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여동생이 살해당했다.

My sister was murdered and she won’t shut up about it 
submitted 1 month ago by EZmisery 



어렸을 때, 나와 내 여동생 캐시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이상한지 몰랐다. 모르는 게 당연했다. 우리는 온종일 집 안에서 시간을 보냈고, 엄마와 아빠는 밖에 나가 노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현관문 밖에 얼마나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열변하던 아빠의 모습이 생생하다. "사악한 동물들, 위험한 사람들, 치명적인 질병들." 

매일매일 우리가 집 밖에 나가선 안 될 새로운 이유들이 추가됐다. 한참후에야 나는 진짜 이유를 깨달았다. 저 사악한 동물들, 위험한 사람들, 치명적인 질병들이 우리를 무서워한다는 것을. 

캐시와 나는 무척 가까웠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우리는 매 순간 함께였다. 쌍둥이들은 으레 그렇다고 책에서 읽었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가까웠다. 늘 동시에 일어나고, 동시에 잠들었다. 완전히 똑같은 꿈을 꾼 일도 있었다. 책도 같이 읽었다. 캐시가 왼쪽 페이지를 읽으면 나는 오른쪽 페이지를 읽는 식이었다. 엄마, 아빠는 우리가 이상할 정도로 가깝게 붙어있다고 했다. 당시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나와 캐시가 놀 때는 인형 두 개를 가져다가 머리통을 하나로 붙여놓았다. 하도 감아놔서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머리 하나인 인형을 가지고 놀 때는 꼭 스타카토로 걷게 했다. 캐시가 왼쪽 다리를 움직이면 내가 오른쪽 다리를 움직이는 식으로. 얼마 안가 우리가 가진 


모든 인형들이 쌍을 이루게 되었다. 돼지 인형은 악어 인형에 붙이고, 도자기 인형은 플라스틱 공룡에 붙였다. 나중에는 우리 두 사람의 베개까지 풀로 붙여놓았다. 

"그래야 둘이 외롭지 않잖아요." 

화를 내는 엄마에게 내가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나 사이가 좋았지만, 캐시와 나는 성격이 참 달랐다. 나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심해도 다 따르는 편이었다. 하지만 캐시는 그 잔소리를 무척 싫어했다. 밤에 이 닦으라는 소리에도 발작을 일으킬 정도였다. 난 엄마가 만들어준 드레스를 좋아했지만, 캐시는 이빨로 갈기갈기 물어뜯어버렸다. 또 캐시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캐시 잘못은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입을 움직일 수 없었을 뿐. 그렇다고 해서 의사소통을 못 하진 않았다. 사실, 캐시와 나는 언제나 대화 중이었다. 마음 속으로. 


윽. 바나나 진짜 싫어. 캐시는 엄마가 차려준 아침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조용히 해. 나는 몸을 돌려 엄마에게 웃으며 말했다. 

"잘 먹겠습니다!" 캐시가 으르렁 거렸다. 

너 진짜 재수없어. 우리가 왜 여기에 갇혔는데. 넌 저 사람들한테 잘해주고 싶니? 
우리 부모님이잖아! 

엄마는 우리가 머릿 속에서 투닥거리는 걸 알고 있었다. 한 번도 내색은 안 했지만. 엄마는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알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았다. 

우리가 더 어렸을 때, 나는 캐시와 내가 그림책에 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걸 깨달았다. 그 애들은 모두 혼자였다. 하지만 나와 캐시는 늘 함께였다. 아빠한테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아빠는 우리가 장애가 있다고 했다. 

"넌 아픈 거야." 아빠가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이 널 떼어놓을 순 없대. 그럼 얘가 죽으니까." 

저 남자는 내가 죽길 원하는 거야. 캐시가 속삭였다. 
그럴 리가 없잖아! 아빤 널 사랑하니까! 


하지만 아빠는 캐시를 사랑하지 않았다. 나도 내심 알고 있었다. 부모님은 본인들이 날 편애한다는 사실을 굳이 숨기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은 캐시를 짐처럼 생각했다. 조금 더 나이 들고 나서는 나 역시도 부모님의 편애를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캐시는 버거운 사람이었다. 언제나 뭔가에 화가 나 있었다. 또 캐시는, 내가 밖에 나가 친구를 만들 수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12살 즈음, 부모님은 컴퓨터를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했다. 공부할 때만 쓰기로 되어 있었지만, 집에 부모님이 안 계실 때 몰래 우리 모습에 대해 구글링 해보았다. 

"뇌를 공유하는 쌍둥이들." 

첫 번째 검색 결과는 자궁 속에서 서로 잡아먹는 쌍둥이에 대한 것이었다. 당연히 우리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두 번째 검색 결과는 샴 쌍둥이에 대한 것이었다. 이것도 건너뛰었다. 우린 샴(시암)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이니까. 
그리고 세 번째 를 클릭했을 때, 사진이 한 장 떴다. 하나의 머리를 가진 두 성인 여성의 모습. 한 명은 몸집이 컸고, 다른 한 명은 작았다. 캐시와 내 모습 같았다. 그 글에서 이 여성들을 "합쳐진 쌍둥이"라고 불렀다. 그 여성들은 서로 분리되고 싶었지만, 의사들이 너무 위험하다며 극구 말렸다고 쓰여있었다. 


이게 우리네, 캐시에게 말했다. 
왜 이 사람들은 분리되고 싶어하는 거야? 캐시가 말했다. 
보통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가 보지. 
난 보통 사람처럼 보일 바에야 너랑 있을 거야. 
난 한 번 뜸을 들이고 대답했다. 나도 그래. 
그 후 얼마 안 가, 캐시는 살해당했다. 


캐시는 질식사했다. 우리가 열 네 살 때의 일이다. 캐시가 숨을 멈춘 게 언젠지 또렷이 알 수 있었다. 뭔가가 신경을 타고 내려가는 것처럼 온 몸에 떨림이 느껴졌다. 나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려고 한 게 아니었지만, 본능적이었다. 어쩌면 캐시가 나를 통해 비명을 지른 걸지도 모르겠다. 엄마는 마치 대기하고 있었던 것처럼 금방 침실에 나타났다. 아빠도 곧 이어 나타났다. 

부모님은 우리를.. 아니 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처음으로 얼굴에 밤공기가 느껴졌다.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이미 증발돼 사라져 버렸다. 자유였다. 각기 다른 얼굴의 남자들과 여자들이 보였다. 그들이 내 주위로 몰려들어서는, 나를 야생동물 보듯 봤다. 상관없었다. 그것 역시 축복이었다. 내 옆에서 힘없이 덜렁거리는 여동생의 시체까지 잊을 정도였다. 

누구도 캐시를 살리려고 들지 않았다. 나 역시 캐시가 이미 죽었다는 걸 알았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캐시를 살리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의사들이 한 것이라고는 날 수술 준비시키는 것 뿐이었다. 엄마, 아빠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랑한다고 했다. 이 모든 게 곧 끝날 거야. 의사 선생님들이 이 종양을 떼어 버릴거야. 
그 종양이, 바로 죽은 여동생이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이상할 정도로 가뿐한 느낌과 함께 의식이 돌아왔다. 거의 눈이 안 떠졌지만 침대 옆 소파에 잠든 부모님을 볼 수 있었다. 내 몸엔 수많은 기계들이 연결돼 있었다. 그렇게 쭉 둘러보다가 문득 내가 혼자라는 걸 깨달았다. 늘 내 옆에 있던 캐시의 존재감은 사라지고 없었다. 나는 트윈 사이즈의 침대에 누워있었다. 머리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았다. 캐시는 죽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내 몸에서 캐시를 떼어냈다. 그러나 그녀의 부재로 인한 충격 때문에 심장이 격하게 뛰었다. 내가 비밀스럽게 원했던, 조용히 갈망했던, 이 느낌이 무서웠다. 

다시 누워 머리를 움직였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또 이상했다. 걸리적거리는 다른 육체는 없었다. 순간 캐시의 시체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졌다. 캐시는 외로웠을까? 내가 외로웠을까? 머뭇거리면서 한 때 캐시와 연결돼 있었던 부근의 살을 더듬었다. 그 자리에는 거대한 상처와 함께 부풀어 오른 꽤맨 자국이 있었다. 캐시가 남긴 거라고는 텅 빈 공기뿐이었다. 

진짜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의식을 차리고 겨우 몇 분이 지났을 뿐인데 패닉이 찾아왔다. 이건 실수였어. 캐시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어디있는 거야? 나한텐 캐시가 있어야 해. 절망을 느끼며 속삭였다. 
"캐시? 거기 있어?" 
일 분이 흘렀다. 침묵 속에서. 


그리고 어마어마한 비명소리가 머릿 속에 울려퍼졌다. 캐시의 목소리였다. 캐시의 목소리가 수천 갈래의 비명소리가 되어 내 마음 속에 가득찼다. 눈이 크게 뜨여 감기지 않았다. 캐시의 목소리가 비명을 지르며 말하기 시작했다. 

그 사람들이 날 죽였어! 그 사람들이 날 죽였어! 그 사람들이 날 죽였어! 

"닥쳐!" 내가 소리쳤다. 
부모님이 잠에서 깼다. 나는 그제야 내가 실제 소리내 말했다는 걸 깨달았다. 부모님이 날 진정시키려고 다가왔다. 그러는 내내 캐시는 계속해서 나를 괴롭혔다. 
저 사람들이 날 죽였어! 

그 목소리에 반응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래도 소용없었다. 내가 반응하든 말든 캐시는 신경쓰지 않았다. 며칠동안 계속 캐시는 자신의 죽음을 애통해 했다. 의사들이 캐시 없이 서고 걷는 법을 알려주는 동안에도 캐시는 계속 내 머릿 속에 있었다. 괜찮은 척 하려고 해도 캐시의 목소리가 내 멘탈을 짓밟았다. 잠들 수 없었다. 눈을 감을 때마다 캐시는 또 시작했다. 그 사람들이 그런거야. 부모 자격도 없는 것들. 그것들이 베개로 내 입을 틀어막아 죽였어. 


나는 아무에게도 그 목소리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 누가 이해해 주겠는가. 얼마 안가 퇴원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모님은 내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해 놓았고 보기 흉한 상처를 가리기 위해 가발도 사주셨다. 이제 집 안의 문들은 더 이상 잠겨있지 않았다. 더 이상 숨길 게 없었으니까. 정말 천국같이 느껴져야 하는데, 여동생의 목소리가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다. 
죽었어. 내가 죽었어. 걔들이 날 죽였어. 

수 개월을 고뇌하며 보냈다. 살이 쭉 빠졌다. 거의 자지를 못 했다. 그 어떤 것도 기쁘지 않았고, 캐시는 천천히 날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이게 내 상상의 산물인지 아니면 캐시가 정말 내 두뇌 속 어딘 가에 살아있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 그걸로 충분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걔들이 날 죽였어. 내 부모가 날 죽였다고. 캐시가 내 고막에 대고 울부짖었다. 

나는 심호흡을 하고 말했다. "캐시. 그만해." 나는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 머릿 속으로 말하려고 했지만 그저 소리 내어 말했을 뿐이었다. 
다시 머릿 속으로 말하려고 시도했다. "그만, 캐시."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소리내어 말하는 걸 멈추려고 입 속에 주먹을 우겨넣었다. 그래도 소용 없었다. 마음 속으로 얘기할 수 있었던 나의 능력이 여동생과 함께 죽어버린 것이다. 
나는 방구석으로 기어들어가 팔로 머리를 감쌌다. 그리고 울기 시작했다. 공포와 슬픔의 파도가 온 몸을 타고 흘렀다. 캐시는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고, 또 지를 뿐이었다. 

내 부모는 더러운 괴물이야. 그것들이 날 죽여서 정상인 딸을 얻은 거야. 베개로 날 질식시켰어. 그것들이- 


"엄마, 아빠가 널 죽인 게 아니야! 내가 그랬어!!" 

나는 절규했다. 캐시의 목소리가 뚝 그쳤다. 계속해서 눈물이 나왔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읊조렸다. 

"이렇게는 더 이상 살 수 없었어. 정상적이고 싶었다고." 

캐시의 얼굴 위로 덮어 씌웠던 베개의 무게가 느껴졌다. 도움을 청하던 신음소리도 기억이 났다. 내 팔을 긁어내렸던 캐시가, 여전히 느껴졌다.

그러자 뭔가가 바뀌었다. 멍한 느낌이 들어 몸을 내려다 봤다. 내가 내 몸 위로 붕 떠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의 존재가 확 쪼그라들었다. 내 팔과 다리와 그리고 몸뚱아리로부터 끌어 당겨지더니 머리 뒷구석에 쳐박히는 기분이었다. 어딘가 깊숙한 곳에 숨겨진 작은 공이 된 것 같았다. 내 팔이 천천히 올라갔다. 내 팔이? 캐시의 팔인가? 
내 목소리가 큰 소리로 떠들기 시작했지만, 내가 말하는 게 아니었다. 

"결국, 인정했구나." 


공포에 차 내뱉었다. 
뭐가 어떻게 된 거야? 

하지만 소리는 입 밖으로 나오지 않고, 겨우 머릿 속에서 울려퍼졌을 뿐이다. 아니, 우리의 머리인가? 

"니가 내 몸을 죽여버렸다고 해서 우리가 머리까지 공유 못 하는 건 아니야." 거친 목소리가 나왔다. 

"네가 언제 인정하나 했어. 네가 이럴 줄은 알고 있었고. 너도 엄마, 아빠랑 똑같아. 더럽고, 역겨운 괴물. 그래도 난 너보다 힘세고 똑똑하잖아? 네가 내 몸을 죽였지만, 난 머리를 조종할 수 있으니까." 

캐시는 팔 다리를 흔들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난 어떻게든 몸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애썼지만 캐시 말이 맞았다. 캐시는 나보다 힘이 셌다. "입으로 말하니까 되게 어색하다." 캐시가 크게 소리내 말했다. "생각한 것보다 낫네." 

이제 어쩌려고? 


"난 네가 될 거야. 더 예쁘고, 엄마, 아빠가 바라던 그런 딸로. 그리고 걔들을 죽일 거야. 두 인간의 대가리를 스태플러로 찍어버릴까. 
우리가 인형을 그렇게 했을 때 그 인간들이 얼마나 싫어했는지 기억나? 그래도 가장 좋은 건, 내가 계속 너를 가질 수 있다는 거야. 내 머리 뒷 구석에 쳐박힌 너." 

캐시가 웃었다. 

"내가 말했잖아. 우린 절대 떨어질 수 없다고." 



이게 벌써 7년 전의 일이다. 부모님은 오래전에 죽었다. 캐시가 부모님의 머리를 스태플러로 찍은 건 아니다. 대신 풀로 붙인 우리 두 사람의 베개로 엄마, 아빠를 한 번에 질식시켜 버렸을 뿐. 난 그저 손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니, 부모님의 입을 틀어막은 건 내 손이었다. 내가 캐시에게 그런 것처럼. 

혹시 캐시가 왜 내가 이 글을 쓰도록 내버려두는 지 궁금할지도 모르겠다. 이건 내 참회록 같은 거다. 캐시가 날 괴롭히는 방법 중 하나인데, 아주 잠시동안은 내가 몸을 컨트롤해 자유를 맛 보게 하고, 다시 뺏는 것이다. 

나는 절대 캐시를 떼어놓을 수 없다는 걸 알았어야 했다. 캐시는 내 일부분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여기 갇혀있다. 영원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절대 캐시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 캐시는 살해당해서 행복한 것 같지만. 





출처

17개의 댓글

2017.02.01
0
2017.02.02
;;;실화같다...실화면 정신병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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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캐시를 제때 삭제해야 문제가 안 발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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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참교육
ㅁㅊ;;
0
2017.02.02
와 개존잼
0
주기적으로 캐시 및 인터넷 사용 정보를 삭제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일부 브라우저는 자동으로 수행하기도 합니다.)

캐시 삭제를 위해서 다른 것 필요없이 한가지만 기억하셔도 됩니다.

Crtl + Shift + Del

컨트롤 + 쉬프트+ Del 키를 누르면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인터넷 사용기록 삭제 창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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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샴쌍둥이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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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창판에 소설쓰는 게이들이 이런 걸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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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이거 보면 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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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승무원지시에불응하는자
음...어느정도의 글 구성 방식을 알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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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이거 영화중에 여동생 이름도 캐시고 싸이코 여동생이 오빠를 성적으로 좋아하는 내용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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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파텍필립
무슨 영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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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파텍필립
무슨 영화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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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밥같은싸이코패스년한테 몸뺏긴븅신 ㅋ 몸다시돌려받았을때 자살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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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실제로 어디 다큐서 봤는데 머릿속으로 생각이 공유가 된다드라
한쪽에서 맛을 보면 다른쪽에서도 알수있다던가 ㄹㅇ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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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그 양반 소설 같아 조이스 캐럴 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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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4
병신이네 캐시마냥 잠잘때도 존나 절규하면 되는거 아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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