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산 사람이다.
그래서 부산 맛집들을 개드립 게이들에게 소개 시켜 줌.
혹, 부산에 오게 되면 한 번씩 가봐라.
평타 이상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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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파티 센텀 - 해운대 센텀 시티
대인 평일 점심 3만원
부산에서 호텔 뷔페 가면 미쳤다고 한다. 왜냐하면 더 파티가 있기 때문.
호텔 뷔페도 아닌 것이, 호텔 뷔페보다 맛이 더 낫다. 그리고 음식 가지 수는 상상을 초월함.
식대를 모두 합쳐서 길이를 재면 50m는 넘을 지 싶다.
모든 음식이 즉석에서 요리되고, 점심 저녁에 각각 두번씩 대게찜을 뿌리는데, 개판 5분 전이 게판 5분 전이라 개판된다. 사람들 졸라 줄 선다.
뷔페 음식 맛 중 최고봉은 센텀 시티 안에 위치한 '그랜드 애플'이 최강이지만, 4만원을 넘나드는 애미 없는 가격이라 더 파티 센텀으로 추천.
빵은 더 파티 센텀이 더 낫드라.
케잌은 정말 괜찮다.
2만 몇 천원짜리 케잌 먹을 바에, 차라리 더 파티 센텀가서 종류별로 케잌 먹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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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황 삼계탕 - 해운대 좌동 재래 시장
나는 삼계탕 국물이 하얀색이면, 프리마를 탄 삼계탕이라고 믿기 때문에, 노란 국물 삼계탕을 좋아한다.
그리고 상황 버섯 같은 약초 들어간 거 좋아함.
맛도 죽인다.
전복 들어간 것도 있는데 그것은 가격이 2만원대임.
일반 상황버섯 삼계탕은 12000원이다.
시간 대 못 맞추면 줄 서서 먹는다.
복날은 걍 포기하는 게 나음.
3. 밍주 센텀점
차이니즈 레스토랑인데 가격 있다.
하지만 동네 지저분한 중국집에서 시킨 비린내 나는 탕수육 먹을 바에 돈값 해주는 탕수육이 나을 때도 있음
그런 경우가 바로 여기의 사진이 되겠다
참고로 나는 중국 음식 만큼은 절대 동네 중국집 안 시킨다.
내 혓바닥이 장금이 혓바닥이라서, 음식이 지랄 맞으면 먹고 욕 시전한다.
사회 생활에서 어쩔 수 없이 동네 중국집 먹어야 할 때도 있지만,
내 혼자서 즐길 땐 걍 밍주 간다.
4. 해도초밥 - 허심청 온천 근처
온천장 지하철역 허심청 근처에 위치한 해도 초밥.
참고로 해도 초밥의 초밥은 활어가 아니고 선어 이기 때문에 숙성 초밥이다.
즉, 초밥집에서 그나마 일본 초밥에 근접한 맛을 표현할 수 있는 초밥집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고기의 두께가 예술이라는 거, 일반 초밥집보다 고기 두께가 두세배다
가격은 좀 쎄다.
2~3만원이고 4만원에 육박하기도 함.
그래도 돈 쓰고 욕 안하는 수준이다.
5. 하나 돈까스 동래점 - 동래 전화국 맞은편
부산 3대 돈까스 중 하나인 '하나 돈까스'
본점은 명륜동 원예고등학교 근처에 있는데 그건 원체 유명해서 생략하고, 내가 소개하는 것은 동래점이다.
이유인 즉, 본점보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기름도 새거 같더라.
참고로 본점에서는 초밥도 판매함 (고기 두껍다.)
돈까스나 생선까스 먹을 때는 딴 곳으로 안가고 하나돈까스만 간다.
다른데서도 도전해봤지만 하나돈까스가 제일 낫더라. 그리고 동래점이 본점보다도 낫더라. (요새 내 느낌상.)
6. 비앤씨 - 부산 내 어디든
30년 역살를 이어온 전국 4대 빵집,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
본점은 남포동 뒷거리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고 근처로 이동한 상태다. 대신 롯데백화점 명륜점 등지에 체인점을 냈고 체인점들의 맛 또한 상당하다.
다만 가격이 좀 쎈데, 속 된 말로 쎈값 한다.
이집 빵 먹고, 모 유명한 전국 체인점 빵집 빵을 먹으면 느끼한 맛을 느낄 수밖에 없다.
라이벌로 OPS가 있다.
7. 옵스 - 부산 어디든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 나머지 하나가 기억이 안 나네.
부산에서는 예로부터 남포동은 비앤씨, 해운대는 옵스 라고 했다.
당연히 본점은 해운대에 있고 부산 곳곳에 체인점을 뿌리는 중.
여기도 비앤씨만큼 가격이 있고, 돈 쓴 만큼 욕을 못하는 맛을 갖고 있다.
참고로 나는 두 빵집 빵 아니면 빵을 안 먹는다.
부르주아냐고?
나도 돈 생각한다. 다만, 두 빵집 아니면 빵 안 먹고 걍 집밥 먹는다.
빵 먹어봐야 살만 찌지.
그래도 땡기면, 돈 모아서 제대로 쓴다.
8. 희망통닭
치느님이다.
그런데 부산 3대 통닭이다.
그런데 시골 통닭 같은데, 맛있으면서 양도 많다.
뭘 기다리는가?
가봐야 하지 않겠나.
가서 닭똥집도 시켜보고 치느님을 찬양하라.
9. 태백관
위에 동네 중국집 안 시킨다고 썼는데, 써 놓고 후회했다.
예외가 있긴 있다.
동네 중국집 중에서 최고봉이다.
동네 중국집 탕수육이 차이니즈 레스토랑 씹어먹는다는 게 바로 이런 경우에 쓴다.
부산 3대 탕수육 중국집이다.
점심 때 시간 잘못 잡으면 줄 선다.
희망통닭에서 가깝다.
일단 이 정도로 쓴다.
더 많은데...
(부전시장 오뎅 공장, 온천장 모모스 커피, 광안리 젤라떼리아, 달맞이길 오페라 등등)
사진 구하기가 힘들어서 여기까지.
혹, 관심 있으면 가서 먹어봐라.
그리고 개인차가 있으니, 맛 없다고 나에게 따지지 말고.
참고로 사진 보며 알겠지만 홈그라운드는 동래 쪽과 해운대 쪽이다.
심심이
작자미상
부산대 근처 맛집 추천해주면 추천 준다
년차노예
부산대 근처 직장인이다. 회식자리 추천해주면 추천준다.
으앗흥
작자미상
으앗흥
공대생의 영원한 안식처인 해바라기와 이모네
작자미상
해바라기의 돈까스그라탕 나쁘진 않았는데 맛집 정도 되는지는 모르겠다(가격도 그렇게 싸진 않았어)
이왕이면 메뉴까지 추천바란다
으앗흥
이모네는 불백만 해바라기는 거의 모든메뉴가 중간치임
맛집으로는 토마토, 은하수식당,카레야,동경까스 등등?
작자미상
으앗흥
정문쪽 가게들은 엄청 자주 바뀜
거기서 좀 오래있었다 싶은 가게들은 대부분 먹을만함 ㅇㅇ
년째 냥덕후
온천장까지가 한계다.
참고로 안 썼는데, 온천장에 올드보이 촬영 된 스시집 있다.
추천하고 싶으나 가격이 참...
작자미상
쌈자
거기다가 온천장근처면 시트론하고 그 머더라 쌍용근처에 있는 빵집 거기 괜찮더라
더파티는 온천장도 걍 먹을만함
일째금똥중
작자미상
좋은 정보 ㄳ
애숭이
하비스
CoolGay
년차노예
거짓말쟁이
요한킹
년째 냥덕후
싸면 싼 이유가 있다.
물론 비싸다고 사기 안 치는 것은 아니지만.
요한킹
흐힣힣히흫장애다장애
여기있었군 심청이
핥아
안그러냐
개박하
번 태어난 사나이
아름답게살고싶다
회색
년째하늘만
잠이오냐
정력왕해리거
년동안동면
성사이다
가격이 세서 자주는 못가도 한번은 가봐라
그리고 하나돈까스 맛있음
하긴
끼리끼릭
솔직히 희망통닭은 치킨이 맛있는거보다는 맥주가 존맛이다. 치킨은 희망통닭 바로 앞에 동래통닭이라고 시장표 치킨이 졸맛이다. 고기 육질이 다르다. 참고로 부산 3대 어쩌구 이런거 절대 믿지마라. 진짜 맛집은 그리 유명하지 않다
끼리끼릭
더 파티는 해운대 프리미엄 점보다 센텀점이 더 나은거임?? 온천장점만 가봐서 모르겠네..ㅋ 글고 애플 어쩌구가 비싼만큼 가치가 있음??
추신 부산대는 돈까스 겸이라는 곳이 돈까스 가성비 최고! 소스가 매운소스가 있어서 졸맛임 돈까스 자체도 부드럽고 졸맛있다
쌈자
센텀점> 파라다이스호텔옆에 더파티
년째 냥덕후
범일점은 내 개인적인 느낌상, 생선까스가 제일 맛있었고 (무슨 뜻인지 알겠지?),
시청앞은 그래도 다른 뷔페보다 압도적인 편은 아님,
온천장 홈플러스 3층(4층이었나?)은 음식 가지 수는 작지만, 내용이 알차고 (스테이크 개 맛있음. 육즙이 녹는다.)
파라다이스 호텔 더 파티는 지금은 어떨지 모르나 스테이크가 정말 맛 없더라. 그리고 음식 가지 수도 적고 맛도 온천장을 못 뛰어넘는데 더파티 지점 중 제일 비쌈, 더럽게 비쌈, 그랜드애플이랑 맞먹어서 애미 없는 가격이다. 가성비가 정말 안 좋음
더파티 센텀이 제일 낫다. 음식 가지 수는 부산 내 뷔페 중 최강이고 맛도 사람따라 A급 언저리일 수는 있어도 B급은 절대 아님.
김욕정
망하는거구경해라
안드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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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키미
와사비 먹고 헐크됨
파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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精銳魔藥商人
나쁘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