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깔아주는 일을하는중인데 겨울엔 일이많이없어 쉬는날이많아요 제목표는 타일기술을 배워 독립하는게 목적입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놓치기싫은건 사실입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이 저를 마음에안들어하신다는것도 알고있어요

하지만 서로 많이 좋아하고있고 결혼얘기를 나눴는데 그때마다 여자친구는 피하기만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먼저 프로포즈를 계획했고

 

친구들한테 도와달라고했습니다. 기타잘치는 친구들이 있어서 친구들이 연주를 해주고 저는 노래를 부르면서 프로포즈를했어요. 여자친구는 미안하다면서 거절을했고 결혼은 좀더 생각해보잡니다. 순간 정말 머리가 띵했고 친구들도 어쩔줄몰라하더군요 저는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당했어요

 

그중엔 벌써 결혼한친구도있는데 제가 뭐가되나요? 너무 화나서 친구들 다보내고 여자친구랑 좀 싸웠습니다. 즐거운 토요일에 기분이많이나빳습니다. 그렇다고 제 친구들있는 자리에서 프로포즈를 거절해야했을까요?서로 많이 좋아해서 한 프로포즈인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여자친구는 생각할시간 갖자고 전화도안받습니다.

뒷내용

내가 뒷부분 링크 올렸는데

심지어 지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잇잔아?

지도 부끄러운 직업이라 생각하면서 프로포즈라니..

참 이기적인 녀석일세

뒷내용

비유 개찰떡ㅋㅋㅋㅋㅋㅋㅋ

것도 기술직 이더리고. 애가 답답하긴 한데 본인이 일용직이라 표현 해서 그렇지 기술 배우고
자기 장사 준비하는거 보니 성실한 애 같은데 저기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다;

독립하기전엔 별로 못번다고 들음
밑에서 거의못받고 배운다그러더라

타일 기술자 모잘라서 맘만먹음 한달 30일 일 가능하고 지능력에 따라 버는거지만 시다로 가도 최소 12는 번다 좀만 해도 15고 나머지는 알지?

이게 문제네 ㅅㄱ~

타일장이가 돈을벌고 일용직노동자는...

저거 배우는데 몇년걸림

듣고보니 무시할 만 한데?

그래서 넌 얼마 버는데?

근데 일단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잖아..

사실 노가다판도 쉬지않고 일할 수 있는..때, 그러니까 직장인으로 말하면 안정적인 직장? 그런 상태가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일단 그 단계에 접어들고나면 70 80먹고도 일하는게 저 판이라..
어찌보면 노후에 대책없는 것 보단 노후에도 쉬엄쉬엄 할 수 있는게 저런 일이지.
농담같지만 노가다판에서 일해보면 의외로 60대 이상이 많음.

+ 타일, 미장이, 목수, 돌쟁이같은 경우 일당이 20~25사이. 기계 가져와서 현장맡은 오야가 +10을 더 가져간다.
+ 존나 힘든거는 잡부들이 대부분 다 함. 아니면 지게차 가져와서 올려주거나.

비젼만 있다면 무시할만한 직업은 아님.

아 물론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님

근데 결혼 하자고 하는 입장에선 일용직은 조금 비젼없어 보일수도 있잖아 시간이 좀 걸리니께 그전까진

어른들 보시기에 입장이 ㅋㅋ 설득이 확실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함 다른 직업보단

물론.. 거기다 저 글의 요점은 일용직보다는 딴데있는거 같지만 ㅋ

나도 그런거같긴한데.. 댓글 포커싱이 직업에 맞춰진 사람이 있어서 이렇게 적었다.
노가다판이 의외로 괜찮은데 선입견이 심해서 다들 시작을 안하거든.

나도 5년전에 전기알바 한적있었는데 우린 팀단위로 움직여서 팀장이 일땡겨와서 한거였거든 우리는 그냥 보조로 잔심부름하는거였는데
딱 30일해서 360받음 하루에 12만원씩 근데 팀장은 천만원넘게 가져감

그런것 치고 디테일이 있음. 타일공 수습생 일용직 장사목표 너무 정확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