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로 워낙에 뜨겁게 반응을 해줘서 하나하나 답을 못할것 같아서 여기서 적는데, 나는 사정이 있으면 1차선에서 정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운전하는 입장에서 갑작스런 고장이 발생한다면 당황해서 메뉴얼대로 못할 경우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거 아니냐? 오히려 뒷차들이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운전했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겠지.

관성 어쩌구 하면서 엔진 꺼져도 옆차선으로 빠지면 된다는 게이들이 있는데, 엔진이 갑자기 꺼져버린 상황에서 그렇게 냉정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냐(물론 갑작스러운 고장이라는 전제 하에서는)?

만약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1차선에서 급정거를 한 거면 욕을 먹어 마땅한 일이지만 무슨 일인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죽이니 살리니 욕을 하는건 진짜 지양해야 하는 행동 아니냐?

만약에 맨 앞차가 어떤 결함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아닌 단순 운전자의 급정거로 인한 사고 발생인거면,

앞차는 피해가 없지만 당연히 사고의 책임은 있지 ?

운전면허를 아직 안따서 그런 개념이 없음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