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다가 같이 일하게된 프론트 개발자였는데 SI에서 오래 구르고 이전 회사가 현카였던 잔뼈 굵은 분이였음
나랑 같이 그 회사 퇴사하고 각자 다른 회사로 이직했는디 요즘 당시 친했던 개발자끼리 모이는 자리 안 나오길래 근황 물어보니 아예 개발직 그만두고 타일이였나 도배 작업 배워서 일한다고 하시네 ㄷㄷ
와이프 분은 가비아 다녀서 개발자 부부였는데 갑자기 이렇게 다른 일 하신다고 하니 당황스럽구먼
그래도 만난 개발자 중에 몇 없는 잔뼈 굵은 개발 잘하는 분이였는디.. 디지털 야가다꾼의 직장 수명은 얼마나 되려나
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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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리
타일이야 말로 ai가 대체못하는 개꿀직업이라 그런게 아닐까.. 몸은 힘들지만 정신은 편안한..?
슈카임
솔직히말해서 잘 뚫어 놓기만하면 블루칼라일이 더 장래성이 있음
흐린눈
왠지 그런 이유가 클꺼같긴함 몸도 디게 다부진 분이라
년째 고민중
뭔가 회사생활에 회의감이 드셨나..? 역량때문에 그만두신건 아닌거같은데 다른이유가 있을거같네요
어무니
타일 칸맞춰서 배치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신게 아닐까
펩타이드
나도 벌써 바꿀까 생각드는데
흐린눈
나도 영향 받고 흔들리는 중.. ㅋㅋㅋㅋ
슈카임
나도 서른 중반인데 40이면 못할 것 같드라
백엔드 개발자인데 이번에 데브옵스 개발자로 전향해보려고 두드리는 중인데 되면 조금 더 오래 일할지도?
흐린눈
나도 백엔드인데 데브옵스가 입지가 엄청 좁다고는 하더라
회사에서 정말 데브옵스만 하는건 데싸급으로 많지 않아서 데브옵스만 보고 준비하지 말고 차라리 PM, PO를 바라보면서 프로젝트위주로 커리어 쌓으면서 하라고
슈카임
거기가 그것도 하고 나중에 pm까지 시키는 곳임 그래서 커리어 전향 프로세스가 ㅈㄴ 잘준비되어 있더라고 그래서 조금 고민중
건방진뤼팽
벽지나 타일 이런쪽은 배워서 인맥만 넓히면 블루오션이긴해
개붕스4
내가 아는 분이랑 똑같은데 혹시 캐나다 살다 오셨냐
zrGgwK0rad
역량문제일듯
무인기서울불바다콰쾅
머리 굴리는게 지겨워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