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궁금해할 거 같아서 올리긴 하는데 볼 필요는 없다.

영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남자가 동영상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토목 공사용 접착제를 전자 렌지에 들이 붓고

거기다 머리를 박았다.

일단 숨을 쉴 수 있게 고무 호스를 입에 물긴 했지만,

머리 떼어 내는 건 생각을 안 해둔지라 억지로 떼려다 너무 아파서 포기.

결국 소방서에 신고.

응급 구조 대원 5명이 들러 붙어 1시간 동안 전자 렌지를 해체한 결과,

남자의 머리를 전자 렌지에서 빼낼 수 있었다.

해당 구조 대원들이 소속된 소방서의 소방 대장은,

트위터를 통해 남자의 멍청한 행동에 대한 분노를 표시했다.

다른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멍청한 짓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전문 훈련을 받은 구조대원들이

진짜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갈 수 없었다면서, 동영상 제작자들의 자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