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패배로 철군하는 촉군
동요하는 서량의 민심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 초선
북벌에서 복귀하자 마자 남만 정벌에 나서려는 제갈량
제갈승상 수명 -1
제갈량은 차마 유선을 타박하진 못하고 내 알아 할게요를 시전한다.
강족 정벌에 직접 출진하겠다는 여포
무언가를 직감한 듯한 여포와 그런 여포를 안심시키는 초선
결국 여포는 강족 정벌을 하러 떠나고...
여포가 강족 정벌을 나간 사이 여포군을 떠나는 초선
장료가 말려봤지만 초선은 결국 떠나고 만다.
여포가 없는 틈을 타 매정하게 떠나는 듯 보이지만 모든 것은 여포를 위한 결정이었다.
후성과 위속이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 송헌이 걱정돼 이유를 묻지만 송헌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위속의 빈정거림에 드디어 입을 여는 송헌
송헌은 화타의 흑화에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화타의 관우 암살로 인해 일어난 여포군 내 불화가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송헌
위속은 자책하는 송헌에게 차마 건낼 말이 없었다.
강족 정벌을 마치고 돌아온 여포는 초선의 소식을 듣게 되지만 의외로 무덤덤하다.
초선의 진의와 다르게 여포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듯 하다.
한편 위와 오는 곧 전쟁에 돌입할 것 같다.
여포의 숙소에 찾아온 장임이 촉군을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마! 못하는 게 어딨어! 상사가 마시자면 마시는거지!
초선이 떠나간 것에 상처받은 여포는 전장에서 초선을 마주할까 두렵다.
초선이 한실부흥을 위해 떠난 것이 아니라는 장임
초선은 자신의 신념이 여포군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 걱정되어 결국 여포의 곁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촉한에 의탁한 마초에게 찾아온 초선은 마초에게 복수에 매몰되지 말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어림도 없죠?
확실히 마초 입장에선 기가 찰 노릇이다.
그래, 아무리 그래도 너 좀 무서워..
다행히 이제 마운록이 죽었다는 사실까지 부정하진 않는 듯 하다.
초선이 마운록의 장례를 돕겠다고 하지만 마초는 거절한다.
그때 갑자기 찾아온 제갈량
제갈량이 엄연히 적군 수장의 부인인 초선에게 위해를 끼칠까 변호해주는 마초. 츤데레 같은 자식..
마초의 걱정과 달리 제갈량은 단지 초선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듯 하다.
초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제갈량과 기꺼이 돕겠다는 초선
제갈량은 현재의 정세를 설명한다.
초선의 통찰력에 감탄하는 제갈량
제갈승상께서는 다 알고 계신다 이말이야
제갈량도 사실 여포의 인격 자체는 그럭저럭 믿고 있지만 여포의 방식에 상당한 걱정을 가지고 있다.
강력한 힘으로 억눌러 통일한 뒤 그 힘이 사라지면 다시 난세가 찾아올 것을 우려하는 제갈량
제갈량의 부탁은 자신의 병법서를 난세를 종결시킬 수 있는 자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사실 제갈량도 굳이 유씨의 천하를 추구하진 않는다.
다만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해 따르게 된 주군 유비가 유씨였을 뿐..
제갈량이 믿고 맡길만한 사람 중 중립에 가까운 사람은 초선 뿐이다.
초선은 이렇게 제갈량의 병법서를 맡게 된다.
한편 촉군이 다시 한 번 한수로 침공해오고 여포군은 이를 요격하러 나선다.
회의장에서 진궁 클릭 시 대화
전투 슽타트
그 유명한 목우유마로 군량문제를 해결한 촉군. 하지만 아직 제갈량은 도착하지 않은 듯 하다.
관우를 독살한 화타를 발견한 촉의 장수들
오늘도 중원에 울려퍼지는 한반도의 서남 방언
전투 시작~
관흥 vs 장료 일기토
순식간에 장료 승리로 관흥 사망
관우의 아들을 죽였다는 사실에 낙담하는 장료
장포 vs 여포 일기토
장포 사망
관색 vs 화타 일기토;
가후가 만든 독을 여기저기서 요긴하게 잘 써먹는 화타
관색 사망
그.. 화타 선생님, 숫자가 안맞는 것 같은데요? 관우+관색 / 화웅.. 2대1.. ㅎㅎ; 공?평
촉의 선봉대가 궤멸당하고 뒤늦게 도착한 제갈량
제갈량도 심신이 많이 지친 것 같다.
여포를 비난하는 강유
여포는 강유의 일갈에 반박은 했으나 내심 찔리는 것이 있다.
측면에서 나타난 마초군에 의해 협공당할 위기에 처한 여포군
우왕좌왕하는 여포군을 보고 보다못해 나서는 사마의
등산왕 때도 그렇고 상대의 심리적 약점을 아주 잘 파고든다.
사마의의 술수에 완벽히 말려든 마초
여포도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었는지 말리려 하지만..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해도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는 여포
결국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채 망설인다.
사마의가 막타 치려는 순간 도저히 참지 못하고 나선 송헌
그 사이 마초는 제갈량의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린다.
자신의 내적 갈등을 끝내준 송헌이 오히려 고마운 여포
제갈량 퇴각
강유 퇴각
적을 전멸 시키면 전투는 일단 종료
자신의 격장지계를 방해한 것이 불만스러운 사마의
ㄹㅇ ㅋㅋ
여포가 사마의의 방식을 거부하자 위로 귀환하는 사마의
야심으로 가득찬 사마의의 모습을 끝으로 전투 종료
adonis
초선 ㅠㅠ 어디가
realwoopd
점점 비극적으로 가는 느낌이다 ㅠㅠ 한실부흥루트도 해줄꺼지?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