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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 영어 개념잡기 3 - 영어공부 개요

전글: 

공부 / 영어 개념잡기 1 - 공부란 무엇인가? http://www.dogdrip.net/155517799

공부 / 영어 개념잡기 2 - 의식의 단계 http://www.dogdrip.net/159156775

ㅎㅎㅎㅎㅎ 저번글 쓴게 석달전이네 ㅋㅋㅋㅋ 시발 월간 잡지보다 더 하냐

짧게 짧게라도 자주 써야겠다. 

영어를 잘 할라면? 일단 언어란 무언가에 대한 썰을 풀어보자.


언어 / 영어 

언어는 그냥 니 생각을 전달하고 남의 생각을 이해하는 도구임. 그게 다임.

내가 한국에 살때는 영어를 잘하고 영어에 대한 환상 비슷한게 있었거든.

근데 시발 미국오니까 막말로 미국 거지도 하는게 영어임. 당연하게도.

나는 언어를 배울때는 목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아니면 그냥 순수한 취미이거나. 

언어 하나를 마스터 하는데는 졸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 니가 천재가 아닌이상.

나는 어떤 지식을 습득할때 ROI 즉 투자회수 (return of investment) 를 생각함. 

니가 쏟아 부은 노력만큼의 값어치를 얻어낼수 있느냐? 

수능을 보는 학생, 무역쪽 회사라 영어를 잘하면 기회가 많아지는 직장인, 유학이나 이민을 가고 싶은 사람 등등 여기 해당되는 사람들은 많을꺼임.

영어가 왜 필요한지 목적에 따라서 영어의 어떤 영역에 투자를 하느냐를 잘 조율해야함.

나같이 멍청하게 수능영어 다 포기하고 시트콤이나 쳐보고 따라하는 삽질을 하지 말란말임.ㅋㅋㅋㅋ 

말을 잘해야 되면 말하기에 일단 올인을 하시고, 시험을 잘 봐야 되면 거기 일단 올인 하셈. 

니가 당장 필요로하는 능력을 먼저 습득하삼. 



영어 공부 개요

영어를 대충 나누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이렇게 나뉘겠지.

다른 영역으로는 단어, 문법, 표현 이정도

나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려고 

니가 수동적으로 아는 영어 / 니가 능동적으로 쓸 수 있는 영어

듣기, 읽기가 수동적인거고 말하기, 쓰기가 능동이 되겠음. 

그리고 단어나 표현에 있어서도 니가 듣고 알아채는 표현이 있을테고 니가 능동적으로 쓸 수있는 표현이 있을꺼임.

니가 쓰는 한국말을 생각해보면

지상열이 딱 좋네. 그 사람이 쓰는 어투를 니가 듣고 웃을 수 있지만 그걸 니가 능동적으로 하라면 못하자나? 

영어도 그 차이라고 보면됨


포커스

여기에서 내가 중점적으로 이야기 할 주제는 너거들이 어려워하는 능동적인 언어를 많이 다룰 예정임. 

일단 오늘은 개요부터 하고 듣기랑 말하기 연습하는 방법은 다음에 하자.


능동적 언어 습득 

바로 핵심으로 들어가께

첫글에서 언급한거 같이 니가 능동적인 언어를 잘하려면 그걸 연습을 해야 잘해짐

언어는 의미 전달의 도구고 니가 그 도구를 능동적으로 쓰려면 의미를 영어로 출력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됨. 

이게 핵심임. 핵심이라 반복함

언어는 의미 전달의 도구고 니가 그 도구를 능동적으로 쓰려면 의미를 영어로 출력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됨.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간단함. 

보통 영어공부를 한다하면 영어 지문을 읽고 그걸 해석하는걸 기본으로 하자나? 그러면 수동적인 영어에서 벗어나기 힘듬 

그걸 반대로 해야함 

한글 ====> 영어 

한글을 보고 영어로 바꿔보는 연습을 많이 하셈 

굳이 한글이 아니라 그림도 됨. 

의미 전달만 되면 가능. 

저번에 언급했던 스터디 카드 앞에다가 구렁텅이에 빠진 개 한마리 그려넣고 뒷면에다가 abyss, "a rope led down into the dark abyss" 적어서 공부해도 됨

의미랑 단어가 니 머리속에서 바로 연상되게 훈련을 하기만 하면 됨. 

문장이면 더 좋음. 

밥 먹었음? ===> have you eaten yet? did you have dinner? 
밥 같이 먹자. ===> wanna go eat something? wanna go grab something to eat? let's go have lunch together.
여기 앉아도 되나요? ===> can I sit here? is this one taken? is this seat taken? is anyone sitting here? do you mind if i take this seat here? 

이런식으로 한문장에 여러 문장도 좋고, 이게 헷갈리면 그냥 한문장당 하나씩만 하삼

이걸 니가 한국어 문장을 봤을때 전혀 힘 안들이고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그에 상응하는 영어 문장이 나올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하는거임.

첨에는 많이 할라고 하지마. 

이건 단어 하루에 몇십개 외우고 넘어가는 그런 스타일로 할게 아니라 

니가 공부한걸 최대한 빨리, 저번글에 말한 무의식적 능력으로 바꾸는게 목적임

대충 3개에서 10개 정도로만 시작해도됨. 

추천하는 문장들은 니가 일상생활에서 한글로 쓰는 문장들중에 몇개만 추려

그걸 최대한 집중적으로 영어로도 존나 당연하게 말할 수 있게 바꾸는거임. 

그리고 이게 존나 당연해졌다 싶으면 다른 문장들을 점점 추가하는거임. 

언어의 최소량

언어를 어느정도 한다고 할 수 있으려면 기본단어 2천개는 알아야된다.. 라고 누가 말했지? 

단어집 사면 시발 책에 단어가 2천개여. 그걸 다외워야 한다니 시발 조까치? 

나는 기본 영단어2천개 외우는거보다 위에 서술한 방법이 더 낫다고 봄.

좀 더 구체화를 하면 

기본단어 2천개가 아니라 니 수준에 맞게 기본 문장 3개 부터 시작하는거임.

다른 영어 외우고 이러는걸 안 하라는게 아님.

수동적인 영어를 계속 확장시켜 나가는거 좋음. 읽고 듣고 많이 하면 할 수록 좋음. 

근데 능동적인 영어도 점점 확장시켜나가야함.

니가 진짜 누가 잘때 뺨 때려서 깨워도 그 3문장은 바로 나올 수 있게 만들라는 말임.

존나 2천개 다 알아야 된다고 조급해 하지 말고 

능동적 영어의 최소량은 3문장이라 생각하고 그거 먼저 제대로 하고 넘어가삼

3개씩 해서 어느세월에?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조급해 하지 말고

눈덩이 같이 하다보면 100개 문장을 연습하면 응용해서 150개문장을 쓸 수있는 수준 

니가 한국말로 하는 일상생활의 모든 문장/표현을 영어로 할 수 있는 수준 

더 나아가면 누가 말하는거나 드라마에서 쓰는 표현을 듣고 몇번 중얼거리면 그걸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수준까지 감.

===============================================================================================
요약하면 
1. 능동적 영어는 한글 ==> 영어 순으로 공부한다
2. 최대한 빨리 무의식적 능력으로 바꾼다 
3. 목표는 니가 일상적으로 쓰는 모든 한글 표현을 영어로 할 수 있을때 까지
4. 그렇지만 시작은 작게 3~5문장씩, 그걸 최대한 빨리 무의식적 능력으로 바꾸는 훈련을 한다.
===============================================================================================

일단 이게 핵심이라 이 내용 부터 썼는데 이 거랑 바로 연결되는게 말하기

근데 말하기를 하려면 듣기를 해야되어서 

다음 글은 듣기 훈련 관련 글을 써야것다. 


사족 / 잡소리

지금 부터는 사족임. 안 읽어도됨. 

나 유학 초기에 누구랑 대화하기 전에 마음속으로 문장을 만들고 시작했음. 

말하자면 위에 한글/의미 ===> 영어 변환을 먼저 하는거지. 

대충 컴터로 치면 프리프로세싱 먼저 해놓고 메모리에 넣어놓는거 

그걸 리얼타임으로 할라면 프로세싱 속도가 느려서 말이 끊겨서 어버버 거림

대화시작하기 전에 몇초정도 써서  메모리에 넣어 놓고 시작하면 편했음.

영어가 부족한게 80%고 그 상황에 맞는 말을 찾는 과정이 20% 였던거 같음. 

생각해보면 

한국말을 할때도 특정 상황에 무슨말을 할지 모를때가 있자나? 나중에가서 아시발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이런거 

그걸 타고나서 졸라 잘하는 새키들이 있는 반면, 나 같은 애들은 그게 안되어서 준비해야됨

그래서 그런지 유학초기에도 프레젠테이션은 별로 안 힘들었음 

문장 하나하나 외우는게 아니라 대충 어떤말 할지 준비 해서 가는거고 파워포인트 만든거 보고 걍 설명해주면 되니까 

유학 한 4~5년차 넘어가니까 점점 프리프로세싱을 덜하면서 리얼타임으로 가능해지는 범위가 넓어짐

ㅋㅋㅋㅋ 지금은 10년 넘었는데 아직도 넓어지고 있음 

요즘 관심있는 부분은 "어떻게 말을 하면 졸라 똑똑해 보일까?" ㅋㅋㅋㅋ

회사다니면서 딱 보면 엔지니어들 다 똑똑한데 말을 하면 똑똑함이 흘러 넘치는 애들이 있음. 

발음, 속도, 억양, 단어 선택등등을 유심히 관찰하고 비슷하게 따라갈려고 노력하는중.

이렇게 해야 회사내에서도 이 세키 똑똑하구나라는 인식이 생기고 나중에 인터뷰가서도 인터뷰어가 이세키 똑똑하니까 댈고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찌. 

그것도 생각해 보면 다 위에 적어놓은거랑 연결되어있더라.

똑똑한 애들은 적재적소에 전문 지식 / 용어 / 데이터가 바로바로 나옴. 그리고 말의 속도가 빠르고 발음이 명확함.

나는 그게 프로세싱이 느리거나, 아예 그걸 모르거나, 아니면 그 전문용어 발음이 어렵거나 해서 느린 답이 나오거나 아예 대답을 못함.

결국은 평소에 이런 지식을 능동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수밖에 없겠드라. 


마지막으로 하나 더 적자면 두뇌는 니 나이가 몇이든 쓸 수록 좋아짐. 연구 결과가 그럼. brain plasticity라고 관심있으면 찾아보삼.

그래서 노교수들 중에 조올라 똑똑하고 샤프한 사람이 있는거. 직업 자체가 머리를 졸라 쓰고 많이 읽고 하는 직업이라. 

언어를 배우는거, 특히 한국어랑 구조가 완전히 다른 영어를 배우려면 머리를 많이 써야함. 

니가 급식충이든 아조씨든 열씨미 하자 개드리퍼드라.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건 졸라 빡치지만 빡치는 만큼 보람도 있고 머리에도 좋음.


24개의 댓글

잘봤고 서적이나 자료같은거 찾아보기위해서 영어 독해를 공부하려고 하는데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독해하려면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함?
그냥 마구잡이로 읽는 연습 해도 될까?
0
2018.07.09
@고졸백수금수저
내 생각에는 존나 많이 읽되 모르는 문장이나 단어 있으면 넘어가면 안됨.
물론 구글 번역을 최대한 쓰지 않는 선에서.
이해가 안되는 문장을 스스로 해석하는게 실력 향상에 큰 도움 되는 것 같음.
그리고 어중간한 실력으로 빨리 읽으려고 하는것 자체가 좀 어려울거 같음.
왜냐하면 뜻도 모르는데 단어만 읊고 넘어가면 무슨 의미가 있겟냐.

어느정도 자신감 붙으면 작게나마 소리내면서 읽어보셈.
이게 발성 연습도 어느정도 되고 눈으로 읽는것보다 속도 빠르더라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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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고졸백수금수저
서적이나 자료라면 전공서적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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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뭉비토
응 미술계열 그리고 보드게임을 좋아해서 영문으로 된 설명서 빠르게 읽을수 있을 정도면 좋겎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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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고졸백수금수저
그런 문장들은 구조가 쉬운편이라 단어만 알고 대충 눈에 익으면 읽는거 자체는 빨라질꺼임.
보드게임 같은건 게임 룰을 차근차근 읽을 수 밖에 없넹. 하나도 빼면 안되니까.

전문서적 같은건 나는 이렇게 봄. 간단하게 말하자면
숲 -> 나무 -> 숲 -> 나무 -> 이끼 -> 숲 -> 나무
글을 읽는건 내용을 대강 알고 읽으면 더 빨라질 수 밖에 없음. 그럴려면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알고 디테일을 하게 읽어주는게 효율이 좋음.
찾아보면 좋은 테크닉들 많음. 당근 제목 먼저 쭈욱 보고 각 쳅터의 첫 문단만 읽는다던가, 각 문단의 첫 문장만 읽고 넘어간다 던가, 그림이 있으면 그림관련 설명을 먼저 찾아본다던가 하는거.
그렇게 숲을 비교적 빨리 보고 필요한 부분을 자세히 읽어보는거지. 그걸 반복.
뭐 거기서 더 나가면 SQ3R라는 방법도 있는데 궁금하면 찾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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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나는 이 방법 썻다가 좆됐다 조심해라
영어를 영어자체로 받아들여서
아예 한국어하고 분리시켰음
영어 단어를 보면 그냥한국어 뜻보다
이미지나 그런걸 보면서 외움 그러니까
1년만에 0개국어 되버림
0
2018.07.10
@년담근치즈
ㅋㅋㅋㅋ 0개국어. 보통 오래전에 이민오셨지만 영어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그런 표현을 많이 씀. 한국말도 잘안되고 영어도 어설프다고.

나도 영어 첨에 할때는 진짜 졸라 철저하게 한국어랑 분리했음. 미친놈처럼 고등학교 영어수업시간에 일부러 수업 안들을라고 귀에 이어폰 꼽고 지랄 했다. 흑역사지.
지금 생각하면 너무 심했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론이 위에 적은 글임. 공부할때 굳이 한글이랑 영어랑 철저히 분리할 필요는 없음.

아. 지금 생각해보니까 영어 첨 배울때 너랑 같은 증상이 있긴했다. 일부러 영어를 쓰려고 하다보니까 그 단어만 영어가 먼저 떠오르는거.

영어 수준이 올라가고 의식적으로 두 언어를 안 섞어쓰려는 노력을 하다보니 요즘은 두 언어가 다 자유로움.
0
2018.07.10
@년담근치즈
하나만 더 첨언하자면 혹시 문맥없이 단어만 그렇게 공부함? 그럼 좃될수 있겠다.

나는 영어랑 한글 분리한답시고 시발 모르는 영어 단어를 예문 달린 영영사전 쳐 읽었는데 ㅋㅋㅋ 캐 삽질

지금 생각하면 영한 사전 보고 대충 의미 익히고, 예문 여러개로 뉘앙스를 익히는거 괜찮다고 봄.

요즘은 시발 이런 댓글 쓸때도 구글 사전에 context가 한글로 뭐지? 이러면서 찾아봄.
0
2018.07.10
@나뭉비토
단어만 공부안하고 예문을 계속 만들었음ㅋㅋ
한가지 단어가지고 여러가지 예문 만듬
지금은 2년차 접어들면서 영어가 더 편한거같다고 느낀다
0
2018.07.10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문제생기는게 많은데 그걸 무의식적으로 번역하는 습관을 길들인다고??

애초부터 문화자체가 다른데다가 단어 의미도 틀린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무턱대고 한국어로 번역하다간 윗 댓글처럼 0개국어됨.

그리고 필수어근에서 시작해서 단어를 확장시키는 방법이 유명한데 이게 왜 없는지 궁금하네. 해외유학하는 사람이면 분명 알법한데...

허튼, 결론은 이글은 문제점이 많아보이므로 걸러서 들어야한다!
0
2018.07.10
@이림
음.. 번역이라기 보다는 그 상황에서 써야할 말을 영어로도 할 수 있고 한국어로도 할수있게 훈련하는거임.

그 시작이 위에 예시를 든 존나 간단한 상황부터 가는거야. 밥 먹으러 갈래? 에서 시작을 해서

어제 뭐했고 내일 뭐했고 이런 시시콜콜한거, 나중에는 한주제로 토론하고 싸우는걸 어느 언어로도 할 수 있게 훈련을 하는거지.

ㅋㅋㅋ 내가 미국에 십년넘게 살았는데 단어 뉘앙스 다른걸 모르겠냐? 그래서 문장을 익히라는걸 강조한거임.

그 단어의 뉘앙스를 알려면 그 단어가 어떤 문맥에서 쓰였는지 머리속에 들어있어야 함. 한 단어를 여러 문장에서 존나 많이 접하는것도 방법이긴 한데 그러면 시간이 조올라 오래걸림. 영영못할 수 도 있고.

그래서 단어 하나 문장 하나씩 무의식적 능력으로 바꾸는걸 강조한거임.

첨에 유학와서 에세이 쓰면서, 여친한테 이 문장이 왜 틀린거임?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비슷했음. it doesn't sound right. that sounds better. 그때는 뭔 개소리야 했는데 나도 이제 똑같은 소리를 함.

그런 수준으로 갈라면 머리에 언제든지 재생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영어가 들어있어야 함. 나도 지금 영어 공부할때 봤던 영화나 듣기 자료 같은건 바로바로 재생 가능함. 그리고 그 본질은 위에 적은 방법이랑 동일함.
0
2018.07.10
@이림
아..ㅋㅋㅋ 니가 말하는 번역이란게 흔히 말하는 직역 이라면 내가 글을 명확하게 못 적었네.

이게 더 맞겠다.

(친구한테 같이 밥먹으로 가자고 말할 상황) ===> wanna go eat some food?

아 시발. 글을 고치는걸 고려해볼게.
0
아니시발 ㅋㅋㅋㅋ 영어 알려준다면서.

공부란 무엇인가?~~~~
영어 공부의 개념이란?~~~~~

아예 논문을써라 ㅋㅋㅋ 시발ㅋㅋㅋㅋ
0
@보직간호장교군영관리
기껏 영어 알려주면서

무슨 언어철학자 언어학자 교육심리학자 빙의해서 서론만 3개를 싸질러 놨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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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보직간호장교군영관리
ㅋㅋㅋㅋㅋㅋ 기껏 영어 ㅋㅋㅋㅋ 참 안타깝다.
0
2018.07.11
시험 영어좀 아니??
3년 전에 영국에서 7개월 정도 어학연수 갔다오고 회화 어느정도 되고 아이엘츠6.5 맞았는데 기간지나서 점수 폐기 되고 공인영어점수가 필요해서 이번에 토익 학원 다닌다
반 배치고사 같은거 해서 어느정도 상위 클래스에 들어오긴 했는데 수업이 이해가 안됨... 뭐가 뭘 수식 해주고 자동사니 타동사니 태가 어떻고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음... 감으로 풀면 맞긴 하는데 왜 그런지 설명을 못함... 틀린거도 설명을 해줘도 잘 모르겠음... 걍 기본부터 다시 배우는게 나을라나...?? 이런식으로 하면 실력은 커녕 점수 계속 중상타만 답보할거 같은데
0
2018.07.12
@해양미생물
시험영어는 예엣날에 토플이랑 GRE 친게 다임. 음.. 학원 다니면 당근 자동사, 타동사, which문에는 어쩌고 이러면서 수업을 할텐데 내가 지금 가서 들어도 너랑 비슷한 상황일듯.ㅋㅋㅋㅋ
아이엘츠도 되면 그거 공부해서 점수 만드는게 빠르지 않을까? 꼭 토익이 필요하다면.. 토익 영문교제 구해서 혼자 공부하는게 더 빠를수도 있겠다.
도움이 못되어서 미안하네. 열심히 하삼.
0
2018.07.12
영어공부는 단기로 강남에 비싼 학원에 빡세게 돌리면 됨.

반년만 빡세게 돌리면 토플 80은 나온다. 다만 반년동안 영어만 바라보고 시간을 투자하기가 어렵다는 것

거기서 하는게 영단어임

영단어 하루에 200개씩만 외우면 반이상은 가는거임

하루에 200단어씩 한달이면 6000단어. 거기에다 반타작만 해도 1500단어다

회화부분은 막말로 검은머리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회화채널 구독해도 오른다

묘사할때


부탁할때

변명할때

등등 상황별로 스타트만 알아놓으면 됨. 스피킹이나 라이팅이나 막히는 이유가 첫문장을 어떻게 시작할줄 몰라서이거든



다만 노베이스 기준으로 실력이 제일 늦게 올라가는게 독해.



물론 일상생활에서의 글들, BBC나 CNN 기사 같은건 괜찮은데 수능영어나 SAT 지문같이 가독성이 구린 지문들은 독해능력 올리는데 시간이 1년이상은 걸린다 이런건 꾸준히 영어지문 읽어줘야함. 비전문적으로 표현하자면 영단어를 소화하는?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음
0
2018.07.14
@lambnatiom
최근에 프로그래밍을 생초짜 한테 가르쳐보면서 느낀게 언어를 배우는거, 특히 한국인이 문법 체계가 전혀 다른 영어를 배우는건 머릿속에 새로운 길을 뚫는거임. 나도 돌이켜보니까 영어를 배울때 비슷한 과정을 거쳤드라.
무슨 공부든 단기간에 올인 하는게 효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게 깨작째작 하다가 까먹고 다시 배우고 하는 비효율 안거치고 매일 매일을 같은거만 하니까 빠를 수 밖에 없음.
니가 말했듯 보통 사람들은 그런 시간이 안나니까 공부 효율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쓴거임.
0
2018.07.13
조언좀 구할수있을까

직장인인데 영어관련 일두 아니고 중국어는좀 관련있어서 어느정도는하는데

영어는 아예 중학영어도 못하는수준이야 관심을 가져본적도 없고

근데 요즘 해외로 여행이나 업무차 나가게될때 어차피 통역이있어서 그다지 불편한건없는데

뭔가 좀 영어를 하면 멋? 이런게 느껴지더라구 중국어는 존나싼티...

그래서 요즘 공부법좀찾아보고있고 한데

내가 원하는건 그냥 미드 자막없이 보고 간단한 프리토킹정도? 해외나가서 어버버안하는거

이렇게 원하는거거든 토익 이런건필요없궁

어떤식으로 공부하는게 내목적을 달성할수있는지 알려주라 ㅠ (중국어는 유학가서 배운거라..)
0
2018.07.14
@은가
미드 자막없이 보고 ===> 조온나 어려움. 몇년 걸림
간단한 프리토킹정도? ===> 이건 프리토킹이 뭐냐에 따라 다름 ㅋㅋㅋ

듣기랑 말하기 다음글에서 다룰 예정인데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일단 핵심은 다 동일함: 니 머릿속에 바로바로 알아듣고/꺼내쓸수 있는 영어를 하나씩 만들어가는거임.

듣기: 영어듣기 자료중에 괜춘한거 골라서 그거 하나만 죽어라 파셈. 거기 나오는 단어 다 익히고 머리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가능할 정도로, 그거 하나 끝나면 다른거 구해서 반복

말하기: 위에 들은거 존나 따라하삼 + 본분에 적은 한글-->영어 훈련
1
2018.07.17
@나뭉비토
언능 다음글 써줘ㅠㅠㅠ

고마벙
0
2018.07.13
제발 이거 답변좀해주라형
토익 300점 빡대가린데 최근 필요성을 느껴서 ㅈ빠지게 공부중이야 근데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
일본어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문법이 진짜 엄청난문젠데 예를들어서 문장중 빈칸을 써놓고 문법적으로 알맞은 표현은? 이래놓으면 머리가 그냥 하얘짐... 시발 여태 대갈빡속에 전치사구 to부정사, 시제일치 시발 이딴것들을 다때려외웠어도 어시발? 이상황에 뭘써야하지? 이렇게됨 진짜 뭐랄까 응용? 이안되는건 어떻게해야해?
일본어같은경우 그냥 문장의 흐름을 읽다보면 이부분에선 이걸써야 자연스럽잖아 라는 느낌? 이라고해야하나? 이게 있는데 영어는 진짜 이게안되...
그렇다고 영어도 일본어처럼3년동안 투자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너무너무 부족해... 이건어떻게해야하는거야?ㅠㅠ

아, 그리고 문장을 읽고, 또는듣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순수하게 단어 만 외워서 한국어로 해석이 가능할까?
문법적인 능력이 가히 빡대가리 수준이라 이렇게라도해야할것같아서 지문읽고 모르는단어 체크하고 있는대로 외우고있는데
이게 삽질하는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자꾸들어...
이것좀 명확하게 정리한번해주라 ㅠㅠ
0
2018.07.14
@새위튀김
나도 문법 배우는거 지독하게 싫어했음. 시발 용어들이 다 한자어 베이스여. 전치사, 부정사, 시제 시발 영어를 시발
근데 grammar in use이 책은 잼나게 봤었음.
문법이란게 그거자나, 언어의 패턴? 이런 패턴은 이런뜻임 이건데
위 책은 그냥 아싸리 영어로 그걸 다 설명해놨음.ㅋㅋㅋ 더 어려울수도 있는데 내가 추천해줄수 있는 문법책은 이거 밖에 없넹
순수하게 단어만 알아서는 앙대. 패턴을 알아야함.
패턴을 아는 수준도 전글에서 설명한 의식적능력이랑 무의식적능력으로 나뉨.
문장을 읽고 아 이건 이 패턴이니 이런 뜻이구나 라고 생각을 해야되면 의식적능력,
그걸 존나 연습해서 읽으면 바로 이해가 되는 수준이 무의식적능력.
니가 말하는 "자연스럽다" 라는 수준까지 갈라면 무의식적능력으로 만들어줘야되는거임.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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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1년마다 1명씩 잠을 자다 사망한 가족. 홀로... 2 그그그그 3 21 시간 전
12372 [역사] 송파장과 가락시장 3 Alcaraz 5 22 시간 전
1237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괴물을 쓰러뜨렸다." 어머니에... 2 그그그그 3 1 일 전
12370 [기타 지식]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칵테일, 브랜디 알렉산더편 - 바... 1 지나가는김개붕 4 1 일 전
12369 [기타 지식]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칵테일 중 하나, 위스키 사워편 - ... 2 지나가는김개붕 3 2 일 전
12368 [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26 상온초전도체 10 2 일 전
12367 [역사] 미국인의 시적인 중지 2 K1A1 12 2 일 전
12366 [기타 지식] 독한 칵테일의 대표, 파우스트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2 2 일 전
12365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아무도 듣지 못한 죽음의 비명이 들린 357호실 1 그그그그 6 4 일 전
12364 [기타 지식] 칵테일에도 아메리카노가 있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6 지나가는김개붕 6 5 일 전
12363 [역사] 역사학자: 드래곤볼은 일본 제국주의사관 만화 16 세기노비추적꾼 13 6 일 전
12362 [과학] 번역)새들은 왜 알을 많이 낳는가? - 후투티의 형제살해 습성... 5 리보솜 3 6 일 전
1236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20년만에 해결된 미제사건 4 그그그그 9 9 일 전
12360 [호러 괴담] [미스테리] 고립된 남극 기지에서 사망한 남성. 근데 무언가 ... 14 그그그그 12 11 일 전
1235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문자를 차단했다고 살인까지? 3 그그그그 5 13 일 전
12358 [기타 지식] 미국은 왜 틱톡을 분쇄하려 하는가? 14 K1A1 29 13 일 전
12357 [기타 지식]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칵테일 마르가리타편 - 바... 7 지나가는김개붕 9 14 일 전
12356 [역사] 애니메이션 지도로 보는 고려거란전쟁 6 FishAndMaps 6 16 일 전
12355 [기묘한 이야기] 일본 멘헤라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자 25 Overwatch 17 16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