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도 가십쇼

사악학쉑 ㄷㄷ;;

근데 스승학문말고 저기 제자학문으로가도 망함

아니야. 그런 소리 하지 마 ㅠㅠ

왜냐면 제자도 닌자거북이거든... 고인..

근데 공부하다보면 빡침

모든학문은 철학에서 시작함. 그래서 철학자를 기본베이스로 다양한 학문을 수준급으로 터득한 위인들이 많았음

옛날엔 문이과 구분이 없었지

지금 ai 연구도 철학과에서 하는데

코딩을 철학과에서?

코딩이 인공지능이 아니잖아ㅋㅋㅋ궁금하면 ai연구소 찾아봐 한국에서도 권위자들 중 몇 명은 철학과 교수야. 나도 에이아이 연구하고

쉽게 얘기하자면 인공지능이란게 스스로 판단하도록 만드는건데 그 과정에서 기계가 이성을 흉내내도록 해야하거든 그래서 이성의 작동방식인 논리를 알아야해. 이 논리체계를 연구하는게 철학의 분과중 하나야 논리학이라고 하지. 코딩은 좀 말단적인 부분에 불과해

인공지능이라고 안하고 인지과학이라고 해야지
인공지능은 아무래도 이과학문 맞음

ㄴㄴ진짜 인공지능 맞아 인지과학은 아예 다른거고

아닌것 같음 찾아봐

그리고 철학이 다루는건 문이과 분과가 크게 의미없다

오히려 코딩 몰라도 ㄱㅊ. 코딩은 그저 도구일 뿐임. 심지어 외주 맡기면 그만인걸. 컴퓨팅적 사고가 중요하지. 그래서 대학에서 그거만 가르치는데 덕분에 내 머리가 빠가가각 학점도 빠가가가가가ㅏㄱ.,

뭔데 나는 다아는거냐ㅋㅋㅋㅋ

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는?

맨 첨에는 "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참이네! 이렇게 단순 하게 생각했는데 나중가니깐
"나를 포함하지 않는 집합의 집합은 나를 포함하고 있다"나 저 위처럼"나는 지금 거짓을 말하고 있습니다"
같이 참 거짓을 판단 할 수 없는 게 생기니깐 이제 "아 참 거짓으로 가를 수 없는 것도 있구나"하게 된거지.

그럼 모든것을 참이나 거짓으로 판별할 수 없는건 아니었네

과학이 철학을 어떻게 넘음? 조금만더 설명해줄수 있음?

내가 알기로 과학은 절대로 철학을 넘어설수가 없을텐데?

왜냐하면 철학의 본질은 세상을 '왜'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지만, 과학은 세상을 '어떻게'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잖아.

애초에 서로 관심방향자체가 다른데 어떻게 넘어섬?

그러면 뉴턴이 나무에서 사과 떨어지는거 보고 "왜 떨어지지??" 한 거는
철학이냐 과학이냐??

다시쓸께 처음 뉴턴이 보고 "왜 떨어지지??" 한건 철학

저게 어떤원리로 떨어지는걸까를 찾아낸건 과학

왜 떨어지지 라는 질문으로 접근했다면 답이 달랐을까

왜라는 질문에는 당위를 묻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

좀더 왜라는걸 쉽게 풀어보면, 왜 떨어져야만 하지? 이거에 답은 과학은 절대 못해주지.

알기 쉽게, 극단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인간이 어떻게 태어나고 죽는지는 과학이 답을 해줄수 있음

근데 인간이 왜 살아야만 하는지는 과학은 절대로 답을 못한다고 생각함.

철학은 걍 어디든 껴있는거 같어 그래서 난 뭘 하든 철학+@ 해야지 더욱 전문성을 띄고 그 분야를 심도있게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요즘은 철학 하나로 먹고 살기 힘든거겠지 모든 분야의 기본??만 다지는 꼴이랄까
철학만 깊게 판다면 모르지만.

ㅇㅇ 그래서 철학적 사고가 모든 이성적 사고의 뿌리가 된다고 생각해.

철학이 세상의 모든건 아니지만, 사람에게 그 사람나름의 철학이 없으면 다른 학문이 발전할 동기부여자체가 안생기게 되지 않을까.

내가 왜 이 학문을 열심히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잃어버리면 사람이 학문을 발전시킬수가 없고, 나머지 모든 학문은 그자리에서 정지해버리겠지

인간은 왜 이모양인가
세상은 왜 이따위로 생겨먹었는가
우리가 생각하는건 왜 이런가
이런 졸라 근본적인 질문들을 보면 이미 과학분야 하나씩 다 꿰차고있고
철학이 길을 먼저 밝히지 않은 분야를 막 나가서 먼저 개척하잖냐
예전엔 먼저 철학자들이 썰을 풀고 그걸 탐구해보면서 분과학문이 생겨났는데 이젠 그런거없어 지알아서 잘 가다가 양자역학이니 상대론이니 하면서 막히지
그래서 '니들 잘하고있는거 맞니'하면서 과학철학이 나오기도 했는데... 난 솔직히 조또필요없다는 입장이라.

인간은 왜 이모양인가
세상은 왜 이따위로 생겨먹었는가
우리가 생각하는건 왜 이런가

저 질문들이 만들어낸 과학분야는 있을지 몰라도 저 질문에 답을 과학은 절대로 못해주는게 문제지.

양자역학이나 상대론이 발전하는것도 철학이 주도하는 과학을 과학자들에게 뺏긴게 아니라 그냥 과학이 자기분야 발전시킨것 뿐이지,

나는 철학이 모든 사고의 근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과학자들에게서 철학을 뺏어버리면, 더이상 과학을 발전시켜야할 당위성자체가 사라진다고 생각함.
과학자들이 과학을 발전시키는 이유가 이우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고 싶은 탐구심이 있는거 아님?

근데 철학을 뺏어가게되면 탐구심자체가 사라지는데 어떻게 과학이 발전가능함?

그래서 나는 과학과 철학은 서로 상호보완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함?

철학이 답해주는건 관심이 없고...과학이나 공학이 어떻게 답하는지 관심있는게 요즘 아니냐
인간은 왜 이모양인가 -> 의학이나 심리학, 인지과학을 동원하지
세상은 왜 이렇게 생겨먹었는가 -> 물리학, 화학을 먼저 참고하지
우리가 생각하는건 왜 이런가 -> 요즘엔 아예 인공지능분야까지 끌고오더라고
철학의 자리가 없어... 그냥 상호보완적이라기보단 구식 로켓의 연료통쯤

ㄴㄴ 지금도 여전히 철학이 필요하지 앞으로도 그럴꺼고,

예를 들어 인간은 왜 이모양인가에 관심이 없으면 의학이 어떻게 발전함.

철학이 없으면, 의학 심리학 인지과학 인공지능 물리학 화학 다 멸종되지.

과학자체가 문제의식이 첫번째인데 문제의식자체가 사라지면 어떻게 과학이 존재함.

철학이 불러일으킨 문제의식이 가설을 세우게 하고, 세워진 가설을 증명함으로 과학이 발전하는데...

앞으로도 철학은 과학과 절대 분리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앞으로 과학에 어떤 분야가 새로 생기던지 사람의 문제의식이 처음일테니 철학연료는 과학이 발전한다고 필요없어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함.

철학 뿐만 아니라 문돌이들 단체 고기행이던데

기본으로 배웠다함은 기껏해야 우리의 중등교육 수준입니다... 그당시 다양한 기초 소양과목들이 우리가 배우는 국영수사과음미체의 전신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