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냉부 첨엔 ㄹㅇ 저랬음 보고 아 나도 따라할 만 하겠네 싶은데 점점 재료가 아니 시발 저게 왜 냉장고에서 나와 소리나오더라.

냉부는 솔직히 1년에 한두번 할까말까한 레시피들뿐이고 재료도 구하기 힘듦
요리 연구가라면 집에 있는 재료들로 집에서 생각도 못하는 음식들하고 비슷한 맛을 내겠지만
쟤들은 셰프라고 나온애들으니까 불러다놓고 된장찌개 끓이고 김치찌개 끓이고 할순없잖아
재료가 빵빵해야 요리의 퀄리티가 올라가니 별수없는듯
냉장고 텅텅빈 게스트 나올때보면 요리 퀄리티가 영 아니더라
게스트들도 지집 냉장고 보여주는데 텅빈것보단 비싼재료들로 죄다 구비해두겠지ㅋㅋ

그럼 이름부터 바꾸든가..

아님 게스트 냉장고라고 하질 말든가 ㅋㅋㅋㅋㅋㅋ

진짜 요즘 듣도보도 못한거 너무 나오긴 하드라

연예인들인데 비싼재료들도 있을수있지ㅋㅋ
프로그램명이 우리집 냉장고 파먹기도 아니고
초반보다 재료들은 좀 달라졌어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15분만에 음식 만들기라는 큰 컨셉은 안바꼈잖아
난 연예인들 냉장고 구경하는재미랑 15분동안 헐레벌떡 음식 만드는게 재밌어서 보는데
흔한 재료들로 음식 만드는건 집밥백선생 보면되니까

맨날 김치찌게 된장찌게 볶음밥만
보면 그건 그거대로 욕할거면서ㅋㅋㅋㅋㅋ

난 그래서 풍씨의 요리가 괜찮아 보임

초반에는 인지도 없어서 하꼬게스트들 데리고 방송하니 냉장고가 부실하지 ㅋ

그거갖고 뭐라 한사람 없지 애초에 냉부의 취지가 뭔지 생각해보란 말인거같은데

100개나 봤냐 ㄷㄷ

말이 그렇다는거지 ㅋㅋ 순진하긴 ㅋ;

너보단 순수하겠지 딸중독님아

순진과 순수는 달라 멍충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재밋는건데??

스팸으로 스테이크 느낌을 내볼게요
이러면서 막 배추즙으로 소스만들고
게스트 표정 묘해지고 근데 느낌잇다하고
이런게 꿀잼이자너

근데 지금은 진짜 뭔 고기만 대여섯종류씩잇고
향신료도 잇을거 다잇고 아니 그래 잘두고 먹는 사람도 잇지 근데 베이킹도 안하는 집에 중력분박력분이 따로잇더라??..

예전같으면 밀가루는 없지만 전분이랑 튀김가루로 해보겟습니다 이러면서 기상천외한거 만들고
변수에 임기응변하는거 볼 수 잇엇늠디
이젠 결핍 난관 시련이 없음..

이원일이 짱아찌 조합해서 다른맛 만들어내고
최현석이 즉석 그레이비소스 만들어보고
이런게 없어짐

재료가 쉬워지니까 쉐프들은 평범하지 않을려고 테크닉 어려운 것만 찾고
전엔 망쳐도 없는 재료로 시도가 좋고 재밋넛지만
이젠 망치면 걍 쉐프 테크닉이 부족햇던거고
사람들 공감대와는 저만치 멀어지고 꿀잼요소는 사라짐

ㅋㅋㅋ 장문으로 털리네

뭘털려 키배가 아닌데

연예인이?

티가 난다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