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음 어색한 놈들이랑 먹느니 밥혼자먹으며 먹는게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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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과 가장 빠르게 친해지는 방법 중에 하나가 같이 뭘 먹는거야.
사람은 사회적 행동보다 본능적행동을 할 때, 좀 더 자신을 내려놓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밥을 먹는 행위 자체는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알아서 '미러링'이 일어나기 때문이지.
이러한 행동들이 상대의 무의식에 '나는 너의 편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자연스럽게 신뢰감 같은걸 줄 수 있음.

물론, 밥 먹을 사람이 없다고 혼자 먹지 않는건 정말 한심한 짓이지만, 어색하다고 같이 밥을 먹지 않는 것도 꽤 멍청한 짓임.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버리는 거거든.

인정

고독조차도 사랑하며 웃을 수 있도록 나는 싸우는 거야

옛날옛날 한옛날에 다섯아이가

여덞아이로 변했어요

혼자서 잘먹는데 그건 못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부페 가서 혼자 먹어요! 이힛!

그런 이유라면 조금 맞춰줄 필요도 있어보인다.
나중에 직장상사들이랑 같이 밥먹으러 가서
본능적으로 허겁지겁 먹고 있는 내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ㅠㅠ
아니면 여친이랑 식사할때 굉장히 불안해 하더라고
평소처럼 먹는건데 제발좀 천천히 먹으라고 말하는
여자들 꽤 많더라 ㅋㅋ
내가 그뒤로 좀 노력해서 바꿨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