들한테 말한게나라고 그러는데


난 뭔소린지 1도 몰라서 그냥 듣는둥 마는둥 듣고있는데 그때 갑자기 눈이 번쩍떠지더니 잠에서 깼어 원래 항상 집앞에가면 깨졌는데 이순간부턴 그냥 어느순간 눈이떠지더라고


그렇게 잠이깨고 또 한2주동안 꿈을 못꾸다가 다시 꾸게됬는데 이상하게 유치원에서 집올때마다 산에 누가있는기분이 드는거야


그렇게 여튼 2주후에 다시꿈을꾸는데 신기하게 그때 그대로 누나랑 얘기하던 그때 그순간으로 꿈이시작됬는데 그누나가 나한테 이러더라고


너 집에 안갔는데 어떻게 나갔다왔냐고 그래서 난 모른다고 그냥 갑자기 깨졌었다고 그렇게 말했지 그랬더니 그누나가 이제 너 이마을에 갇힌거라고


내가 그래서 갇힌게 뭐냐고 물어봤지 그땐 갇힌다는게 뭔지몰랐거든 그랬더니 그때 분명그랬어 그냥 숨바꼭질인데 술래땜에 강제로숨어있는거랑 비슷한거라고 그랬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까 비유가좀 이상하네


여튼 그래서 내가 그랬지 누나는 그럼 이가짜 마을에 언제부터 들어왔냐고 그랬더니 나만할때 들어와서 잠을잘때마다 이곳으로온다고


그래서 내가 그랬지 누나그럼 여기 가짜사람들이랑 친하겠다 그랬더니 누나가 진짜 그 무표정한얼굴에서 처음으로 다급한얼굴로 친해지면 안된다고 그러는거야


난그래서 걍 순진무구하게 왜 재밌는 친구도 생겼다 그랬더니 여기 영혼들은 꿈속에서 길잃은 사람들한테 해코지를한다고했어 (아물론 이건 크고 생각했을때의 해석본이야)


그리고는 혹시 니가 꿈을 꾸는 장소에서 누가 처다보는 느낌안들었냐고 들었다고하니까 너도 갇힌거라면서 미안하다더라구


근데 그도그럴게 원래는 내가좀 통통했었는데 그꿈꾸는 기간동안 엄마가맨날나보고 요즘 왤케삐쩍골지? 이러면서 병원데려갈려고 막그랬거든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누난 이런거 어떻게 알았냐고 그랬더니 자기도 무섭고그래서 무당한테 가서 물어본거래


그리고내가 물어봤어 그럼 나맨날 혼내는 할아버지는 누구냐고 그랬더니 그분이 길잃은 사람들 그리로 못빠지게 도와주시는분이래


그래서 누나는 죄없는사람 끌여들였다고 혼나고있던거고

여튼 막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 애가 밖에서 나와봐! 이러는거야 그래서 밖으로 신나서 나갔는데 그꼬마애가 뭐라해야되지? 왼쪽눈 오른쪽눈이 바뀐느낌?


여튼 아직도 그얼굴은 잊을수가없어 다른건 정상인데 딱 왼쪽눈 오른쪽눈만 바뀐것처럼 그런얼굴로 막세번씩 말하는거야


나보고 막 웃으면서 나랑 나랑 나랑 가자가자가자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때조금 무서운거야 왜냐면 생긴게 무서우니까


내가그래서 엄마막 찾으면서 그냥 주저앉아있었어 근데


그렇게 주저앉아있는데 갑자기 그누나가 나와서는 그냥 자기가 간다고 그애는 놔두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감동적인데 그때는 어리고 무서울때라 그래 누나가간대 누나데려가 막이랬었어 근데 걔가 갑자기 웃던웃음을 멈추고 정색하면서

싫어 난 얘가좋아 넌 다른사람이랑 가 이러는거야


근데또 거기서 내가 잠이 깨버린거야 근데난 그뒤상황이 궁금하기보다는 그냥 다행이다고만 생각하고 그날밤에 꿈꾸기 싫어서 자기싫다고 하다가 엄마한테 엄청 혼났었는데


우리 친할머니 지인중에 스님이 한분계신데 울집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갑자기 전화가온거야 엄마가받더니 너바꿔달래 이래서


내가 받은다음에 내가맨날 빡빡아저씨 이랬거든 빡빡아저씨 무슨일이야? 그랬더니 그 스님이 자꾸 자기 꿈자리에서 내가 어떤 곳에서 길을잃고 우는꿈을 꾼다고


그래서 난 그냥 내꿈얘기를 해줬지 그러는 도중에 깼다고 근데 억울한게 거기 할아버지한테도 엄청혼났는데 그스님이 막 화내면서 왜 그분말씀 안들었냐고 지금 너 위험하다고하는데


역시나 어린애가 뭘알겠어 그냥 혼나는것만 무섭다생각했지 그러는데 그스님이 그러는거야 낮되면 산에가서 니가 맨처음 꿈에서 들고있었던 물건같은거 있으면 뒷산에 두라고 그때 내가 그때까지 잊고있었던 첫꿈에 들고있었던 장난감칼이 생각나는거야 그래서

그거 들고 산으로 갔지 근데 이상하게 계속처다보는 느낌들고


이상하게 산에 오르는게 힘든거야 여튼 어찌어찌 내가 그 길끊기는 부분있잖아 그곳에다가 장난감칼 놔두고 내려오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그때 나내려올때 분명히 그장난감칼들은 버튼누르면소리랑 불반짝반짝거리잖아 나내려갈때 칼이 자기혼자 버튼이눌린건지 소리나고 빤짝빤짝거렸어


그리고 스님이 하나 알려주신게 또있는게 내가 길잃었을때 날 데려가려던 사람이랑 자기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나랑같은처지인척하는게 하나있다고 절대 따라가지말라고 신신당부하는거야


여튼 그리고 그칼을 놔두고온 그날밤 역시나 꿈을 꿨지 근데 이상한점이 하나있는게 이번엔 촌입구에서 꿈이 시작됬어 그렇게 시작됬는데 저멀리에

그누나 뒷모습이보이는거야 근데난 스님말 까맣게 잊고 그냥 나랑같은 꿈에들어온사람이라고 그누나한테 뛰어갔지


그렇게 누나한테 딱갔는데 평소 누나랑은다르게 무표정에 살짝 화가섞인느낌으로 너 밖에서 뭐들었니? 이러는거야 난 천진무구하게 뭐? 이랬거든

뭐들은거있냐고 이러면서 화를 내는거야 난 뭔지몰라서 몰라난 장난감칼 두고오라는것만 들었어 이랬거든


그랬더니 그누나가 다시 원래무표정으로 돌아가는거야 내가멍청했던건지 그때까지도 난 이누나가 누군지몰랐거든


그러는 와중에 그 왼눈오른눈 바뀐 아줌마랑 애가 무섭게뛰어와서는 나보고 어딜 어딜 어딜 가게 가게 가게하면서 미친듯이 웃고 그 초가집사람들도 계속 어딜어딜어딜 가게가게가게이러면서 계속 외치는데 꿈에서 너무깨고싶은거야


근데 그렇다고 꿈은 또안깨지고 무서워서 막 울면서 앉아있는데 왠지는 모르겠어 그냥 그 장난감칼을 산에서 찾으면 나갈수있을거같다는 느낌?


그런 이상한 느낌이드는거야 근데 갑자기 그누나가 내생각을 어떻게 알았는지 너 그장난감 칼찾으면 다신 못나가 막이러는거야


내가 막 무섭고 그누나는 또 철석같이 믿고있었고 칼은찾아야겠고 그런게 그어린나이에 겹치니까는 패닉? 그런게 와서 꿈안에서 몸이바들바들 떨리고 아무것도 못하겠는거야


근데 갑자기 저 산꼭대기 같은데서 그 할아버지가 또 무서운 목소리로 얼른 안오냐 막이러는데 그순간 5~6살밖에 안된내가 저기로 가야겠다는 뭔가 그런느낌이들었고


무서워서 엄마계속 외치면서 무조건 산위로 막뛰는데 뒤에서 계속 화난목소리로 감히감히감히 가가가 이러면서 계속 어딜!어딜!어딜!이러면서 계속 따라오는데


아직도 잊을수가없는게 그때 그누나도 왼쪽오른쪽 바뀌어서 계속 세번씩 외치면서 나따라오더라 근데 그거알아? 꿈에선 도망잘안가지는거

진짜 너무안뛰어지더라고 뒤는 계속 소리지르는 무서운사람들이 따라오고 도망은 안가지고 너무무서워서 그냥


아무생각도 안들고 가만히 서있었어 근데 첨으로 올라가보면 맨첨에 되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들었다했잖아

그렇게 다포기하고 엄마찾으면서 서있는데 갑자기 그 따뜻한 느낌이 드는거야 마치 바로뒤랑은 아주 다른공간의 느낌? 그런느낌이드니까 뭔가 무서우면서도 움직이는거야


그렇게 난 계속 올라갔고 그장난감 칼있는데로 도착을했지 도착딱한순간에 날뒤따라오던 애들이 내가안보이는것처럼 뭐야뭐야뭐야 어디어디어디 간거야간거야간거야 이러면서 계속 내 한 2m앞에서 그러니까 진짜 너무 무섭고


그렇게 또주저앉아서 장남감칼 붙들고 있는데 또 누가 목덜미콱잡더니 날끌고가는거야 다행히도 그할아버지였고 난또 울면서 꿈에서 한 30분은 혼난것같아


다음부터 절대 이런데 오지도말라고 근데 내가 궁금해서 하나물어봤거든? 아까 따뜻하게 해준거 할아버지냐고 근데 할아버지가 난아니고 나중에 알게될거랬는데 지금까지 모르겠어 그따스함이 뭐였는지


여튼 그러고나서 그장난감칼은 무서워서 다시 가져오지도않았고 지금까지도 잊을수없는건 그 꼬마애눈위치 바뀌었을때랑 나랑 같은처지인척했던 그누나 그리고 날도와준 따뜻한 공기는 아직까지도 알수가없고 다행히도


그때 그할아버지한테 혼난이후로 집도 이사가서 그산은 보지도못하고있고 꿈에서 꿈인걸 느껴본적도없고 그런 꿈은 다신 안꾸길바라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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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댓글

2018.07.13
잼난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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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보는 동안 소름돋음 이거 단편영화나 애니메이션화 해도 되겠는데?
1
2018.07.14
소설이든 뭐든 눈위치 바꾸는거랑 말 세번 반복한다는 설정은 신박하다 괴기스러움을 표현하는 좋은 장치인듯 굿ㅋㅋ
0
2018.07.14
나도 꿈에서 꿈인거 인식해서 꿈사람들한테 말하니까 존나 이상하게 쳐다보다가 추격전 존나 했는데.
자다가 깨고 다시 자도 이어져서 좆같았음.
집 들어가니까 끝나더라 시발.
0
2018.07.14
@프린키피아
평소에 가끔 꾸던 루시드 드림이랑 다른게 꿈인걸 알아도 맘대로 못한거였음. 평소엔 막 날아댕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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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국초반부가 나한테잇엇던 일이랑 존나똑같아서 소름이네 대충 썰풀자면 나는 대덕대엿나 무슨 대학찾아가는 길이었는데(모임장소) 오전 12시인가 오후 2시인가 이 사이쯤 햇볕 존나쨍쨍하고 귀신 나올껑덕지 1도없는 넓은 길거리에 좀 멀리서 대학건물 보길래 직선으로 가려고 골목길로 나왔는데 저런 을씨년스러운 초가집같은 풍경으로 변함
물론 진짜 소똥내날법한 초가집이아니라 간판이고 뭐고 30년전 시대에 죄다 한 2년은 낡은거처럼 생김 길거리 가게 들여다보면 서랍장같은거 존나 고리달린 할머니세대 서랍장그런거잇고 먼지 오지게 쌓임
존나 어이없는게 햇볕은 쨍쨍하지 폰은 신호가 안잡혓는데 아 좆같네 시발 여기어디여 하고 말앗는데 지금 회상해보면 말이안됨 안잡힌다는게
여튼 귀신의 ㄱ도 생각못할 분위기엿으니깐 계속 빨빨빻 돌아다녓는데 같은 대로변에서 벗어나질 못하더라
가도가도 닿지가않는 느낌이고 사람은 할매미하나 존나멀리 등짝보엿는데 내가 소리지르는거 죄다씹고 커브길에 달려가서 따라도니까 이미 지나온 대로변 나오고 시팔 참고로 나는 글쓴이랑 다르게 꿈이 아니라 현실에서 30분 갇혓다나옴 시간도흐름
내가 왜 이글을 쓰냐면 글쓴이가 쓴거마냥 사람도 가게들에 하나도없는데 멀리서 축제날마냥 꽹가리치는 소리가 들림 ㅇㅇ 무당파티하는거처럼
난 당연히 오 시발 사람이다 ㅜㅜ 하면서 소리나는쪽으로 계속 갔지 그러다가 똑같은 골목길 도니까 어떤 아줌마 만나서 현실로 돌아옴
쓰고보니 좆노잼 아무것도 어니네 흠 하여튼 뭔가잇어..난 알아 같은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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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쁘게 말하자
존나 웃긴게 눈닿는곳만 변하고 건물들이나 산뒤는 그대로 라는거임
대학건물이 계속버이니깐 무섭단 생각 1도 못하고 빨빨빻 돌아댕김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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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쁘게 말하자
존나 현실로 돌아왓을때 울먹거리면서 대덕대 어디로가야되요 ㅜㅜ 햇는데 병신이냐는 표정으로 대학방향 가르키던 아줌매미가 잊혀지질않네 ㅡㅡ 내가 억울해서 그자리 주변 20분정도 다시 탐색했는데 안나옴
아마 그 골목길이 차원입구같더라
조건은 길치여야하는듯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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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쁘게 말하자
이글 읽기전까지 전혀 이상한거 생각도 못해보고잇던 기억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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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쁘게 말하자
나도 무슨 이름희안한 대학 지하철역 찾아가는꿈꾼적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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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와 ㅈㄴ 소름돋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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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애새끼 행동 존나 답답하네 쉬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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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soho
ㄹㅇ 공포영화 발암캐릭터 보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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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존나답답하네 진짜 내가 할아버지였음 그냥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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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ㄹㅇ 씹 답답하네 ㅅㅂ 적당히 해야지 뵹신같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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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다들똑같았구나 주인공 개답답해서 짜증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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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ㅈ같은 재민이새기 그때 뒤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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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네 10점 만점에 6점 드리겠습니다 다시 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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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오 재밌당 저 혼내는 할아버지는 아마 저아이의 조상님일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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