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생각이 개병신같아서ㅎ

난독증 있으신가 내가 저래도 메달따면 장땡이랬나 나도 올림픽정신에 어긋난거 같아서 별로인데 정재원 입장에서 말한거지 정재원은 몇개월전부터 페이스메이커 역할 수락하고 이승훈이랑 둘이 따로 훈련받았다 그리고 부회장 믿음에 보답해서 아주 역할수행도 잘해줬지 정재원이 실력이 없어서 페이스메이커했느냐? 그것도 아님 최근 대회에서 이승훈1위 정재원3위 할정도로 어느정도 실력도 있음 정재원은 걍 미래보고 자기 위해 한거야 정재원을 불쌍히 볼 필요도 없음

그 미래를 본다는게 바람막이라는게 병신같다는거지
미래를 보면 메달따려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위에서 '너 이번에 바람막이할래?'이러면 지금 빙엿 상황에 어떻게 거절할수가있냐?
거절하면 줄타기 나라기먹고 선수인생이 끝날판인데
밝은 미래보다 미래가 끝장나는걸 막으려고 억지로 수락한거지
파벌이 있다는 거 자체로 정재원이 절대거부할수가없고
그걸 은혜라고 표현하는게 병신같으거 아니면 뭐임 대체?

노 파벌이 엿같은건 인정하는데 정재원은 절대거부할 수 없는 선택을 한게 아니고 자기 스스로 최선의 선택을 한거다 그 선택을 한 대가는 병역혜택이지
만약 페이스메이커를 거부했다고 가정하면 메스스타트에서 스스로 메달을 노릴수도 있겠지만 대신에 팀추월은 나가리 되지 그 갈림길에서 정재원은 선택을한거고

파벌이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01년생 어린 아이가 파벌을 스스로 극복할 힘도 없고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한 정재원선수가 나쁘다고도 생각안한다 다만 절대거부할수없는 그런 벼랑끝에 내몰린게 아니고 젖과 꿀이 흐르는 제안을 받은거지

바람막이 되기를 거부했다면 팀추월은 당연히 나가리고 심지어 매스스타트 국대 되기조차 힘들었을 거라면 어떻게 생각함?
저 둘이 매스스타트 준비한 기간이 1년이라는데 1년동안 매 경기 패턴에 매번 똑같았는데 애초에 바람막이 역할을 할 선수를 찾고있던거임
그게 굳이 정재원일 필요도 없었지만 지금 빙엿 돌아가느 꼴을 보면 그 제안을 받았을 때 정재원이 거부할 수 있었을까? 안현수조차 나가리시키는 놈들인데 거의 무명선수인 정재원은 소리소문없이 그냥 묻히는거임
젖과꿀이 흐르는 제안 vs 거부하면 선수인생 병신

보다보디 전체적으로 의견이 대동소이한거같은데 파벌이라는 존재자체가 핵심문제지
부회장라인이 그냥 말잘듣는사람 태우는게 아니고 실력이 있어야 뽑히는거지만 선수입장에서는 부회장이 손뻗으면 대환영이지 뭐하러 거부해 정재원은 거부할 이유가 없다 의적도 아니고
국민입장에서 파벌의 존재는 암덩어리지만 파벌내 선수는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정재원을 마냥 희생양으로 볼 이유가 없다는거임

그리고 내가 착각한게 있어서 정정하자면 메스스타트의 경우에는 유일하게 실력제가 아니고 추천제로만 국대가 뽑힘 아마 정재원은 선택의 길이 하나밖에 없었을거야

뭘 거부할 이유가없어
선수라고 더 잘하고 싶고 평창 매스스타트에서 메달따고싶은 마음없겠냐?
그리고 결국 꼭두각시 신세 되는건데?
밝은 미래가 기다리든 어쨌든 그걸 정재원 입장은 생각안하고 오로지 니 주관으로 생각해서 나온 단어가 고작 '은혜'인거고 그게 어줍잖고 어이없어서 내 머리에 나온 단어가 '병신'인거임
ㅇㅋ?

답답하다 진짜 팀추월하기 전도 아니고 이미 메달도 땄는데 정재원이 지가 존나 뛰고 싶었으면 뛰어서 메달도전했겠지 근데 뭐했는데 부회장하라는대로 다 했고만 거기서 그냥 걔도 충실히 파벌테두리안에서 보호받으려고 열심히 페이스메이커하더만 실력도 충분한데

선수 열정이 어쩌고 저쩌고 시바 나도 뇌피셜이지만 지도 뇌피셜이면서 놀고자빠졌네 생각좀해 욕으로 쇼부보지말고

이 뒤로 댓 안다니까 걸레를 물든 부르스를 추든 열심히 하고

부회장 하라는대로 안할수가 없는 현실을 얘기하고 있는건데 계속
'아 그래도 지 맘대로 하면 되는거 아니냐 결국 부회장 의견에 따른건 선수 선택이고' 이러고있네
앞으로 선수생활 모든것을 매스스타트에 걸 수 있겠냐는거지 그걸 안했다고 정재원을 영악한 선수 만들어버리는게 정상임?
빙엿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정황상 이렇다고 하는거랑 다른사람 마음을 그냥 니 짐작해서 '아 걔도 이런거 원한거야'라고 하는게 똑같은 뇌피셜로 보는거에서 니 수준 나오는거임

2011년 동계 아시안게임부터 해온거니 짧지는 않음
게다가 이승훈은 최근 3시즌 동안 세계1위였음

타종목에 비해선 매우 짧지

이미 모든 시즌 페이스메이커는 있었다

이미 모든 시즌에 비선실세가 있다는거랑 뭐가 다름
잘못된걸 알았으면 고쳐야지

그걸 아무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

쇼트트랙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밀어주는 선수가 파벌따라 결정되니까.
근데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이다.
이번에 쇼트트랙 결승에서는 작전 안주고 그냥 서로 알아서 하라고 함.
둘이 엉켜서 넘어졌었나? 그래서결국 금메달 놓치니까 네이버 댓글이 온통 전략도 없이 하니까 금메달 놓쳤다고함.
반대로 생각하면 금메달 딸 선수를 정해놔야한다는거임
그렇게 파벌 줄타기 밀어주기는 싫어한다면서 금메달 놓치니까 전략이 없었다 그자랄 하는거 보니 얼척이 없더라.

하긴 쇼트트랙도 문제가 많긴 하다.

양궁처럼 모의경기를 엄청 치뤄서 순위로 금메달 딸사람 만들면 되잖아?
왜 그걸 파벌로 정해

혼자하는 종목이 아니라 다같이 타는 종목이라 변수가 많거든.

그 변수 실력순이 아니라 파벌로 하면 줄어드나?
속도가 줄어드는건 아니고?

한명 금메달 주기로 정해두고 다른 선수가 협력하면 금메달 딸 가능성이 훨씬 커지지
다른 국가 에이스 몸싸움으로 견제하거나 1등으로 바람 막아주다가 마지막에 코스 열어주거나 등등
빙연은 쇼트트랙을 그렇게 운영해왔고 그 과정에서 안현수 귀화 터지고 그 전에 있던 일들까지 폭로되면서 빙연이 빙엿이 된거지

아니 그러니까
실력순으로 팀을 짜면
우리도 만족 선수도 납득 승률 상승 인데
고작 변수 줄이자고 파벌로 넣는게 납득이 됨?

위에 썼듯이 이번에 남자 쇼트트랙 결승에서 둘이 엉켜 넘어지고 금메달 못딴 경기..
코치들은 밀어주기 하지 않고 순수 실력으로 해라 해서 난 결과가 그거거든
실력순으로 누구 밀어주기 없이 하니까 서로 엉키키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기때문에 변수를 줄이려고 밀어주기 하는 거거든
뭐 결과는 그렇게 되었어도 나는 서로 최선을 다한거니까 괜찮아 하면서 네이버 댓글창 봤는데 개판이더라
전략이 없으니까 금메달도 못따고 서로 엉켜서 넘어지고 그렇게 된거 아니냐고 하더라 ㅎㅎ

나도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네이버....거른다 ㅋㅋ

이사람 말하는게 웃기네 파벌 정당성을 왜 국민탓으로 돌림 논점 돌리는것보소.

난 그렇게 생각함
그리고 논점 돌리는게 아니라 그게 파벌 존재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팩트지리네ㅋㅋㅋ 티밍하면 개거품물면서

실제로 파벌의 존재는 한국의 빙상종목에서 금메달을 확고히 한 원동력이기도 했기때문임.

금메달만 따면 됐지라는 이야기는 파벌의 존재도 눈감아줘야한다는 거임. 금메달유력한 메스스타트 훈련때문에 여자
팀추월이 개판난건 확실하기때문

파벌때문에 금메달 잘땄다는게 개소리로 들리는게 사실임
양궁연맹이라는 반례가 있음

이번 메스스타트가 단적인 예시임.

전명규 부회장의 입김인데 안현수도 사실 이쪽파벌에 속해있었고 어렸을때 선수선발에서 탈락했을때 추천으로 국대 꽂힌 전례가 있다.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선수는 한 파벌로 메스스타트만 따로 훈련함. 여자 팀추월이 개판된이유기도하고.

그니까 파벌이 없으면 해결되겠네

그게 불가능한게 전명규부회장이 안현수 사태로 사퇴했다가 복귀하게된 이유가 저 매스스타팅 금메달따라고 복귀한거거든.

워낙 작전대로 잘 수행됐고 벌써부터 아름다운희생 값진 금메달 운운하면서 기사나오는데 파벌해결이 되겠냐 파벌로 만들어진 금메달인데

결국 부정부패가 잘못된거지 전략이 잘못된건 아니란거잖아
그걸 알고있으면 두가지를 분리해서 보고 두사람 모두 잘했다고 축하해줘야 한다 봄

ㅂㅅ연맹은...
아 그냥 다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파벌이 없고 강요가 아니라면 문제없는거 아님?
선수들끼리 제안하고 협의하에 진행되고
이해관계 안맞으면 안하고
너 공산주의가 싫으면 무정부를 원하는거냐? 라고 묻는 김정은같은데

님, 매스스타트 개인전에 공산주의가 싫으면 무정부를 원하는거냐, 라는 예가 맞다고 생각하심?
그리고 선수가 메달권이 아니건 맞건 4년을 죽을만큼 힘들게 운동해서 페이스메이커로 쓰여지는걸 원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고, 내가 재원이었어도 팀추월이란 단체전 게임에서 캐리를 받았을지언정 개인전에서는 내가 운동한만큼 최선을 다해보고 싶었을 것 같음. 그걸 국민들이나 연맹이 강요하면 안된다는 생각이고, 대놓고 강요하지 않더라도 국민들 생각이 지금 같으면 메달권에 있는 선수와 아닌 선수가 같이 묶일 때 한 쪽은 무언의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음. 그걸 경계해야된다는거.

그 결과가 스벤 크라머처럼 결승 최하위라도?
그렇다면 난 할말없고

어 8,90년대면 몰라도 난 2018년 지금 대한민국이라면 그게 메달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너 님 생각이 그렇다면 나도 할 말이 없고.

그래 김보름도 그래서 개인기록 욕심에 막판에 그렇게 속도를 냈나보다
희생과 협력보단 역시 내가 우선이지

아 이건 내가 너무갔네 미안

그 종목은 팀추월이란 단체전이었다는 사실은 잊은건 아니겠지? 그만 자자 졸리네

난 니 의견에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