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서 당당했닼ㅋㅋㅋㅋ

일베한다고 했다가 직장짤리고 사과문올리고 하는것도 간간히 터졌는데

그거랑 동급인 여시라고 피할수있겠냐

그냥 현 상황에선 아예 무슨 커뮤니티 한다는 냄새도 풍기면 안됨

아니 뭐 한발짝 떨어져서 이 일련의 사건들을 하나의 현상으로 바라본다면야 옳다 그르다 말할게 없긴하지..
"그냥 지금 상황이 그런거"니까..
그렇지만 당위의 영역에서 이런 식의 조리돌림이 타당한것인가 생각해보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것 같다는거지

나도 이런 상황자체가 잘못된거 같다고 한참전부터 생각해왔는데

약 2년 지켜본 결과 우리가 아무리 이런 생각을 하고있어도 안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은거 같이 보여서

회사나 친구들만날때 그냥 관련주제나오면 입 봉인함ㅋㅋ

일베충이나 야갤넘이 방송중 작업컴퓨터에 일베나 야갤띄우고 개인 인스타에 'MC무현 응디 딱 북따다북딲 흔들어라 이기야~ 하아~ 언죠바카이~'라고 했었어도 이런 말이 나왔을까?

(여시가 아니라 일베였어도 대중들로부터 지금 상황과 같은) 이런 말이 나왔을까?라고 묻는거냐면
당연히 지금처럼 난리 굿들을 피웠을거고 외려 지금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시가 아니라 일베였어도 내가 위의 댓글에서 말한것과 같은) 이런 말이 나왔을까라고 묻는거면
그 역시도 대답은 YES다.
직접 위의 내 댓글 1번부터 4번까지의 내용에 여시대신 일베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그게 일베든 여시든 논리적으로는 달라질게 없다는걸 알게 될거다

아 한가지 비유를 빼먹었는데 예를 들어서 저 일베충이 담당하는 프로그램이 5.18 민주화 항쟁과 관련이 되어있다던가, 2대 노통과 관련된 방송이라고 생각을 해봐
디씨에 올라온 비유대로 흑인들끼리 니거!, 니거? 하면서 놀고있었는데 니거!라고 말하던놈이 가면 벗겨보니 백인이였던거지

그것도 KKK단 회원인 백인

흑인들한테 천한 니그로, 저열한 2등국민이라며 폭언을 일삼던 백인이 가면을 벗겨보니 사실 흑인민권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아프리카계 사람이라고 와 사실 착한 사람이었네 할 수 없는것처럼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지.

요새 한창 이슈되는 뜨거운 사이다류의 페미니스트적 방송에 참여하는 남작가가 개드리퍼에다가 인스타에는 빌버 짤 올리고 유아인 팔로우해놨으면 사과문까지 써가며 봐주십사 읍소하는게 타당하다고 보냐?

ㅇㅇ 주청자를 고려하지못한 행동이지
단발성 게스트거나하면 몰라도 엄연히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그런것도 감안해야한다고 생각함.
물론 적절한 비유가 되려면 여성들끼리 '니 얼굴 성형ㅎ' '맞음 ㅎㅎ 들킴ㅋ' 이러는 방송에서 남작가가 일베하는거 들키고 개인 인스타에
빌버짤 올리면서 여성 비하하는 사람만 팔로우하는거겠지

아 그런 의미라면 이해도가고 동의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방송의 돈 줄이 되는 주요 시청층의 만족을 위해서라면, 방송과는 무관한 개인의 사적인 영역까지도 맘대로 재단하고 휘두르려는 대중권력의 몽매와 비합리 역시 감안해야 한다는 이야기라면 충분히 인정.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물주가 빼액하면 나자빠지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뭐

그러니까 5.18 피해자들끼리 홍어 홍어 거리고 노사모 회원들이 운지 딱 좋다 이러면서 놀고 있는데 그 판 벌려준 제작진 막내가 사실 일베 회원이었으면 어떨것 같냐는 소리 아니야

그런 상황이라면 뭐라고 말할 자격이나 있을까..?

물론 그렇게 농담을 할 사건이 아니긴 하지만
5.18 피해자들끼리 농담조로 '엌ㅋㅋ 사실 나 북괴군한테 훈련받음 ㅋㅋㅋㅋ' '지랄ㄴㅋㅋㅋㅋ' 이러고 노사모 회원들끼리 '오늘 두부 외상됩니까?ㅋㅋㅋㅋㅋ' 하는 상황에서 작가가 일베하는게 밝혀짐
여기까진 '그래, 일베어 연구나 여러 인터넷 커뮤들중에 하나 하는거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물론 현실에선 좆베충이면 좆베하는거 들킨 순간 모가지 댕겅할꺼임) 개인 인스타에 홍어숙회짤이나 절벽에서 두부떨어지는 짤 같은거 올리면서 MC무현, 518폭동 이런 글올리면 욕처먹어도 할 말 없지

똑같이 악질의 패드립을 쳐대면서도
"나는 되고 너는 안돼" 식의 지극히 자의적이며 저급한 권력관계를 형성한다는게 패드립 그 자체보다 더 악질의 행동이라는건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저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욕할거고, 욕먹겠지.
그런데 당연히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해서 그게 옳은일이라거나 정당화 될 수 있는 일은 아닌거지.

한 그룹의 구성원간만 사용가능한 비하발언의 암묵적 허용이 어째서 저급한 권력관계를 형성하고, 패드립보다 더 악질의 행동이 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 비하발언 이란건 말 그대로 특정집단이 다른 특정집단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것이고, 설사 비하발언을 한 특정집단의 집단원이 그럴 의도가 아니였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속한 특정집단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변명이 되어버리는거지. 다만 비하발언의 당사자 집단은 집단원 상호간 사용하더라도 너나 나나 같은놈이니까 비하의 의미가 없다고 보고 넘어가는거고.
예시로 니거란말을 흑인들끼리 사용가능하고 백인이 사용하면 납탄으로 예절주입받는게 백인이 하면 설사 그런 의도가 아니라도 인종비하로 들릴 소지가 다분하니까 백인이 못쓰는거고. 흑인들끼리 사용해도 되는건 너나 나나 똑같은 니거니까 비하의 의미가 없다고 받아들일 수 있으니 사용이 가능한거지.

자살이 살인의 주범과 범죄행위의 대상이 서로 동일할뿐, 인간에 의한 의도적 생명침해라는 점에서 일반 살인과 다를바가 없는 것처럼(실제로 우리 형법은 자살의 방조, 교사와 일반 살인의 방조 및 교사를 동일 형량으로 처단한다) 가해행위의 주체와 피해행위의 대상자가 서로 같다고 해서 그 죄책이 면탈되거나 정당화 될 수는 없다.

일제시대 조선인이 같은 민족이라는 방패뒤에 숨어서 "너와 나같은 죠셴징들은 영원한 2등국민이야"라는 식의 비하와조롱을 일삼아도 그저 그 사람도 조선인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지.

하물며 그러한 조롱과 비하를 유희거리로 즐기면서
"내 집단은 되지만 다른 집단은 안된다"라며 구분하고 그 관계를 위계화 시키는건 민주사회에서 가장 저열하고 야만적인 행위로 비난받는 행동이고.

더욱이 아무리 남성 청취층이 높다고 하더라도
그 이전에 불특정의 대중 다수를 상대로 하는 지상파 라디오에서, 그것도 방송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의 사적 영역을 꼬투리잡아 사과문을 받아내고 이직시켜버린다?

털끝만큼의 합리성과 이성이라도 뒷받침된다면
막연히 어~ 그럴수도 있지~ 감안해야지 뭐~ 몰라 기분나쁘니까 어쩔수없어~ 하면서 빼애액 + 아몰랑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건 쉽게 알 수 있을거야

민주주의 사회이기도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이기도 하지
예전 불특정의 대중 다수를 상대로 하는 지상파 방송에서,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할때 왜 무도팀이 사과했는데, 게시판에서 지분이 가장 지분이 높은 여성 시청자 맘에 들지않았기 때문인거지. 그 외에도 연예인들의 사적인 활동이 논란을 일으켜서 방송을 하차하는일도 많은데 작가는 안된다? 오히려 방송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게 작가인거고 그 작가의 사상이 프로그램 기획의도와 맞지않음이 너무나 명확한데다 그 사상이란것도 너와 나의 다름이라고 관용을 베풀기엔 그 도를 넘어선 사상이라 비난을 받는거지.
그리고 조셴징 사례는 비하의 의미가 없다고 넘기기엔 너무나 명백한 비하의 의미가 담겨서 비하발언의 당사자 집단이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상태에선 납탄맞아 마땅하지. 남북시대 북군으로 넘어가려는 노예 친구들한테, '너와 나같은 니거는 영원한 노예야'라고 하면 같은 니거라도 납탄맞아 마땅한것 처럼.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똑같은 발언이라도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왜자꾸 위계화니 서열화니 그런거에 목매는지 모르겠네
당최 저게 어딜봐서 집단간 서열화랑 연계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며 설사 서열화가 되더라도 어째서 민주사회에서 가장 저열하고 야만적인 행위인지도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털끝만큼의 합리성과 이성이라도 뒷받침이 되면 저 문제를 어떻게 넘겨야되냐

그러니까 앞서도 말했잖아ㅋㅋㅋ
자본주의 사회라는 미명 아래, 방송과는 무관한 개인의 사적인 영역까지도 대중권력의 몽매와 비합리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현실 자체야 어떻게 뭐라 할 수 있겠냐고.
하지만 이 상황에서 감내해야 할 대상이 '몽매와 비합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게 문제의 요다.

그래서 넌 네가 말한 홍철아 장가가자 같은 상황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더욱이 저 사례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할 수 있는 방송 내용이 송출된게 문제의 발단이었고, 그 비판과 비난의 칼날 역시도 제작자 한 사람의 개인적인 인격을 향하지는 않았지.

그런데 지금 상황은 어때?
방송과도 관련없는 개인적 영역이 지극히 우연한 기회로 대중에게 노출되었고, 그 결과로 지금껏 작가로서 아무런 방송상의 문제가 없었던 막내 제작진은 사과문을 올려야 했고, 연예인도 아니면서 대중에게 조리돌림 당해야 했고, 결국 직업까지 잃고 이직해야 했어. 이 집단의 광기가 정상적이고 납득할만한 것으로 보이니?

심지어 인종차별이나 친일, 나치즘과 같이 현상에 대한 사회적인 옳고 그름의 대체적 합의가 이루어진 부분도 아니고 지금도 반으로 나뉘어 치열하게 그 옳고 그름이 대립중인 페미니즘의 문제를 갖고 자신만이 유일한 선이고 정의인냥 굴며 한 개인을 단죄하려는 이 폭력앞에 무조건 옳소 하는게 온당한 일일까?

이 상황에서 추구할 수 있는 해답의 선택지는 두 가지겠지.

방송과 무관한 개인의 사상과 태도에 대해 그 마땅한 자유를 인정하고 평소처럼 배텐을 즐기거나,
도저히 예전처럼 배텐을 즐기지 못하겠다면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피해의식과 막연한 불편함을 쿨하게 인정하고 누군가들이 그러했던것처럼 빼애액과 아몰랑을 시전하거나.

ㅇㅇ 님이김

저기서 남자들끼리 하는 농담이 사실은 조롱이 섞인 비아냥이라는 걸 알았을 때 얼마나 기분나쁠 것 같냐
주 시청자들도 남성들인데 극성 페미니즘인 여시를 한다는건 굉장한 반감을 사지...

게다가 이제 극단적인 페미니즘은 커뮤니티 할 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가면 언젠간 곪아서 터질 일들이 생길거임. sbs에서 일베새끼들이 노무현 합성하는 것처럼 방송에서 한남6.9도 나올 수 있다.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인데, 그 프로의 주된 유머코드 자체가 성별을 기준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과 타집단을 분리하며 "자조적 조롱을 할건데 그 자조를
향유할수 있는 자격증은 뱃속에서 달고태어난 내 고간의 방망이야" 이런거라면 그건 그 자체로 방송접어야 마땅한거지.

그리고ㅋㅋㅋ 여시가 극단적 페미니스트 사이트면 메갈 워마드는 뭐냐ㅋㅋㅋ 오버더리밋이니ㅋㅋ

그런 식으로 따지다보면 개드리퍼들이라고 방송제작할수 있겠냐 여혐이 베이스인데

개드리퍼들이 여혐을 하는건 관심없고
여시에서 파생된 사이트가 메갈 워마드임
그리고 성별을 기준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과 타집단을 분리한 것이 아닌 여시 자체가 페미니즘이 성향이 강한건 맞고 그 사이트에서 행해지고 있는 남성 비하들이 모든 남성들과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까지 비하하는 곳임ㅋㅋㅋㅋ 지 남편까지 꼬추작다고 놀리는 곳인데 뭐? 자조적 조롱???? 지나가던 개가 비웃겠음ㅋㅋ 비판하고 비난하고 다르듯이 농담하고 조롱하고는 완전 다른거다.

...넌 자조의 뜻을 잘 모르는것 같아서 뭐라고 말을 더 못해주겠네;; 미안;;

(시간이 나면+여전히 내 말에 관심이 있으면) 위에 내가 단 다른 댓글들 읽어보고 이해안되는 부분있으면 그 부분만 집어서 이 밑으로 다시 댓글 달아줘

난 얘가 여시를 하던 말던 상관없었는데 해버지 사건은 좀 아니다 싶어서 뜯기는거 팝콘뜯으면서 봄

그게 인간 본능인가봐

해버지 룸간거 사실 무근이래도 아몰랑 그냥 내가 갔다면 간거야 하는거나

막내작가 남혐 사실 무근이래도 아몰랑 닌 메갈웜퇘지야 하는거나

그러면서 악취미를 즐기는게 인간 종특일수도

ㄴㄴ 내가 말하는건 룸간거 말한거 아님 베텐에 해버지 나왔을때 헤드셋 해버지 낀거 그냥 말도없이 확뺏어서 해버지도 그때 어이없어하고 채팅창에서도 저작가보고 너무 난폭하게 뺏은거 아니냐는 소리 나왔었는데 쟤가 진성 여시였담 그때 해버지 헤드셋 함부로 뺏은것도 시기가 룸빵이니 뭐니 할때라 의심된다 이거지.
솔직히 갠적으로 내가 축구 좋아하는 입장으론 그때 사과도 안하고 넘어가서 좀 빈정상한것도 있음.

지금까지 언급된 모든 이야기 중에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하고 논리적이며 납득할법한, 아니 납득이 아니될수 없는 이야기다
감히 ㅅㅂ

http://www.ygosu.com/community/real_article/yeobgi/1288053/?page=0&frombest=Y
내가 말하는 해버지 사건은 이거임.
요즘 이작가 일터지고 다시 축구커뮤쪽에서도 이사건 올라오는데 판단은 어차피 개인이 하겠지만.
난 해버지를 좋아하므로 솔직히 기분나쁨.

여시하는거 자체는 9월?에 밝혀졌던거임
근데 최근 ㅎㅅㅎ 팔로우하고, 개인 인스타에 '너 때문에 여성인권 50년 후퇴'와 같은 발언 및 짤을 올림
쉽게 생각하면 일베충이나 야갤넘이 5.18 민주화 방송중 작업컴퓨터에 일베나 야갤띄우고 개인 인스타에 'MC무현 응디 딱 북따다북딲 흔들어라 이기야~ 하아~ 언죠바카이~'라고 한거임.

같다고는 생각안해서 별로 공감안감

남자들끼리 너병신 나병신 우헤헿ㅎ헿하는 방송에서
작가라는 사람이 하는짓이
여시, Feminist, 너 때문에 여성인권 50년 후퇴등등의 연관성있는 행동들을 하면 주청자층인 남성이 열받을수 있다고 생각안됨?

방송에서그런것도 아닌데 별 상관없다 생각함

방송과 동떨어진 사람이나 게스트도 아니고 엄연히 방송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인데 당연히 상관있지

그거야말로 그동안 누구보다 개인의 사적인 성향과 공적인 방송제작 사이의 선을 잘지켜왔다는 반증아닐까

자기집단만이 할 수 있는 자기비하와 자기조롱은 그 대상이 본인일뿐, 집단 사이의 위계를 나누어 특정집단에게만 한 집단을 비웃고 조롱할수있는 일종의 유사권력을 부여한거나 다름없다.

소방공무원 퇴교나 KBS 일베기자는 뭐 공적인 영역에 사적인 성향을 섞어서 퇴교하고 KBS에서 시위하고 그랬냐
아 참고로 자꾸 메/웜에 대한 예시를들다보니 일베가 자꾸나오는데 일베 쉴드치는거 아니다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에게는 정치적 중립의 의무가 부여되며, 국가로부터 운영되는 국가 기간 방송 공기업에 재직하는 PD, 기자등은 그 사회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준공무원의 지위로서 특수 사항에 대하여 공무원 일반의 의무규정을 의제 적용받는다.

아 시발 일베를 예로들고 싶은데 이새끼들은 죄다 공사 구분못하고 들이대서 적절하게 예시들게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