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에 가까운 인터넷 인맥이 실체를 가진 진짜 인맥으로 발전이 가능한지 실험해 보겠데..ㅋ
내용은 재밌어보이는데..

아니 그러니까 왜 굳이 밥을 사줘야하는데?ㅋㅋㅋ
그냥 더치페이로 하고 식사 같이 하는걸로 하면 이런 반응이 나올리가 없는데, 왜 밥을 사줘야하냐 이거지 ㅋㅋㅋ 밥값이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라 왜 일방적으로 한쪽이 부담을 져야 하냐 이거야.
그리고 사실 실험목표하고 내용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음..정말 친구라면 밥 한끼 사준다는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잖아.대학 동기랑 밥먹으러 가서 요번에는 니가 쏴라~뭐 그런거지..난 그래서 되게 긍정적으로 보이는데.좋아보여.

니가밥사주는것도 아닌데 웬 오지랖이야 니말대로 더치페이로 밥약속잡는거면 사람들이 관심이나 끌겠냐 사고방식을 뒤집은거잖아 저여자는 ㅋㅋ 니가밥사는것도 아닌데 오지랖은

맞아 . 이거면 인정이다

문제는 남자가 대부분이냐 남녀비율이 비슷하냐를 떠나서 왜 저사람에게 모두가 사기만 해야한다는거야. 즉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가상의 친구들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생각하게되는거지. 방법을 조금 달리해서 주기를 정해서 내가 식사를 대접하기도하고 내가 식사를 얻어먹기도하고 해야지. 요즘같은 세상에 제대로 알지도못하는 사람이 밥사준다고 나오라고했을때 좋다고 나가는 골빈사람은 없잖아. 그니까 가상공간에서 충분한 교감을 나누었다면 밥을 사느냐 얻어먹느냐는 중요하지않단거야.

글좀 잘 써줄래? 하고 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네.

저 여자가 얻어먹기만 한다는 사실이 문제라는거야? 아니면 가상공간에서 충분한 교감을 나누었었다면 밥을 누가 사주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는거야?

미안하다. 조리있게 글을 못쓴거같아서.
둘다 그렇다는거야. 얻어먹기만 하는 실험방법이 잘못됐고, 충분한 교감을 나누었다면 저 여자가 밥을 얻어먹던, 자기가 밥을 사던 중요하지않단거야. 실제친구와 같은 우정이나 사랑을 나누게 될수 있는 전제조건으로 '밥을 사느냐 안사느냐' 로 규정할게 아니라 '가상공간에서 얼마나 충분한 교감을 나누었느냐' 가 되어야하는게 내 기준으로는 맞다고 생각하거든. 내 설명이 좀 부족한가..?

우선 저 여자는 짧은기간에 페북 친구추가한 후에 실험을 진행한게 아니라 2년 넘게 페북을 하며 알게된 온라인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다. 즉 실험을 위해 만든 sns친구가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sns친구들이 현실에서도 이어질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한거지. 따라서 저 실험에 응한 sns친구들은 실험자와 이미 충분한 교감을 나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요즘같은 세상에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밥사준다고 나오라고 했을 때 좋다고 나가는 골빈사람이 없다고? 바꿔말하면 요즘 세상에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밥사달라고 했을 때 좋다고 사주는 호구도 없지. 밥을 사준게 교감에 의한건지 아니면 호구가 어장에 걸려 사준건지를 구분하기 위해 남녀비율을 따진거고.

그리고 넌 실험의 목적을 잘못이해한것같은데 밥을 사주는지의 여부로 2년여간 쌓은 우정이 진짜냐 가짜냐를 테스트한게 아니라 2년동안 sns로 만난 친구가 실재하는 친구냐, 즉 온라인에서만 머무는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나와 이어질 수 있는 관계냐를 알아보는게 목적이 아닐까?

저 사람이 실험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에 할 말은 '밥을 사주면 진짜친구'가 아니라 '온라인에서 만든 우정이 온라인에서만 국한된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통한다' 가 아닐까싶은데.

음.. 뜬금없이 미안한데 내가 본문내용이해를 잘못했나싶어서.. 두번째 문단에 'SNS 친구들의 도움으로 삶과 직결되는 밥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프로젝트' 라고 나와있는데 이제 진짜 목적아니야...? 우정이라던지 그런걸 알아보는게 목적인가..?

sns관계가 온라인 속 가상의 관계에 불과한지, 아니면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실제적 관계로 이어질 수 있는지 답을 찾기 위한 일종의 사회적 실험인 셈이다.

최씨는 이 모든 식사를 엮어 일종의 '사람여행기'를 쓸 계획이다. 성공이든 실패든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관계의 경계를 짐작해 볼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다.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실제적 관계에 해당하는 부분을 의식주중에 식을 고른거고 그걸 해결할수 있는가에 대한 사회적 실험이구 사람여행기는 그저 프로젝트의 부가적인 부분아닌가요..? 암암ㅇ날 농마..몰라...... 사실 그냥 말하는게 마음에들어서 꼽사리낀거야 미안해...

안좋은 예를 남기고 그것에 대해 무작정 따라하는 사람들이 생기니까 문제지. 악순환된다고 생각해.

뭔가 더 말하려고 했지? 큣뿌이

응응

라고 이야기했을때 내가 만나서 친구가 될 용의가있다면 밥이야 살수있다.그로인해 친구가되고 안되고를 떠나 모르는사람, 안친한사람과 한끼 식사로 2~3만원정도는 소비할수있다는거다. 그래서 저사람이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하루에 두끼를 sns친구와 먹는다고 계산했을때 720명정도가 되는데 1년뒤에 720명 모두와 현실의 친구처럼 지낼수있을거라 생각하는건가? 1년 지나서 돌아봤을때 저 중에서 몇명이나 실제친구와 같은 우정과 사랑을 나눌수있을지 상상도안된다. 그런 결과가 나오면 저 사람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뭘 얻는가? 실제친구가 될수있다는것도 증명되지않는데. 뭘 알릴수있는가? 그러니까 님들도 저처럼 sns친구들한테 밥얻어먹고 실제친구가 되어보세요~ 라고 이야기할건가? 그저 안좋은 예만 남기고 이렇게 알지도못하는 사람들한테 댓글로 욕만 오질라게 먹는거밖에 안남는다.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취지는 분명 좋다고했다. 내 말은 실험방법이 잘못됐다는것을 말하고자하는것일뿐.

ㅇㅇ 취지는 공감하지만 방법이 잘못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