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7월 31일 일기예보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이오고, 남부지방은 가볍게(?) 내리는 정도라고 예보함
그러나!
비가 적게온다던 남부지방에 엄청난 집중호우가 쏟아짐
특히 전남 순천은 1시간에 무려 145mm 폭우가 내림
기상청의 어이없는 빗나간 예보로 인해 특히 지리산에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함
지리산 계곡으로 물놀이 하러온 일가족 야영객 약 300여명 안팎이
사망하거나 실종됨.
기상청의 오보만 믿고 있었다 큰 사고를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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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시코기궁디팡팡하고싶다
sogogi
암튼 산이든 강이든 위험한건 마찬가질듯
3박4일
헬조선취직좀시켜주라
천조국도 예측빗나가는경우가 태반인디 그분들도 일안함?
성세개불타면삼성화재
어 리석기 짝이없어
통계 자료를 해석할수 있는 경험많은 고급 인력이 적다 하드라
헤헿
헬조선취직좀시켜주라
3박4일
헬조선취직좀시켜주라
3박4일
헬조선취직좀시켜주라
머법고환
헬조선취직좀시켜주라
슼슼v4
진짜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에
전날예보나 오전예보는 틀릴확률이 매우큼
그냥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수밖에없음
기타치는찰리
문제는, 예측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져버림.
한국 기상청이 틀리는 이유는,
1. 기상 측정 장비 수준이 한참 떨어짐.
2. 개꿀빨고 있는거 맞음.
참고로,
일기예보 적중률 계산할 때,
비왔는데 맞은 횟수 / (틀린횟수 + 비왔는데 맞은 횟수)
이런식으로 적중률을 계산하는데 적중률 높기로 유명한 영국이 50% 좀 안되는 정도였던가 가물가물.
한국은 30% 조금 넘는 수준.
근데 현재날씨 못맞추는 기상청 수준은 진짜 못봐주겠다.
(사실 나도 강우 측정장비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하는데 안함. :D )
3박4일
히토미
7ebfaaaaᅟᅟᅟᅟ
그러든지
니 말 맞는데, 그건 가을에 날씨 좋을때 진짜 별일 없을때 가끔 그럼.
날씨 좋을지 어떻게 아냐고? 대략의 예보와 루틴은 알고 있지. 현재 한반도 기압배치상황으론 오늘밤은 진짜 할일없다 라고.
근데, 매 시간 기상통신반에서 데이터는 대전 기상전대로 전송해야 됨.
즉 새벽에 자다가 아침에 몰아서 입력이 아니라, 기상통신반에 미리 관측표 넘겨주고 시간마다 보내라고 해두고 자는 거.
그리고 기상전대에서 주변 관측소와 비교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전화옴.
즉 병장 말년이나 되어서 짬이 좀 쌓였을때나 가능하지. 가을철 근무 2회이상 해봤다는 소리고, 예보실 사관 역시 짬이 좀 있는 경우에나 가능. 군기 바짝선 쏘가리나 중사가 근무 뛰고 있을땐 택도 없슴.
이건 군인이 관측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무슨 국제기상기구인지 뭔지에 가입되어 있으면 매시간 기본적 기상데이터는 글로벌하게 보고해야 함. 심지어 북한도 데이터 나온다. 그래야 그걸 토대로 기상도를 그리거든.
아. 덧붙임. 이 얘기를 했어야 되는데.
결국 데이터는 가라는 아니야. 나중에 수정 보고할수 있거든. 그리고 기온 습도 풍향등은 자동관측장치가 다 해주고, 구름양과 고도는... 이건 기계쪽을 좀 못 믿을 만한 거라 이건 경험많은 인간이 봐야 되거든.
뭑구레반
포대 하나포
보물상자
사망협곡
존나 약한 자연댐, 물은 낮은곳으로 모인다.
문과간이과인
헛소리매니아
슼슼v4
일기예보만 믿었을텐데 ㄷㄷㄷ
카카오72
술콩
균형의수호자
갈증엔쥐약
유해동물퇴치빌런
아빠 벙쪄서 개겨볼려다 실패하고 내려가는데 장난아니고 비맞다가 뒤질수도 있다는생각 난생 처음함 내려가다보니 계곡이 3배는 불어있더라
방귀몸살
렙슬라임
촘크래커
Noctiz
조금 내렷다는 예보에도 안가는게 맞다
그리고 폭우가 갑자기 소나기 처럼 내릴리도 없고 어느정도 징조가있었을탠데 그대로 다 빠져 죽었단 말이야?
ㄹㅇ 좀 모자란놈들이 죽은거아니냐
링크똑바로달아씹쌔꺄
지리산 근처 마을도 침수됐는데, 집에서 자다가 물에 빠져 죽은 사람도 있었음.
Noctiz
freshpop
동굴아저씨
그 로망이 일생에 단 한번인 최후의 만찬이라서 문제지.
링크똑바로달아씹쌔꺄
단순히 야영객들의 안전불감증만 탓할수 없는게,야영객뿐만 아니라 지리산 근처 마을 주민들도 자다가 물에 빠져죽었음. 비는 9~10시부터 내렸는데 호우주의보는 10시 30분에 발효되었음. 그러니 집에서 자던 사람이 물에 빠져 죽지.
독고무영
냥냥냥냥이
나는야섹스보이
세수킹
김일성대선동학과
밥짓기 귀찮아
도시락세트
사실 나 어릴 때만 해도 등산이나 계곡 자주 안 가본 사람들은 저런 '상식'이 머리에 없었어.
우리 외사촌 형님도 저 당시 지리산에서 계곡 바로 옆에 텐트 치고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니 뭔가 이상해서
텐트 열고 나갔더니 물이 찰랑찰랑 하더란다.
친구들 다 깨워서 겨우 몸만 빼내고 난 직후 다 쓸려갔다더라고.
저런 큰 사고가 나고 나서부터 대대적으로 홍보 및 교육을 하니 최근에서는 상식으로 자리 잡은 거지.
트럭에치여눈떠보니이세계
근데 자고있는데 뭔가 다급한 소리 들려서 보니 밖에 비 쏟아지고 천둥 쾅쾅침 ㅋㅋㅋㅋ
그 와중 부모님은 텐트 걷고 자고있는 애들 다 차로 이동시키더라 (차는 높은 언덕에 있었음)
다행히 낚싯대 몇개랑 통발 떠내려간 것 말고는 피해 업었거든, 철수 다 끝나고 보니깐 높은 언덕 아래가 다 물로 차더라 ㄷ
절대감자초코칙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