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추

아 막짤보고 순간 아부지 돌아가신건줄알고 숙연해질뻔했다

만화주인공이랑
아이돌들
나보다 나이 어린거 보면 늙은거 느껴진다...

디지몬프론티어 보면서 제일 꼬맹이가 나보다 형이네... 그랬는데

이젠 다 어리네

감성라인만 골라 때리는 거 보소

나이만 쳐먹고 시발.. ㅠ

세상엔 어린이와 어른인척하는 어린이만 존재할뿐

아련해져서 추천준다...

구닌 아저씨라 부를 수 없는 나이가 된 후로부터 나이 먹은 걸 실감했다 ㅠ

와 시발 메이플하다 창밖 보는거 ㄹㅇ

가끔 문방구 지나갈때 옛날생각이 많이남 ㅋㅋㅋ
문구점앞 작은 오락기 앞에서 메탈,킹옵하고 집갈땐 항상 컵볶이는 필수로 사서
먹으면서 집이 같은 방향인 친구들이랑 가고 했던게 젤 그리운듯 ㅋㅋ

시간아 멈춰라 ㅠㅠ

F 조수석 발사 같은 것만 그리는 줄 알았더니 이런 것도 그리네 개추

나 25살인데 솔까 숫자만 늘었지

아직도 애기에얌!

아버지랑 즐거웠던 추억이없다..

난 아직도 엄마옆에서자고싶음... 그럴수만있다면ㅠ

너거들이 나이 쳐먹은거 아무도 안슬퍼

근데 제일 슬픈게 언제인 줄 알아?
부모님이 나도 나이먹고 늙어가는걸 아셔서 몰래 눈물 지으실떠더라...

현대 의학이 너무 발전 된거 같아...

60살 아들이.. 90살 엄마 보실피며 살아야해...

니런저런 얘기 아부지랑 해봤는데 어디 동네사람들 많이 모인곳 가면 우리아부지도 막내짬이거나 중간밖에 안됨

겨울 때 메이플 엘나스 가면 기분 묘해지던데

이거 그린친구 계유년 검은닭띠 93년생이네... 그래서 더 공감간다

겨울방학은 귤 , 라면 , 투니버스 ,이불이면 행복했고

2002 월드컵시즌에 어른들은 항상 기분좋아보여서 나도 좋았지

5학년 방학땐 10만전 퀘스트한다고 처음으로 6시간 게임하다가 장보고 돌아오신

어머니께 등짝맞고 핫도그먹으면서 겨우 다 깻고 케로로보면서

중1 올라갔는데 벌써 26이네

이거 그린친구 계유년 검은닭띠 93년생이네... 그래서 더 공감간다

겨울방학은 귤 , 라면 , 투니버스 ,이불이면 행복했고

2002 월드컵시즌에 어른들은 항상 기분좋아보여서 나도 좋았지

5학년 방학땐 10만전 퀘스트한다고 처음으로 6시간 게임하다가 장보고 돌아오신

어머니께 등짝맞고 핫도그먹으면서 겨우 다 깻고 케로로보면서

중1 올라갔는데 벌써 26이네

시골 면 리 이런데가믄 오십대가 마을청년회장이여
근데 생각해보면 울부모님은 지금 내나이때 나 낳고 학교보냈는데 난 뭐하고있다냐
진짜 결혼하고 애 낳아야 어른되는게 맞는거같다. 책임감의 레베루가 다르자너

음 하긴 나도 내가 벌써 삼삼한게 믿기지 않으니까 얼마전까진 버스서 기사가 부를떄 학생이였는데 이젠 아저씨더라구...

아련하다 ;-;

니들이 그만큼 숨가쁘게 살아왔다는 증거니까 슬퍼하지말고 뿌듯이여겨

지나간 시간들 생각하면 마음 저리기만하고 아련하기만하고
너무 애틋해서 마음만 아픈 거 같음
어차피 돌아갈 수 없는데 지나간 시간을 자꾸 떠올리고 과거에 매여사는 것도 안 좋은 거 같다
난 정말 과거를 많이 추억하는 편이었는데, 그래서 이젠 일부러 항상 현재를 생각하려고 하고 있음

93년생이면 애기네 애기 어디서 칭얼대냐

니네 지하철표 아냐? 마그네틱 선 그어져있는거 거기다 성냥 긁어가지고 불 붙일려고 존나 끍었는데 안되더라

니네 종이로 만든 주민등록증 써봤냐? 나무로 만든 일회용 파란 비닐 우산 써봤냐? 버스 토큰 써봤냐?

어휴 분유냄새가 진동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