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로코물 드라마 좀 오글거리고 유치해서 안봄
글고 ㅈ같은게 꼭 서브 주인공에 연기력 안좋은 아이돌 애들 집어넣고
특히 요즘 문제는 제 2의 도꺠비 되려고 시도떄도 없이 겉멋든 연기나 슬로우 연출 남발하거나
ㅄ같은 스토리랑 대사로 티키타카 시도하는데 진짜 개 ㅈ같음..
역량이 안되면 제발 깝치지말고 걍 담백하게 찍으면 중간이라도 가는데..
근데 이 작가의 드라마들은 그런 유치함을 최대한 뺴고
대사나 연출이나 연기력들이나 딱 정석대로 만들어서 좋음
한마디로 걍 보기편함
드라마 작가 원탑은 김은숙이라 생각하지만
그 다음은 이 작가라고 생각함
솔직히 이번 드라마는 마지막 2화는 너무 급하게 막 찍은 느낌이 강하긴 한데
그래도 이번 드라마도 좋았음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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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woopd
로코물로서는 더할 나위 없었다는 게 총평인 거 같음
엄청 뛰어난 작품이라 할 순 없지만
무엇 하나 크게 모자람없이 가볍게 보기 좋았음
그런데 제일 좋았던 점은 '부부 이야기'라는 거 였음
보통 드라마에선 바람피고 싸우고 헤어지는 부부만 나오면서
'결혼'이 되게 부정적인 것처럼 묘사되는데
여기선 서로 미울듯이 싸우면서도 그 갈등이 봉합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좋았음
최지로
ㄹㅇ 이 작가는 로코물 장인이야..
특히 요즘 부부의 세계로 인해서
이혼,불륜,파멸 이런 자극적인거 ㅈㄴ 나오다가
상큼한거 보니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