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더경은 pc충들을 베러가셨소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야 그럼 아이작 아시모프의 몇몇 작품도 sf에 포함이 안된다 ㅋㅋ 그리고 SF의 정의 자체가 딱딱하게 정립 된것도 아니고 넒은 분류로 보면 스페이스 오페라도 포함하기도 하고 애초에 대부분 스페이스 오페라를 sf의 하위장르 취급하지

음 ㅋㅋ 아마 내가 스타워즈를 예시로 들어서 댓글 달았겠지 !

물론 딱딱하게 정립된 건 아니지만 SF자체가 사이언스 픽션이라는 장르인데 과학 이론이 바탕이 있어야 SF라 부를 수 있는 거 같음

항상 사람들끼리 논쟁 많지만
난 스페이스 오페라는 그냥 우주 배경 판타지로 봄
특히나 SF물은 고증에 목매다는 팬이 많으니까

은하철도 999나 캡틴 하록을 SF로 칠 순 없잖아

999가 왜 SF가 아니냐? SF를 너무 좁게 보는데

아니 그다지 좁게 보지도 않는데...
로봇, 생명 과학, 의학, AI, 우주 전부 SF로 봄
난 과학적이냐 아니냐로만 따지는거임
그게 이상하다면 애초에 SF라 부르면 안되지

999는 우주 열차라는 컨셉이 SF라는 장르에 맞지 않는 것 같음
우주에서 증기 뿜어내며 궤도도 없이 바퀴 굴리며 달리는 기차라니

기발하고 멋지긴한데 과학적이라기엔 효율성 부터가 똥망이잖아
해결하기 위해선 열차가 마법으로 간다는 설정 뿐인데

그럼 이미 그게 무슨 공상과학이야 ㅋㅋ 그냥 공상이지

물론 내가 '이건 SF 아님' 이라고 먼저 못박아 얘기하는 바람에
일어난 사달이지만 너무 화내지마라 ㅋㅋ

마, 인조인간

SF라 해서 모든 설정에 당위성과 현실성 부여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르귄의 아홉생명은 행성 자체가 생명체라는것이 배경인데 효율성과 현실성을 생각하면 말도 안돼는 설정이다 근데 이게 sf로 인정받지 못하나 아니지

아시모프의 익살꾼은? 농담이라는 개념 자체를 인류가 아니라 좀 더 높은 존재가 실험삼아 만든 것이라는 설정인데 이게 현실성 있나? 유년기의 끝은 또 어떻고

은하철도999도 우주를 증기기관차가 달린다는 설정에 괴리를 느낄수 있지만 기계인간이라는 sf적인 설정을 잘풀어나가서 오히려 sf스럽다고 할수있는 여지가 있고

SF의 정의가 그렇게 딱딱하다면 휴고상 수상작 4할은 SF가 아닌데 SF 상을 받은게 되버린다

뭐 진지하게 보면 그렇겠지만, 대부분 '가능할법한' 이부분 때문에 넓은의미로 보지 않냥.

내 안에선 자각몽이나 초능력도 sf장르로 포함된다구 ㅠ

맞음 ㅋㅋ 애초에 장르라는게 항상 모호해서
누가 이렇게 불러라 마라 하기엔 항상 의견이 나뉨

포함되는 상위 장르도 있고 그냥 뜻이 별 차이 없는 경우도 있고
아예 여러 장르가 같이 포함된 영화가 있어서

근데 좀 더 와닿는 쪽이 있잖아

스릴러와 공포의 차이, 액션과 느와르의 차이,
고어와 스플래터 차이 처럼 !

스타워즈는 말 많아서 그렇다 치더라도
크로니클은 확실히 포함 안되는 거 같다 ㅋㅋ

인셉션은 ... 다시 생각해보니 애매하기도 하네
뇌파를 조작해 꿈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계가 개발 됐다는 가정하니까

아니왜! 크로니클도 당당 하게 sf 달고 나온 영화인데!

쓰려고 생각해보니 그러네 맞네 시발 ㅋㅋ

안 될건 또 뭐야 미안하다

애초에 장르란게 쉽게 딱 정의 되는게 아닌데

대뜸 늦은 새벽 가르치려 들어서 미안하다

새삼 정의 내린다는 것에 깨우치고 간다

재밌는 영화 많이 보자

아이작 아시모프뿐이냐? 르귄은 어떻고?

르 권은 누군지 모르겠어

아마 소프트와 하드구분 말하는거 같은데 아시모프 같은 경우는 논리적인 과정을 그리고 거기에 그 기술로 인한 사건을 그려내서 대부분이 포함되지 않나??

은하철도999나 황금로봇 골드런 같은걸 SF로 분류하면 하드 SF찾던사람들은 기분 뭐 같음. SF장르 찾기도 힘들고
건담이나 마징가 같은것도 단순 액션이 주가되서 SF를 장치로서만 이용하니까 SF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지, 깊이 안 파고드는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쓰겠지만

아이작 아이모프 작품 중에서도 익살꾼, 유년기의 끝, 크리스탈월드 같이 현재 기술로 설명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초자연적이다 싶은 요소(크리스탈 월드는 아예 그렇고)가 포함되어 있는데 sf로 안쳐주는 사람이 있던가? 특히 르귄 작품들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은하철도 999도 기계인간이라는 sf적인 설정을 이용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간 어떻게 보면 상당히 공상과학스러운 이야기고 장르의 정의에 대해 딱딱하게 구분지으려는 것부터 깊게 파고든다고 말할수 없는거임

크리스탈 월드는 아직 안 봄.
검색해보니까 크리스탈월드 - J.G. 발라드, 유년기의 끝 - 아서 C 클라크 인 듯

은하철도 999는 앞부분이 옴니버스 식이라 까먹었었는데, 가장 큰들이 인간과 로봇의 대립이였구나, 미안;

유년기의 끝은 아서 클라크가 스페이스 2001처럼 과학 3법칙을 표현했던거 같고.

익살꾼은 읽판에 니가 올려둔거 봤는데 사건에 대부분을 멀티팩에 의존하고 결론까지도 멀티팩에 의존하는 멍청한 인류를 보여주니까 충분히 SF임 아시모프 단편은 대부분 로봇하나를 중심으로 해서 쓴게 많더라

ㅇㅇ sf라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풀어가느냐를 공상과 과학에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지 꼭 당위성과 현실성이 필요한것은 아니라고 봄

근데 난 항상 아이작 아시모프랑 아서 클라크랑 헷갈리더라 걍 합쳐서 아이작 클라크라고 하자

스타워즈는 소프트SF인 스페이스 오페라에 속하므로 SF가 맞다고 볼 수 있음
하드SF팬들이 인정안하는 경우가 있고 명작이라 불릴만한게 하드SF더 많다고 볼 여지도 많지만
작품수나 팬덤 규모로 따졌을때 스페이스 오페라 계열을 SF에서 빼버리면 안그래도 좆만한 SF 장르는 콩알만해지게됨

음... 당연히 의견 차이가 서로 있겠지만

진짜 따지는게 아니라 하나만 물어보겠음

스페이스 오페라를 왜 SF로 치는거야? 우주 공간이라?

포스 휘두르는걸 공상 과학이라 부르기엔 과학이 없잖아

하드 SF와 소프트 SF를 구분하는게 하드SF 찾는 사람들 기준으로는 스타워즈는 걍 판타지라 반지군주랑 동급인데, 대중들 한테 광고 할 때는 미래 배경이라 걍 SF임.

이말에 동의 합니다.

하드랑 소프트 구분좀 해줬으면...

대중들 기준으론 건담, 용자물, 가면라이더도 SF야 미친

스페이스 2001이나 타임머신, 유인원의 행성 같은 것 좀 보고와라 ㅠ

애초에 픽션이자나
스타워즈를 sf로 부를수 없단사람은 첨보는디

당연히 픽션이지
근데 픽션 앞에 사이언스를 굳이 붙여 사이언스 픽션이라고
구별 해 놓는데는 이유가 있지

광해랑 스타워즈를 같은 픽션이라고 같은 장르라고 부를 순 없잖아

국내에선 보통 우주나오면 그냥 전부 SF라고 함

파쿠르를 처음엔 야마카시라고 불렀던 것 처럼,
이종격투기와 종합격투기를 구분 짓지 않았던 것 처럼
정착 되가는 과정 아니겠냐

아니면 뭐 그냥 이대로 갈 수도 있는거고 ㅋㅋ
자연스레 다수에 따라 정착되겠지

호불호 많이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