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률은 비단 대학만의 문제는 아닌 듯하다. 사회적 분위기 자체도 고졸을 할 바에는 지잡이라도 나와라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 실제로 학교를 들어가서도 왜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중간에 자퇴를 하거나 반수, 편입 등을 노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어느쪽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대학의 공급이 학생들의 대학 수요에 따른 결과라는 걸 전제한다면 대학재단만을 비난할 수도 없는 노릇.

90년대에 3류대들이 말도 안되게 늘은것도 크게 한몫했다. 수능 8등급짜리도 4년제 가는것보고 기겁을했지. 니말대로 대학안나오면 사람취급안하는것도 큼. 그래서 독일같은데가 좋은듯
거긴 마이스터고 나온 고졸 기술자도 존중받는것같음

그리고 그 학교 수준을 알아보려면 교양수업 분위기, 시험기간 아닐때 도서관 사람 수 이 정도만 알아봐도 어느정도는 답 나온다

두번째줄에서 이승만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

충성충성

드립이라 생각하고 간다 ㅋㅋㅋ

닉값못하는거보소

맞는 말인거 같음 나도 씨이발 실기 조져서 좆지잡대 다니지만 그 시골 촌구석이 학기중엔 존나 활기넘침
방학되면 유령도시행

지식 수준은 고졸이랑 다를바 없는데 대졸이라고 고졸보다 월등히 좋은 직업과 대우를 받기를 원함. 그러다보니 현실 괴리가 생기고 직업을 못 갖고 청년실업율 증가의 주 요인이며, 집에 틀어박혀 인터넷만 하고 온갖 부정적인 글만 싸지름. 사회를 좀먹는 기생충들

아니 그니까 대졸중 이름있는 대학나온 사람들은 극히 일부고 개드립하는 게이들의 절반은 지잡일텐데 이런사이트에서 지잡을 욕하는건 집에틀어박혀서 인터넷만 하는 기생충들은 다 딴사이트에 있고 개드립엔 다 최소 인서울 대학나온 엘리트들만 하눈 커뮤인거야?

지들도 지들이 기생충인걸 알거든

넌 그럼 기생충이랑 같은 커뮤를 하는거네

니 몸안에도 기생충이 엄청 많은데 그렇다고 니 몸 안 장기가 다 해로운건 아니잖아?

그런식이면 일베 해도 되겠다 야 ㅎㅎ

언제부터 인서울이 엘리트였지ㅋㅋㅋ 서울잡대 얼마나 많은데

비꼰건데 미안 ㅎㅎ

사회 풍조가 학벌주의다 보니까 자기는 지잡대는 안갔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줏대없이 욕하는 거라고 봄 학벌 하나로 사람에 등급을 매기는거지. 그러면 나는 쟤보다 우월하다 이런 기분이 드니까 ㅋㅋㅋ

응 다음 지잡대

지거국은 왜 카이 포공 유니빼고 청산하지

유니스트 학생? 로각좁;

지스트 디지스트 등등 다빼고 유니스트 넣네 ㅋㅋㅋ

그당시 한양대는 생긴지 얼마 안되서 돈만 줘도 들어가는 학교였음

지잡대가 없어서 중위권 대학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 당시에는 어느 학교든 들어가기가 지금보다 훨씬 쉬웠다

구글 검색해 보니 1948년에 한양공대 즉 한국최초의 사립공과대학이 되었다는데?
30~40년이 생긴지 얼마 안된 학교야?
물론 영국 독일 프랑스 같은 400년씩 된 대학교가 즐비한 나라라면 모르겠는데
1948년도에 정부수립한 대한민국이 30~40년된 학교가 생긴지 얼마 안되는 학교라니?
고려대 연세대가 1946년에 각각 연희대학교 고려대학교로 승격되었으니 2년밖에 차이 안난다.

글구 전문대까지 다 합해도 25%밖에 대학을 못가던 시절인데 그렇게 들어가기 쉬웠다면 75%는 왜 대학을 못갔대?

니네 아버지 서울대 나오셨냐?
뭐... 그렇다면 인정.
서울대 나온 양반 입장에서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따위야 돈만 내면 갈 학교지

개교는 39년인가 그쯤이고 한양대가 종합대로 모습을 갖춘건 지금부터 50년도 채 안됨. 70년인가 그쯤임.

어른들한테 물어보면 알겠지만 그 당시 한양대는 돈많은 자제들이 간판달러 가는 학교였음.

본인은 한양대 나오고 부모님 및 친척 어른들 서연고 나왔음.

그래서 나 한양대 간다고 했을때 집안 어른들이 돈만 주면 가는 학교 뭐하러 가냐고 엄청 시달렸었음.

그리고 예전에는 먹고살기 힘드니 대학을 가려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적었음. 대학을 가려는 의지만 있다면 지금보다 쉽게 들어갔었음. 25%만 대학을 가고 나머지는 못간게 아니라 안간거야.

고생했다.
서울대 나온 아버지 밑에서 한양대 갔다는 이유로
돈만내면 다 가는 학교 갔다고 엄청 구박당했구나.
다른집에서 태어났으면
인서울 명문대 들어갔다고 엄청 축하받았을텐데

근데 말야
니네 아버지 기준으로 한양대가 들어가기 쉬운 학교지
존나 쎈 학교인건 1948년이후 쭉이야 자부심 가져도 되

그리고 '25%만 대학을 가고 나머지는 못간게 아니라 안갔다'는 소리는 하지마라
못간거 맞어. 안가긴 개뿔

대입시험날엔 공군이 비행기도 안뛰울 정도의 교육열이 괜히 나왔겠냐?
80년대 이전엔 대학나온 사람숫자가 엄청적었고 그래서 취직도 잘되고 봉급도 많았어 87년 기준으로 대졸자 봉급이
고졸자의 2.2배나 되었으니까
그때 설움을 겪은 중졸 고졸 부모들이 그렇게 기를 쓰고 자식들을 대학보내려는 이유가 그거야
그때는 '가짜 대학생'이라는 것도 있었어
대학생이면 그때 고졸 중졸 아가씨들이 몸도 주고 돈도 주고 했어
왜그랬겠어? 대학 나온 남자 하나 잡아 시집가면 팔자가 바뀌거든. 그래서 가짜대학생이라는게 생겨서 여자들한테 사기치고
돈뜯고 공씹하고 그랬어.

그렇게 대우받고 취직잘되고 돈잘벌고 기집애들 따먹기 쉬운 대학을 왜 안가냐?
못간거지

그래 못간거지 돈이 없으니까.

대학 등록금 낼 돈이 없으니까 빨리 고등학교 졸업하고 공장들어가서 돈벌어야하니까.

그 당시 사회가 갓난아기 수준의 어지럽고 어설픈 체계였기 때문에 빨리 자리를 잡으려고 질서를 회복하려고 대학생들같은 인재들을 빨리빨리 양성하려는 분위기였음.

근데 대학을 가려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 끼리의 경쟁은 지금보다 훵씬 덜했음. 그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이 다 같이 하는 소리다.

특히 서울대 나온 우리 큰아버지 재수학원 크게 하시는데 요즘 애들이 우리때보다 대학가기 훨씬 힘들다고 심지어 내가 대학갔을때보다 훨씬 힘들어졌다고 명절만 되면 맨날 말씀하심.

그리고 참고로 대입시험날 비행기 안띄우고 하는건 수능을 말하는 거 같은데 그때는 학력고사 시절이었음

80년대 학력고사 뿐만 아니라 그 전 70년대 예비고사 시절에도 비행기 안띄웠음


그리고 돈이 없어 못갔다고?
80년대 대학은 학점관리 널널했어 토익도 필요없어
70년대 80년대 대학은 입학이 어려웠지 졸업은 누구나 했어
그러니 학교엔 이름만 올리고 알바만 해도 졸업가능해 근데뭔 헛소리야?

간단하게 생각해

70년대 대학은 50년대 생들이
80년대 대학은 60년대 생들이 갔다.

50년대엔 연평균 80만명이 태어나고
60년대엔 연평균 100만명이 태어났다.

70년대엔 대학 정원이 10만명 조금 넘었고
80년대엔 20만 조금 넘었다.
8명중 1명 가던 70년대에 비해 5명중 1명가는 80년대는 존나게 쉬워졌지

지금어떠냐? 지금 대학가는 90년대 생들은 60만도 안되는데 대학정원이 50만에 육박해
80%가 간다.

어떤게 쉬우냐?

아니 지금 애들이 좋은 대학 가는게 더 어려운게 참트루라니까 그러네ㅋ

애들 존나 상향평준화 되고 90, 00년대 처럼 유학을 많이 안가려고 하니까 인재들 다 국내 탑대학으로 몰리고 하니까 그런거야.

그냥 입시교육 하는 사람들 진짜 전부 다 그럼.

베이비붐세대 취직했을때보다 지금 세대들 취직하는게 몇배는 더 힘들지? 그거랑 같은 이치임

베이비붐 세대 취직 잘됐지
그렇게 취직이 잘되어
그래서 매맞아가며 노가다 했고
손 찍히고 화상입어가며 주물 바가지 들었지
잠 안오는 '타이밍'같은 약먹으며 미싱돌렸고
겨우 몇십원 모자란다고 몸수색까지 당하며 버스차장 했지
그시대 취직 쉬웠다고 하는건
지금 맘만 먹으면 편의점 알바할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여 이사람아

공장 미싱돌리는걸 얘기한게 아니라 대기업 취직을 말하는 거란걸 너도 잘 알텐데.

그냥 다 필요없고 짤 하나로 설명한다.

http://www.etobang.com/data/file0207/humor_new/3717375723_uGgdm957_0555985e4cbaa2bb89776945c5b26941.jpg

이런거 올리는 애들은 참...

그런식으로 따지면

1800년대 사람들은 낫놓고 기억자도 몰라도 취직되었지
몸만 좋으면
그 시대 대기업없었지만 만석꾼 김진사댁 마름정도하면 잘먹고 잘살았으니 그걸 대기업 입사라고 치자

1900년대 초는
낫놓고 기억자만 알아도 취직했다

1930년대 소학교만 나와도 당시 대기업이라고 할수 있는 군수공장이나 일본인 가게에 들어갔지

1950년대 중학교만 나오고 면서기하는 사람들 많았어

92학번 서울대 독문과 졸업자가 토익점수 없을 수도 있지 그당시에는 토익 대신 입사시험이라고
기업에서 각자 필기시험을 봤으니까

그냥
서울대 독문과가 별볼일 없어진거야 점점
독문과 졸업자 기업에서 데려다 뭐에 써?
독일 기업에서도 죄다 영어쓰는데
이건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인문학이 별볼일 없어진 탓이지

여수산단같은데 가봐 지잡대 공대 나와 연봉 7~8천 받는 애들 수두룩하다

대기업이랑 1800년대랑 비교는 너무 비약이 심해.

그냥 억지부릴것없이 이십년 전이랑 지금이랑 비교하면 되잖아.

친구야 그때보다 지금이 대기업 입사하기 몇백배 힘들다는게 그냥 빼박팩트야.. 왜 그걸 애써 부정하려고하니..

독문과니 뭐니 다 쓸데없고 논지에 안맞는 말이야.

그냥 팩트만 봐라. 뭔 김진사니 뭐니 ㅋㅋㅋㅋㅋㅋ 이상한말을 하고 앉아있어.

그 당시는 사회가 초고속 성장을 이뤘던 반면에 사회체계는 허술해서 대학생으로 대표되는 많은 인재들이 필요했고 그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일할 곳이 많았던 시대야.

입시 관련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57&v=x8SJcUt0MJI

예를 하나 들어볼께
홍준표가 73학번이고 졸업을 77년도에 했거든 근데 은행원 아가씨를 한번 보고 반해서 만나자고 하고
첫데이트때'여건이 되면 같이 살자' 한마디 했더니 홀딱 넘어갔다는거 아냐 첫데이트때...
그리고 그 이후 졸업하고 5년동안 고시 뒷바라지 다 했다는 거아니냐.

이게 바로 70년대 대학생의 위상이야
80년대에 좀 떨어지긴 했어 그래도
요즘과 비교가 안되지.

요즘같으면 아무리 고졸이라고 은행원한테 나 '고대 다니는데 너 나한테 시집와라 그리고 나 법학전문대학원 갈건데 그동안 뒷바라지좀 해라' 하면 어떤 미친년이 오겠냐?
근데 그때는 그게 통할 정도로 대졸의 위엄이 있었어

그런데 그 좋은 대학은 왜 안가냐? 못간거지.

니네 서울대 연고대 나온 아버지와 삼촌 고모들이 생각하기엔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그딴 삼류대 안가고 말지'
라고 하겠지만 일반인들에게 그당시 대학생은 선망의 대상이야

그래 그 당시 대학생 위상이 대단했다는 것을 잘 알겠다.

지금 너랑 나랑 서로 자기 얘기만 하는 거 같은데 정리하자면 이런거임.

그때는 대학생 되기가 힘들었지만 좋은 대학교 가기는 지금보다 쉬웠다

지금은 대학생은 개병신도 되지만 좋은 대학 가기는 그때보다 몇배는 힘들다.