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취향은 많다
일본은 애초에 '왕창 데려다 놓으면 니 취향 하나쯤은 있을거야'논리로 마구 데려다 놔서... 아이돌이든 소설이든 게임이든 똑같음

저건 취향이 아니라 악취미 아닐까

덕후들은 재밌다고 잘읽자너 ㅋㅋ

씹덕도 저건 노잼이라고 안볼듯

그냥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문화가 바뀐거지 뭘
조선시대때 논어, 사서삼경 읽는게 당연한거고 구운몽, 홍길동전 이런거 읽으면 상놈 소리 듣던거랑 비슷한 듯
죄도 아닌데 취향까진 존중해줘야지 강요하거나 나에게 다른 선택권이 없어진다면 말은 달라짐

아무리 시대가 바꼈다고 한들 문학을 평가하는 기준과 그 가치를 보는 틀까지 하루아침에 박살나진 않음

문학이 다 무슨 셰익스피어 고전만 평가되는 것들도 아니고

저런 가벼운 것들도 있는게 당연하지만

저건 진짜 나무야 미안해 일억번 외쳐도 모자랄 판이고

저런게 수요가 존재해서 저딴게 공급되는 것 자체가 이미 저 문화시장은 쓰레기라는 걸 반증하는 건데;

우리가 양판소를 보는 시선하고 저것과 다르길 원함?

전혀 똑같을 수 밖에

아니 더하면 더했지 ㅋㅋㅋ

걍 어차피 똑같은 눈깔괴물나오는 이야기라 제목부터 어떤내용인지 어필하는거임

수요가 있기에 공급이 있는 것이지.
너가 아무리 여기서 지랄발광을 해도 현실은 바뀌지 않음
나는 라노벨은 안보지만 인기가 많은건 다 이유가 있겠지
물론 제목이 무작정 길다고 해서 인기가 있지는 않을 것임

박찬호 별명이 말을 너무 많이 한다고 '투머치 토커'인데, 박찬호가 LA 다져스 팀 출신이라 '제가 LA 있을때...' 라는 드립을 굉장히 많이침.
근데 소설 제목들이 장황하고 알기 어렵게 늘어놓은게 마치 박찬호 형의 투머치 토커 드립이랑 비슷해서 '라노벨' > 'LA노벨' 이라는 드립을 쳐 놓은거임

이거 이해 못하면 ㄹㅇ 개드립을 볼 자격이없다

ㅗㅜㅑ 개드립 자격제라니

저런류의 소설을 가볍게 보기 좋다고해서 라이트 노벨이라고 불림
그걸 줄여서 라노벨이라고 보통 지칭함
LA를 한국식으로 발음하면 라니깐 동음이의어 개그가 되는거임

ㅇㅎㅇㅎ 땡큐ㅋㅋㅋㅋ 판소랑 헷갈림

수백 수천의 비슷한 내용의 작품이 나오니까 제목으로 '아 이 책은 이런 내용이구나'라고 자기를 알리고 싶은거 아닐까

그냥 긴제목의라노벨이 히트쳐서 그런걸로

윗놈말처럼 하루히이후 라노벨계가 급성장하면서 하루에 수십편씩 양산형 라노벨이 쏟아져 나옴.
그래서 읽히지도 않고 사장된게 대부분이라 표지와 제목을 사람들 눈에 잘 띄게 조금씩 변해가더니 이모양 이꼴이 남

그냥 낚시성제목쓰는 기레기랑 비슷

유행 아닐까? 걸리버 여행기도 제목 길던데...
"세계의 여러 외딴 나라로의 여행기. 네 개의 이야기. 우선 외과 의사이자 여러 배의 선장인 레뮤엘 걸리버 지음." 인거 보면 유행 돌고 도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