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세이의 븝칙 모리나?!?!만들면 알아스 팔린다카이!!

지금 은퇴하시는분들 젊은시절에 통했을 법칙. 고걸 못잊고 지금 그 시절같이하다 망하는 분들...

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대다수 그렇게 말하더라 여기 사람들 많이 움직이니까 나도 잘될거란 헛된 희망

우리학교 앞 카페 한군데가 학교 선배가 주인인데
중간/기말마다 공짜로 존나 뿌려서 번화가랑 약간 거리가 있음에도 사람이 득실득실함

그래서 다른 데는 카페 알바 많아야 2명인데 여기는 평수도 좁은데 3~4명 씀

그나마 할 게 그런 거 밖에 없으니까?

창업놀이 아닐까

라면 반개 끓여줄 생각이나 하고

7년 동안 무썰면서 눈흘깃 흘깃 하면서 보고 배우면 8년차부터 제대로 갈켜주면 쑥쑥느는거고
리얼 7년동안 무만 썰어재끼면 평생 무만 써는거아니냐 ㅋㅋㅋㅋㅋ

7년동안 무만 썬건 너무하긴 한데
아무래도 남의 기술을 얻기는 쉽지 않겠지...
기술을 배우는건 가르치는대로 배우면 되지만 그럴려면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거니까

칼질부터 제대로 해라 이거지머

너흰 아직 주우운비가 안됐다

ㄹㅇ 짬쟁이가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ㅋㅋㅋㅋ

7년 공부하면 설의도 뚫는데

기술 제대로 전수해준다는 보장만 있으면 까짓거 7년 써는데
존나게 부려먹다 팽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ㅠ 요리말고 다른 기술들도

연애,결혼

미안한데 진짜 커피는 전문성이 뛰어나게 필요한건 아닌거같아..

그래서 더 어중이떠중이들이 카페에 혹함
전문성이 없어도 만들수는 있으니까
근데 그걸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카페를 했을때는 준비가 더 필요한데 레시피와 기물에 필요한 발주목록을 정리할수있는 상태에서 만드는 사람이 거의 없음
일단 공간을 만들고나서 하면서 배우자가 많음
집에서 까르보나라 봉골레 로제 등등 파스타 만들수 있다고 이탈리안 파스타집 차리려하는거랑 똑같음

나는 카페는 95퍼센트가 자리, 인테리어, 분위기고 5퍼센트정도가 전문성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커피 좆도몰라도 자리만좋으면 8할은 먹고들감

맞는 말이야 대박을 터트리기위해 작용하는건 그정도 비율이겠지
근데 목 좋은곳에 카페가 하나만 있는거 봤음?
자본가들이 주차장 넓게 쓰는 해안가나 도시 외각 지역 카페말고
도심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자리좋은 목에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사업에 관한 전문성은 필요하단거지 커피부심같은거말고
그래서 그 업계에서 일을 해보고 수익과 지출이 어떤식으로 이뤄지는지 인건비는 어떻게 쓸것이며 시간배분을 어떻게 할건지를 알고 도전하란거지

요새는 개인카페들도 뭔가 거기만의 특별한 분위기나 시그니쳐 메뉴만 있으면 이상한곳에 있어도 사람들이 굳이 찾아가서 먹는 것 같더라 인터넷 마케팅도 확실히 중요하고..

이게 맞는말임

우리 엄마가 갑자기 느닷없이 카페 하겠다고 하는거 극구 반대함
차라리 그냥 돈을 태우란 말까지 함

왜냐? 우리 부모님 두분 다 믹스커피 말곤 거의 안마셔봄
다른 카페들이 뭘 만들고 무슨 소스들이 있다는 기본적인 것들? 역시 알고 있을리가 없음

몇 평규모에 하루에 몇잔 나가면 알바생 어느포지션에 몇명 있어야하는지에 대한 지식 역시 알고 있는게 없음


진짜 해선 안될 말까지 하면서 반대했었고 그 자린 결국 지인이 하게됨
그 맡은 사람 역시 우리부모님과 큰 차이가 없는 사람이였음

결과는? 당연히 망했지...

동네카페에 얼굴마담이 있다면 매출이 좀 차이가 있다는건 사실이지만 0 곱하기 100 은 0 이야...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뿐이지 최소한의 기본적인 내용들도 모르고 뛰어들었다가 망함


내가 반대했을땐 개후래새끼 취급 받았는데 망했단 소식 듣고 아무말씀 없으심 ㅋㅋ

크 사이다를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