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팬 슈트무기가 방패랑 똑같은 재질아닌가 그래서 긁힌거고

비브라늄은 비브라늄으로 흠집 낼수있는거지 상업영화에서 큰 의미는 없을듯

그래도 나름대로 영화 이곳저곳에 장치를 두고 생각할 거리를 두는걸 보면 감독이 의도한거같기도 하고..

블랜팬서가 긁은거긴 한데 수리는 모르겠당

방패를 수리 받을 곳이 있었는지 일단 잘모르겠음. (지금까지 영화상에서 비브라늄은 티찰라와 스타크의 아버지, 스타크의 정보를 다 가진 울트론이 가공했던거 같으니까...버키 팔도 아이언맨한테 잘리는걸로 봐서는 비브라늄이 아님..)
작품에 보면 캡아=미국 완벽하게 동일시하는 모습이 많이 보임. 언제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캡아가 받은 질문에 당신은 미국 그 자체인데 당신의 나라가 등을 돌리면 어떻게 할거냐는게 있었음. 시빌워가 그것에 대한 대답이 되지 않나 싶고 감독도 그런 면을 보여주려고 노력한거 같다.
앞서서 그 많은 사건 속에서도 흠집도 없이 깨지지 않던 방패가(미국의 견고한 영웅과 정의 그 자체로서 심볼) 미국 그 자체인 캡아가 미국에 정면으로 대항하면서 흠집이 남. 해석이야 열려있으니까 캡아가 더 이상 미국 정의의 대변인이 아닌 더 큰 정의의 대변인이라는 뜻일 수도 있고 (울트론에서 고결한 자만이 든다는 토르의 망치를 캡아는 '움직이는데에는' 성공함) 미국의 상징과도 같은 마크에 흠집이 났으니 미국이 잘못됐다는 것일지도 모름. 일단 결론적으로는 캡아는 미국에게 받은 방패를 미련없이 버림. 원작에서도 시빌워 이후 캡아는 사망한걸로 되니까 (뒷내용은 안봤을지도 모르니까 안말함) 이후 캡아로 복귀하겠지만 당장 그 이전에는 자신의 정의를 관철할 것으로 보임

오 굳

굿잡 풋잡

캡아 : 우리 숨겨준 김에 나 방패하나만
블팬 : ㅇㅋㅇㅋ 우리 비브라늄 넘쳐남
이럴려나...

보다가 존나 열받았음 캡틴 씨발련

휴 다행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