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ㅅ....

ㅂㅅ

ㅂㅅ

병
형
신
이
야?

멍청한새끼...

찐

ㅠㅠ

지
랄
이
과
하
다

우리 고모도 모음 크게 쓰는뎁

너무 한거 아니냐 ㅋㅋ 상처받은 마음.. 위로도 받고 웃음으로 승화한 것이라 해두자 ㅋㅋ

같은맘이다. 내가 순수한 마음이었더래도 상대가 어중간하게 가지고놀면 상처가 되는거지..
덕분에 사람 잘 봤다. 남은건 상처뿐이지만.

그 사람한테 받은 준 편지랑 선물들, 그리고 내가 전해주지 못한 선물이 아직 방구석에 남아서 먼지가 쌓이는걸 볼 때마다
가슴한켠이 저릿거리면서 아프다가 차갑게 식어가는걸 느낀다
애초에 내 마음을 알면서도 애매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계속해서 관계의 우위만을 점하려던 그가 생각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때의 난 얼마나 비굴하고 멍청했나..

그리고 이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마음을 여는게 싫더라
어차피 어떤식으로든 떠나갈 사람이라 생각하니 모든게 감정소모같고 시간낭비처럼 느껴지니...

나도 돌이켜보면 저렇게 확실하게 거절을 해야했었는데
싶다 연락 안받고 답장 늦게하고 피하고...
정말 미안하고 멍청한 짓이였어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고 모르는 일이긴하지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나에게 진심을 보인다면 나 또한 그 용기에 응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게 거절이 되었든 승날이 되었든 말야.

그게 상호간의 물질적, 정신적 낭비를 줄이는 합리적인 방법이고 배려라고 생각하거든..

히히 불신갖지 마 ㅋㅋㅋㅋ
사람은 많아 전부 다 다르고

그래야지 ㅋㅋㅋ
나도 스스로를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된거같아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언제그랬냐는듯 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테니까..
앞으로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좀 더 성숙해야겠어 ㅋㅋㅋㅋ

개소리야 ㅋㅋㅋ 티를냈는데 니가 못알아들은거지

남자여자를 떠나 인간은 개 좆같은사람이 나를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느껴지면 역겨운 기분들어

근데 확실히 거절하면 나만 개새끼되고하니까 티를 딱히 못내는거지

너도 니가 들이댄 여자한테 민폐끼친거임

민폐라니 그럴수도 있겠다.
그리고 이성이 호감표시하면 어떤 느낌인지는 나도 알고있어.
나도 어릴때라 모른척으로 일관했었는데 당해보니 알겠더라..
그리고 나를 역겹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내가 없는 자리에서 나 찾아다니거나 낮잠자는데 내 옆에와서 기대서 잔다거나 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보기힘든 상황이니 내가 착각했을 수도 있겠네

저정도면 어느정도 확신을 가진건데
그 사람이 역겨울만큼 싫으면 그게 티가 나지.
만약 저사람이 싫은 티를 팍팍내도 저러는 거면 민폐인데
자세한 이애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씨부리는건 경험이 없는거냐 니생각만 하는거냐. 이런 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상처가 있었다면 그딴식으로 글 쳐 쓰면 안되지

막말로 100번양보해서

진짜 썸이라고해도 썸이 사귀는것도 아니고

썸타다가도 싫어질수도 있는건데 그걸가지고 불신이니 뭐니 하는게 오바아니냐?

나도 소위말하는 어장당한 경험이 있는데 어장이라는 말 자차가 말도안되는게 사귀는것도 아니고 썸타는걸가지고 뭐라하는거잖아?

사람은 누구에게나 사랑받고싶어하는 욕구가 있는법임. 사귈때 다른 남자한테 질척이거나 통수치는행동을 하면 그건 도의적으로 옳지못한것이지만 내가 좋아하는데 제대로 거절안해줬다고 상대방이 개새끼라생각하는건 찐따 그이상이하도 아님

그건 맞는 말이다 뭐라고 하면 안되지

나도 두발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