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추린 지난 줄거리 - 

존나 좋군?

이렇게 갓템들이 쏟아져나오기도 힘든데 

정말 황제의 가호가 나와 함께 하는 것 같다.

이제 남은건 대주교 라자루스라는 썅놈과

디아블로라는 좆밥 뿐이다.

가즈아~!

자 이제 라자루스라는 썅놈을 처죽이러 갈 시간이다.

이새끼는 디아블로 사건의 원흉으로...

하여튼 씹새끼다. 

스토리를 말할 시간에 한 걸음이라도 더 빨리 죽이러 가고 싶다 크크크...

오오 뭔가 좀 다른 로딩장면 무시무시한건가? ㅎㅎ

시작하면 여기에서 등장하는데

문을 열면

앗 나도 모르게 시체를 만들어버렸네?

양쪽 대칭인 공간이 있는데 철창에 갇힌채 두려움에 떨며 나에게 발악하는 서큐버스 세녀석들이 있다.

일단 잠시 내려가자.

내려가면 문이 또 있는데 그 앞에 서큐버스 두마리 정도가 있다.

다 처죽이고 나서 아까 그 세마리를 만나러 가자

셋이서 외로움에 얼마나 추웠을까...

따뜻하게 뒤지렴 ^^

아까 문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면 서큐버스 한두마리와 아드보카트라는 마법사가 등장하는데

파이어볼을 쓰고 가까이 가면 플래시라는 근접 기술을 쓴다. 그리고 위험하면 순간이동으로 도망을 치는데

상당히 강하고 빡치는 놈이지만...

응 내가 너무 강해 ^^

딱 " 한 방 " 이다. 

이쁜 누나는 돌로 만든뒤에 감상하자.

너는 그냥 죽어라

저기 보이는 원에 올라가면

빨갛게 원이 변하는데 거기 위에서 저 책을 읽으면

아까 불태워 죽인 서큐버스들이 있던 곳으로 워프가 된다 뿅

그럼 나의 팬들이 격한 환대를 해주는데

내가 너무 좋았는지 다들 기절했다.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가자

대칭이라고 하지 않았니?

그럼 너네도 똑같은 운명이야 ^^

발악하는 귀요미 ㅎㅎ

발악하는 귀요미 2

돌이 되어보겠니? 

또 원모양에 올라가서 책을 읽으면

아까 불태워죽인 쪽으로 뿅

다 뒤져라 ㅋㅋ 얘네도 "한 방"이다.

이제 아까 시작지점으로 돌아가보면 원모양이 하나 보이는데

강하지만 설레이므로 세이브를 해두자 

여기 들어가면 바로 라자루스 씹새끼랑 대결한다 

동영상이 나오는데, 맨 처음 봤던 마을에 있는 성당이다. 

그 안에 라자루스가 있다.

눈이 뻘겋네 피곤한가보다. 재워주자

와 부러운 새끼...

애인으로 서큐버스 누나를 두 명이나 데리고 있다. 참을 수가 없다. 

뭐라 뭐라 씨부리면서 한동안 무적상태인데 당장 처죽이고 싶지만,

그리고 저 씨부리는 동안 바닥에 파이어월을 오지게 깔아주면 되지만,

그렇게 쉽게 죽여줄 순 없지 ㅎㅎ

말이 끝나고 한판 붙으려고 하면

관객들 등장 

환호성을 지른다

나는 불을 지른다

다 죽었나? ㅎㅎ

관객 한놈이 남아있네 뒤져라

애인 두 년도 저세상으로 갔겠다.

십새끼인 너는 저세상으로 보내면 또 두 년을 끼고 있을 것 같아서 

죽이고 싶지 않지만

죽여야지뭐 ^^

어떻게 죽일까... 흠 고민되네

아 고민 중인데 귀찮게 하지마라

돌로 만들진 않을게 

패죽여보자 일단

그나저나 얼마 닳는거야?

저항력이랑 방어력이 높은탓에 

존ㄴㅏ 맞아도 닳지를 않는다 ㅋㅋ

결심했다 

파이어볼트로 죽여야겠다 ㅋㅋ

원래 저새끼 파이어볼을 맞으면 보통 40~70 정도 닳아야하는데

뭐... 워낙 황제께서 강력하시기에...

적당히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은 곳을 잡았다. 히힛 

이제 죽여야지

넌 파이어볼, 난 파이어볼트 ^^

근데 내가 더 강함 ㅎㅎ

삭제된 라자루스 썅놈... 약하다 약해 ㅋ

갑옷 하나 주는데 뭐 어차피 쓰레기겠지 갖다 팔아야징

다 죽이면 아까 시작지점에 다시 돌아가는 빨간 포탈이 생긴다.

일단 마을로 와서

데커드 케인에게 말을 걸면 와 대단하다 

칭찬해준다.

근데 그건 그거 감정은 감정.

끝까지 돈 받아처먹는다. 썅놈

오 그냥 마법사에게 적당한 옷이긴 한데

난 매직워리어라구 ㅎㅎ 황제가 저딴걸 입을리가

팔러 가야징

팔러 갔는데... 상점에서 이런 아뮬렛을 파네? 갓템 ㅎㅎ 돈도 있겠다 바로 사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스탯창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렇게 게임이 미친듯이 풀리는건 처음이다 ㅋㅋㅋ

엌ㅋㅋㅋㅋ 디아블로 기다렼ㅋㅋㅋ

돈이 조금 남아서 엘릭서도 사기로 했다.

민첩 엘릭서를 조금 먹으면 민첩 만땅이니깐 ㅎㅎ 

황제는 황금빛이 어울리지 크크크큭

다시 돌아와서 아까 별모양을 보면 빨갛게 변했다. 

아주 예쁘다.

저기로 들어가면 디아블로가 숨어있는(?)

16층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잠깐 가기 직전의 내 장비창 ㅎㅎ 뿌듯

상태창... 디아블로 ㅋㅋㅋ 넌 뒤졌다 ㅋㅋ

16층 진입을 하면 나오는 로딩 화면 ㅎㅎ

간지나는데? ㅎㅎ

근데 곧 뒤질놈이 뭘 ㅋ

디아블로2와 비슷하게 디아블로1에서도 잠금장치를 몇개 풀어야 디아블로가 있는 곳이 열린다.

디아블로1에서는 세 곳이 있는데 일단 어차피 다 죽일것이므로 천천히 산책을 다니자.

아 참고로 텔레포트나 패싱 등의 이동마법을 쓰면 

디아블로가 있는 곳이 안 열려도 디아블로가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다.

즉 그냥 벽으로 가로막혀있다는 이야기 ㅋ

블러드 나이트는

한 방 ㅎ

어허 발악하지 말거라

뒤지거라 ㅎㅎ

하늘로 승천하는 블러드 나이트찡 ㅎㅎ

이제 너무 강해서 그런지 잡몹새끼들한테 맞아도 별로 닳지를 않는다

간지러워랑 ㅎㅎ

뒤져~ 내려찍기~

여기가 디아블로가 숨어있는 공간

조금만 기다리렴 ㅎㅎ

귀찮은데 돌이 되어라 얍

아니 돌멩이가 되어라 얍

인사하러 왔니? 

안녕히 가세요.

천천히 다 죽이고 진행하자

어차피 시간 싸움이니깐 ㅎㅎ

원래 디아블로1 좀 해본사람은 알것이다.

저 마법사 패거리가 얼마나 빡치는지

은근히 데미지도 강하지 순간이동 하지 멀리서 쏴대지

정말 빡친다.

그러나 나는 너무 강하다.

피가.... 닳지를 않아....

예전의 추억을 담아 하나하나 분쇄시켜주자

사실상 개무시하면서 하나씩 죽여나가는중 ㅎㅎ

깔끔하네

시체 감상 좀 하게 불밝혀라~

깔끔~

멀리서는 마법사들이 파이어볼 공격, 가까이선 블러드나이트가 몸빵중

그러나 나는 간지럽다

키키킥 뒤져라 뒤져

아앗, 너무 신을 내며 마법을 날려대서 그런지 내가 내 마나쉴드를 벗겨냈다.

뒤져버렸당 힝...

아아.. 근데 세이브를 안해놔서 처음부터 다시 ㅋㅋ;

이번엔 세이브 좀 해야지

다시 만났네

다시 뒤져라

너네도 다시 뒤지렴 ㅎㅎ 별거 아니지

끼히히힉

아앙 너무 좋아 

더 해줘 더 강하게 흐읏

너무 약하잖아 감흥이 없어 뒤져라 

그 와중에 레버가 있다. 레버를 당기자.

으압 뭔가 터지는 사진이다

계속해서 죽여주자 이제 남은건 살육쇼밖에 없다 ㅋㅋ

그 와중에 레벨업! 

계속 매직 몰빵 가즈아

비정상적인 스탯 상황 ㅋㅋ 이게 뭐시여 ㅋㅋ

근데 레벨업해서 피가 꽉 찼으므로 마나 쉴드 꼼수를 쓰려면

피 작업을 해야하니깐 자해를 해야지

이제 다시 살육귀 완성

아까 죽었던 곳이네 ㅎㅎ

너네도 죽었던 곳이 되어보렴

발악하는 마법사 할배들

노인공경을 해야하지만 너넨 악마니깐 죽어 그냥

블러드 나이트 형제들

석상 무리가 되어라 얍

레버 하나를 당기면 미로 형태의 공간에 길이 생기는데, 그 앞을 왠 보스가 지키고 있다.

원래 이새낀 미로 안에 있어야하는데 왜 여기있는진 모르겠지만

안녕

석상은 아깝고

시체가 되어라

너넨 귀찮으니까 석상 그리고 죽음 ^_^

홀로 외롭게 항전하는 불쌍한 녀석을...

보내주고 계속 전진~

미로의 끝에 도달하면 레버가 또 있다. 레버를 당기자

얍

그럼 아까 맨처음에 돌아다니며 죽인 곳이 열려있는걸 볼 수 있다.

원래는 유인해야 하는건데 ㅎㅎ

그딴 거 없다

바로 돌입!!

많은 적들이 반겨준다.

천천히 하나 하나 썰어 죽여준다.

대부분 한 방이니깐 ㅋㅋ

악마를 죽이는 악마가 나가신다

여기는 레버를 두개 당겨야한다

여기에 하나 

그리고 여기에 하나

두개를 당기면 미니맵에 보이다시피 디아블로가 있는 곳이 열린다.

마지막 재정비의 시간 룰루랄라

사실 볼 필요가 없지만 그냥 봐준다

다 팔아버릴거

다들 팔아야지 ㅎㅎ

별거 없네 

다 팔고 마나포션이나 그득 그득 산 뒤에 마지막 전투를 하러 간다

가까이 가니깐 블러드 나이트가 벌써 마중을 나온다

근데 기다려봐 내가 직접 들어갈게 ㅋㅋ

여기도 사실 유인해가면서 싸워야하는게 정상적이지만

매직워리어는 뭐 ㅋㅋ 너무 강해섴ㅋㅋㅋ

내가 갈게 기다려 씹새들아 ㅋㅋ

저기 보이는 뻘건 놈이 디아블로인데

일단 디아블로는 나름 최종보스니까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해 개무시하도록 하자

무시하면서 하나하나 처죽여가는중

아무리 피가 안 닳아도 존나 맞으면 닳기는 닳는다

마나포션을 재충전하기 위해 잠깐 15층으로 올라갈까?

마나포션 재충전 후에....

내려가야하는데 

내려가자마자 마나 쉴드를 새롭게 켜야하는데 적이 바로 있어서 몰매맞고 뒤졌다 ㅠㅠ

다시 세이브 지점부터 시작해서 다시다시 ㄱㄱ

이쯤진행한거 같으니 여기서부터 스샷을 찍어보자

디아블로 이름은 다크 로드다. 근데 빨간색인뎅? 레드 로드 아니니? 

아 몰랑 

일단 천천히 마법사들부터 죽인다. 귀찮으니깐

빙빙 돌면서 다 죽이기

근데 마나 포션이 벨트에 없다. 채우러 잠시 후퇴

다시 채우는 중

계속 블러드 나이트랑 디아블로가 따라오지만 맞아주면서 천천히 채운다.

다 채웠으니 다시 죽이러 가야지

심심해서 써본 아포칼립스 마법, 화면에 보다시피 화염폭발이 모든 적에게 나타난다. 데미지는 상당하지만

한방으론 죽진 않는다.

그러나 내 도끼는 한방이지 ^오^

디아블로야 기다려봐 자꾸 귀찮게 하지말고 곧 너야 너

디아블로는 멀리 떨어지면 아포칼립스 공격을 하고

가까이 있으면 근접공격을 한다.

그러나 너무 간지럽다 ㅎㅎ

마지막 마법사를 죽이고

호위병처럼 있는 블러드 나이트 세마리도 죽인 뒤에 ㅎㅎ

드디어 디아블로와의 일대일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디아블로를 위해 만든 특설링 

어두워서 잘 보이라고 파이어월을 네 곳에 깔았다. 

은근 멋있네 히힛

디아블로의 최후

그리고 황제의 마무리에 어울린다.

디아블로도 기뻐서 좋아한다 

어린 아이처럼 꺄르르 거리는 것 같다

ㅎㅎㅎ 

곧 그거보다 더 이전으로 돌려줄게

태어나기 전으로 말이야 ^^

근데 가까이 오질 않고 도망다닌다.

그동안 나는 벨트에 마나 포션을 장착하도록 하자

갑자기 어두워진다. 이상하네 불이 약한가?

디아블로야 일단 한대 맞아봐바  

근데 어둡다 어두워 

잠시 불 좀 켤께

야 여기 벗어나면 지는거다? ㅎㅎ 

이제 한 판 붙어보자 ^_^

뿌에에에에에에에엑

어라? 

야 벌써 끝이야? ㅋ

황제의 도끼질 몇방에 피를 내뿜으며 최후를 맞이하는 디아블로

스샷에 보다시피 마나포션을 3개 밖에 쓰지 않고 죽였으니

(사실 두개는 파이어월 도배 한번 더 한다고 먹은거)

내가 너무 강한 것 같다 ㅋㅋ

마지막 디아블로의 죽음과 함께 내 현재 상태창 스샷 찰칵~!

내가 더 디아블로에 어울리는 것 같다 ㅎ

디아블로가 죽으면 엔딩 영상으로 이어진다.

16층에 이런 거 없었는데?

디아블로 머가리에 보석이 뙇

탐스러우니까 보석까기를 시전하자

보석을 머가리에서 까면

디아블로가 사람새끼로 돌아온다

으잉?

메롱

껄덕 거리는 인간새끼

저 인간이 누구인지는 비밀.

궁금하면 디아블로 스토리를 찾아보도록!

보석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황제

이건 내꼬야!

지나친 집착은 화를 부릅니다.

자기 머가리에 보석을 꽂아버려서 영원히 가지려고 하는 황제

근데 흑형이다.

삥~~~

디아블로2의 다크원더러가 되어버린 흑형 

이제 디아블로2에서 만나도록 하자

마지막 엔딩 이후에 나오는 캐릭터 선택창 

감회가 새롭다 

레벨 1에서부터 100% 한바퀴를 돌면 25렙이 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뉴게임을 눌러서 노가다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게임 

이렇게 디아블로1 매직워리어의 여행이 모두 끝이 났다.

연재를 10화나 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사실 나 자신도 중간에 싸버리고 튈 줄 알았다.

그러나 하다보니 오기도 생기고 끈기도 생겨서 

마지막 디아블로 머가리에서 보석 뽑기까지 연재를 하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댓글로 관심을 표해주고 추천을 달아준 사람들과 

조회수를 올려준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

에필로그는 디아블로1의 약간의 스토리와 버그 등에 대해서 

간략히 말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리하고자 한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 올릴듯?

그럼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