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기나 프레스에 손 넣었나보지

털

군대 있을 때 밤에 활주로 제초하면 사제 아재들 가끔 손가락 해먹음 ㅋㅋ 병사들 존나 심각한데 막 손가락 찾으면 허허 누구누구씨 엄지 여깄네~ ㅇㅈㄹ ㅋㅋ 난 한 번 옆에 있었는데 하나는 찾고 두개 못찾음 힝 ㅜㅜ 아재 저거 껴야겠다

왜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그짓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와

무슨 그짓말이여 ㅅㅂ 공군 10비 702기 시설대대인데 긴급때는 야간에도 제초해 아재들불러서

제초기로 제초하는데 손꾸락은 어쩌다 날려먹는거냐?

제초기 돌리면서 돌멩이 치우다가

외부인력 불러서 제초는 그렇다 치는데

제초기로 어떻게 손가락해먹냐 다른사람이 자르는거 아니면 자르고 싶어도 못자르겠는데

아니 내가 아재들이 손구락를 어떻게 잘라먹는지 어떻게 알어 ㅋㅋ 내가 상병때 현장에서 한번 잘라먹었고 첨와서 일병달기 직전에는 아재가 하나 잘라먹고 그건바로 찾아서 붙였음.

그냥 플라스틱끈?같은 제초기가 아니라 위험하다고는 하는데 그 제초기로 작업은 병사들 아예 안시켜서 나도 잘 모름. 애초에 제초기 자체를 병사들을 잘 안 줬으니까. 대대 주변은 낫 줘서 하라하고.

우린 밖에서 대기하다가 손꾸락 찾으라고 해서 같이 찾았는데 찾은것도 아재들이 찾음.

시설대대 ㅅㅂ
사실 공군 참 헬보직은 시설대대가 모두 가지고 있다는거

노인정.. 급양 입장에선 시설 개꿀임

헌병인데 같은 기수로 입대한 내친구들 급양이였거든

훈련소 급양이 헬이고 기수 꼬이지않는이상 급양도 편하다했는데

같은 비행단까지 가서 자주 봐서 암

헌병은 밥 일찍먹거나 늦게 먹어서 이야기도 자주 했음

간부식당으로 갔던 애는 조금 심적으로 힘들었다하던데 몸은 힘들다 안했음

시설이 우리 중대옆이라서 작업할때 쓸 공구빌리러 자주 들리는데 시설이 힘든일 훨씬 많음

부바부이긴 함
하지만 급양이 기수가 꼬이지 않는 이상 ‘편하다’에 대해선 동의 할 수 없음. 시설이 우리보고 불쌍하다 그러는데?

급양이 편할려면 기수 말고 티오 두 배로 늘려야함
어차피 해야 할 일은 정해져있기때문에

시설이 힘든일이 ‘훨씬’ 많다?

새벽4시50분 기상, 19시 퇴근
무식한 조달 양에 허리 손목 어깨 아작남
제대할때 허리디스크 기본으로 가져감
칼, 끓는 물 항상 옆에 있음
짬 튀면 피부상해 몸에서 쓰레기냄새 나
여름에 구더기,파리,쥐,지네랑 같이 살아야됨ㅋㅋ
주방은 에어컨 없어서 뜨거운 물에 설거지하면 몸이 땀으로 다 젖음 심지어 겨울에도

우린 편할때가 없어 평소에 지랄맞고 여름에 두 배로 씹창날뿐

시설은 힘들땐 힘들지만 편할땐 존나 개꿀이라던데?

그리고 넌 헌병이기 때문에 급양 시설 둘 중에 하나라도 겪어본 적이 없어

식당 파견 같은 경우는 진짜 새발의 피임
시킬 수 있는 일이 정해져있거든?

하지만 난 급양병이고 시설은 우리를 안쓰럽게 봄

그~래~

스뎅이라고 했어야

충전이 아니라 그냥 끝마디가 굽히면 저것도 굽히게 만든거 아녀?

전기 신호로 보내는 거 같은데 그럼 일단 동력이 필요한 거 아니야???

찾아보니까 저거 이름은 MCPDriver, pipdriver인거같음
내가 머리가 나빠서 찰떡같이 설명을 못해줄거같으니
구글 이미지검색 함해보는걸 추천함

https://pbs.twimg.com/media/DbgIXQgXcAA9UiO.jpg

아님이거라두 ㅋㅋ

오우 ㄳ 포스 있네

엄청 단단하게 고정하고 소재도 단단해야할듯ㅋㅋ

딱 봐도 비싸 보이는데 수리비 때문에 속 쓰릴듯

안아파서 마음이 더 아플 듯

환통이라고 저렇게 의수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끼이거나 충격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아픔을 느낄수도 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