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사람을 위한 한줄요약 : 1000방 숫돌이랑 교정용숫돌이 필요해
샥샥스스샤걋갸ㅑㅑ샤갸샥샥샥샥샥
난 날카로움이 좋아! 내 취미는 칼을 예쁘게 갈고 양면 다쓴 종이를 자르는거야
무엇인가? 출처 우리집 종이
이상한 사람 않이야
칼을 갈기로 마음을 먹었니? 그럼 우린 숫돌이 필요해!
연마를 바로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숫돌이 종류가 한두가지가 아니란 말이지
재질도 무슨 자연석 세라믹 유리 다이아몬드 무슨 옆에 숫자도 300 5000 1500 20000 복잡해
중요한 것 부터 말을해야 여러분 속이 안터지겠지?
우선 숫자는 입도야. 숫돌이 얼마나 고운 입자를 가졌는지를 나타내. 단위는 번,방,grit 등등 보통 '방'을 사용해
가장 중요한건 1000방이야. 이것만 있으면 어지간한 날붙이는 다 세워
재질은 보통숫돌이면 충분해 밀크쵸코색이 나는 대중적인 숫돌.
출처 우리집 돌댕이
가격은 10000~15000원이면 딱 좋아
그 아래는 영 쓸만한게 못되고 그 위는 고급고급해 사치스러워 짜릿해 늘 새로와
요 천방짜리 흔한 숫돌만 있으면 돼
이것만 있으면 적당함이 차고 넘쳐.
그리고 딱 하나더, 교정용 숫돌이 필요해.
칼을 간다고 숫돌에 스그슥슥슥스그그극ㄱㄱ그극ㄱ 하면 숫돌이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닳아
그러다 보면 처음 샀을 때의 완벽한 평면에서 살짝 곡면이 되기 시작해.
곡면이 된 숫돌로 계속 갈면 우리 불쌍한 칼이 삐죽비죽 못나게 갈아지게 되어!
몇몇 옛날 숫돌을 보면 거의 목침수준이 되있는 숫돌을 볼 수 있을꺼야
이것을 평면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평탄화/멘나오시 라고해.
우리 1000방 돌댕이보다 더욱 거친 입자를 가진 낮은 방수의 돌로 문질문질 해주는 것이야
보통 저렴한 500방 이하 숫돌로 문대거나 멘나오시 전용 숫돌을 이용할 수 있서
방법은 다음과 달라
출처 손
연필로 적당히 숫돌면을 덮을 정도로 그림을 그리고, 물을 챡챡 부은 다음 거친숫돌로 빙글슥삭 해주면 돼
팁이라면, 손에 힘을 풀고 숫돌이 일을 하게 둬 빡빡 안눌러도 돼
평탄화는 심심할 때 마다 하면 돼
난 이틀이나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편이야
예쁜 숫돌은 빨려들거 같아 섹시해
이제 연마를 위한 포석이 완성되고 있어
돌댕이도 있고 칼도 있으니 이제 다음은?. 질문환영!
))보너스
출처 집
종이를 포떠봣서!
개의군만두
바로 2부 읽으러 간닷
개의군만두
쿠키향
급바베큐자격증
ㅎㄷㄷㄷㄷ
따그닥Hook
보면 나이프를 그걸로 갈던데
식칼도 란스키 써도됨?
쿠키향
번째로 번개맞은놈
빨리 다음...글좀...
보라뚱이
고기 써는데 넘나 안 잘리는것..
플삼내꺼
혹시 다이소에서 파는 숫돌 사용해본적있어?
거기보면 숫돌에 여러가지 방들 붙어있는 숫돌있던데
위는 고운면 아래는 거친면 해서
그런데 숫돌 1도모르는 나는 거기에 방이 써있지도 않고 미심쩍어서 시작도못해봄...
개월째요리중
보통 가정집에서 사용할거면
800~1000방 1개로 날세우고
3000~4000방으로 세운날을 더 예리하게 만들어주면됨
플삼내꺼
치오푼
공구상이나 철물점 큰곳이 몰려있는 도매 급 가게 가면 5천원 내지 만원 깎여져
거기도 ㅊㅊ 다만 그런 곳은 받침대를 안파는데..
받침대는 사실 취향차이...
나는 나무 빨랫판에 보루/걸래 위에 숫돌 얹어서 가는 편인데 밀림도 적고 숫돌도 많이 바꿔서 쓰는편이라 나쁘지 않음
쿠키향
3천방~ 더 높은방수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 기호에따라
그리고 거칠한 주방 요리대에 젖은행주 위에 숫돌 올려놓으면 미끄러지지 않아 받침대 안사도됨
플삼내꺼
치오푼
천방은 자주 바꿔야하는데
숫자 높은 애들은 갈아서 다 써본적이 없다
대개 어디 부딪히거나 떨어뜨려 부서져서 기능 못해 사는 경우가 태반이야
플삼내꺼
그냥 첨부터 끝까지 1000짜리나 2천짜리로 해도 되?
치오푼
입자는 대충 생각해서 1/40mm 이정도 생각해 분모값이라고
이정도 있는데 처음 날붙이 연마를 배울때 손에 갈리는 감각을 키우게 아주 적당하고 만만한게
1000방 숫돌이야
어떻게 보면 입자가 적당히 고와서 적당히 갈리고 적당히 다시 평잡기 쉽고
굵으면 너무 퍽퍽 갈려나가는데 감각 키우기전에 또 평을 잡고 숫돌 내구도도 벌써 닳아 버리니
처음에 천방숫돌을 추천하는 거야
치오푼
그리고 입자가 고운 단계로 점프하며 날세우기를 하면 됨 반복반복 하면 굉장히 날카로워져
입자 얘기 나온김에 하는 말로는
우리가 눈에는 안보이지만 날붙이들을 자세히 보면 아주작은 톱날 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좋아
이 톱날에서 톱이빨이 숫돌의 입자크기와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거라고 봐
밥짓기 귀찮아
쿠키향
심한건 사포로 삭삭밀면 조금씩 지워져오
대리석은 자연석말하는거일듯 표면이 균일하고 예쁜 돌은 숫돌로 쓰기도 해오
치오푼
인공숫돌은 치밀하게 하기 위해서 약간 레이어 같은 층이 생기는데 그게 날 갈고 나면 일정하게 긁힘(?)이 생겨서
빛에 비춰서 육안으로 보면 일정하게 결이 생겨서 뭔가 쫌 찝찝함
그러나 자연숫돌은 그런게 미미하고 불규칙적이서 결이 뭉게져 보이는데 이게 안보이고 깔끔하고 자연숫돌만의 휘몰아치는 결이 생겨서
자연숫돌을 찾기는 하는데.. 이제 채굴량도 정해지고나서 생산량이 줄어드니까 요즘은 베기용 검 외에는 잘 안쓰는 걸로 알고 있지
Synic
쿠키향
위아더회군
쿠키향
급식보면때림
돚거노인
호욷꿰
호욷꿰
보통은 야스리만 썼거든
보통은 어떤 숫돌이 좋아?
물숫돌? 기름숫돌? 걍 철물점 가서 사는것도 괜찮을까?
쿠키향
10000-15000원대의 저렴한 숫돌을 인터넷 ㄱㄱ
철물점엔 천마숫돌인가 희한한고 팔껄
호욷꿰
쿠키향
치오푼
그냥 운좋으면 목단석(B급 숫돌, 모서리깨짐) 을 살 수 있음 사고
킹 숫돌 3만원대 사는게 좋아 대부분 40미리 정도 두께라 넉넉하게 쓴다.
입자끼리 붙어놓은 접착제도 성능이 좋구
호욷꿰
저급숫돌은 뭔가 볼펜 똥마냥 숫돌입자가 엄청 갈려나오더라고
천방으로 갈아보니 충분히 훌륭하긴 한데
3천방짜리 사러간다
치오푼
초벌 숫돌 #30~40 이면 킹스톤 4만원 짜린데 금방써버리는데...
주방 칼갈이 다이아몬드 바 천원 하는게 물 묻히든 안 묻히든 그냥 퍽퍽 갈리는 거 보고 시간나면 한박스 살까 싶다..
금발 닳아지는데 킹스톤 4만원 가격에 쓰는 비용치면 10% 정도 밖에 안해서
나중에 구해지면 사 엄청 좋더라
호욷꿰
사고 집에 들어오자 마자 생각났는데
주인장 포스에 눌려서 깜빡하고 숫돌 고정하는거? 그걸 못샀는데
혹시 숫돌 고정시키는거 그건 이름이 뭔지 알 수 있을까?
치오푼
딱히 명칭이 없는데 그냥 숫돌받침대라고만 불러서...
지그(Zig)라고 있긴 한데 그거는 사람 손,팔 대신 각도와 반복운동을 도와주는 거라서 다름.
굳이 숫돌받침대는 필요없어도 되
그냥 못쓰는 수건, 행주 밑에 깔고 갈면됨
받침대 쓰는건 밀리지않고 고정을 한다는 의미니까.
나는 나무빨래판에다 행주 얹어넣고 가는데 삑사리 나지 않는 이상 그닥 밀리는게 없어
그래도 전문기구처럼 삑사리나도 가만히 있진 앟지만.. 굳이... 돈주고 사기엔 나는 아까워
호욷꿰
확실히 비싼거 사니까 끼깔이 다르긴 하네
마노? 그런 느낌나 ㅎㅎ
치오푼
걔네들 소모품이야 큰 돈 드는건 개인선택이지만 필요가 아닌이상 사지마~
샤프닝 머신, 샤프닝 툴 뭐 이런게 있는데.. 최고 편한건 본인 손이야 그거 있음 편하긴 한데 그만큼 관리도 해줘야해서
업자가 아니면 그냥 손으로 숙련을 키우는게 현명해 공간이나 시간이나
나는 목제 가공도구를 관리하다보니 익혔지만 여긴 대부분 요리쪽이니
큰 할말이 없네, 다만 장기적으로 쓰지 않을 거면 기름칠 해놔
나는 입으로 들어갈 일 없어서 베이비 오일 쓰는 편이고
보통 요리는 산화가 덜 하는 식용유를 바르더라고
비싼 양털유, 어유 있는데 그거 다 돈지랄이야 출신이 자연이냐 인공이냐 차이 일뿐 화학적으론 둘다 도찐개찐
호욷꿰
천방도 날카롭긴 했는데
6천방에 문대고 실험할 종이가 없어서 다리털을 살짝 밀어봤는데
힘 조금만 주면 피보겠더라
이빨 나간 칼이 한번 쓰지도 않은 헹켈나이프랑 날카로움이 비슷하네!
근데 숫돌에 기름칠을 해두라구?
치오푼
숫돌 말고!!!!!!
날붙이!
호욷꿰
치오푼
칼이면 조금 편하면서 극한의 단계에선 쫌 거슬릴 수 있음..
목공구는 처음이 어려운데 가면 갈수록 단순해지고 쉬워진다면..
칼갈이는 처음은 쉬운데.. 가면 갈 수록 빡셔지고 오묘해진다고 해야하나...
미친 횟집같은 경우에는 만육천방 쓰는 곳 있다는데...
얼마나 맛있을 지는 모르겠다..
회는 칼맛이라는데
호욷꿰
내가 뭐 대단한 칼갈이도 아니고 6천방도 분에 넘치는 거겠지?
기껏 해봤자 요리할때마다 쬐끔 칼질하는건데
호욷꿰
이빠진 칼 가는데 있음 좋을거 같당
치오푼
킹에서 3,4만원 함...
가성비 다이아몬드 를 말한다면... 인터넷 구매로는 아예 안나오네
나도 후배한테 10개 정도 받은건데 시장서 하나에 천원 내지 천오백원 하는 거를 거기서 한 1,2박스 사놓고 작업장에서 공동으로 쓴다네
다이아몬드 칼갈이 치면 나오는 애들 있는데 그런 형태였거든 시장이나 아니면 다이소가서 그런거 사
만원짜리는 좋긴 한데.. 그냥 막쓰다가 버리는 소모품인데...굳이....
치오푼
물없이 칼가는 다이아몬드 칼갈이
뭐 이런 형태였지.. 근데 물 들어가면서 쓰는데 딱히 지장은 없는데 녹이 껴
전남영암삼호읍거주조형진
중식도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면 되나요?
치오푼
다만 입에 들어가냐 안들어가냐의 차이에 따라 보존도구가 다름
구매는 가까운 철물점 가서 숫돌 사는거 ㅊㅊ
인터넷은 다 괜찮은데.. 지역 택배아저씨가 친절하면 주문하세용
치오푼
나는 중간 숫돌(#1000) 쓸일이 많아서 교정용 숫돌 자체 가 아까운 터라
콘크리트 블록에다가 한 80% 교정하고 나머지 평을 맞추는데...
쓸만하더라 단 콘크리트 블록이 만들어진지 오래되면 안좋드라. .자갈이 박혀서.ㅠ.ㅠ.
쫌 싱싱(?)한 애들로 하면 평잡이 숫돌을 절약할 수 있드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