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신오쿠보 같은 재일교포 동네에서 파는거 아니냐

앗...핵을 덜 처맞았기에 저런 맛도 누릴 수 있다는 뜻이었읍니다

탈룰라 재일교포 ver.

일본 사는데, 여기서 タッカルビ(탁카루비) 라고 존나 인기가 개쩔게 퍼지고 있음. 정작 난 안 먹어 봤지만.
마트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을 수 있게 포장되어 있는 닭갈비를 따로 만들어서 팔고 있을 정도.

그 지역만 한정해서 보면 한창 붐일 때보다는 덜하겠지만, 오히려 그런 시기가 지나고 좀 더 널리 퍼졌다는 느낌이 든다.

난 알지도 못했는데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닭갈비 얘기가 나와서
이 사람이 한국 다녀왔었나 했더니 그게 아니더라고 ㅋㅋㅋㅋ
레알 제대로 정착한 것 같음.

아 쟤네가 원래 먹던게 아니고 우리나라 닭갈비 현지화한거구나ㅋㅋㅋㅋ 탁카루비래 겁나 귀엽다

한국 음식인 거 다들 알고 있음. 다들 잘 먹더라.

맛은 비슷함? 일본사람들 입맛이 다르니까 우리나라거 그대로 먹으면 취향 안맞지 않나

위에 적었지만, 난 안 먹어 봤음 ㅋㅋㅋ
근데 저건 치즈 엄청 뿌린 거고, 설령 치즈가 없다고 해도 한국처럼 매운 느낌을 기대하면 안 됨.
일본에서 뭘 먹어도 맵다고 해봤자 한국인 입맛에는 맵긴 개뿔 그딴 거 느껴지지도 않음.
근데 매운 맛 없어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기는 해. 일본인들이야 현지화를 했으니 잘 먹는 거겠고.
우리나라 매운맛 그대로 줬다간 다들 먹고 뛰쳐나갈걸

ㅋㅋㅋㅋ답변 고마웡

찾아갈 때 신오쿠보라고 하면 일본인들 몬알아듣는다 싱~오쿠보임

우리나라음식임 쟤네도 닭갈비라고부름

춘천 닭갈비의 역사는 1960년대 말 선술집에서 숯불에 굽는 술안주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김영석(金永錫)씨가 중앙로에 돼지구이를 팔다가 어느 날 닭 2마리를 사서 돼지갈비처럼 양념에 재웠다가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역사가 의외로 짧은 음식이기도 함
카레라이스랑 비슷한 느낌
커리가 아닌 카레라이스는 2차대전중 일본 해군 메뉴로 개발됐거든

그리고 2명이서 4인분시켜도 양이엄청 모자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