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갤에 초한쟁패기에 대한 글이 없어서 참아쉬워 오늘은 초한쟁패기 유방의 명장이였던
조참이야기를 해볼려고해
조참? 생소한 사람도 있을꺼야
우리나라에선 인식이 없지만
분명 들어보면 대단한 사람이란걸 알 수 있을꺼야
그럼 시작해볼까 조참이야기
먼저 시대상황부터 알고가자구
춘추전국시대 대혼란이 끝나고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하게돼
하지만 시황제가 죽고 진나라의 법가에 대한 억압과 관리들의 부패등을 이유로 내부는 썩어가고있었지
그 때 중국최초의 농민반란인 진승,오광의 난이 벌어지게돼
흔히 왕(王), 후(侯), 장(將), 상(相)의 씨가 어찌 따로 있단 말이냐!"
말로 시작하게 되는데 장한이라는 진나라 마지막 명장이 등장해 진승이 세운 장초란 나라를 멸망 시켜서 봉기는 끝나버렸어
그 후 헬게이트가 열리는데 아주 우후죽순 곳곳에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해
각지에 반란이 일어나 그곳에 반란수장들이 뭉쳐 진나라 수도를 뭉개러 가는데
그 전투가 바로 거록대전이야
거룩대전 후 가장 세력이 컸던 항우가 반란에 동참했던 애들에게 영지를 주고 봉건제를 부활시켜 거기에 유방도 있었지
이게 초한쟁패전의 시작이야
이제 본격적으로 조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께
처음엔 진나라 관료로 감옥수였다고해
하지만 각지에 반란이 일어나자 소하와 조참이 같이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그 대장을 누구로 할까? 했을때 유방을 뽑았다고해(아마 반란실패하면 ㅈ되니까;;)
진나라와 전쟁을 시작할때 정말 무수한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고 하는데
병사들보다 먼저 성벽에 오르는 확끈한 면모도 보였다고해
거룩전투 이후 봉건제가 시작되어 한왕 유방 밑에 있었는데
(항우 봉건 지도)
유방이 거병하여 동쪽으로 진군하였지(삼진정벌 관중)
초나라 명장 장평을이기고 강릉을 차지해서 강릉을 지켜
그 후 유방이 초 진격할때 뒤쪽에서 오는 초나라군을 모두 물리쳤지
하지만 팽성전투( 유방 56만 vs 항우 3만 오히려 한나라가 통일 됐기에 더욱 믿음직한 숫자;;)로 유방이 개박살이 나버려
얼마나 개박살이났는지 56만중 20만명을 잃게돼
퇴각 하는 도중 조참이 끝까지 강릉을 사수하는데
강릉을 사수하여 퇴각이 정말 수월하게 이루어졌어
하지만 왕이 저토록 패전하면 딴맘을 품은 무리들이 나타나지
유방이 패전했단 소식을 듣자
각지에 반란이 일어나게 돼
왕무 정처 주천후 등 내노라하는 세력들이 들고일어나는데
조참은 특유의 저돌적 공격으로 반란을 모두 평정해버려
그리고 한신과 조참이 유방이 진격할때 뒤쪽으로 땅을 많이 점령해 놓은게
팽성전투를 지고 군사를 추수를때 큰도움이돼
관중에 머물다 위표가 배반을 하는 사건이 일어나 초에붙어서 한나라의 많은 세력이 배반하는데
(안읍전투 전략도)
여기서 한나라의 역전의 기회인 안읍전투가 일어나
위나라 수도가 안읍이였는데 한신과 위표군이 대치하였어
그런대 조참이 별동대를 이끌고 안읍을 습격해 위나라 왕을 붙잡고 보급로가 텐창난 위표는 패전하게돼
이전투로 배반한 한나라 땅과 위나라 전부를 먹었어
그 후 한신과 함께 북벌을 시작하게돼
조나라 공략에서 큰공을 세웠고
정형 전투때도 뒤쪽 보급기지를 텐창 내는등 많은 공을 세웠어
마지막 해하전투 때는 제나라에 항복안한 세력을 모두 텐창내고
북쪽 세력을 안정시켰지
통일 후 10630호 라는 어마어마한 식읍을 받게돼
논공행상 도중
유방은 소하를 1위에 놓고 싶어했지만
많은 신하들이 조참의 공이 더 크다고 목소리를 내(그시절 조참의 위세;;) (온몸에 상처가 70여개 ㅎㄷㄷ;)
이 때 악천주가 아가리를 터는데
내용은 이와 같아
여러 대신들의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조참이 비록 전쟁터를 누비고 다니며 적군의 성과 땅을 점령한 공이 비록 크다고 하나, 그것은 일시적인 공로에 불과한 것입니다. 항왕(項王)과 5년 동안에 걸쳐 서로 대치하고 전투를 벌인 폐하께서는 여러 번에 걸쳐 싸움에 지고 그때마다 그 군사들은 모두 달아나 뿔뿔이 흩어져 버리자 홀홀 단신으로 도망치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소하는 그럴 때마다 관중의 자제들을 모아 폐하가 계시는 전선으로 보내 그 잃어버린 병력을 보충시켰습니다. 그러한 일들은 모두 폐하의 지시를 받고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한 일입니다."
"또한 관중에서 수만의 군사들을 전선으로 보낼 때는 언제나 폐하께서는 싸움에서 패한 직후의 가장 위급한 때였습니다. 한군과 초군이 형양에서 몇 년간에 걸쳐 대치할 때, 군중에는 양식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에 소하가 관중에서 수레나 선박을 이용하여 양식을 보내주어 한군은 굶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폐하께서는 비록 여러 번에 걸쳐 효산(崤山) 이동 지역의 싸움에서 패하는 동안 소하는 오로지 관중 지방을 굳건히 보전하여 만세에 길이 빛날 공훈을 세웠다고 하겠습니다."
"지금 비록 조참과 같은 사람 100명이 없다한들 한왕실에 무슨 영향이 있겠습니까? 한왕실은 조참과 같은 사람들을 얻음으로 해서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어찌하여 일시적인 공로를 세운 사람을 만세에 길이 빛날 공적을 세운 사람 위에 놓으려고 하시는 것입니까? 마땅히 소하의 공을 맨 위에 올리고 조참을 그 다음으로 하시옵소서."
(나무위키 펌)
조참: 부들부들(하지만 자신보다 소하가 더뛰어나다는걸 알고있었으니 어쩔수 없었을터.... 소하 그는 대체.....;)
그래도 악천주의 말덕에 유방의 말이 받아져 1위 소하 2위 조참이 되었어
소하에게 굴욕을 당하긴 했지만 그 후에도 조참의 활약은 계속돼
진희가 반란을 일으킬때 격파했고
엄청큰 반란이였던 경포 조차 조참이 박살냈다
개공이란 인물을 들여 정치에 대해 물으니
청정무위가 짱이다는 의견을 내서 정치를 청정무위로 가게하였다
소하가 나이가 들어 죽을때가 되자
한나라 2대왕인 혜제가 소하에게 와서
혜제: 소상국(소하) 다음 상국은 조참이 어떻소
소하: 황제께서 좋은 재상을 얻었으니 저는 죽어도 좋습니다(조참도 출중했던 모양..)
이라고 했다
조참도 당연히 내가 상국이 되겠지라고 제나라에서 짐을 쌌고
정말로 혜제가 조참을 찾아왔다
이렇게 한나라의 상국이 된 조참은 일을 하지않았다
글을 잘쓰는 관료보단 무능한관료를 뽑았다
혜제는 조참의 아들을 불러 조참에게 왜그러냐고 떠보라고 했지만
조참아들은 조참에게 개퍼맞고 돌아왔다
혜제는 직접가서 조참에게 왜그러냐고 물었는데
대화가 압권이다
조참: 폐하께서 보실 때, 폐하와 선제이신 고제(유방)을 비교하여 누가더 영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혜제 : 내가 어찌 선제와 비교를 할 수 있겠소;;
조참 :그렇다면 폐하가 보실 때 저와 소하 중 누가 더 능력이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혜제 : 조상국(조참)이 소상국(소하) 보다 못한 듯 싶소!(팩트폭행;;;)
조참: 폐하께서 말씀하신 것이 옳습니다. 또 고제와 소하가 천하를 평정하였고 법령도 이미 밝게 정하셨습니다.
폐하께서는 팔짱만 끼고 계시고 저희들은 직분을 지키면서 옛 법도를 따르기만 하고 잃지 않는 것이 또한 좋지 않겠습니까?
혜제는 말문이 막혔고 조참이 하는대로 하게됐어
너무 빡빡한 진나라에 비해
한나라는 질서는 자유로웠고 백성들 또한 기뻐하였다
조참이 죽자 백성들은 이런노래를 불렀다고한다
蕭何爲法 若畵一
소하가 제정한 법, 한 글자도 밝고 옳지 않은 것이 없었네
曹參代之守而勿失
조참이 그 뒤를 이어 그 법을 지켜가며 잃지 않았네
載其淸淨 民以寧一
맑고 공정하게 정사를 돌보니 온 백성들 한결같이 편안하네
(나무위키펌)
사기에서 평가는 조상국세가에 있는데
"상국 조참이 야전(野戰)의 공로가 많음은 회음후(淮陰侯) 한신(韓信)과 같다. 그런데 한신이 멸망한 후에 열후에 봉해진 공신 중에서 유독 조참만이 그 이름을 빛냈다. 조참이 한나라의 상국이 되자 시행했던 그의 정치사상 청정무위(淸淨無爲)는 도가의 원칙과 가장 부합된다고 하겠다. 더욱이 백성들이 진나라의 잔혹한 통치를 받은 후, 조참이 그들에게 무위이치(無爲而治)로 휴식하게 하자, 천하 사람들이 모두 조참의 공덕을 칭송하였다."
─ 사기(史記) 조상국세가(曹相國世家)
실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할수 없다..(조씨는 나중에 조조로 이어나가지만.. 혈육은아닌걸루...)
소하와 함께 반란을 일으켜 유방을 섬겼고
진나라와 전투에서 무수한공을 세웠으며
삼진정벌때 또한 무수한 공을세웠고
해하전투를 패배했을때도 무수한 반란을 평정하였고
한신에 북벌에 큰역할을 했으며
해하 전투때 북방을 모두 평정하였고
전쟁이 끝난후 제 2위 공신 이 되었고
무수한 반란 을 진압했다
소하가 죽자 한나라 두번째 상국이 되었다( 상국이란 중국 신하중 최고 관직 정말 레전드급 관직)
살아있을때 2개의 제후국 먹었으며 122개의 현을 평정하고 제후왕2명 상국3명등을 포로로 잡았다
소하가 행정을 맡았고
장량은 스토리를 짰으며
한신은 천하를 갈랐고
조참은 천하를 평정했다....
오늘은 조참이야기를 해봤어
우리나라에서 조참의 인식은 바닥이지만...
유방이 한나라로 통일할때 없어서는 안됐을 대단한 사람이였어
나는 비록 역사에 대한지식이 짧지만
모르는 사실을 재밌게 전달하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어
물론 많은 오점은 있지만
고치도록 노력해나갈께
다음에도.. 재밌고 유익한글로 만나도록 노력해볼께 그럼 이만....
일째점심으로우동
킹개드립
느금마덜
김힐성
김힐성
무슨 초등학생보다 맞춤법이 더 개판이네
킹개드립
킹개드립
김힐성
킹개드립
김힐성
좀 심하다...
킹개드립
김힐성
킹개드립
김힐성
킹개드립
킹개드립
년뒤고시합격
개쩌는허벅지
물레방아
히토미 꺼야겠다
핏짜핏짜
파란얼굴
킹개드립
독크드립
문무겸비 ㅆㅌㅊ 인물이네
근데 조참은 용장이라 전쟁나면 전술 전략없이 닥돌
한신은 지장이라 전략 전술로 지휘
맞음?
킹개드립
너무 많은 전투를 이겨서
솔직히 무력만으로 이겼다고 보긴힘듬
근대 용맹함은 두말하면 입아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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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신은 전략전술 개쩌는데 무력은 일반장수고
항우는 전략전술 및 무력이 씹괴물?
아와비아의투쟁
결국에 장량이 길게 보고 이간술을 천천히 써서 항우, 범증 사이가 갈라져서 범증은 하야하고 노환으로 죽음. 항우도 마지막 해하전투에서 후대에 이름붙은 일명 한신의 십면매복에 전멸당함. 근데 항우 이 미친놈이 병사 28명만 이끌고 한나라 대군 포위를 다 뚫고 장강까지 도망감. 장강에서 자기 부하들은 오나라땅으로 배 태워서 보내고 지는 자살함.
독크드립
글고 마지막 보니깐 강동 자제들한테가면 다시 일어설수있다 뭐시기하더만
배타고 갔으면 ㄹㅇ 또 막판뒤집기 씹가능했었음??
아 그리고 항우 이색히 신장 2미터에 근육 ㅁㅊ급이였음?
당시 평균키가 150인가 160이라 들은거같고
무인지경으로 그거 다 털어먹으려면 최홍만급으로 커야 가능할거같아서
아와비아의투쟁
강동지역으로 넘어가도 뒤집기는 불가능함. 강동땅이 겁나 넓어보이지만 개발도 제대로 안되었고 한족, 이민족 섞여있는 땅이었음.
여포 상위호환. 정사 묘사보면 무력은 중국최강으로 꼽힘. 글고 삼국지에서 여포가 묘사되는 수준의 멍청함은 아님. 애초에 대군의 지휘관이었다는 점에서 우리같은 일반인 수준은 뛰어넘음. 단지 상대가 장령, 한신이라는 역대급 머리들이었기에 항우가 무력만 있는 ㅈ밥으로 보이는 것 뿐.
독크드립
항우만있으면 사기 미친듯이 올라서 범증 전략전술로 다 때려부순거냐?
아니면 진짜 일신 무위 자체가 판도를 뒤흔드는 급인거냐??
글고 한신 이쉑 걍 몰락귀족 내지는 평민아들아님?
뭔데 전략전술 어디서 배운거냐
피빛여우
초반엔 개박살 내고 그랬는데 범증 없어지니 뭐..
몸은 멀쩡한데 대가리가 사라진 셈이니 쳐발쳐발
한신은 뭐 걍 천재라고 보면될듯. 천재들이 누구한테 배워서 천재가 되냐? 걍 천재는 천재인법ㅋㅋ
독크드립
그냥 1만명 가지구 30만명 개박살내고 한거여?
아니면 항우만 있으면 ㄹㅇ 사기자체가 밑도끝도없이 올라가서 병사들이 밀쳐 날뛰어서 그런거??
아님 둘다여가지고 시너지 개폭발해서 날라댕긴거?
1만명으로 한군 30만명 따먹었다 이건 전략전술이 끼어들 여지가없지않냐
피빛여우
일단 유방의 56만 병력이 연합군의 형태라서 지휘체계도 일정하지도 않았고
제후들이 숫자채우기로 어중이떠중이를 보냈다고 보면됨
그에 비해 항우의 초나라 병력은 항우가 뽑은 3만의 정예부대에다가 항우의 통일된 지휘체계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니
상대가 안된거지.
여튼 그때 유방 못잡아 죽인데다가 한신한테도 막히고 소하때문에 보급이 끊긴것도 아니라서 엄청난 타격은 못줬음.
그 이후로 유방이 점점 항우 압박해감.
한신이 3만의 병력을가지고 북벌해서 5개나라 멸망시키는등 완전 대성공하면서 한나라로 대세가 확 기움.
항우는 사실 마지막 해하전투 말고 전투에서 패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냥 시간이 갈수록 망해버림.
애초에 항우는 대장군감이지 군주감이 아니었음. 유방처럼 대인배적인 면모도 없었고 사람 중용을 개못함.
유방 밑의 인재들이 워낙뛰어난것도 있겠지만 항우는 범증마저 버려버린거 보면 답나옴.
유방은 한신이 북벌 성공한뒤에 제나라의 왕이 되겠다고 가왕 시켜주쇼~ 라는 말을 듣고 존나게 열받았지만
지금 엄청난 세력이된 한신 건드려서 좋을거 없다는 말을듣고 사리분별 정확하게 한다음에
아예 한신보고 사내대장부가 가왕이뭐냐? 진짜 왕해라 하면서 존나 대인배처럼 한신을 제나라왕 시켜줌.
그 이후에도 한신이 유방한테 반란을 일으킬 기회는 많았으나 하지못했고
귀신같이 유방이 한신의 군사 지휘권을 뺏어오는등 한신을 잘 컨트롤했음.
만약 항우한테 그런상황이 왔으면 길길이 날뛰어서 바로 뚝배기 부수러 갔을거고 바로 반란일어났을거임.
독크드립
항우밑엔 범증빼곤 그렇다할 인재없었음?
줏어듣기론 지들 혈족아니면 아무리 잘나도 좆밥취급했다고 들었는데
피빛여우
나중에 한신이 북벌성공하고 세력 존나 커지고 한신을 두려워하게된 항우가 그제서야 한신꼬드기는데
한신은 내가 원래 항우밑에 있었는데 니가 날 안썼다 하지만 유방은 날 받아들여서 중용해줬다면서 거절
독크드립
그것도 항우가 혈족만 위해서 중용안한거아님?
츄잉잉
소하말을 믿고 한신을 중용한거겠고, 항우는 그게 아니라는거지.
사람을 잘 못믿었다고 보면될듯
킹개드립
반란평정 제나라평정 할때 또반란 안나게한거보면
머리는좋은것같은데
아와비아의투쟁
마가렛트
킹개드립
두피토탈솔루션샴푸
킹개드립
검붉은목도리
너땜에가입함
ㅋㅋㅇㅋ
일단 붐업이고
이유 설명하자면 반란수괴는 3대가 몰살
단순참가는 본인정도선에서 해결되기에 고기방패로 내세운것
싸우자
제갈량이 다시 올려줌 ㅋㅋ
작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