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회계도 실무 3년인가 5년이몀 1차시험 면젠데

일정 절차.. 시험이나 연수과정을 거쳐 오랜기간 경험을 쌓은 숙련된 조무사를 간호사로 올려주는건 괜찮은거같음..

난 간호조무사 자격증있고
지금직장은 그걸로 들어온건 아니지만 간호사하다 특별채용되어 들어온 동료들도 꽤 있고 간호사 지인들도 좀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 조무사랑 간호사업무 구분하기 힘들고
간호일이 워낙 험하다보니 한곳에서 오래 일하기도 힘들고 이직이 흔한 직장인데
오랜기간 숙련된인원을 조무사로만 썩히는거 보다는 더 전문인력으로 키우는게 국가적으로도 더 좋을거같네

ㅋㅋ 간호 좆무사

제목 적절ㅋㅋ

미친년 비빌걸 비벼야지..

무턱대고 바꿔달라는거 아니지않음? 취지는 좋은거같음
경력 실력 둘다 짱짱하신분들 시험이나 테스트같은거로
기회를 주는건 오히려 이득이라고보는데 그리고 비유가
뭐 저래?

잘 모르는 게이들은 알고 넘어갔으면 하는게 있다.

1. 간호사 국가고시는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아동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정신간호학, 간호관리학, 기본간호학, 보건의약관계법규' 이렇게 총 여덟 과목을 치게 된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 중에서 보건의약관계법규, 간호관리학 과목은 기본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도 배우면 학습 할 수 있지만, 나머지 성인간호학, 아동간호학 등등 소위 말하는 대학에서 '전공필수'라고 부르는 과목은 '전공기초'과목이 머릿속에 기본상식 수준으로 깔려있지 않으면 책을 아무리 읽어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과목이다.

2. 반면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시험은 '기초간호학 개요, 보건간호학 개요, 공중보건학 개론' 이렇게 세가지 과목을 치게 된다.

3. 그래서 조무사에게 간호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을 줘도 합격하지 못하겠지만, 솔직히 간호대학 졸업자 이외에도 국가고시 응시 자격을 주게 되면 생기게 될 사회적 혼란도 무시할 수가 없다. 국가고시를 치기 위해서 필수였던 '간호대학 졸업'이 필요가 없어지게 되면, 간호대학은 점점 사라지고 체계적인 간호학을 가르치는 곳은 얼마 남지 않을거고, 오로지 국시 합격만을 위해서 족집게식으로 강의하고 가르치는 학원들만 늘어날거다.

4.솔직히 말하자면 병원에서 환자를 살리는건 응급수술을 하는 의사를 제외하고는 간호사다. 환자에게 필요한 신체적인 조치를 취해주고, 당장 투여받지 않으면 사망할 약물을 투여하는 것도 간호사다. 사람의 목숨을 짊어지고 하는 일인데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 시험을 치게 한다고? 너네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을 때, 같은 돈을 내고 조무사에게 치료를 받을거냐, 간호사에게 치료를 받을거냐? 조무사가 간호사 업무를 하게 되는건 의료의 질을 떨어트리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