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EU4] 석양 너머의 침략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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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가 발생하고 조세도, 인력보충도 현저하게 줄었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개척지는 발전하고 있었다.

오히려 살기위해 더 처절하게 개척지로 사람들은 도망쳤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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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 죽어도 상관없다.

어짜피 땅만 쳐먹으면 된다.

국고는 이미 썩어넘칠정도의 금이 쌓여있고.

군주 포인트도 충분할정도로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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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는 모든 지역이 한번씩 천연두로 지랄법석을 떨어줄때까지 계속된다.

근데 이거 사실 생각보다 괜찮은게.

지역불만도 감소라는 옵션이 붙어있는데.

이것때문에 전쟁/사회개혁에서부터 발생하는 반동분자들의 숫자가 확 줄어들게된다.

돈벌이가 좀 약해졌다고요? 뭔상관임? 

지금 턴당 40골씩 버는데 거기서 25%까여봤자 턴당 30골 버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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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주의의 자잘한 소규모 부족들에게는 종속국으로 삼아주고 합병을 해주기를 반복하자.

솔직히 저 잡다한 소규모 부족들 살려봤자 그다지 좋을것도 없고.

나중에가면 내가 먹고싶은 땅에 공간만 차지하는 잡것들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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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되면 일단 최초에 목적했던 근방 주요거점들은 모두 확보한게된다.

이제 주요거점들을 모두 점령하고 난 다음에는 우선순위는 해안선>개발도 높은땅>군대이동을 원활하게 하는땅 순서로 먹어주면 된다.

해안선을 먹는게 중요한 이유는 코쟁이들의 상륙을 막는다는것도 있지만.

나중이 되면 해안도시의 숫자=해양군사력 이 되는 시점이 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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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웨어는 디폴트 개발도 11에 해안도시이기까지한 개꿀도시다. 

우선적으로 먹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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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두캇의 손실이벤트.

과거였다면 피를 토하면서 개같은새끼들이라고 소리질렀을 손실이지만.

지금에서는 허허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다.

역시 사람의 인내와 관용은 다른데서 나오는게 아니라 얼마나 삶이 풍요로운가에서 나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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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러는 와중에 또 안정도가 하락했는데.

뭐 이쯤되면 다들 알다시피 군주교체 이벤트다.

무능하신 추장님이 "불행한 사고"로 인해 서거하신만큼 빨리 다른 추장님을 맞이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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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맞이한 새로운 추장님.

2/2/3 이라는.... 너무 익숙한 스텟이 눈에 밟힌다.

사실상 이전 추장님 클론아니냐 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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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이 터졌다.

국고에 금을 더 채워넣거나 행정력을 땡겨올 수 있는데.

위를 보라. 국고에 7400금이 쌓여있는데 겨우 금 40이 눈에 들어오기는 하겠는가?

행정력이나 받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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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으로 땡겨온 포인트들로는 이렇게 지역개발에 힘써줄 수 있다.

보다시피 미개국이라고 떡하니 타이틀이 붙어서 어마어마하게 비용이 높아져있기는 하지만.

상관없다. 어짜피 여기 아니면 지금 저 포인트 써먹을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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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첩보는 필요없다.

위신이나 땡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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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착실히 천연두가 터져주고있다.

괜찮다. 죽을만큼 다 뒤지고나면 면역생긴놈들이 파워섹스로 다시 인구수를 늘릴것이다.

사실 천연두 패널티가 고증을 더 확실히해서 국가 대위기수준이였다면 더 즐겁기는 했겠지만.

그랬다면 인디언 플레이가 너무나도 가혹한 플레이가 될걸 염려해서 이정도선에서 커트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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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 모욕이벤트는 근처에있는 한 국가에대한 클레임.

즉 전쟁명분을 얻을 수 있는 선택지와 주위에 있는 국가 다수를상대로 우호도를 대폭 높이는 선택지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이벤트다.

전쟁명분을 얻어줘도 되겠지만.

그냥 지금은 종속국 통합이 더 편하니까 우호도를 높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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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포인트를 쏟아부어서 지역을 개발하다보니 이런 이벤트도 떴는데.

그냥 요약하면 해당지역 성능이 좀 더 좋아진다는 소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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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국 합병은 꾸준히 진행해주자.

사실 종속국 합병하는것도 내가 여기서 그냥 완료된것만 편하게 보여주니까 쉬워보이는거지.

생각보다 우호도 관리하고 얘들 우쭈쭈 달래가면서 우리팀 만드는것도 지랄맞은짓이다.

좆같은 놈들이 코쟁이들이 우리 후장을 따먹으러 오고있는데 이럴때일수록 단결해야지.

어디서 앙탈이야 앙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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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위 소규모 부족들을 따먹어주자.

물론 내버려두면서 얻는 이득도 있긴한데.

그것보단 그냥 내가 쳐먹고 관리하는게 더 속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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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요새 전문가.

집에서 발닦고 자라고하자.

국가 요직은 아무나 차지할 수 있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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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0개 지역이 천연두로 뒤져나갔으니까...

이제 몇개 남았지?

대충 절반이상 천연두가 퍼졌다.

이제 좀 만 더하면 이 천연두 개지랄도 끝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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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낮은 구리 이벤트.

다시말하지만 우리는 대포는 커녕 화약도 발견을 못한 원주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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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영국의 식민지와 우리의 국경이 접하게 되었다.

이제 저 식민지가 완성되는순간 우리들의 미개한 원주민 정부도 사회개혁이 가능하게 될것이다.

빨리 개척해라 영국놈들아 어서 발전하고 너희들의 고향을 침공해야한단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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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확장팩을 산다면 이런 자치도변화라던지 그런것도 또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현 시점에서는 이미 다른 DLC들을 구매하는것만으로도 내 통장 잔고가 아슬아슬해져서.

이미 3끼 식사를 육개장, 진라면, 진라면으로 때우는 중이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그건 다음시간으로 미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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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방어가 낮아지게되면 외국 첩보요원들이 우리 국가내에서 반군조장하고 온갖 개수작을 부리긴 하지만.

뭐 지금 당장 첩보다운 첩보를 할 수 있는건 영국놈들밖에 없다. 오히려 무역효율 오른다니까 돈벌이가 더 잘되니 개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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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개혁의 시간이다.

코쟁이들의 식민지를 통해 개혁을 실시할경우 자동적으로 인디언들의 기술수준은 코쟁이들의 -3수준으로 일괄적으로 조정되고.

단번에 사회체계는 부족정에서 왕정으로.

그리고 드디어 사람다운 대접을 그나마 받기 시작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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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온 두 문명간의 충돌은 언제나 갈등과 불화를 빚어왔지만.

동시에 서로의 상이한 가치관의 충돌속에서 두 대상은 서로에게 강렬한 영향을 주며 변화를 유발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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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이 마주한 흰피부들은 자기먹을 식량조차 재배하지 못하는 무지렁이였지만.

동시에 그들은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기술과 힘을 지닌 이들이기도했다.

그들의 불을 뿜는 머스킷은 훈련조차 받지않은 아녀자도 숙련된 전사를 쓰러뜨릴 수 있게 만들었고.

반동을 제어할만한 힘만 있다면 어린아이조차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인스턴트 살인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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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은 빠르게 저들의 무기의 효율과 살상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투창과 화살은 개인의 숙련도에의한 편차가 극명했고. 적절한 사용자가 쥐지 않으면 사람 한명을 죽이기도 힘든 무기였지만.

흰 피부들의 기술과 방식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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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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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왜그러십니까 무능한 추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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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보아하니까 저 흰 피부 친구들이 뭔가 무기도 그렇고 모든면에서 우리보다 나은것 같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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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씹무능한새끼가 지가 일 못해서 이렇게된걸 남탓하는거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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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씹새끼들아 이건 6/6/6짜리 추장이 나와도 못따라잡는 차이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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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저 무능한새끼 시발 국가 안정도만 아니면 또 장군으로 갈아버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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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시발 그래... 아무튼 일단 이대로 있으면 우리가 좀 쟤들한테 심하게 좆될것같지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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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 쟤들 보니까 신기한 이야기랑 물건들도 잔뜩 보여주고 좋은애들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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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얘들아 인간은 너희들의 생각만큼 선하지 않단다. 비록 우리 부족은 지금껏 사람의 본성을 억누르고 최대한 전쟁을 피해왔지만. 사람은 원래 그런 존재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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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뭔소리야 그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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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누군가가 나보다 더 좋은것을 가지고있으면 빼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고. 부족한게 없더라도 남의 것을 약탈해 자신의 배를 더 불리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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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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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

흰 피부들이 지금까지 우리하고 친하게 지내고, 우리한테 굽혀왔던건. 

순전히 그들의 숫자가 우리보다 훨씬 적었기 때문이지. 

아무리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있다고 해도 우리들이 다같이 몰려가서 활을 쏜다면 이겨낼 수 없었을테니까.

저들의 본성이 선해서 우리들에게 굽혀주고 웃어준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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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어...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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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

하지만 매일같이 저 수평선 너머에서부터 더 많은 흰 피부들이 넘어오고있고.

이 땅에 적응하는법을 알게된 흰 피부들의 숫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있구나.

아직은 우리가 저들을 압도하지만. 언젠가 저들이 우리의 숫자와 대등해진다면 어찌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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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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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

갈등이 생길것이다. 우리가 우리들의 다른 이웃들과 그러했던것처럼.

더 좋은 땅을 차지하기위해. 더 많은 식량을 얻기위해.....

그리고 그 때가되면. 훨씬 뛰어난 무기를 지니고 있는 저들이 우리를 전사가 어린아이의 손목을 비틀듯이 뭉개버릴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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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 살기위해서는 변해야한다. 받아들여야한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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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로쿼이 부족에서 첫번째 원주민 사회개혁이 일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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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1/1/4 등급에 머무르던 기술이 9/10/10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포인트들로 단번에 우리는 그 이상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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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회개혁을 하게되면 기존의 원주민 건물들이 일제히 소거되면서 수입이 곤두박질 치게되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돈을 모아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 가자. 다시 기반시설을 재구축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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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둔 포인트로 순식간에 유럽과 동등한 수준까지 군사기술을 끌어올렸다.

이걸로 적어도 흰 피부들의 침공에대한 최소준비는 끝난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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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와 동시에 급작스러운 군주제로의 변경에 정통성이 흔들리는것을 보강해주기위해.

우리의 영향을 받아 같이 공국형태로 사회를 변경한 주위 국가들과 왕실결혼을 맺어 정통성을 확보해주자.

지금까지는 추장들을 뽑아내는 형식으로 정통성이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군주제가 되었으므로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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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때였다면 78두캇은 거들떠보지도 않았겠지만.

지금은 사회의 격변기로 한푼이라도 아쉬운 시기이다.

보이는가? 1만 두캇에 달하던 국고가 벌써 1000두캇까지 90%가 소모되었다.

차고넘친다고 생각했던 국부도 사회개혁앞에서는 한없이 부족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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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빠른 대처로 사회개혁을 성공한 추장이 곧바로 최초의 군주가 되면서 후계자 또한 탕생했는데.

능력치를 확인해보면 3/0/5다.

합계스텟은 8.....

빡치긴 하지만 그래도 첫번째로 제대로된 우리들의 후계자이니만큼 그냥 데려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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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립이라고 지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이제는 우리들에게 더 친숙한 이름이기도 하고 부와 영광이 흘러넘치라는 의미로 오버플로우라는 이름을 후계자에게 지어주자.

이 후계자가 이름처럼 이로쿼이 부족을 번영으로 이끌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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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이벤트가 떴다.

아마도 좀 더 있으면 기독교 개종이벤트도 뜰것같은데.

기독교 개종은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국가 안정도가 순식간에 씹창나니 조심해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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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사회속에서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범죄자들은 척박한 개척지로 몰아넣어주자.

국익을 위해 이정도는 기꺼이 그들도 희생할것이다.

가라, 가서 개척하다 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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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도 없는새끼들이 100두캇이나 되는 돈을 요구한다.

조까라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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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확장이벤트는 기존의 개척지에 50명을 추가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식민지에 200인구를 추가해 새로 개척을 시작하게 만드는건데.

지금은 사회개혁을 통해 식민지 개척속도가 1년당 40인가 50인가까지 상승했으니까 과감하게 새로운 식민지 개척을 선택해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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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완수를 통해 수도의 개발에 보너스가 주어졌다.

일단 있는 돈으로 수도에 빠르게 건물들을 올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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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회개혁의 시기에는 이 임무의 버프가 중요한데.

다른건 다 때려치우고 가혹한 조치 비용의 33%감소라는 옵션이 중요하다.



가혹한 조치는 국가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할때.

해당 반란군을 군사력포인트를 투자하여 억지로 진압하는건데.

이게 최소 50가량의 포인트에서 많이 쳐먹으면 200까지도 포인트를 잡아먹는다.

그런데 막상 반란이 터지면 더 문제가 심각해서 어떻게든 억누르긴 해야하니까 비용이 조금이라도 적은쪽이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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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이벤트는 위에서부터 해당 개척지의 인력개발+2 무역효율 +10%였나? 그거랑 마지막으로는 해당 개척지의 특산품이 모피가 되게 만드는 이벤트다.

그냥 인력이나 끌어올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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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모이는 족족 다음 테크트리로 올라가는데 소모해주자.

사실 이 시점에서부터는 지역개발하는것보다는 유럽놈들보다 기술수준이 뒤쳐지지 않기위해 발악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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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쯤되면 슬슬 국가순위가 순위권에 들락말락하기 시작하는데.

보면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행정점수가 12위에 근접하고있다.

참고로 저 순위들중 하나가 10위내에 들게되면 매달마다 쥐꼬리만큼 포인트를 주게되는데.

이 포인트를 가지고 나중에 게임 종료시 얼마나 큰 영향력을 세계에 미쳤는지 평가할 수 있다.


참고로 아래쪽에 있는 누리끼리한 놈들은 카스티야의 식민지다.

가깝고 온화한 기후에 위치한 식민지인만큼 코쟁이들 식민지중 가장먼저 털어야하는 식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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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국 합병으로 계속해서 덩치를 키워주며 기술개발을 계속하자.

게으름은 곧 국가의 멸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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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긍정적인 이벤트가 많이 뜨는게 뭔가 불안한데.

언제가 한번 크게 사고가 터질게 틀림없다.

나는 행운만이 지속되는 상황을 믿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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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국가 수익정도.

과거 한달에 40두캇씩을 벌어들이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수입량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언젠가 우리는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이 고난을 이겨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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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 오늘 무슨날인가?

내 생일이 되려면 아직 한참 멀었는데.

뭔가 계속 좋은일이 터져서 생각보다 사회변혁의 여파가 그다지 크지 않은 상태다.

이렇게 개혁이 너무 스무스하게 넘어가면 꼭 나중에 문제가 터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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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럴줄 알았지.

그냥 이건 반군 소환하고 대충 퉁쳐주쟈.

특별히 반군이 나온다고 뭔가 큰 문제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군대로 진압해주면 끝나는 문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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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모두 겁탈하고 여자는 모두 죽여라.

반군에게 자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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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한 문제가 바로 이런거다.

누가봐도 우리땅이여야할 해안가를 카스티야가 쳐먹고있는데.

저 씹새끼들이 얼마나 강한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곧 아메리끼 원주민들의 불방망이 맛을 보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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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레이 종료시점에서의 판도 요약.,

스멀스멀 북아메리카 곳곳에 코쟁이들의 식민지가 들어나는것이 눈에 보이고있다.

하지만 우리 이로쿼이도 지난 160년간의 부단한 노력으로 충분히 성장해왔으니.

이제 우리들의 낙원에 침입한 무뢰배들을 몰아낼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리고 저 무뢰배들이 우리의 낙원에서 사라지고.

우리들이 유일한 낙원의 지배자가 되고나면....

저들이 우리에게 퍼뜨린 질병, 고통, 갈등....

그 모든것에 대한 복수의 시간이 될 것이다.




-끝-



사실 아메리끼 원주민 플레이는 북미지역의 대부분을 먹게되는 시점에서 승리나 다름없음.

그도 그럴게 미국이 땅 하나하나는 별거 아니지만.

프로빈스, 그러니까 세금을 산출해내고 무역 수익을 산출해내는 땅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떄문에.

아무리 쓰레기같은 땅들이라고 할지라도 모두 끌어모으고나면 턴당 수익이 어마어마해지고.

그 어마어마한 돈에서부터 뿜어져나오는 국력 또한 말도안되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왜 미국이 북미대륙을 먹은 시점에서 세계의 패자가 되었는지 알 수 있게됨.


물론 그러기위해서는 우리보다 우월한 군대를 지닌 식민지 정부를 몰아내야하지만.

저들이 우리들의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대서양을 건너서 병력을 수송해야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고통스럽지는 않음.

기술수준만 비슷하다면.



 

20개의 댓글

2018.08.06
원주민추
0
2018.08.07
@년째 숙성주
아조시는 일 안함?
일해라 슬라비보르
0
2018.08.07
@Sead
회사일한다....
0
2018.08.07
@년째 숙성주
일하라 ..
0
원주민 대부활
0
2018.08.07
@아와비아의투쟁
부활이라고는 해도 아직 약해빠진게 사실임. 가까스로 식민지 병력이랑 비벼볼 수 있을만한 수준? 본토랑 붙으면 금방 녹아내릴걸.
0
2018.08.07
저기 보라색은 브르타뉴인가
0
2018.08.07
@드림라이너
저기도 식민지였던것같은데 기억이 안남. 근데 기억이 안나는걸보면 그닥 나랑 접점은 없었던 식민지같음.
0
2018.08.07
@저주캐
보라색이고 식민지 자주 펴는게 브르타뉴 뿐이니까 걔네 맞을거야
이 게임에는 메이저가 전부 열심히 식민지 펴고 있어서 좋다
0
2018.08.07
@드림라이너
아조씨네 불가사리 다 뒤짐??
빨리 비포 애프터 보여줘 빼애액
0
2018.08.07
@Sead
어항에 물 갈아주는걸 잊어버렸어여
0
2018.08.08
@드림라이너
너도 일해라 핫산
0
2018.08.07
춫춫트뤠잉
0
2018.08.07
@게르망
ㄳㄳ
0
2018.08.07
정성글 추
0
2018.08.07
@검은주전자
플레이할떄는 머리 빠개질것같은데 막상 정리하는건 그래도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더라.
0
2018.08.07
꿀잼추
0
2018.08.07
본격적인건 아마 유럽 본토침략이 되지 않을까 싶음.
0
2018.08.07
@저주캐
이분 유로파에서 크킹 찍으시네;
0
2018.08.11
순박한 이로퀴 아재들이 순식간에 미제승냥이급 될판이네 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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