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진성사 가브리엘라

이정도면 상당히 많이 압축된거

세례명이란게 그냥 맘에 드는거 골라서 할수있는게 아님

생일에 맞춰서 세례명이 부여됨

예를들면

요한은 너무 흔해빠져서 싫어염 좀 간지나게 임페리우스(사실 임페리우스란 이름의 성인은 없다 그냥 간지난이름 찾으려다가 쓴거)로 하고싶어염 식으로 정할수가 없음

대체로 본명축일과 생일과 시간적으로 가까운 세례명을 씀

아무렇게나 명명하는 경우도 있지만(주로 군대나 유아세례가 아닌 경우)

대체로 가능하면 본명축일과 생일에 맞춰서 명명함

그리고 견진성사자

견진성사는 뭐랄까 일종의 성인식이라고 해야하나 성인식은 아니지만 신자로써 거듭나게 하는거임
견진성사자의 경우 누군가의 갓파더 갓마더가 될수가 있음

옛날에는 필수였지만

요즘에는 귀찮아서 안받는사람도 있음

더군다나 가브리엘라라는 세례명은 매우 매우

레어함의 수준을 넘어서 사실상 유니크하다고도 할수있는 세례명임(보통 여자는 마리아 엘리사벳 막달라마리아같이 흔한 세례명 쓰거든 남자도 마찬가지 베드로 바울 요한 등)

그리고 더 중요한건 세례명은 낙장불입임 절대 못고침

이정도 정보가 교회에 올라오몀 상당히 압축이 될듯

거기에 당사자는 계속 어그로 끌고있고

우리 개붕이들은 그냥 팝콘이나 튀기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