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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인구 140억 명 돌파 10년 후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은 물을 찾아 떠나게 되고 이로 인해 물과 가깝지 않던 도시들은 폐허가 되고만다.

LA의 담수화 시설도 폐허가 되며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었던 여러 고층건물들 또한 폐허가 되고 만다.

많은 사람들의 물 수요로 인해 5개 주에서 상수원으로 이용하던 콜로라도 강은 결굴 말라버리고 만다.

농업 또한 희망이 없어지자 농부들은 삶의 터전을 남겨두고 떠나게 된다.

하지만 각종 화학비료 및 살충제로 인해 많은 물들이 이미 오염되어 살만한 곳을 찾기는 점점 어려워진다.

도시의 물탱크였던 대수층역시 점점 말라가게 되고

화학약품의 사용이 줄지 않아 녹조현상이 심해지고 또 이 녹조가 죽으면서 물속의 산소를 소모하게 되어

많은 물고기들이 죽고 또 이 물고기들이 부패하면서 물속의 산소는 더욱 빨리 없어지게 되면서 어류의 대부분이 죽게 된다.

미국의 많은 사람들은 미국 내 최대의 호수인 오대호로 몰리게 되고 이전과는 다른 대도시 분포를 나타내게 된다.

호수 외에 또 다른 담수 공급의 대책으로 빙하와 만년설이 대두된다.

북극의 많은 빙하들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여 그 빙산을 캘리포니아 및 여러 해안 도시로 옮겨와 담수를 공급하게 된다.

그러나 이제 지구의 인구 부양능력은 한계를 맞게 되면서 최후의 순간으로 접어들게 된다.

인구 140억명 돌파 35년 후

중국, 미국 등 인구대국들의 인구는 대폭 감소하게 되고 세계인구는 다시 줄어들게 된다.

여러 곳에서는 판자촌이나 천막촌이 생기고

또한 고층 빌딩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다.

거대 호수 주변에는 대도시가 형성되지만

기존의 대도시들은 자취를 감추고 암흑의 땅으로 변한다.

 사람들이 떠나간 기존의 대도시들은 유령도시로 변하게 되고

많은 농토나 농장들은 문을 닫게 된다.

인구 140억 명 돌파 35년 만에 세계인구는 다시 45억명으로 감소하게 되고 지구는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게 된다.

어류의 개체수는 다시 증가하게 되고

숲은 개척자들이 들어오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

콜로라도 강의 수위 역시 평균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The End

출처:NGC 인류멸망시나리오 2012 E04 두배로 늘어난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