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판에 처음 써보는 오늘 게임글은 내가 직접 감옥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Prison Architect
이미 뽕 뽑힌진 오래 됬지만 나름 잘만든 게임이라 한번 써보게 됬음. 얼마전에 한참동안 핫했던 RimWorld 랑 그래픽이 많이 비슷한 게임
시작하면 CEO 에게서 전화가 온다.
사형수가 수감되어 있는데, 사형집행 시설이 없어서 새로 만들어야 한다.
적당한 터에 사형집행 시설을 지어보도록 하자.
왼쪽 아래에 있는 기초를 클릭해서 벽돌 또는 콘크리트로 먼저 건물의 기초를 만들어줘야 한다.
실내 건물을 지을땐 이렇게 반드시 기초를 먼저 만들어줘야 실내 건물로 지정해줄 수 있다.
기초를 지정하면 일꾼들이 재료를 가지고 뼈대를 만들기 시작한다.
기초를 지을땐 반드시 그 건물에 입구를 지정해줘야 한다. 왼쪽 아래에 물품을 누르면 여러가지 종류의 문들이 있다.
이들중 한개를 반드시 기초 외곽에 설치해서 입구를 만들자.
이제 사형수가 머무를 전용 감방과 사형이 집행되는 집행실을 나눠주어야 한다.
콘크리트 벽과 벽돌 벽중 맘에 드는걸로 벽을 지어주자. 차이는 외관밖에 없다.
시설 안의 문까지 설치해주면 이렇게 실내 구역을 정해줄 수 있다. 왼쪽 아래에 방을 클릭하면 실내,외 시설들이 나오는데, 각 시설은 저마다 필요한 조건들이 있다.
이렇게 감방은 최소 2x3의 실내 공간 크기와 침대, 변기가 필요하고 사형집행실은 실내에 전기 의자가 있어야 한다.
물품 탭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클릭해 설치해 주자.
R을 눌러 물건의 방향을 바꿀수 있다는걸 잊으면 안된다.
이렇게 죄수들의 편의와 인권을 위해 시설을 좀 더 편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선택이므로 안해줘도 된다.
오늘의 사형수. 이 사형수가 오늘 새로 지어질 사형집행실의 첫번째 손님이다.
사형수 전용 감방엔 작은 창살과 책장을, 건물 바깥 입구엔 보도블럭과 전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준비가 다 된것 같으면 사형수 위에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클릭해 진행한다.
늦은 밤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에드워드.
어느 한 집에 들어선다.
그가 찾은 곳은 한 남녀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 침실.
알고보니 그녀는 에드워드의 아내였고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던 것이었다.
이것이 에드워드가 저지른 죄였다.
그런데 사형집행 시설을 짓고 나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이 발전기에서 전선을 연결시켜야 전기가 공급된다.
일반 죄수의 감방동 한 구석도 전력 케이블이 연결되지 않아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마저 연결시켜 주자.
왼쪽 아래의 공공시설을 클릭해 전력케이블을 마저 이어주도록 하자.
이렇게 실내 건물에 있는 전구는 전력케이블을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전기가 퍼지기 때문에 끝까지 연결시켜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전기기구들은 전력케이블을 직접 연결시켜 줘야 작동한다.
위에 있는 감방동에서 지었던 전력케이블을 이렇게 전기의자까지 연결되도록 추가로 설치했다.
그런데 전기의자를 켰더니 갑자기 발전기가 꺼지고 모든 전력이 차단되었다. 이는 발전기가 수용할 수 있는 전력 한계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발전기 옆에 축전기를 추가로 설치해서 발전기의 전력 한계치를 늘려줄 수 있다.
공공시설에 있는 축전기를 추가로 설치해주자.
이렇게 축전기를 추가로 설치하기 전엔 몇칸 되지 않는 전력이지만
축전기를 추가해주면 전력 한계치가 늘어나게 된다.
전기 의자는 작동시 약 3칸 정도를 소비하게 되므로 항상 발전기의 상태를 잘 확인해주자.
전기 의자를 클릭해 시험삼아 스위치를 켜볼 수 있다.
죄를 저지르고 성당에 찾아간 에드워드.
그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듯 하다.
챕터 1 사형수 끝
인생게임하려고만듦
도미노피자
럴럴럴
주차금지금차주
GrunGa
년째 숙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